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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박사받고 임용안된사람들은

ㅇㅇ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8-02-23 13:09:26

다들 10년씩 유학해서 박사받았지만

교수 임용안되신 분들 결혼도 했고 자녀도 있던데

이런 분들은 그럼 어떤 일하시나요

걍 시간강사하다가 만데 그러던데

다른 직업 찾으시나요?


공부한게 아까워서 어쩌나요..


IP : 61.101.xxx.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사로 푼돈벌고
    '18.2.23 1:18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정부 프로젝트로 좀 벌고
    번역도 하고
    나이 차면 차관같은 것도 하고...
    비정규직이지만 밥벌이는 해요.
    정출연에서 정규직 계약직으로도 일하고...
    확실히 투자대비 별로죠.
    유학생들 줄어든지 꽤 됐어요.

  • 2. ..
    '18.2.23 1:27 PM (211.224.xxx.248)

    그런 사람들 너무나 많죠. 차라리 학벌이 나쁘면 아무일이나 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오히려 사회적응하기가 힘들어요. 학벌이 너무 좋아서 자존심상해서 아무일이나 할 수도 없고. 공무원되는게 딱 좋은데 공무원시험이라고 쉬운게 아니라서.

  • 3.
    '18.2.23 1:30 PM (223.62.xxx.224) - 삭제된댓글

    공무원 시험 ㅋㅋ
    하 ㅡㅡㅡ

  • 4. 주변에
    '18.2.23 1:31 PM (223.62.xxx.201)

    그런 사람 있는데 시간강사로 푼돈 벌고 와이프가 버는 돈으로 생활 하더군요.

  • 5. ...
    '18.2.23 1:33 PM (128.134.xxx.9)

    박사 받고 교수자리 못구한사람 몇만명은 될듯...

  • 6. 이공계는
    '18.2.23 1:37 PM (116.39.xxx.222)

    만년 포닥하거나 기업이나 연구소로 취직하거나 하죠.( 어느 정도 괜찮은 학벌일 경우)
    인문계는 답이 없죠.

  • 7. 에어콘
    '18.2.23 1:44 PM (114.205.xxx.104)

    국내에 박사 대략 1년에 12,000명 나옵니다. 그중 대략 1000명 약간 넘는 숫자가 해외박사입니다. 교수 자리 없는 박사는 당연히 많습니다.

  • 8. ㅅㅣㅁ지어
    '18.2.23 1:45 PM (211.36.xxx.192)

    하버드 생명쪽 박사인 집안형부는 지금 거의 60다됐는데 기산디지탈 단지내 무슨기업체서 연구한다고 하는데성과가 별론인지 아무 얘기없던대요.
    학위딴지 근 이십년 다 된거 같은데.
    국비유학생으로 가서 최소서울 괜찮은대학 교수라도할줄알았어요.
    집안도 어려워.처가서 애들 양육비도 대주고 물심양면 지원
    해줬는데 팔십넘은 장인이 입원,수술해도 코빼기도 안비치더라구요.

  • 9. 윗분은
    '18.2.23 1:47 PM (223.38.xxx.174)

    부인이 괜찮나보네요
    아는 분은 부인이 애 둘인데 이혼했어요 하긴 그 시집이 내 아들 박사이고 어쩌고 구박이 자심했죠
    서울대학교 커플인데도 며느리구박 심했어요

  • 10. 찔려서
    '18.2.23 1:47 PM (163.180.xxx.37)

    왔어요.
    강사로 푼돈 벌고 있는데 언제까지 하나... 회의스러워요.
    이 나이에 업종변겅도 쉽지 않고,
    학문을 너무 사랑했던거였다면 아름답기나 하지요. 그저 웃지요.

  • 11. 저 불렀나요
    '18.2.23 1:51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바로 제 얘기네요.
    그래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일 구하려고 해요.
    오늘 내일 할 일이 책 다 없애는 거에요.
    나이만 먹고 그 동안 돈도 못 벌고
    인생 잘 못 산거죠.
    아니 선택을 잘 못 한거죠.
    사무할 능력도 안도서
    공무원고부할까 했는데 그것도 허리가 아파서
    결국 동네 편의점 시간제 일 찾아보려고 해요.

