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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키우시는 분들 아들 키우는 재미 좀 이야기해주세요

.. 조회수 : 5,137
작성일 : 2018-02-22 14:27:44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구두매장 직원분 아래 글 읽어보니 남자들 넘 귀엽네요 ㅎㅎ
아들 키우는 느낌도 비슷한가요?
IP : 223.38.xxx.14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2 2:31 PM (114.200.xxx.189)

    엉뚱함..단순함..허당미..

  • 2. ㅎㅎ
    '18.2.22 2:33 PM (14.39.xxx.191)

    속이 빤히 다 들여다보인다. 엄마가 고함 좀 질러도 먹을걸로 금방 싱글벙글~ 먹는 걸로 조종해서 공부시키기 가능하다.

  • 3. ..
    '18.2.22 2:35 PM (211.185.xxx.84)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단순하고
    장바구니 팍팍 들어주고 정말 단순하고 좋아요
    신경전 따위야 필요없고
    옷도 가끔 추리닝 세일하면 한두개 던져주고
    머리 덥수룩할때 이발시켜주고
    배 부르게 밥 많이 먹여주면 정말 행복해해서 내가 좋은 엄마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에요 ㅎㅎㅎ
    등치도 나보다 크고 발도 내 발을 훌쩍 넘기게 커버렸지만
    여전히 강아지처럼 거실에서 디굴거리며 애교부려요 ㅎㅎㅎ

  • 4. ...
    '18.2.22 2:36 PM (223.62.xxx.54)

    저도 딸만 키워서 모르다가 초딩 딸 같은 반 남자애가 놀러와서 아이스크림을 줬더니 껍질을 까더니 딸한테 주는거 보고 제가 심쿵했네요

  • 5. 어제
    '18.2.22 2:36 PM (124.53.xxx.190)

    소집일이라고 학교 가야한대요.
    책 나눠준다고. .고3 되거든요?
    그런데 그냥 덜렁거리고 나가려고 하길래
    그냥 가면 어쩌니? 책 받아와야지?
    가방 안 갖고 가?하니. . .
    선생님이 가방 갖고 오라고는 안 하셨는데요??
    이러고 있어요. ㅠㅠ
    바보팅이 ㅋㅋ
    공부 곧 잘 하는 아이예요..

  • 6. ......
    '18.2.22 2:3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직 네살인데
    혼나서 눈물 난거 볼따구에 눈물자국 남아있는데
    내가 대곤(드래곤!!)
    하면서 두팔은 앞으로 꼬부리고
    발은 쿵쿵 하면서 공룡 흉내내는거 엄청 귀여워요
    근데 매번 똑같은 걸로 혼나고
    무섭지도 않은지 장난기 그득해서 나 도망 이러면서 도망가고 그래요 ㅋ

  • 7. ...
    '18.2.22 2:40 PM (118.33.xxx.166) - 삭제된댓글

    20대 아들 둘 있는데 둘다 키가 180 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에요.
    설거지, 요리, 쓰레기 분리수거, 빨래 널고 개기, 장보기, 고장난 거 수리하기 등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부모와 조부모도 잘 챙깁니다.

    가사와 육아는 돕는 게 아니라 분담하는 거라고
    아기 때부터 소꿉놀이 시키며 가르쳤어요.
    남편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것도 있죠.

  • 8. 중2아들
    '18.2.22 2:41 PM (182.226.xxx.163)

    우리아들은 어떻게 다뤄야할지 딱보여요. 공부시키기위해 게임 용돈 먹을걸로 이리저리 구워삶습니다. 엄마가 머리쓴다는 생각은 못하는것같아요. 딸도키우는데 뭐하나시키면 궁뎅이가 무거운데 아들은 잘도와주네요. 딸도키우고 아들도키우는데 딸은 맞춰주기가 힘들어요.

  • 9. ㅋㅋ
    '18.2.22 2:42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둘 다 있어요^^
    딸은 온갖 정성과 공들여 키우는
    진귀한 난이나 화초같은 느낌이구요
    아들은 지점토 놀이(?) 하는 느낌이예요ㅋㅋ

  • 10. ...
    '18.2.22 2:42 PM (220.78.xxx.101)

    단순하고 허당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자기가 숨겨놓은 간식 못찾아 못먹는데
    누나는 일분만에 찾더군요

    직장에 같은 일도남자아이들은 쿨하게 넘어가는 데
    여자아이즐은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하고

  • 11. ,,,,
    '18.2.22 2:44 PM (115.22.xxx.148)

    지누나방에는 한발도 못들이고 살면서 지누나가 지방에 들락날락해도 아무 생각이 없어요

  • 12. ....
    '18.2.22 2:46 PM (121.191.xxx.207)

    고등,대딩 아들인데 먹을거만 주면 순한 양이 돼요.
    신경전 할것 같으면 치킨 시켜줘요.그럼 바로 항복.

