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일 구하려고 해요.
나이만 먹고 그 동안 돈도 못 벌고
인생 잘 못 산거죠.
아니 선택을 잘 못 한거죠.
사무할 능력도 안되서
공무원공부할까 했는데 그것도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시간 강사 자리도 힘든가요? 안타까워서요
전공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초중등아이들 독서, 논술, 역사 같은 것 지도해 주는 선생님 어떨까요?
저도 같은 상황이네요. 지금 시간제 연구원 하고 있는데 이건 얼마나 할수 있을지.. 뭐해 먹고 살지 고민이네요.
초중등아이들 독서, 논술, 역사 같은 것 지도해 주는 선생님 어떨까요?
저 잘할 거 같은데 그런 건 어떻게 구하나요?
아니면 자영업자가 되서 하는 건가요?
기탄 이런 회사 들어가라는 말씀인가요?
그것도 젊은 대학 정도만 나온 사람 원할걸요.
연구직도 아닌데 뭐하러 애 엄마 보다 나이많은
공부끈 긴 여자를 쓰겠어요.
제남편이요..미국 탑5 박사...눈은 높고 일해본 적도 없고 더더구나 구질구질 부탁도 못해요. 10년넘게 시부모님이 생활비 지원해주고 한국 와서는 제가 일 하네요. 그냥 결혼한다고 대기업 그만두지않고 롱디부부 했음 제월급이라도 많았나 싶어요.ㅠㅠ
저도 숨어있다 냉큼 나왔어요. 시간강사는 대외용 불안정한 직업일뿐...
학교쪽으론 **도 안싼다... 고 몇 번 결심해 봤지만 그것 외엔 경력이 전혀 없다는 한계
"편의점이라도 한다"기엔 그것도 경쟁이 장난이 아니고,
부모님들 슬퍼하실 생각에 또 시간강사로 돌아가네요.
시간강사가 그나마 가장 나을걸요. 하는데 까지 해보세요
편의점 알바도 쉬운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일도 자질구레하니 많고 손님 이상한거 오면 골때리고.
한x리나 .. 찾아보시면 요새 독서논술 관련 업체가 좀 있는데 저도 잘은 몰라도 거기 가시거나 아니면 체계적인 지도방법이 있으시면 개인지도(마치 과외 하듯이) 해서 입소문 나게 하면 어떨까요 ㅜ
저도 제 아이를 두고 생각해보니, 관련해서 좋은 선생님이 계시면 좋을 것 같거든요.
괜찮으시다면 나이좀 여쭤봐도될까요?
알바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예요.
체력도 받쳐줘야 하고.
초등 논술 역사자도 하니 제 친구가 한우리 독서 지도
십년 이상 했어오.
학원 차려도 되고 방문 수업도 가능하고 가정 지도도.
한 번 알아 보살래요?
제가 교수님 댁에서 아기 돌봐주고 있어요.
허리, 거북 목 신체적 고통이 심해서 보기 안타까워요.
15년 공부에 올인한 결과이고 앞으로도 직업상 나아지기 힘들어도 교수는 됐으니까 그나마 다행인가 싶은데
가르치는 건 쉬운데 다른 일들이 첩첩 산중이래요.
힘내세요!!!
배운게 어디 가지는 않으니 원글님의 성실함이 빛 발할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223.33.xxx.175님
나이 많은데
여기다 구체적으로 적긴 그렇고
어느 나이면 꺼리시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그보다는 많다, 적다 적을게요.
그냥 넘 무리마시고 아이 잘키우는 게 남는거예요
40대 중반 시간강사입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요새 대학들 시간강의도 점점 줄이고 있는 추세예요.
강의평가 안좋으면 바로 짤리구요 ㅜ
거기에 경력이 없으면 더더군다나 힘듭니다.
저는 운좋게 하던 대학 나가고 있긴 한데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지금 최선을 다하자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더이상 강의가 없으면 뭘할까 고민해요.
전 전공이 그나마 국영수중 하나라 그쪽 학원이나 과외나 생각하고 있긴 해요.
원글님 전공이 뭔지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초등 공부방이나 과외, 학원 이런건 안될까요?
제가 학원강사 경력이 많고 나이 또한 많아요. 40대 후반
끝자락입니다. 국어 전공이고요. 가방끈 길어도 냉혹한 대접밖에 못받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학원강사는 남 밑에 들어가려면 나이가 중요합니다. 영수는 국어보단 낫고 사회계열이면많이 힘들고요. 가르치는걸 하시려면 개인 교습소 열거나 학습지 교사 정도가 그나마 진입하기 쉬울거예요.
전공은 어떻게 되나요?
시간강사..
전 임용보려구요.허허
위에 음님 모든 사람이 아이를 낳은 건 아니죠,
여자 강사 선생님들 공부하느라 결혼 안하거나 아이 없는 경우도 많고요
그냥 공부하나 보고 왔는데 둘러보니 허망한...
