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우리나라 몇몇..식사예절 너무 미개해요.

더러워 조회수 : 8,408
작성일 : 2018-02-21 15:39:12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라도 식사예절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직장에 도시락을 싸 다녀요. 반찬만 한가지씩 들고가서
같이 먹죠.
오늘 제가 장조림을 싸갔는데
세상에 제 반찬통에 숟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며 먹네요.
90년생 아가씨인데 옛날 사람도 아니고...
너무 비위상해서 정작 제가 싸간 반찬은 손도 안댔어요.
그리고 반찬 먹기전에 젓가락을 입으로 빨아서 한번 침으로 닦고
집네요. 나름 깨끗하게 한답시고 침으로 청소하는 듯 ㅠㅠ
가정에서도 아마 비슷해서 교육 못받은 듯 한데
초등학교 때 식사예절 같은 거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IP : 223.33.xxx.11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살겅쥬
    '18.2.21 3:40 PM (1.238.xxx.253)

    ㅡㅡ 님 동료 하나에 갑자기 수천만이 머리채 잡히네요.
    너님도 미개하세요?

  • 2. ..
    '18.2.21 3:40 PM (27.179.xxx.150)

    그 사람이 그런거니 일반화 시키지마시고 님이 말하세요. 입 뒀다 뭐하십니까?

  • 3. jaqjaq
    '18.2.21 3:40 PM (101.235.xxx.207)

    사실 원래 한국 전통 식문화는
    각자 그릇 쓰고 심지어 상도 개인상 쓰는건데
    일제 겪고 전쟁 겪고 하면서 많이 망가졌죠
    국에 숟가락 같이 담궈 먹는거 아직도 별생각없이...
    그게 다 일제 잔재 전쟁통 후유증이죠

  • 4. 설마
    '18.2.21 3:40 PM (73.193.xxx.3) - 삭제된댓글

    그 아가씨가 그렇겠죠.
    도시락 싸가서 남의 반찬을 권하기전에 먹는 경우가 흔한가 싶고...
    그렇다해도 젓가락 쓰기전에 미리 조금 덜어가는 정도가 일반적이지 싶어요.

  • 5. ..
    '18.2.21 3:40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 먹던 젓가락으로 음식 퍼서 다른 사람 밥그릇에 올려놓는 거
    (나름 의미는 좋은 거죠. 챙겨준다는 느낌이니)
    이건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 6. ....
    '18.2.21 3:42 PM (14.39.xxx.18)

    식사예절은 집에서 가르쳐야죠. 뭐만 어쩌구하면 학교에서 다 가르치라고 하나요.

  • 7. .......
    '18.2.21 3:42 PM (14.33.xxx.242)

    사실 집에서도 다 일인상해야하는게맞죠 찌개만욕먹는데 반찬도 마찬가지죠.
    다 일인상이 기본인데 초등학교교육까지 운운하며 욕먹는 그직장동료 지못미.

  • 8. 사실
    '18.2.21 3:42 PM (221.149.xxx.70) - 삭제된댓글

    반찬 같이 먹는 것부터 위생에 특히 b형 감염에 안좋아요
    외식하거나 각자 반찬 가져와서 먹는게 위생적으로 제일
    좋아요

  • 9. 사실
    '18.2.21 3:44 PM (221.149.xxx.70)

    반찬 같이 먹는 것부터 위생에 특히 b형 감염에 안좋아요
    외식하거나 각자 반찬 가져와서 먹는게 위생적으로 제일
    좋아요 아니면 뷔페처럼 반찬을 개인접시에 올려서 먹던지

  • 10. ........
    '18.2.21 3:44 PM (210.97.xxx.185) - 삭제된댓글

    밥상머리 교육은 가정에서.

  • 11.
    '18.2.21 3:44 PM (111.65.xxx.86)

    도시락을 혼자먹는다고 하세요 같이먹는가자체가 그렇죠..

  • 12. ㅡㅡ
    '18.2.21 3:46 PM (119.70.xxx.204)

    반찬통에 숟가락집어넣는거싫긴하죠
    저는 식당에서 덜어먹으라고 김치통째있는데서
    자기가먹던숟가락으로 그냥 퍼가는사람 봤어요

  • 13. 서울메이트에서
    '18.2.21 3:46 PM (121.190.xxx.139)

    구하라가 스웨덴 자매에게 한식집에 가서
    자기가 먹는 젓가락으로 반찬 놔주고 손도 쓰고 하는데
    한국의 정이라기엔 참 곤란하다 싶었어요.

