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우리 이제 초등은 졸업했네 하며 자축했습니다.
앞으로 더 험난할지도 모를 중등 둘 키우면서 더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보자했습니다.
근데 우리집에 중딩 둘 있어요....으헝....
건넵니다.ㅠ
그런데 순하고 속 찬 중딩도 많아요.
중2를 길러낸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함
일단 축하드려요.
원글님이 썼듯이 어떤 험난함이 기다릴지 모르니...
애들은 순하고 착해도
학교 환경이나 사회가 너무 열악해서...
저는 그 교실에 내 아이를 앉혀둔다는게
너무 속상한 적이 많았어요.
아니다 싶음 용감히 빼내올 수도 있어야 했는데.
어쨌든 저는 대학까지 다 졸업시키고
날개 단 엄마입니당~~
졸업하면서 저한테 준 편지에 중학교 들어가서 누나처럼 짜증내거나 화내지 않겠다하는데...그말 믿어도 될런지...
부럽습니다...진심
그거 지가 참는다 되는게 아니에요
남동생 보니 짜증 안 내려 밖으로 돌더군요
내년에저도 중딩2명
중3.2되는 연년생 아들맘입니다 ㅠㅠ
우리아이들 그래도 착하다 주문외우며 살아요
중2아이들 다 조금은 힘들게 하는거 맞죠? 저만 힘든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