  • 13. rr
    '18.2.22 2:49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딸은 세상사 아는게 너무 많아서 속이려다 제가 되려 당하는데 남자애들이 오히려 세상물정을 몰라요ㅋㅋ거짓말해도 열에 아홉은 당해요ㅋㅋ

  • 14. ...
    '18.2.22 2:50 PM (61.79.xxx.62)

    ,,,,님 아들 너무 웃겨요 ㅋㅋ

  • 15. ..
    '18.2.22 2:52 PM (182.226.xxx.163)

    중딩우리아들이 많이 하는말..아~그래요?네요. 키우기편해요..ㅎㅎ 엄마말은 다 믿는..

  • 16. 어제이야기
    '18.2.22 2:52 PM (110.14.xxx.175)

    작은애 학원끝나고 버스타고오는데
    버스를 두대나 놓쳐서 화나서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식탁에 치킨보더니 바로 눈이커지고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기쁨 10000000000
    밤에 늦게까지 학원숙제하고 이제 잔다고 안방오더니
    엄마 나 기분이 너무좋아요
    내일 아침에 샌드위치 먹을생각하니까요
    그러고 들어가네요ㅋ
    싱크대에 대용량 식빵 봤나봐요
    우리집 중고딩 아들둘이 간식으로 한덩어리먹어서
    마트에서 세덩어리 한묶음으로 되어있는걸 사다놨는데
    그거보고 기분이 좋았나봐요
    남자애들에게 맛따위 중요하지않아요

  • 17. ..
    '18.2.22 2:54 PM (182.226.xxx.163)

    남편이나 아들이나 맛있는거해주면 끝나죠. 말도잘듣고.ㅎㅎ

  • 18. ㅋㅋ
    '18.2.22 2:55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들 진심 똑같아요
    먹을 것만 있음 되요
    근데 딸은 확실히 달라요
    예쁘지 않으면 안 먹어요
    뭐든 예쁘게 만들어야 반응이 와요
    남편과 아들은 서로 더 먹을려고 난리인데
    딸은 관심도 없어요ㅋㅋ

  • 19. 대딩 아들
    '18.2.22 3:01 PM (117.111.xxx.139) - 삭제된댓글

    어릴때 금붕어를 키웠는데 그만...
    학교다녀오더니 제사를 지내줘야 한다면
    아빠가 먹다남은 소주를 꺼내다가.....
    휴지통에 대고 절을....

    또한번은 강아지를 키웠는데
    물좀 주라했더니 끓여놓은 보리차를 주며
    얘도 사람인데 이물을 먹어야지 하더니
    아참 너 개구나....

  • 20. 앜ㅋㅋㅋ어제 이야기님ㅋㅋ
    '18.2.22 3:02 PM (124.53.xxx.190)

    샌드위치 얘기 너무너무너무 웃겨요.
    진짜 너무 귀엽네요. ~~

  • 21. dd
    '18.2.22 3:02 PM (114.204.xxx.17)

    병뚜껑 안 열릴 때 쓱쓱 잘 열어주고, 짐도 잘 들어주고
    어쩌다 제가 늦는 날에는 버스정류장까지 마중나오겠대요.
    아침 먹으며 점심엔 뭐 줄 거야? 점심 먹으며 저녁엔 뭐 줄 거야? 자기 전에 내일 아침엔 뭐 줄 거야?
    먹는 거 챙겨주긴 좀 힘들지만 맛있는 거 먹으면 만사오케이네요.
    주말부부인데 남편도 제가 아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든든하대요.

  • 22. 저희 아들
    '18.2.22 3:08 PM (180.230.xxx.161)

    2학년인데 택배오면 자기가 박스 옮긴다고 난리나요~~~~~

  • 23. ㅇㅇ
    '18.2.22 3:10 PM (211.36.xxx.164)

    학교 마치고 집에 온 아들..
    눈물 글썽이며 급식이 넘 맛없었다고..

