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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에 증오감을 드러낸 소설가 이문열..

쓰레기 조회수 : 5,150
작성일 : 2018-02-21 23:47:47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촛불민심'에 증오감을 드러낸 소설가 이문열..


(중략)



―5·18과 전두환을 어떻게 보느냐가 역시 쟁점이 되겠지요? 호남이라는 지역과 결합돼 있는 5·18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시간이 흘러도 객관적인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5·18을 '혁명'이라 하고 헌법 전문에 들어가는 건국 정신이 된다면 우리가 알아왔던 세상과는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역사에서 '악역(惡役)'이 있었을 때 그 개인의 악함·권력욕만 따졌지, 시대 상황의 불가피성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는 이걸 냉정하게 쓸 겁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당연히 그렇게 됐어야 한다는 잣대를 대면 과거에 이뤄진 것들은 대부분 부정될 수밖에 없지요. 소설이라는 형식이라도 장차 논란이 되겠군요.



"요즘 분위기에서 불리(不利)와 압박에 대해선 별로 걱정이 안 됩니다. 다만 작품이 완결됐을 때 더 변해 있을 세상입니다. 그런 억압을 안 가해도 세상에서는 '이문열 책은 안 봐'라고 할지 모르는 공포가 있습니다."



―재작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터졌을 때 본지 기고문에서 '아리랑 축전 같은 촛불 집회'라고 묘사해 엄청 욕을 먹었지요? 젊은 세대의 자발성과 달라진 소통 방식을 이해 못 한 게 아닌가요?

"촛불 군중은 저쪽 편에서 상시적으로 있어 왔던 군중이고, 그걸 거리로 이끌어냈던 것이지요. 뭔가 작동한 것이라고 여전히 봅니다. 촛불 시위 당시 정연한 촛불 끄기 장면을 보고 으스스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까."



―당시 기고문에서 '보수가 죽어야 한다'는 내용은 보수 진영의 반발도 불렀지요. 결국 보수가 죽어 현 정권이 탄생됐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 사람을 못 쓰나, 어떻게 저렇게 들어앉아 있나, 내 속에서 천불이 났습니다. 그때 내가 말한 보수는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친박 중심의 보수였습니다. 그게 살아남아서 저러니 기가 막혔지요. 새롭게 태어나려면 죽어야 한다, 죽어서 다시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정권을 말아먹고는 책임져야 할 정치인들 중에서 죽은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재수 없는 여왕(女王)만 감옥에 있지…."



―현 정권은 적폐 청산 혹은 정의(正義)라는 이름으로 과거 보수 정권을 뒤집고 있습니다. 과거를 이렇게 대하는 게 옳은가, 지금까지 알아온 내 상식과 가치가 틀린 것인지 돌아볼 때도 있습니다.

"저쪽이 가는 길은 전혀 낯선 게 아닙니다. 종착점은 너무 빤히 예상이 됩니다. 너무 끔찍해 의식적으로 추리를 안 하려는 것뿐이지. 요 며칠간에는 올림픽을 갖고 도깨비놀음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반도 위기 상황은 분명한데 처방은 확연하게 갈립니다. 현 정권은 북한과의 대화에 매달리고 있지만, 미국은 강력한 제재에 이은 선제타격 카드까지 만지작거립니다.

"어느 쪽이든 모두 딜레마이고 최악의 상황을 추리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로서는 어떤 편에 서느냐 선택에 몰려있습니다. 그런데 현 정권은 조정이 안 되는 일을 조정해보겠다고 나섰고 북한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 기술도 신통찮아 보입니다. 이 또한 허구이고, 시간이 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게 뻔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화가 나고 막막한 심리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219173507051

------

니 따위가 그렇지 ...
IP : 123.99.xxx.22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문열 다시봤어요
    '18.2.21 11:51 PM (223.38.xxx.13)

    고은의 성폭력을

    사로잡힌 악령으로

    소설로 썼더군요.. 그걸로 완전히 매장당하고 지금은 소설전집에서 뺐죠.

  • 2. 이문열 다시봤어요
    '18.2.21 11:52 PM (223.38.xxx.13)

    그게 무려 91년에 있었던 소설인데.. 모두가 고은을 추앙할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한......

    고은 성폭행으로 자살한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비슷한 내용도

    사로잡힌 악령에서 폭로했었고 문단에서 그때부터 매장당하기 시작했죠.

  • 3. ...
    '18.2.21 11:52 PM (125.185.xxx.178)

    이문열 잘가

  • 4. ..
    '18.2.21 11:52 PM (121.160.xxx.79)

    그냥 이런 저럼 극우 소설가.