  • 14. 맞아요
    '18.2.21 3:51 PM (211.108.xxx.4)

    반찬 놓고 젓가락으로 여러명이 집어 먹는거 너무 싫어요
    특히 국.찌개류들
    집에서도 작은 그릇에 1인분씩 따로 먹는데 오히려 설거지 편해요
    사각 쟁반에 소량 접시들에 반찬.국.찌개.밥 이리 각자 주니까 음식 안남고 너무 좋습니다
    모던하우스 가면 소량 접시들 많은데 전 여기거 쓰거든요

  • 15. 식사습관
    '18.2.21 3:52 PM (223.39.xxx.130)

    그게 어릴때 잘못 배우면 정말 고치기 힘든가봐요
    울시집식구들 밥먹을때보면 감자볶음같은거 숟가락으로
    퍼먹고 동그랑땡 접시위에 둔채로 숟가락으로 잘라먹고
    생선조림 뼈를 자기그릇에 덜어가서 발라먹지않고
    같이 먹는 음식위에다 발라놔요
    회먹을땐 몇번 젓가락왔다갔다하면 회 여기저기에
    고추장이 묻어있고 진짜 드러워서 같이 밥못먹겠던데
    자기들끼린 남이 고추장묻힌 그회 그냥 집어먹드라구요
    허걱해요 진짜
    시어머니가 글케 드시니 시누이들이 다그래요

  • 16. ...
    '18.2.21 3:53 PM (221.167.xxx.137) - 삭제된댓글

    밥상머리 교육은 가정에서 해야 하는데 어렵죠. 왜냐면 음식예절 없는 사람 가족들도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그렇게 먹어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성인이 되도 그런 습관 남아 있는 거죠. 전 요즘 코메디언 이경*씨 밥 먹는 장면 나올 대마다 짜증이... 쩝쩝 소리는 둘째치고 음식 씹을 때도 입을 벌리고, 웃거나 말할 때도 입안 가득 음식이...... 가장 싫은 건 남의 집에서 밥 얻어 먹으면서도 반찬을 딱 집어와서 먹는게 아니라 이리 후비적 저리 후비적.. 김치 집는데 젓가락으로 고추가루를 싸악 발라내더니 이거 들었다놨다 저거 만졌다놨다.....누가 모니터링 해 주는 사람 없나 싶어요. 방송마다 먹는 모습이 다 그래서....

  • 17. ..
    '18.2.21 3:59 PM (182.226.xxx.163)

    시집에서 물김치 한그릇넣고 먹는거 넘더러워요..숟가락 들락날락.. 음식간볼때 떠먹던 숟가락 휘휘젓는것도 더럽고..집에서 1인사각쟁반에 조금씩 덜어먹으니 넘좋네요. 정말 좀 바뀌었음해요..집에서 잘가르치자구요..

  • 18.
    '18.2.21 4:00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남들 그러는건 답 없어요

    병원에서 함께 먹는거 조심하랬다고 변명을 하든지 해서,
    개인 도시락 싸서 혼자만 먹는 수 밖에는요.

    그리고, 90년대생인데
    기력약한 노인들처럼 숟가락으로 반찬 집는건 진짜 ㅡ.ㅡ
    손가락 많이써야 치매 올 확률도 줄어드는데
    진짜 노답들 ㅡㅡ

  • 19. ,
    '18.2.21 4:00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타인과 내반찬그릇 공유하는거 찝찝하지않으세요?
    저같으면 일품음식으로 싸가겠어요.
    예를들면 깁밥. 볶음밥. 유부초밥같은거

  • 20. ...
    '18.2.21 4:01 PM (220.76.xxx.85) - 삭제된댓글

    일반화의 오류 장인 또 오셨군요.
    어째 한동안 안오나 싶었는데,

    뻑하면 본인 주변 뒷담화로 능욕당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 21. ㄴㄴㄴㄴ
    '18.2.21 4:17 PM (211.196.xxx.207)

    나 말고 딴 인간들은 다 미개함

  • 22. ....
    '18.2.21 4:18 PM (61.80.xxx.102)

    전 국민이 다 보는 방송에서도 다 같이 먹고 하는데
    그거 고치는거 시간 많이 걸릴 걸요.
    냉부에서도 최현석 세프가 블루베리 소스 만들면서
    숟가락으로 젓다가 그 숟가락으로 간 보고 음, 감탄하다가
    그 숟가락 다시 소스에 넣어서 휘적거리더구만요.
    그거 보고 미카엘은 벙 찐 듯한 표정이던데
    유명한 음식점 세프도 그러는데
    일반인은 아마 그런 거 의식도 못 하고 있을 걸요..