  • 24. ㅁㅁ
    '18.2.22 3:13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아들만 먹는거에 목숨 거는거 아니군요ㅠㅠ
    하교후 기분은 급식 메뉴에 달려있어요
    급식 맛있는 날은 기분 최고고 아닌날은 우울모드

  • 25. 어제이야기
    '18.2.22 3:14 PM (110.14.xxx.175)

    맞아요
    중고등학교 선택이유가 급식이 맛있냐 이거에요 ㅠㅠ

  • 26. 진짜
    '18.2.22 3:17 PM (210.90.xxx.6)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은 다 바슷한가봐요.
    먹을거만 잘 챙겨주면 좋다고,인생 행복해 보여요.
    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 먹을지, 점심 먹으며 저녁 뭐 먹을지 생각하는
    아이들입니다.ㅎㅎ
    꾸중 듣고도 식탁위에 사다 둔 족발 먹고 싶어 문 두드리며 못난 아들 족발이
    먹고 싶다고 한 적도 있어요. 이건 뭐 웃겨서 화를 낼 수가 없어요.

  • 27. 우리 아들
    '18.2.22 3:17 PM (220.120.xxx.194)

    이제 중1되는,,

    1.응가 마려우면 " 엄마! 똥 싸도 되죠?"
    6학년이던 작년 어느 하루는 어이없어서, "안돼!" 했지요.
    엉덩이를 부여잡고 눈물 글썽글썽 "엄마!! 빨리 허락해주세요"
    허락 안받아도 된다고 그렇게 그렇게 이야길 해도, 응가는 그렇게 제 윤허를 바래요(어후)

    2.제가 너무 화가 나면 아들넘에게 치는 야단(그야말로 청천벽력이래요)
    "밥 먹지 마, 이제부터 안차려줄꺼야!!"
    눈물을 주륵주륵..
    "그르지 마세요...밥은,,,밥만은 꼭 주세요..흑흑흑" (하도 이 방법 썼더니 이제 혼자 밥도 잘차려먹어요;;)

  • 28. 곱슬강아지
    '18.2.22 3:24 PM (119.192.xxx.12)

    점심식사 마지막 숟가락 내려놓음과 동시에 오늘 저녁 메뉴는 뭐냐고 묻네요 - -;;
    먹는 낙으로 사는 것 같아요 ㅎㅎ

  • 29. 아들둘맘
    '18.2.22 3:28 PM (124.50.xxx.151) - 삭제된댓글

    고1되는 큰애가 알뜰해요.이번 설에 장거리 시댁가면서준 차에서 마실 음료수랑 과자좀 사온다고 하길래 넉넉히 사와라하고 카드를 줬어요.
    전 당연히 캔음료 몇개 사오겠지 했더니 1리터 패트병 2개랑 천원짜리 과자한봉지 사왔더라구요.
    이게 뭐냐했더니 종이컵으로 나눠마심 된다고 싸서ㅈ사욌대요ㅡㅡ;;; 아들들 덕분에 금방 부자될거같아요

  • 30. 어...
    '18.2.22 3:30 PM (155.230.xxx.55)

    먹는걸로 조종하는 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한끼에 김밥두줄 먹고, 설렁탕집 가면 혼자 도가니탕 시켜서 한그릇 다 먹는 초딩3학년 큰애는 진짜... 먹을거(비타민, 젤리, 토스트, 바나나우유 등등 안가림) 주면 신나서 할거 해요. 넘 쉬워....ㅎㅎㅎ 매일 오늘메뉴는 뭐냐고 관심가지고 ...
    뭐 하나 괴상한 장난감 문구점에서 사와서 제가 어딘가 숨겨(?) 두면 잊어버리고 한동안 안찾기도 하고.
    다섯살때 거북이 한마리 사서 크고 투명한 통에 집을 꾸며 넣어두었는데 애가 한동안 조용해서 보니까 그 집 앞에서 팬티만 쑥 내리고 엉덩이 내밀고 있었음;;;; 뭐하냐고 했더니 거북이에게 자기 똥꼬냄새 맡게 하고싶었다는.... 지금 이 얘기하면 싫어하는데 익명의 힘을 빌어 얘기해요.

  • 31. 아들둘맘
    '18.2.22 3:31 PM (124.50.xxx.151)

    고1되는 큰애가 알뜰해요.이번 설에 장거리 시댁가면서 차에서 마실 음료수랑 과자좀 사온다고 하길래 넉넉히 사와라하고 카드를 줬어요.
    전 당연히 캔음료같은걸로 넉넉히 사오겠지 했더니 1리터 패트병 2개랑 천원짜리 과자한봉지 사왔더라구요. 음료수도 젤 싼걸로요.
    이걸 차에서 어떻게 마시냐했더니 종이컵으로 나눠마심 된다고 사왔대요ㅡㅡ;;;저희집은 아들들 덕분에 금방 부자될거같아요

  • 32. 어...
    '18.2.22 3:31 PM (155.230.xxx.55)

    저기 응가 허락받는거... 우리 애 둘다 모두 응가해요!! 하고 알리고 가요
    안궁금한데;;;;; 암튼간에 웃긴 녀석들이네요 ㅎㅎㅎㅎㅎ 귀엽다.

