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폴란드 스케이팅팀도 왕따논란..ㄷㄷ

ㅇㅇ 조회수 : 2,852
작성일 : 2018-02-21 16:48:17
공교롭게도 오늘 우리랑 7,8위전 하는 팀이네요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80221n27009

폴란드 여자 팀 추월 대표팀. EPA=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이어 폴란드 여자 팀 추월 대표팀도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3명의 참가 선수 중 2명이 나머지 1명을 따돌리고 결승점을 통과한 것이다. 팀 추월 경기는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최종 기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표팀 선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팀 추월 8강(준준결승)전에서 나탈리아 체르본카(30)-루이자 즐로트코브스카(32)-카타지나 바흘레다추루시(38)로 이뤄진 폴란드 대표팀은 총 8개 팀 가운데 한국(7위)에 이어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따낸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와 선수 구성은 같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날 폴란드 대표팀의 팀워크는 최악이었다.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진 카타지나는 선두에 있는 나탈리아와 루이자를 따라가지 못 하는 상황이 됐다. 카타지나는 한국 나이로 올해 39살의 노장이다. 통상 이런 경우, 동료 선수들이 카타지나를 뒤에서 밀어주는 식으로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나탈리아와 루이자는 그를 외면했다. 두 선수는 카타지나를 제치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바로 앞서 한국 대표팀의 김보름(25), 박지우(20) 선수 대열에서 뒤쳐진 노선영(29) 선수를 두고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과 판박이 같은 모습이었다. 폴란드는 결국 3분 4초 80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하지만 폴란드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뒤 부진의 원인을 동료에게 떠넘기는 듯한 모습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팀 에이스로 평가되는 나탈리아는 이날 폴란드 TVP2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3명이 함께 훈련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카타지나를 언급한 뒤 “그가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우리와 연락을 끊었다”며 “그건 그의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카타지나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해 꼴찌를 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나탈리아의 ‘폭탄’ 발언에 폴란드 온라인에서는 불화설, 왕따설 등 온갖 추측이 쏟아졌다. 나탈리아는 다음 날인 20일(한국시각) 페이스북에 “훈련 시간이 짧았다는 뜻일 뿐, 그 이상 의미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나탈리아는 또 “우리가 서로 훈련할 시간을 갖지 못 한 건 사실이다. 다만 이는 육체적인 준비를 마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팀워크는 경기뿐 아니라 훈련, 식사를 통해서도 길러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팀원들과 기술, 힘 및 효율성을 키우는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시작은 실패였고, 이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 결과가 팀을 재건하는 데 변화의 불꽃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21일 오후 한국 대표팀과 여자 팀 추월 7, 8위 결정전을 치른다. 

IP : 114.200.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1 4:50 PM (114.200.xxx.189) - 삭제된댓글

    진짜 여자는 셋이 두면 안되나봐요.............;;

  • 2. ~~
    '18.2.21 5:11 PM (223.62.xxx.75)

    헐.. 기사에 이름만 바꿔넣으면 되겠..

  • 3. ~~
    '18.2.21 5:12 PM (223.62.xxx.75)

    희한하긴 하네요.
    저 나라 역사가 우리랑 비슷하던데..

  • 4. --
    '18.2.21 5:14 PM (220.118.xxx.157)

    오늘 어떤 기자가 썼던데요.
    저녁에 있을 팀추월 경기 순위결정전에서 폴란드와 붙는 우리나라를 보고
    똥맛카레냐, 카레맛 똥이냐의 문제라고.. ㅠ.ㅠ

  • 5. 팀추월 경기를
    '18.2.21 5:25 PM (124.54.xxx.150)

    올림픽에서 빼버려야겠네요

  • 6. 팀추월을 왜 빼요?
    '18.2.21 5:29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 다른 팀들 잘 하고 있고, 팀 정신 발휘해서 경기 운영하는 걸 보면 멋있다는 탄성이 나오는데 왜 경기를 없애요? 싸가지들을 없애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192 새 교복 세탁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5 교복세탁 2018/02/27 1,610
784191 북한 핵폐기 기사 뜸(속보) 11 EE 2018/02/27 4,819
784190 [미디어몽구 ] 통일대교 점거농성 혼수성태 경찰에 밥타령 13 기레기아웃 2018/02/27 1,817
784189 여성단체들 "학교도 여성혐오 만연…페미니즘교육 의무화해.. 5 oo 2018/02/27 1,221
784188 인생이 너무 외롭네요 5 abc 2018/02/27 4,784
784187 딸들과 쇼핑 나가면 최대 몇 시간까지 돌아다니실 수 있나요? 9 쇼핑 2018/02/27 2,660
784186 미투운동은 유명하지 않은 남자한테 당한건 .. 16 ㅇㅇ 2018/02/27 5,179
784185 다들 이별 후유증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4 ... 2018/02/27 2,933
784184 한국, 여권 지수 1위에 오르다 2 샬랄라 2018/02/27 1,729
784183 일본 공무원 시험 경쟁률 역대 최저 이유는? 7 ㅇㅇ 2018/02/27 3,128
784182 중등 올라가는 아이 영어 문법 인강 추천해주세요. 1 구름 2018/02/27 1,327
784181 아이폰6로 바꿨는데 82앱은 어떻게 깔아요? 7 알사탕 2018/02/27 1,970
784180 훈훈 가족용 드라마 싫어하면 패딩턴 2 별로인가요? 7 패딩턴 2 2018/02/27 874
784179 스포)미나토가나에 고백 읽어보신분, 약물로 가족 죽인 여자애가 미나토가나에.. 2018/02/27 748
784178 IOC 새 선수위원, 김연아 대신 中 장홍…스포츠 외교력의 현.. 13 ........ 2018/02/27 6,278
784177 남쪽 지방은 지금 꽃피었나요? 3 Nn 2018/02/27 998
784176 이승훈을 위한 정재원의 희생에 격분하는 분들 20 .... 2018/02/27 4,929
784175 목사한테 성추행 당한거 까발리고 매장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7 Aussi 2018/02/27 3,411
784174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자분들 질문 있어요 9 well 2018/02/27 2,815
784173 80대노모 증상좀 봐주세요. 2 증상 2018/02/27 1,920
784172 메베나 프라이머 추천 부탁요 8 현현 2018/02/27 2,341
784171 나 떨고 있니? 7 한지혜 2018/02/27 2,023
784170 휴대폰 판매하는 로얄그룹이라고 아세요? 4 휴대폰 2018/02/27 1,318
784169 등줄기가 아픈건 왜그런걸까요... 8 ... 2018/02/27 3,415
784168 여쭈어 봅니다.. .. . 2018/02/27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