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망.. 읽는데 참 놀랍네요
1. 십년전쯤
'18.2.23 12:59 PM (116.127.xxx.144)읽은거 같은데..
그거 두꺼운 책으로 10권 정도 되는 그거 맞나요
글자 빨간걸로 한자로 대망...
차분하게 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 진행하죠..
읽을땐 재미있었어요.
읽고나선
세사람의 성격만 기억에나구요.
심리..하니 생각나는건
김영하 작가가 말한건데
자기는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놀랐대요
거기엔 개의 생각도 나온답니다 ㅋ
전 안나 카레니나 얇은걸 읽어서.....개는 못봤거든요2. 노트에
'18.2.23 1:02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노트에 이름을적어가면서 가계보를 그려가면서 20권을 다읽었었어요. 재미있게 읽다가도 이름이 헛갈려서 그리했는데 그당시 남편이 그정성이면 뭘 해도 성공하겠다고 ㅎ
3. 저도 읽어봐야겠네요.
'18.2.23 1:11 PM (112.155.xxx.101)남편이 최고의 소설이라고 늘 그랬거든요.
4. 야하
'18.2.23 1:28 PM (39.7.xxx.254)야했던기억만 납니다
5. ..
'18.2.23 1:29 PM (49.170.xxx.24)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심리묘사가 대단하다싶은건 아니었어요. 저는 일본인의 민족성이 이해가 가서 좋았어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친 가신문화 이런 것도 이거 읽고 이해가 되었어요.
6. 3번
'18.2.23 1:30 PM (14.36.xxx.113)읽었는데 그러고나니 일본 중세사가 머릿속에 또렸하게 그려지더군요.
인물 미화와 합리화가 심하기는해도 매우 흥미로운 소설이었어요.
그 이후 이어지는 1800년 대의 일본 개화기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의 혼란스럽고 아둔했던 1800년대의 정치사회사가 너무나 안타깝지요 ㅠㅠ7. 3번
'18.2.23 1:32 PM (14.36.xxx.113)대망에 이어지는 료마가 간다라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 역사가 언타까워 가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꼈어요 ㅠ8. ........
'18.2.23 2:00 PM (72.80.xxx.152)아무리 좋다고 해도 일본 책이 읽고 싶지 않은 건 왜일까요!
9. 전 토지
'18.2.23 2:01 PM (175.206.xxx.191)토지 읽고 있는데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심리학책이 따로 없네요.
이해 안가는 등장인물이 하나도 없어요.10. 원글
'18.2.23 2:04 PM (39.7.xxx.7) - 삭제된댓글아 토지도 그렇군요
너무너무 궁금해요
이거 끝나고 바로 토지 읽어야겠어요11. 원글
'18.2.23 2:05 PM (39.7.xxx.7)아 토지도 그렇군요
너무너무 궁금해요
이거 끝나고 바로 토지 읽어야겠어요
저도 대망읽으면서 꼭 살아있는 심리학책 읽는듯했거든요 토지도 그렇다니..12. ..
'18.2.23 2:07 PM (49.170.xxx.24)토지 강추합니다.
13. ...
'18.2.23 2:57 PM (218.236.xxx.162)아무리 좋다고 해도 일본 책이 읽고 싶지 않은 건 왜일까요! 222
14. 그런가봉가
'18.2.23 3:08 PM (83.240.xxx.54) - 삭제된댓글대망 읽고 계시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전 이제 5권 들어갔는데 갈수록 흥미진진. 인물들 심리묘사도 탁월한데 영웅의 활약상도 읽는내내 심장이 쫄깃해요ㅋㅋ 뭐 그들에겐 영웅이지만 히데요시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겐 피해를 준인물이라 좋게만 보이진 않으면서도... 중간중간 작가의 개인적 부연설명이나 인물의 지나친 찬양이나 합리화가 좀 거슬리지만 뭐 두꺼운 책임에도 술술 잘읽힙니다
15.
'18.2.23 4:5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한다"고 답한 것으로 돼 있다. 이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좋아해서 그가 좋아했던 굴튀김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 중 누가 본인과 가장 가치관이 맞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오다 노부나가' 라고 답한 것으로 전했다.
큰 비난을 받았던 인터뷰 내용입니다.
대망을 감명깊게 읽고 이런 대답을 했다죠.16. 헐
'18.2.23 5:46 PM (122.45.xxx.196)최시원이 대망을 다 읽다니..
그게 더 놀랍네요...17. ㄹㄷ
'18.2.24 1:14 AM (117.111.xxx.171)대망은 고교때 뗐는데요
18. 사춘기
'18.2.25 1:01 PM (175.211.xxx.50)때 부터 가끔 다시 집어드는 대망 시리즈..
정말 재밌어요.
이 작가분 다른 소설있나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저는 못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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