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희고 얇은 털이라 잘 엉키네요
목덜미에 엉킨털 자르고.. 위험할까 못자르겠는 부분은 빗어주고 만져주면서 떼 주고 있는데
아주 까칠보스인 고양이인데 가만히 있네요 이래도 아프거나 하진 않는건가요?
오히려 골골대요..^^;; 자기도 털 뭉쳐서 간지러웠던건지
자주 빗어줘야 혈액순환이 잘돼서 피부가 튼튼해지고 덜 빠진대요.
저도 처음엔 아플까봐 살살 빗겼는데 시원한지 자꾸 몸을 들이밀더라구요. 전에 사용하던 빗은 스테인레스로 만든 통주물형이라 쿠션감 없고 딱딱한 거였는데 이 빗은 별로 즐기지 않더니 사람쓰는 것 같은 브러쉬형을 사서 빗겨주니 아주 좋아해요. 빗의 종류에 따라 좋아하는 정도가 다르네요.
매일 자주 빗어주는게 좋다해서 자주 빗어주는데 빠지는 털의 양이 줄긴 줄어도 여전히 계속 빠져요.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럽고!!!
울냥이들도 털갈이해야한다고 털 엄청 뿜고 다니는데 빗질좀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