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상 극복을 못하는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8-02-21 23:30:09
어떤일이 생기고 그러면 자기비하가 너무 너무 심합니다.
오늘도 교통사고가 났는데 미끄러져서 차가 심하게 고장나
보험처리 했는데요.제 실수 자책감에 너무 너무
우울하고 울고싶고 진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성격좀 바꾸고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제 스스로 너무너무 괴롭고 버겁습니다.
긍정적이고싶어요.
IP : 211.36.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11:36 PM (125.185.xxx.178)

    이미 일어난 일 자책한다고 안달라져요.
    사람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자책하는게 심한건 자존감이 낮아 그러니
    차분하게 마음먹고
    바쁘게 사시거나
    자존감 높이는 훈련해보세요.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괜찮다 사랑한다 감사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자존감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받는 겁니다.

  • 2.
    '18.2.21 11:36 PM (175.117.xxx.158)

    교통사고 위험한데 ᆢ사람안다치고 그만하니 다행인거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책은 누구나 합니다
    완벽성향이 본인을 못살게 하기도 해요

  • 3. 삼천원
    '18.2.22 12: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차 팔아버리세요. 그냥 버스, 택시타고 나라에 애국한다고 생각하세요.

  • 4. 삼천원
    '18.2.22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중형차 팔아버리고 마음이 그리 아프더만 지금은 택시타도 즐겁고 미세먼지 보도하면 내가 자각있는 시민코스프레합니다. 물론 미세먼지때문에 차판것은 아니지만.

  • 5. 통크게
    '18.2.22 12:02 AM (124.53.xxx.131)

    크으게 생각하시면 좀 나을 거에요.
    윗 댓글의 내용이 바로 그거지요.

  • 6. 본인을
    '18.2.22 1:34 AM (211.221.xxx.227)

    스스로 위안해주고 편안하게 다독여주세요.
    님이 느끼는 죄책감은 어디서 온걸까요?
    혹시 어릴때 야단치던 부모님의 잘못된 꾸지람이
    님속에 내재된 센서가 되어 스스로를 검열하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 할 때마다 야단맞고 아니면 자책감 느끼고 하면
    사람이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습니까?
    원칙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님을 괴롭히는 ' 이래야 한다'라는 원칙을 못지켰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럴 수 있어, 괜찮아'하고 자신을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

  • 7.
    '18.2.22 9:56 AM (220.80.xxx.68)

    혹시 물질 중심 사고라 차 수리비, 보험비, 수습바용이 아까워서 자신을 다그치는 거 아녜요?
    아니면 윗님들 말씀대로 원글님이 먼저 위로를 받아야 할 상황에 다른 부차적인 것들이 원글님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았던 상황이 많아서, 예를들면, 뜨거운 커피가 담긴 찻잔을 들다 잘못하여 떨어뜨려 원글님이 화상을 입은 상황인데 가까운 누군가가 응급상황의 원글님보다는 깨진 찻잔을 아까워 하며 원글님을 타박하는 일들이 성장중에 많았거나 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실수 특히, 물질적 손해 같은 일에 굉장히 위축되고 자책을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이다! 내가 멀쩡하니 고맙다. "라고 생각하세요.
    교통사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생명이죠. 차나 수리비가 아니라.

  • 8. 염장이라고 하실지도
    '18.2.23 8:42 AM (223.38.xxx.251)

    전 늘 다행아다~~~로 생각되는 DNA인가봐요
    죽지않아서 다행이다
    조금다쳐서 다행이다~~로 끝납니다ㅠ
    후대를 위해서 유전자도 학습된다니까
    학습시키세요 다행이다~~~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403 민주당 경선과정 질문있어요 ... 2018/04/06 457
797402 날씨가 완전 최악 3종 셋트네요 4 skffff.. 2018/04/06 3,032
797401 숲속의 작은집 인가요? 3 ㅣㅣ 2018/04/06 2,964
797400 배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8 ㅇㅇ 2018/04/06 1,849
797399 임신한것같은 길고양이 데려왔는데 14 루비 2018/04/06 2,957
797398 고양이 모래 자주 갈아주시나요? 11 robles.. 2018/04/06 3,279
797397 감옥에서 죽으라는 거냐? 15 .... 2018/04/06 4,507
797396 약사들이 한결같이 권하는 영양제 43 세돌. 2018/04/06 28,459
797395 대입)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어떻게 발생하는 건가요? 3 교육 2018/04/06 1,089
797394 윤도현이랑 하정우 분위기 비슷하지 않나요? 14 ........ 2018/04/06 2,534
797393 구몬선생님 선물을 뭘 드리면 좋을까요 4 ... 2018/04/06 1,812
797392 삼십대후반 분들 무릎보이는 치마 입으시나요? 8 궁금 2018/04/06 2,976
797391 멸치진젓 4 희망 2018/04/06 3,947
797390 따뜻하고 달달한 영화 뭐 없나요? 17 ..... 2018/04/06 4,064
797389 이재명 감성 행보 2일째.. 고향 선영 방문 15 ... 2018/04/06 2,009
797388 돈안되는재능 능력가지신분 계신가요? 11 2018/04/06 2,862
797387 아줌마들 과천 코스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8/04/06 1,661
797386 한의원 필라테스 어떤게 좋을지 골라주세요 6 힘내자 2018/04/06 1,432
797385 매일 파워워킹 하시는분들 미세먼지 수치 어느정도까지? 1 미세민지 2018/04/06 991
797384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에 관한 청원입니다 12 와플 2018/04/06 1,539
797383 와이파이 오류발생 1 나는야 2018/04/06 766
797382 연고대 설명회 1년에 몇 번정도 하나요? 2 고달프다 2018/04/06 1,101
797381 요즘 맞벌이여서 가계소득 높은것 같아요. 4 ... 2018/04/06 2,934
797380 고등수학을 쎈수학까지만 해도 될까요ㅠ 8 중간고사 2018/04/06 2,933
797379 미우새피디 힐링캠프때 문재인후보 벽돌사건 23 ㄴㄷ 2018/04/06 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