  • 23. 이제
    '18.2.21 4:25 PM (115.136.xxx.67)

    싸가면 조그만 접시에 반찬 덜어놓고 먹으라하세요
    그리고 그런건 말해줘야죠

    반찬 집을때 수저 쓰는거 아냐라고

  • 24. jaqjaq
    '18.2.21 4:27 PM (101.235.xxx.207)

    뭔 일반화의 오류인지...
    회식 한번도 안가봤나봄

  • 25. ㄷㄷ
    '18.2.21 4:29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그런 모임 자리에 식사할때면
    제가 선수쳐서 반찬에 공용 집게
    꽂아서 일부러 그 사람 그릇에만
    반찬을 따로 덜어 줍니다.
    2,3번 반복 해보고 안되면
    쫌 따로 덜어 먹자구~~~
    멘트 날리기

  • 26. 백퍼공감
    '18.2.21 4:30 P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도 더럽죠

  • 27. 아휴
    '18.2.21 4:31 PM (121.174.xxx.242)

    저희 시엄마도 밥먹던 숟가락으로 반찬 퍼 먹어요
    거기다가 며칠전 설날에는 제가 국 같은거 조금만 퍼서 먹는데 작은거 아니냐면서
    자기가 먹던 국을 저한테 먹으라고 덜어주는데 자기 입속이 깨끗한 줄 아나봐요;;

  • 28. ㅇㅎ
    '18.2.21 4:31 PM (118.221.xxx.32)

    예전에 다니던 회사 간호사가 생각나네요
    구내식당에서 생선구이가 나오면 꼭 손으로 발라서 먹더라구요,ㅠ.ㅠ

    요즘 사람들(?)은 그래도 집에서 어떻게 먹든 밖에서는 깔끔하게 먹으려고 신경쓰는 게 보이는데
    그 와중에도 몇몇은 그게 잘 안되나봐요, 나이가 젋어도요..
    같이 떡볶이를 먹어도 한입 베어먹고 다시한번 떡볶이 국물에 찍어서 먹는 사람,
    다같이 먹는 반찬을 쉴새없이 뒤적거리다가 하나 집어서 먹는 사람
    너무 싫어요. 진짜..

  • 29. 더럽죠
    '18.2.21 4:36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이십년전에 같이 찌개먹던 사람들도 이젠 개인그릇에 국자로 덜어서 먹지 않나요?
    더러운거 맞죠 뭐

    그리고 식당가면, 사람 몇명이서 고기 시킬때 물김치나, 된장찌개 한개만 주는데 전 그런거 더러워서 이제 안먹어요. 가족들과도 같이 숟가락 들락날락하면서 안먹는데 남과는 더 싫죠.

  • 30. ^^
    '18.2.21 4:36 PM (39.112.xxx.205)

    어디감히 우리국민을 미개하다고.
    미개하다고 우리 어릴때 많이 들었죠.
    우리는 질서도 안지키고 시민의식도 없고...
    지나고나서 보니 그건 다 친일파들이 우리를 정신교육시키려 했던거였다 싶어요.
    우리 안그래요.하도 역경속에 살고 혼을 놔서 글치.

  • 31. 소리만 안내면 감사해요
    '18.2.21 4:59 PM (223.39.xxx.71)

    먹는 소리만 안내면...다 참을 수 있어요

  • 32. 가정교육
    '18.2.21 5:10 PM (178.62.xxx.153) - 삭제된댓글

    식사 예절 바르고 밥 예쁘게 잘먹는다고 어릴때 부터 칭찬받고
    지금도 그런 얘길 듣는데요. 할머니한테 밥상머리 교육 받았어요.
    소리 내지말고 밥그릇 들지말고 반찬 뒤적거리지 말고 등등
    할머니도 그 윗대에서 가정교육만 받았던 분인데
    아마 전쟁 후 부터 완전 식사 예절이 무너진거 같아요.
    식사 예절은 3살 부터 가르쳐야죠.
    학교에서 못 잡아 주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려워요.

