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대한후 깔깔이...다들 좋아하나요?

궁금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8-02-24 10:47:36
제대한지 4년이나 되었는데
아들이
집에서 깔깔이를 늘 입어요
꼬질해져서 버리자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모양도 정말 못생겼는데
왜 못 버리게하고 그렇게 애정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다른집 아이들도 혹시 그런가요?
제대후 강원도쪽으론 절대 놀러도 안가겠다고 말하면서
그놈의 깔깔이는 왜? ㅋㅋ
IP : 122.44.xxx.1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동생
    '18.2.24 10:49 AM (211.245.xxx.178)

    이십년도 넘은 깔깔이 친정집에 있어요.
    김장때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요.

  • 2. 어머나
    '18.2.24 10:50 AM (59.13.xxx.195)

    저는 그거 제가 집에서 입어요.
    얼마나 따뜻한대요.
    전역하면서 두개나 사가지고 왔어요 아들이
    엄마아빠 입으라구 ㅋㅋㅋ

  • 3. 그러게요
    '18.2.24 10:53 AM (175.120.xxx.181)

    아들이 하도 옷을 침대나 의자 위에 걸쳐놔서
    옷장을 사 줬거든요
    그랬더니 옷은 그대로 던지고
    제대후 군인옷만 소중하게 걸어놨어요
    신발장에 군화도 소중하게 모셔놨구요
    제가 맨날 옷장이 내무반 옷장이네 그러네요

  • 4. ..
    '18.2.24 10:54 AM (124.111.xxx.201)

    울아들은 제대하며 후임 주고왔다고
    다시는 안쳐다본다는데
    그렇게들 깔깔이를 애정하나봐요. ㅎㅎ

  • 5. 어머
    '18.2.24 10:57 AM (14.34.xxx.36)

    그거 추억의 산실인데요ㅎ
    저희집엔 목걸이처럼 거는 핫팩주머니도 있어요.
    뺏지도,계급장도요ㅎ

  • 6. ....
    '18.2.24 11:05 AM (39.119.xxx.239)

    우리애도 아직 가지고 있어요 다른옷은 잘 버리는데 깔갈이만은 안 버리더군요ㅋㅋㅋ

  • 7. 우리집
    '18.2.24 11:06 AM (180.224.xxx.165)

    애정템이예요 온가족이 하나씩 ㅎㅎㅎ

  • 8. ㅁㅁ
    '18.2.24 11:13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전혀요
    거들떠도 안봄
    일단 너무 안예쁨

  • 9. `````````
    '18.2.24 11:19 AM (114.203.xxx.182)

    아파트라 더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입어 제가 버렸어요

  • 10. ...
    '18.2.24 11:38 AM (125.182.xxx.217)

    홈플에서 깔깔이 사서 외출복으로 입고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할배들 일상복이었어요

  • 11. ..
    '18.2.24 11:56 AM (125.132.xxx.163)

    상병부터 입는다는 깔깔이
    이 추운 겨울 깔깔이는 계급의 상징
    내년 겨울에나 입겠네요
    한 맺힌 깔깔이
    눈물나

  • 12. ...
    '18.2.24 12:29 PM (222.239.xxx.231)

    만화 스누피에 나오는 담요 갖고 다니는 애 있잖아요
    그런심리인가요
    힘들때 애정을 품게 되는 물건
    삭막한 군생활에 유일한 따뜻함의 상징 누빔옷ㅋㅋ

  • 13. ,,
    '18.2.24 12:34 PM (121.254.xxx.199)

    남자들 군대 얘기 평생 하잖습니까.
    군화, 군복, 깔깔이 그런거 군대에서 고생고생했는데
    못 버리죠.ㅎㅎ
    남자들의 워너비 아이템이에요.

  • 14. 우리집
    '18.2.24 12:42 PM (119.193.xxx.51)

    저희 집 애는 분리수거할 때나 쓰레기 버리러
    갈 때 잘 입고 울 남편은 집안 환기 시킬 때 입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입어봤는데 따뜻하니 좋던데요.

  • 15. 후임
    '18.2.24 12:52 PM (125.252.xxx.42)

    군에서 쓰던 물품들 전부 후임들
    나눠주고 속옷만 가져왔더라구요
    최전방에서 겨울에 고생한다고...

  • 16. 제 시동생은..
    '18.2.24 3:13 PM (175.114.xxx.164)

    15년동안 입던데요... 아직도 입어요.. 저 시집올때 제대했는데..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473 지금 리턴 보는데 또박또박. 9 나연기 2018/02/25 3,204
783472 안철수 은메달은 금메달보다 값집니다 11 ㄱㄴㄷ 2018/02/25 3,150
783471 아악 리턴 22 ㅁㅁ 2018/02/25 5,660
783470 스페인 론다 숙소 1 스페인 2018/02/25 1,064
783469 식욕이 엄청 좋은 사람...빵떡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 다이어트 .. 7 다이어터 2018/02/25 3,230
783468 메달 따면 연금 나오는 나라가 우리 뿐인가요? 10 ... 2018/02/25 2,328
783467 김어준 "미투, 진보적 文정부 지지자 분열 공작.. 31 ........ 2018/02/25 4,288
783466 애교가 있는(넘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데요. 7 davi 2018/02/25 5,555
783465 고딩애들 교복셔츠 매일 갈아입나요? 18 2018/02/25 2,862
783464 창원 마산 지역에 집사려고하는데요 4 ㅇㅇ 2018/02/25 1,876
783463 지금 kbs1에서 방시혁과 방탄에 대한 명견만리 재방송 합니다.. 2 재방송 2018/02/25 1,699
783462 이건 연출인가요? 실재하는 자연인? 8 중국 2018/02/25 2,725
783461 컬링팀 감독님 올림픽 끝나고 징계받을거라고 6 가지가지 2018/02/25 5,091
783460 사회생활하는 여자와 아닌 여자는 28 정말 2018/02/25 10,669
783459 할머니옷 편한것 동대문 남대문 어디서? 7 궁금이 2018/02/25 3,593
783458 남편 외조모상 5 none 2018/02/25 5,050
783457 1분에 600개 댓글, 대단하네요 9 richwo.. 2018/02/25 2,226
783456 트렌치코트 ᆢ잘입으시나요 18 봄봄 2018/02/25 4,487
783455 달래 이름 너무 촌스럽지 않나요? 7 .... 2018/02/25 1,977
783454 과외샘께 잣 선물셋트 어떨까요? 8 잣 선물셋트.. 2018/02/25 1,328
783453 어제 본 건실한 청년.. 8 i88 2018/02/25 3,182
783452 천안함유가족들은 재조사 이런거 원하지 않은건가요? 5 궁금 2018/02/25 1,264
783451 김보름 멘탈 강하긴 하네요 24 2018/02/25 8,338
783450 남자 눈밑지방 어떨까요? 4 ㅇㅇ 2018/02/25 1,340
783449 아주 악을쓰네요 2 알바들 2018/02/25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