  • 33. ..
    '18.2.22 3:33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먹고있으면서 맛있으면 더 있냐고 꼭 물어봐요
    기분나쁜상황 이런거 별로없고
    다 괜찮고 해피

    근데 안그런 아들도 있어요
    조카녀석은 불평불만이 그득해요ㅠ

  • 34. 초등학교때까지
    '18.2.22 3:37 PM (182.226.xxx.163)

    엄마 쉬하고올게요라고 했네요.ㅎㅎ

  • 35. ...
    '18.2.22 3:42 PM (221.165.xxx.155)

    늘 해피한 우리아들, 학원끝나고 전화왔는데 넘 우울한 목소리라 무슨 일있냐고 하니까 오늘이 최악의 날이라는거예요. 선생님한테 혼난줄알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누가 우리애먹으라고 준껌을 우리애가 숙제내고 온 사이에 옆 책상에 앉은 애가 어? 여기 껌이 있네 하면서 남의 껌을 낼름 먹었데요. 수업시간 내내 껌 먹을 생각으로 버텼는데 하면서 정말 세상무너지게 말해서 마중나가서 껌한통 사줬네요.
    남자애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법한 하루기분을 좌지우지할만한 일들이예요.

  • 36. 입 짧은 아들
    '18.2.22 3:43 PM (175.193.xxx.74)

    안 먹는 아들이라 그런지 딸보다 키우기 어려워요. 까칠해요.
    모든 아들이 다 이렇게 순둥한 건 아니에요.
    그치만 생긴 게 엄마눈에 엄청 귀여워 보여요.

  • 37. ㅅㅅㅅㅅ
    '18.2.22 3:4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달콤달콤달콤달콤

  • 38. 어제이야기
    '18.2.22 3:47 PM (110.14.xxx.175)

    작은애가 먹는걸 좋아해요
    아이 초딩4학년때 주말에 애들두고 어디갈일있었는데
    엄마 나 칠천원만 주고가면 안돼요? 이럼
    칠천원으로 뭐할거냐고 물었더니 감자탕 사먹고싶대요
    혼자가서 사먹을수있을까했는데
    진짜 자전거타고 감자탕맛집가서 사먹었더라구요

  • 39. ㅎㅎ
    '18.2.22 3:48 PM (110.15.xxx.47)

    댓글님 빙고^^
    남자아이들이 추위에도 얇게 입고와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그런다잖아요
    엄마가 입고 가래서...얘낸 생각을 그냥 안해요 ㅎ
    그래서 이뻐요

  • 40. 딸같은 아들
    '18.2.22 4:15 PM (36.38.xxx.67)

    모든 아들이 그런 건 아니랍니다.
    울 아들은 속상한 일 있으면 한나절~하루도 가고요(여자아이들 보다는 짧은 것 같음)
    엄마가 말하는 행간을 눈치채서, 알아서 기기도 합니다.
    좀 많이 예민한 아이라 어려서 키우기 힘들었지만 예체능은 월등히 잘해요. 공부도 잘해요.
    말도 툭 던지지 않고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친구들한테도 예의바르고 상냥해서 여자아이들한테 인기 많습니다. 윗 댓글에 여자아이 아이스크림 껍질 까줬다는 얘기... 울 아들이 그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 41. ..
    '18.2.22 4:15 PM (125.180.xxx.185)

    다들 먹을 걸로 조종하시네요. 저도 연산 안하면 낼 간식 없어. 고기 안줘 그러면 말 잘 들어요 ㅋㅋ 화장실 갈때도 꼭 엄마 나 똥 싸러가! 하면서 미리 밖에서 바지 내리고 화장실 들감. 단순하고 순진한게 남자애들 매력인거 같아요.

  • 42. 어릴때부터
    '18.2.22 4:23 PM (61.253.xxx.47)

    자기전에 내일 아침은 뭐에요?하고 묻고 자더니 재수학원 선택기준도 밥이 맛있냐고 묻더라구요
    재수학원 첫날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밥이 맛있다며 함박미소@@

  • 43. 단순
    '18.2.22 4:26 PM (211.108.xxx.4)

    사춘기 중딩아들 버럭했다가 과자한봉 던져주면 만사오케이

    좀 더하면 치킨한마리면 그냥 끝..너무 단순해서 웃음 납니다

  • 44. 저는
    '18.2.22 4:27 PM (65.215.xxx.178)

    진심 딸이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딸같은 아들이에요. 생긴 것도 여자애 같아요. 지난주에 제가 감기기 있다고 아이가 엄청 걱정해줬어요. 우리 누구누구는 결혼하지 말고 엄마랑 살자, 농담으로 그랬더니, 응 엄마 죽을때까지는 같이 살게, 그러네요. 설마.