현재 국문학 박사 공부하고 있는 딸아이
둔 엄마로서 많이 슬프네요.
벌써 허리 아프다 하는데.
20대 후반의 꽃다운 나이에
책상앞에 앉아 공부만 하다가
젊음을 다 보내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마음 맞는 애랑 연애도 하고.
놀기도 하면 좋으련만.
아는 거라고는 공부, 피아노, 수영.
에휴. 우리 딸의 미래를 보는거 같아
마음이 마음이.
오늘밤도 잠이 안올거 같습니다.
뭐를 어떻게 조언해주고 도와줘야 하는지.
저는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때도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서울대 말고 서울여대 가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초등 공부자세 생활지도 이런 것보다
중고등 논술로 방향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경험이 아예 없으시면 초등 대상 업체 들어가셔서
흐름 익히고 어린 아이들부터 가르쳐보면서
감 잡아보세요 .. 애들의 독서력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 필요가 있어요
중고등 논술은 센터나 교육원 찾거나
관련도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커리큘럼 짜 보시고
과감하게 학생모집...
경험이 중요해요 시작해 보세요
인맥 있으면 평생 학습관이나 문화센터. 문화원 같은데 인문학 강의 알아 보세요.
수강료는 얼마 안되는데 잘 가르친다고 소문 나면 여기 저기서 스카웃 들어 와요.
한국사도 인기 있어요.
사회과목 학원강사, 독서나 논술 역사 과외 괜찮을거 같아요
중고 논술강사 하시는 분들은
자택에서 하는 건가요?
그리고 중고논술 강사 할려고 해도
뭘 알아야할텐데 이쪽 하는분들 싸이트가 있나요?
말씀하시는게 아이들 가르치시기엔 넘 감이 없어 보이시고,
문화센터나 평생학습원 인문학 강의가 더 잘 어울리실듯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2592 | 오늘 미세먼지 심각이요! 2 | 서울 | 2018/02/23 | 1,125 |
782591 | 집주인 입장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15 | ## | 2018/02/23 | 3,127 |
782590 | 이런 알바 해야할까요 9 | 알바 | 2018/02/23 | 2,189 |
782589 | 가장 충격적인 노화(헐리웃) 33 | ddd | 2018/02/23 | 25,006 |
782588 | 막 뭐가 먹고 싶은데 뭐가 먹고 싶은지 모르겠는...이런 증세 .. 8 | 식욕 | 2018/02/23 | 2,632 |
782587 | 이거 어떤 동물 냄새일까요? 3 | ?? | 2018/02/23 | 915 |
782586 | 네덜란드 상패인가 던져 사람 다쳤는데 16 | 기막히네 | 2018/02/23 | 3,734 |
782585 | 와우 울동네 미세먼지 최악.... 2 | dhkdn | 2018/02/23 | 1,353 |
782584 | 니콜키드먼 근황.. 58 | .... | 2018/02/23 | 25,203 |
782583 | 수술실 간호사 커리어는 어떤가요? 9 | ,,, | 2018/02/23 | 5,340 |
782582 | 아이들 닌텐도 사주시나요? 관리가 잘 되는지요?? 1 | .. | 2018/02/23 | 1,199 |
782581 | 서울역 대형마트도 중국인이 많던데 8 | Dd | 2018/02/23 | 1,515 |
782580 | 현대백화점 vip 4 | 소망 | 2018/02/23 | 4,513 |
782579 | 시댁에 있기.싫어서요 17 | .. | 2018/02/23 | 5,995 |
782578 | 리턴 저만 불편한가요? 6 | ㅁㄴㅇ | 2018/02/23 | 2,526 |
782577 | 헤어진 남자친구가 저 없인 안되겠다네요 35 | ... | 2018/02/23 | 7,400 |
782576 | 마음이 안잡혀요 2 | ... | 2018/02/23 | 1,017 |
782575 | 장제원,"'천안함 주범' 김영철, 발견 즉시 사.. 22 | 미친넘 | 2018/02/23 | 1,979 |
782574 | 주위에 충격적인 사건 보신적 있으신가요? 7 | 에고 | 2018/02/23 | 3,153 |
782573 | 꽃가루알러지있으면 꿀을 못먹나요? 3 | 꿀 | 2018/02/23 | 847 |
782572 | 햇살같은 아들 10 | 라임 | 2018/02/23 | 3,112 |
782571 | 중3되는 아이 학습량 4 | 공부 | 2018/02/23 | 1,426 |
782570 | 단추로 끓인 수프란 블로그 아세요? 4 | //// | 2018/02/23 | 3,176 |
782569 | 빗자루 사고 싶어서.. 3 | .. | 2018/02/23 | 962 |
782568 | 시어머니가 제 사주보고 오셨는데요. 13 | .. | 2018/02/23 | 8,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