  • 5. ㅇㅇ
    '18.2.21 11:53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그건 니 생각이고.

  • 6. 삼천원
    '18.2.21 11:5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 작가지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변화하지 못하면
    아집에 가득차서 저렇게 늙게되요.
    그의 전성기때 주인공들을 보세요. 그 누구가 현재의 이문열과 같은지..
    그가 팽당한게 아니라 스스로에 의해 떨쳐진거에요. 가련토다.

  • 7. 뉴라이트
    '18.2.21 11:57 PM (184.2.xxx.148)

    저런 인간 소설을 읽었던 내 눈을 탓해야지

  • 8. ...
    '18.2.21 11:59 PM (124.53.xxx.131)

    주목받고 싶었을까요?

  • 9. ㅇㅇ
    '18.2.22 12:00 AM (110.70.xxx.241)

    이문열소설은 남은게 없어요.
    인상비평하자면 인상대로 간다 그정도

  • 10. 쓰레기라는 칭호는
    '18.2.22 12:01 AM (223.38.xxx.13)

    한물간 작가에게 쓸거까지는 없고

    이윤택같은 미친 개싸이코 성범죄자에게

  • 11. 쓰레기 칭호가 아까워요
    '18.2.22 12:04 AM (223.38.xxx.13)

    자 외쳐봅시다

    쓰레기 이윤택

    쓰레기 성범죄자 최고봉.

  • 12. 한지혜
    '18.2.22 12:15 AM (116.40.xxx.43)

    이문열은 아버지가 월북했음. 영화 1987 이윤석 역할처람 그래서 더 수구 꼴통 지지

  • 13. 이문열
    '18.2.22 12:16 AM (116.124.xxx.6)

    소설 속 여성묘사를 읽다보면 묘하게 모멸감을 느끼게했던 작가... 그리고 이인화..둘이 공통점이 있었는데

  • 14. 헐~~
    '18.2.22 12:24 AM (110.70.xxx.235)

    이문열...

  • 15. 원래
    '18.2.22 12:27 AM (211.219.xxx.38)

    극혐 인간

  • 16. ㅗㅗㅗ
    '18.2.22 12:32 AM (211.219.xxx.204)

    너의 소설책 값이 아까와 민지것다

  • 17. ..
    '18.2.22 12:40 AM (218.55.xxx.182)

    븅~~~ 신~~~

  • 18. ,.
    '18.2.22 12:42 AM (223.33.xxx.88)

    아버지가 월북해서 누가 자기를 빨갱이로 볼까봐
    컴플렉스가 강했나보네요...

  • 19. ...
    '18.2.22 12:51 AM (115.140.xxx.189) - 삭제된댓글

    펜으로 뭔가를 바꿀수 있다는 치기, 그런 심리가 자신을 갉아먹는 다는 것을 자각할 정도의 사람은 아닌듯 글쓴다 나 글쓴다 나 똑똑하다 지적이다 -충만으로 나오는 글은 그냥 글자 조립이지요
    악인 역할이라니,,

  • 20. 개잡것
    '18.2.22 1:06 AM (116.121.xxx.93)

    어쩌다 저렇게 개가 됐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그릇이였는지 아무도 모르죠

  • 21. 레드컴플렉스임
    '18.2.22 1:45 AM (218.148.xxx.99) - 삭제된댓글

    아부지가 월북해서 감시 받은 어린 시절이 정신을 왜곡시킨 거임. 빨갱이 자식이기에 받는 의심을 지워 버리려고 더 악을 쓰는 거임. 늙어가면서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니 더 심해지는 거고..

  • 22. ..
    '18.2.22 7:18 AM (121.147.xxx.87)

    고씨나 이 인간이나 도긴개긴....

  • 23. 컴플렉스 없어요
    '18.2.22 8:10 AM (59.6.xxx.151)

    젊어서부터 참 싫어한 작가에요
    좋아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제가 읽은 이문열은 오만한 선민의식 그 자체였습니다
    나 양반이야 나 선비야 나 민족의 비극을 개인사로 겪은 놈이야
    마지막 읽어던 건 추락하는 것에 날개가 있다 ㅎㅎㅎ
    어이가,, 그 후론 교과서에 실린 건 문단의 인맥이지 작품성은 아니라고 확신하게 되었죠
    아, 유려하고 마초의 말빨은 있네요
    이 문열은 늙어 변한게 아닙니다
    초지일관 태생이 고급인 우리를 따르라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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