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용서가 어려운거 같아요.

화해 조회수 : 4,134
작성일 : 2018-02-20 23:32:51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처음에는 조심하며 배려하고 잘지내다 어떤일을 계기로 멀어졌어요.
겉으로는 화해했지만 앙금은 남아있어 전처럼 그런관계로는 못지내겠더군요. 저나 상대방이나...

공부보다 친구관계가 더 중요했었던 중학교 고등학교때를 돌아보면 친구랑 싸우다가도 편지쓰며 화해하고 다시 전처럼 잘 지내고 그랬던거같은데...

나이가 드니 어렸을때처럼 쿨하게 화해하기란 불가능한가봅니다.

동네에서 처음에는 친했다가 쌩 하게된 사람 있으신가요? 요즘 자주 마주칠일이 생기니 마음이 여간불편한게 아니네요. 씁쓸하기도하구요.


IP : 223.62.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8.2.20 11:34 PM (49.165.xxx.99)

    너무 너무 불편해여 저는 그래사 아예 동네에서는 더 이싱 친한 사람 안 만들려고요 ㅠㅠ

  • 2. 드드드드
    '18.2.20 11:39 PM (211.219.xxx.204)

    어우 고등학교 친구말고는 힘들어여

  • 3. ...
    '18.2.20 11:41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관계유지를 불편함을 참고 싶지도 않고
    반성하지도 않는데 용서하고 싶지도 않고

    나이들수록 그런게 아니라
    참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한다는게
    아무런 의미없는 짓이라는걸 깨달았을 뿐이예요

  • 4. ...
    '18.2.20 11:42 PM (223.62.xxx.23)

    관계유지를 위해 굳이 불편함을 참고 싶지도 않고
    반성하지도 않는 사람을 용서하고 싶지도 않고...

    나이들수록 그런게 아니라
    참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한다는게 
    아무런 의미없는 짓이라는걸 깨달았을 뿐이예요

  • 5. 진심을ᆞ
    '18.2.20 11:47 PM (118.221.xxx.161)

    다해 대했는데 너무 이기적 계산적에 학을떼고 관계 끊었어요ᆞ 톡에 서운한거 잘못된거 그리고 안보고싶다고 보냈고요

  • 6. 저도
    '18.2.21 12:03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저는 가족들과 그런 관계가 되었어요. 가족이지만 배신감드는 일이었고 미안하다 사과도 받았는데 그건 그사람이 했을뿐 저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다시 얼굴보고 예전처럼 대할 자신이 없어 고민하고 있어요. 내가 문제인가 정말 고민이 되지만 다시 관계를 이어나갈 마음이 들지 않아요.

  • 7. ..
    '18.2.21 12:24 AM (211.225.xxx.197)

    그래서 너무 급친해지는것보다 지나가며 안면있는 정도가 나중엔 편하더라구요. 동네에서 오다가다 알게되는 인연은 님같이 나중에 불편해지는걸 많이 봤기에 인사만하는 정도가 딱 좋아요.

  • 8. ...
    '18.2.21 10:52 A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20대 이후에 사람사이에 생긴 트러블은 표면적으로 화해해도 앙금은 없어지지 않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778 82쿡님들은 기억이 몇년도 그리고 몇살때부터 사세요..?? 15 .... 2018/02/21 2,086
781777 유명 코미디 배우 오모씨도 성추행 논란이네요. 34 ㅇㅇ 2018/02/21 29,712
781776 가슴성형 비포애프터 사진도 없어졋음해요 4 ... 2018/02/21 1,689
781775 컴퓨터에서 인터넷 익스플롲러가 인터넷 2018/02/21 299
781774 곽상도 유서대필사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sss 2018/02/21 862
781773 임신초기인데 또 유산될까봐 걱정돼 죽겠네요 ㅠㅠ 12 푸른새싹 2018/02/21 4,245
781772 키우는 개가 털이 너무 너무 많이 빠져서 47 제라 2018/02/21 5,083
781771 이제 정시발표도 다 끝난 거 맞죠 6 /// 2018/02/21 2,157
781770 여자연예인들 입술 필러(?)인가요 그거.. 10 아나 2018/02/21 12,188
781769 중대병원 유방암 검진 괜찮나요? 2 00 2018/02/21 1,099
781768 저희집에서 제사 지낸다고 하는데 이불도 다 사야되나요? 20 2018/02/21 5,560
781767 여경이 쓴 위험상황 대처법 적극적으로 2018/02/21 1,377
781766 오늘자 컬링 기사 너무 웃겨요. 6 ㅎㅎㅎ 2018/02/21 5,092
781765 이웃이 도시가스 배관 확장공사 허락을 해달라는데요. 8 ... 2018/02/21 1,948
781764 조리시간짧고 영양가 있고 맛있는 2 2018/02/21 868
781763 알파카 코트가 원래 털이 잘 빠지나요? 5 3호 2018/02/21 1,809
781762 4살 아이 아빠에게 무관심할때는요... 2 육아고민 2018/02/21 748
781761 팀추월 감독 김보름 빙신연맹 49 ... 2018/02/21 1,790
781760 곽상도 "이윤택, 靑 출입 기록 내놔라" 청와.. 21 ..... 2018/02/21 4,435
781759 샘이 많은데 어떻게 고쳐요? 11 ..... 2018/02/21 3,561
781758 못된마음 6 행복 2018/02/21 1,636
781757 유혹하는 글쓰기, 가지고 계신 분? 49 스티븐킹 2018/02/21 1,639
781756 참 오복한 문재인 정부라 비꼰 자유한국당, 못 들어본 얘기로 응.. 5 기레기아웃 2018/02/21 793
781755 ALT 56 인데 정상수치로 낮추는 방법은 뭔가요? 3 간기능검사 2018/02/21 3,410
781754 바오바오백 쓰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7 죄송 2018/02/21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