  • 12. ....
    '18.2.23 1:52 PM (180.159.xxx.198)

    주위에 문과전공으로 미국에서 박사학윈 받은 부부가 있어요.
    남편은 제대로 된 직장 못구해 한국 들어왔고,
    부인은 간신히 시간강사 같은 자리 구해서 강의한다는것 같은데
    거의 극빈층 생활하는것 같더라구요. 전직을 하자니 나이도 꽤 많고
    쉽지가 않은듯해요 (제가 미국사정 잘 모르니 대충 이렇게만 들었어요)
    얼마전 소식들었는데, 결국 이혼했다네요

  • 13. 예전
    '18.2.23 1:53 PM (223.38.xxx.240)

    모 대학에서 면접 보는데 집안이 어느 정도냐 물어봤더던데요 여유없이 못 한다고.... 별셋대학

  • 14. 그 형부는
    '18.2.23 1:57 PM (211.36.xxx.192)

    심성은 착한편인데 언니가 더 세고 처가도움받아. 국내있는부모한테 생활비 보낸적도 있는데,국내서 무슨 연구비 받아 지방서 실험실도 투자받아 운영하는데 처가형제 끌어들였다 실패해 완전 갈라섰고,체면 중한 언니는 이혼은안하죠.
    그래도 하버드박사 와이프타이틀에 미국 영주권인지 시민권인지 어렵게취득해 몇년후 연금수령도 가능하다니 국내서 정 안되면 다시 돌아간다는데요.
    보스톤에서만 이십년넘게 살아 그곳서 태어난 애들은 거의 미국애들이고 두내외만 비자 만료되면 드갔다 나오고 하는대요.
    보기에 굉장히 자기들은 얌체같이 살아요.
    경조사에도 쏙 빠지고.

  • 15. 저요
    '18.2.23 1:57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찔리네요 ㅠ 시간제 연구원해며 푼돈 벌어요. 그나마 남편이 벌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 16. 그리
    '18.2.23 1:59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애들은 미국시민권자일거고 시민권취득자면 그리 가겠죠 아마 이 남자랑 결혼해서 내 애들은 시민권자다하고 살겠죠

  • 17. 친구중
    '18.2.23 2:01 PM (223.38.xxx.174)

    금수저가 있는데 그녀는 시강하면서 적당히 잘 살던데요 집안이 좋아서 결혼 늦은 나이에도 좋은 곳으로 결혼했고 강의 다니고 그러면서 살아요
    그 정도 집이면 신경 안 쓰는 듯

  • 18. ...
    '18.2.23 2:12 PM (61.78.xxx.238)

    교수하려는 사람은 집안에 돈이 받쳐줘야 해요

  • 19. ....
    '18.2.23 2:16 PM (114.70.xxx.157)

    정말 너무너무 많아요.
    다 들으면 기가찰 그런 이야기들로.
    아무나 공부하는게 아님.

  • 20. ...
    '18.2.23 2:26 PM (180.159.xxx.198)

    부부가 프랑스에 석박사 공부 끝내고 한국 돌아가기는 싫고,
    프랑스에서 취직은 안되서 근근히 입에 풀칠하는 수준으로 사나봐요.
    하는 일도 전공, 공부완 전혀 관련없는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며 10년째 버티고 있대요.
    파리 교외에 방 3개짜리 렌트해서, 보증서줄 사람없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방 하나 더 빌려주고
    생활비 보태고...

  • 21. 의사도 변호사도
    '18.2.23 2:43 PM (125.177.xxx.106)

    다 잘나가는 게 아니라 망하는 의사, 변호사들도 있고
    음식점이라도 잘되는 데는 잘되고 안되는데 파리날리 듯,
    해외에서 박사받았다고 다 성공하지는 못하는거죠.
    유명대학 교수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나이들어도 자리 못잡는 사람도 있고..
    모든 게 그렇죠. 인생사가...

  • 22. ...
    '18.2.23 2:53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우리과는 반정도가 외국박사했는데, 거의 대학에 자리잡고,
    학원하는애들 약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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