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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홀릭하는 라면...

...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8-02-24 11:43:38

광고라생각될수도 있는데

진짜 먹어보고 감탄하네요.

이제까지 먹어본 라면중에 최고예요.. 바로 오뚜기굴짬뽕..

걍 짬뽕말고 굴짬뽕요..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나네요.

매주 한봉씩 사서 끓여먹습니다.

단점은 라면 개당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

그외 라면발도 반투명하게 쫄깃한것 국물맛, 와 이건예술....

지금 국물퍼먹으면서 쓰고있습니다.ㅎ


이제까지 많이 먹었던건..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30대 초반까지만해도 안성탕면을 항상 사서 먹었던 것 같아요.

그냥 입맛에 익숙해서..

가끔 너구리 국물맛을 제일 좋아했죠 순한맛 말고 매운맛으로요.. 제일 깔끔하고 얼큰한것 같아서요.


그러다 삼양라면으로 옮겨탔어요.

삼양 인식이 않좋아서 쳐다도 안봤는데..한번 먹어보니 이 라면만 찾게 되더라구요

그냥 제가 생각하는 라면맛의 표준같이 느껴지는거죠(개취입니다..ㅋ)

계란넣어먹어도 맛을 해치지 않는...걍 제생각입니다.ㅎ


그 유행한다는 꼬꼬면이나 하얀 국물의 기타라면등등은

한번만 끓여먹고 다시는 찾지 않았어요. 왠지 입맛에 안맞아서..

아 불닭볶음면에 홀릭한 적도 있어요.

회사언니의 추천을 받아서요.

그냥은 못먹고... 물을 생각보다 좀더 넣어서

소스를 연하게 묽혀서요..ㅎㅎ 맥주랑 먹으면 죽음이더군요.

근데 이건.. 먹고나면 항상 그다음날 설사를.... 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 같더라구요.

전 그냥 악마의 라면이라 부르고있습니다..

이거 지금 초5되는 저희 딸래미가 가끔 편의점에서 친구들과 사먹는다고 그러더군요

헐... 속버린다고 먹지마라고 했드마 우유랑 먹으면 괜찮다고

컵라면 둘이 나눠먹고 팩우유 두개씩 드링킹 했다고.ㅎ.ㅎ

전 어쨋든 끊었어요. 속아포서..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짜장라면은.. 저에겐 그냥 중국집 짜장면이 갑.. 먹고싶은땐 중국집에서 시켜먹어요..

추천하시는 거 몇개먹었는데 그래도 전 중국집 짜장면........ㅎㅎㅎㅎㅎ

IP : 125.184.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어 보고 싶네요
    '18.2.24 12:03 PM (223.38.xxx.72)

    점점 라면은 안먹게 되는 나이로 접어 들었는데요ㅎ 그래도 가끔은 별미로 먹어 보고 싶네요.

  • 2. ....
    '18.2.24 12:17 PM (1.227.xxx.251)

    오뚜기 굴진짬뽕 맞죠?
    큰 새우, 관자, 갑오징어 넣고 끓여 고급버젼으로도 먹어보세요
    해물이 아깝지않아요

    요괴라면 도 추천합니다.
    빨강, 파랑, 하양 포장 각각 다른 맛인데, 특이하고 맛있어요.

  • 3. 스낵면
    '18.2.24 12:24 PM (106.244.xxx.87)

    저는 국물은 그냥 괜찮은데 면이... 짬뽕인데 스낵면처럼 얇더라구요.
    담에 그닥 사먹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 4. 저와
    '18.2.24 3:30 PM (218.153.xxx.134)

    라면 여정이 비슷하시네요.
    어릴적엔 농심-지금은 농심불매입니다.
    그다음 삼양
    요즘은 오뚜기 라면 먹어요. 면이 쫄깃쫄깃하고 국물맛도 좋은데 다른 라면보다 속이 편해요.
    불닭볶음면도 좋아하는데 가끔 한번씩 먹어요.
    저희 가족들은 진라면, 오동통, 불닭볶음면, 짜짜로니 좋아해요.
    남편은 가끔 육개장 칼국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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