  • 45. 황당아짐
    '18.2.22 4:29 PM (210.178.xxx.54) - 삭제된댓글

    집이 18층인데 엘리베이터 올라올 때까지 신발 두 짝을 다 못신어요. 유치원 세상태평~~

    초딩때 신발에 모래 가득~ 현관 날마다 서걱서걱.축구신동인줄~~

    중딩때 등교할려는데 신발이 한 짝 없음.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아무거나 신고 집을 나섰는데 밖에 있었음ㅜㅜ
    어떻게 신발을 벗으면 한 짝이 저리되는지~~

    고딩때 엘베에서 전화함. 급똥이라고 현관 화장실 문 다 열어 두라고~ 엘베에서 신발벗고 있다고~

    신발 얘기만 이 만큼임.
    치킨이랑 고기얘기는 하루 부족함~

  • 46. 에휴
    '18.2.22 4:30 PM (112.161.xxx.58)

    사춘기 지나보세요. 남자아이들은 제대로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학군좋은 동네인데 아들뿐인 엄마들 애가 크면 클수록 딸 타령만 하네요...

  • 47. ...
    '18.2.22 4:32 PM (218.233.xxx.229)

    직장맘이라 문자로 냉장고에 뭐 있다고 알려주면 형아한테는 말하지 말래요...연년생이거든요...ㅋ

  • 48. 남녀공학 영양산데요
    '18.2.22 4:37 PM (112.150.xxx.108)

    남학생들은 고기 많이 주면 나라에 충성을 다 할것 같은
    반응이고 여학생들은 고양이처럼 쌩콩해요~~
    예전에 가츠동메뉴늘 첨 선보였는데
    남학생들 반응 폭발적 ㅋㅋ
    그 중 한 남학생은 제 팔짱을 끼고
    어떻게 그런 메뉴를 내놓을 생각을 하셨어요 하고 웃음짓던데
    진짜 귀염 폭발이죠.
    가끔 그런 에피소드 생각하며
    업무의 고단함을 이겨내죠 ㅎㅎ

  • 49. 황당아짐
    '18.2.22 4:38 PM (210.178.xxx.54)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 사춘기도 고기백신이 효과있어요.
    좀 투덜거리고 뾰족하다 싶으면 치킨을 주문해 보아요~~ㅎㅎ

  • 50. 깡텅
    '18.2.22 4:56 PM (49.174.xxx.237)

    우리 남편이 그대로 지란거네요... 샤워하러 가면서 여보 나 샤워한다 화장싱 가면서 여보 나 떵 눈다... 알고싶지 않아요...

  • 51. 쓸개코
    '18.2.22 5:42 PM (218.148.xxx.44)

    정말 매력뿜뿜이네요 ㅎㅎ
    저 사는 아파트 동 앞이 작은 운동장이 있어 초딩부터 고딩까지 농구나 야구를 모여서 해요.
    초딩 4학년쯤 된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볼을 잘못차서 제가 맞을뻔했어요.
    와서는 신사답게 '괜찮으세요?'하는데 볼은 빨갛게 익어있고 ㅎㅎ 귀여워 죽을뻔 했어요.

  • 52. 치킨
    '18.2.22 8:35 PM (221.149.xxx.183)

    치킨이 만병통치약 ㅜㅜ

  • 53.
    '18.2.22 8:45 PM (211.108.xxx.4)

    치킨 처방은 아들집은 90프로는 통하는 처방이네요

  • 54. 비슷함
    '18.2.22 10:11 PM (211.214.xxx.213)

    초딩 6학년인데 아직도 돈을 몰라요.
    가끔 학원 애들이 먹는 편의점 닭꼬치 사 먹어 보겠다고 천원만 주세요 해서 두개먹으라고 이천원 주면 천원 놓고가요.
    비상금 좀 갖고다니라고 그렇게 말해도 절대 땡전한푼 없이 다니고,
    가방에 넣어주어도 까먹고 필요할 땐 돈 있는줄도 모름요.

  • 55. 고구려여인
    '18.2.24 2:14 PM (222.236.xxx.23)

    한참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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