  • 33. 아직 멀었네요
    '18.2.21 5:12 PM (211.178.xxx.174)

    여기만 해도 미개하다는 소리에 발끈하는사람 있잖아요.
    본인 아이들도 그리 가르칠테니
    걔네들 커서 사회생활하면
    잘가르친 우리애들이 멘붕겪게 되겠죠.

    쩝쩝대지 말고
    숟가락젓가락 한손에 쥐지 말고
    숟가락으로 반찬 쑤시지 말고
    찌개.국 덜어먹고
    잔 돌리지 말고
    반찬 들었다놨다 하지 말자.
    이게 어렵나요?

  • 34. 집에서
    '18.2.21 6:14 PM (175.198.xxx.197)

    식사할때도 뷔페처럼 큰 접시에 각자 반찬 덜어서 먹으면
    좋아요.

  • 35. moooo
    '18.2.21 7:08 PM (14.62.xxx.166)

    왜 고구마는 우리 몫인가 ㅋㅋㅋㅋ

  • 36. 신기한건
    '18.2.21 7:34 PM (223.62.xxx.7)

    못사는 사람들이나 남자들끼리 밥먹을때보면 대부분 반찬통채로 먹어요. 왜일까요?

  • 37. 최고봉
    '18.2.21 8:4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제가 본것중에 제일 심했던거..
    어쩔수 없이 이것저것 시켜서 나눠먹는데
    비빔밥 한숟가락 먹고 그 숟가락을 침으로 빨아서?
    그 같이 먹는 밥을 비비더라구요 ㅠㅠ
    말 못했어요 ㅜㅜ

  • 38. 제발
    '18.2.21 8:43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본인 먹던 숟가락 젓가락으로 같이 먹는 음식 좀 휘젓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779 폴란드 스케이팅팀도 왕따논란..ㄷㄷ 4 ㅇㅇ 2018/02/21 2,826
781778 평창 운전해서 다녀오신분들 어떠셨나요 4 평창 2018/02/21 1,372
781777 견과류 페이스트만들때 물넣어야하나요 페이스트 2018/02/21 363
781776 대학생 남자애들 뭐 좋아하나요? 11 아직도 추워.. 2018/02/21 2,022
781775 집 마당에 있는 소나무 27 dd 2018/02/21 5,274
781774 정서적방임된채 어른이 된사람에게 추천할책 없나요? 4 애착관계 2018/02/21 1,269
781773 공연 예술계 남자 교수들 다 더러워보이네요 12 ... 2018/02/21 2,953
781772 아메리카노 맛이 없다는 생각 20 미애 2018/02/21 5,046
781771 mb구속이외 누가 뭘 했던 관심없음요. 13 ..... 2018/02/21 846
781770 청주대 조민기 징계의결서에 명시된 내용들이 있네요 .. 2018/02/21 1,861
781769 기숙학원은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1 ... 2018/02/21 739
781768 뉴욕 타임즈도 사로잡은 여자 컬링 '갈릭걸즈' '팀킴' 3 11시50분.. 2018/02/21 1,510
781767 판결문 원문 볼 수 있나요 2 아정말 2018/02/21 485
781766 한국 식사 방식 바뀔 필요가 있죠. 15 oo 2018/02/21 5,874
781765 전세기간 만료시 계약서 새로 쓰나요? 1 ... 2018/02/21 870
781764 처음만난 남녀끼리 술한잔 하고 호텔방에 찾아가는 미팅을 했어요 18 처음만나서 .. 2018/02/21 8,687
781763 날씨가 계속 춥네요 6 아춥다 2018/02/21 1,650
781762 동생이 이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자요 15 .. 2018/02/21 9,883
781761 고등 과학도 수학처럼 미리 해놔야 한다던데.. 6 맞나요? 2018/02/21 2,425
781760 골든 리트리버 털빠짐 최고...아파트에서 키워요 26 골든 리트리.. 2018/02/21 14,601
781759 저소득층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요? 7 00 2018/02/21 2,280
781758 붙박이장을 인터넷쇼핑으로 사도 될까요? 3 이제야아 2018/02/21 1,595
781757 저같은 여자있나요.;; 7 ;;; 2018/02/21 3,067
781756 돈 많으면 호텔에서 밥먹었음 좋겠어요 11 ... 2018/02/21 6,075
781755 네쏘 라티시마 터치 쓰시는분 만족하세요? 1 ㅇㅇ 2018/02/21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