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규칙이 세워지지 않는 아이들...죽겠어요

무명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8-02-21 17:12:50
작식이 힘들게할 때마다 여기 82에서 자식에 다한 글들 읽고 위로도 받고 배우고 하는데 ...정말 우리집 애들은 이제 다 키웠는데 어쩜 이렇게 엄ㅇ사가 주구장창 원하는 규칙은 하나도 지켜지는게 없을까요

고 1올라가는 둘째랑 평생 핸드폰 게임때문에 실갱이 한 기분이구요. 중 2때는 게임 못하게한다고 집도 나갔어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했죠.
학원가라는대로 가고 정새진 시간에 공부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타지는데 학원에서도 선생님이 애걸을 했다가 화냈다가 하면서 끌고가고 집에서도 정해진 시간 공부해야 맘놓고 자유시간을 즐기니 책펴놓고 천장보고 물억으러 화장실 가러 왔다갔다.... 공부쪽 아닌거 알겠는데도 인문계간다고 해서 가고 겨을 방학 내내 시간 버렸어요


형이람 똑같이! 졸업선물로 노트북 사주면서 오전공부 2시간 밤에 2시간 반 약속했고 매일 학원가니 자긴 그걸로 공부 시간이 너무 많다고 게임시간을 매일 4-5시간을 허용했어요
그런데 오전은 일어나지도 않고 오전공부할 시간이라고 불러대지 않으면 시작이 안되구요 하아~~

명절 전부터 사촌이 놀러왔는데 이때부터 정말 자는 시간 빼고 하드라구요. 약속은 무슨 약속......이게 노트북 사고 일주일도 안돼서에요
그래서 명절보내고 와서 인터넷을 뽑았어요
계산은 계산이다 하구요. 그랫더니 하루 참고 나가서 셋탑박스를 새로 사가지고 왔더군요


저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정말 양보에 양보를 계속해온거구요. 우리집은 빡빡해서 못살겠다는 둥 몰해도 상관않고 공부가 꼴찌여도 사람한다고 하는 집도 많은데은데 엄마 아빠는 왜 그러냐 소리 . 이제는 막말까지 나오는 수준이네요


이게 저희가 무른건지 너무 빡빡해서인지 애가 문제인지도 이제 판단이 안서요.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0.3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qjaq
    '18.2.21 5:14 PM (101.235.xxx.207)

    ... 그런 조건부 교육 안좋아요
    이거 사주니 이 약속을 지켜라 이런거...
    이미 잘못된 교육...
    공부에는 아예 재미를 못붙인듯

  • 2. ....
    '18.2.21 5:17 PM (221.157.xxx.127)

    남편도 안지킵니다 약속 규칙 일방적으로 정해준거잖아요 억지약속 억지규칙인데요

  • 3. 무명
    '18.2.21 5:22 PM (110.35.xxx.211)

    형하고 똑같은 대우 안해주면 나한테는 해준게 있네없네 하니까 얘한테는 안사줘야할 것 같지만 그나마 가이드라인이라도 해놓고 원하는건 해주자하고 같이 얘기를 하고 한거에요
    일방적이라니...그냥 두면 24시간도 모자란 아이인데 어쨌어야 할까요

  • 4. 자식의
    '18.2.21 5:23 PM (124.54.xxx.150)

    감언이설에 넘어가질 마세요
    노트북 왜필요하나요 집에 있는거 쓰면 되는거지
    아이들 기본적으로 밥먹고 옷입고 하는거 외엔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시길

  • 5. 무명
    '18.2.21 5:25 PM (110.35.xxx.211)

    저도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랬더니 해준게 모가 있냐고 튕겨나가더구요. 답이 없네요

  • 6. 스스로 조절이 어려운듯해요
    '18.2.21 5:56 PM (223.39.xxx.71)

    자율적인방식이 좋지만,좀 과감히 금지시키는 것도 필요할듯해요.
    대부분 이런 문제로 골치앓고 있을것 같네요

  • 7. 참나
    '18.2.21 6:13 PM (211.246.xxx.78)

    너무 사랑으로만 키워서 부모이겨먹는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563 60대 어머니 첫 명품가방 추천부탁드립니다. 34 Q 2018/03/03 21,399
785562 된장 9 간장 2018/03/03 1,232
785561 종양일보 전영기, 개헌은 사기.. 자기가 뭔데 개헌하냐 3 기레기아웃 2018/03/03 709
785560 스텐팬으로 누룽지 만들 수 있나요? 누룽지 잘 만드는 법 좀 알.. 11 누룽지 2018/03/03 3,226
785559 꼬리뼈골절인데 방석이어떤모양인지 술은 먹으면 안되겠죠? 2 ... 2018/03/03 1,712
785558 이케아 전신거울 가르니스 랏츠 어떤게 더 좋은가요? 1 .. 2018/03/03 844
785557 초등아이들 .. 13 고민이에요... 2018/03/03 1,843
785556 아이 담임샘이 젊은 총각선생님이시네요.., 23 ... 2018/03/03 9,226
785555 성경 욥기를 이해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 38 빛을 찾아서.. 2018/03/03 3,117
785554 막나가는 부모를 책임지지 않을려면요 1 ㅣㅣ 2018/03/03 1,283
785553 월요일부터 sbs 김용민의 정치쇼 시작~ 12 기레기아웃 2018/03/03 1,966
785552 언어장애 남동생의 카드빛 15 답답 2018/03/03 5,668
785551 전현무 정도면 잘생긴거 맞죠? 35 ... 2018/03/03 6,208
785550 교체 귀걸이 어떤모양으로 할까요? 2 질문 2018/03/03 839
785549 탄수화물 끊고 10 2018/03/03 5,066
785548 슬로우 쿠커 어디꺼 사용하세요? 2 슬로우쿠커 2018/03/03 995
785547 원세훈, 퇴임 후에도 스위트룸 사용..대북공작금 썼다 2 기레기아웃 2018/03/03 738
785546 혹시 문통님 엊그제 대구 연설 보셨어요? 6 ㅇㅇ 2018/03/03 1,044
785545 급해요 눈도못뜬 아기강아지 .... 21 긴장상태 2018/03/03 3,773
785544 광명 이케아 오늘도 붐빌까요 2 ㅡㅡ 2018/03/03 1,032
785543 50대 남자 쇼핑몰추천해주세요 1 내일 2018/03/03 626
785542 벌금500만원선고, 위원장님은 건강히 잘계시는지요 4 ㅋㅋㅋ 2018/03/03 861
785541 미스티에서 김남주는 자녀가없나요? 1 ... 2018/03/03 2,454
785540 천안함 진실이 과연 밝혀질 수 있을까 ?.. 9 베트남의 T.. 2018/03/03 825
785539 초1 입학하고나서 사교육비가 줄어서 좋네요.. 1 2018/03/0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