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2.20 12:32 PM
(125.186.xxx.152)
우리말 성경에 여러 버젼이 있습니다.
자금 교회에서 쓰는 성경은 구한말 버젼쯤 될거에요.
교인들은 그게 익숙하고 더 경전같이 느껴진다고 하나
무신론자가 통독하는데 굳이 그거 읽을 필요 없구요.
쉬운 성경 버젼으로 읽으면 훨씬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요즘 어떤 버젼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서점에서 좀 둘러보시면 될거에요.
2. 구약은 그냥 히브리 지방에 살던
'18.2.20 12:32 PM
(61.98.xxx.24)
-
삭제된댓글
부족집단들의 지방 역사예요. 과장된 신화적 요소만 현재적 시각으로 고쳐 재해석해서 본다면 나름 재밌어요.^^
3. 음
'18.2.20 12:39 PM
(112.170.xxx.67)
네 쉬운말 버젼으로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내용 이해가 목적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본다는 그..아가페 성경으로 보고있어요.ㅎㅎ
구약 창세기부터 족보들이 줄줄이 나열되어 있어서 좀 놀라긴 했죠.^^;;
그래도 서양 문화 모티브가 되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4. ...
'18.2.20 12:41 PM
(114.202.xxx.210)
-
삭제된댓글
구약에서는 창세기 출애굽기
신약에서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겹치는 내용 많은데 요한이 제일 쉬웠어요.) 정도가 필수일 것 같아요.
5. 로마서
'18.2.20 12:45 PM
(45.19.xxx.103)
로마서 읽어보셔요.
6. ............
'18.2.20 12:47 PM
(72.80.xxx.152)
그러니까 서양 역사 2,000년이 웃기는 겁니다. 전 어떻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서양 애들이 저런 허구에 빠져서 이천년 동안 피를 부르는 학살을 자행했는지.
전 르네상스 중세 비잔틴 정말 싫어요. 문학 전공인데 그 시대 건 안 읽으려고 합니다.
7. 이천년
'18.2.20 12:49 PM
(72.80.xxx.152)
가장 병신 같은 시대라고 해야 하나!!!!!!!!!!!!!!!!
8. ..
'18.2.20 12:50 PM
(39.7.xxx.7)
재미있게도 창세기 1장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듯한 것이 한자에 많아요.
그에 관한 논문과 책도 나온 걸로 압니다.
9. ㅇㅇ
'18.2.20 12:52 PM
(115.136.xxx.247)
천주교 성경이 쉬워요.
10. .........
'18.2.20 12:56 PM
(72.80.xxx.152)
한 권은 읽었네요. 이태리 궁정녀와 추기경 사이에 태어난 여류작가가 쓴 거요. 이런 특별한 출생의 낙인 때문에 힘들게 살아야 했던 작가.............
11. ...
'18.2.20 12:58 PM
(114.202.xxx.210)
-
삭제된댓글
창세기ㅡ 천지창조. 아담 하와. 가인과 아벨. 요셉 이야기
출애굽기 ㅡ 모세 이야기
창세기 출애굽기는 찬찬히 다 읽는 게 좋지만 핵심 내용만 골라 읽는다면 이 정도.
레위기ㅡ 율법 이야기 위주. 고대사 알기 좋음. 관심사에 따라 호불호 갈릴 듯.
민수기ㅡ 숫자 헤아리는 이야기.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재미있는 건 다니엘. 에스더. 요나 같이 인물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였고.
역대상 역대하처럼 역사 중심 이야기도 재미있죠.
이사야. 예레미야. 하박국 같은 선지자들 이야기도 좋아요.
마음이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건 시편 잠언일 테고요.
역사 기록이 대부분이라 재미있긴 한데 양이 방대해서 도중에 지칠까봐 걱정도 되네요.
혹시 중간에 어렵게 느껴지면 어린이용 성경 동화로 전체 줄거리와 흐름 파악한 다음에 통독에 들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신약이 확실히 구약보다는 훨씬 읽기 쉬우니까 신약 먼저 읽고 구약을 읽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신자들도 수동적으로 목사님 설교만 듣지 자기 수스로 성경 독파하는 사람 많지 않은데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12. ..
'18.2.20 1:03 PM
(203.229.xxx.102)
대막장극이니 각오하고 읽으셔요.
형제살인 부녀근친상간 다 나옴~~~
13. ..
'18.2.20 1:09 PM
(39.7.xxx.187)
역사서가 열왕기와 역대기로 두 번 기술되고
시간적으로 예언서와 겹치고 해서
좀 헷갈릴 수 있어요.
"어! 성경이 읽어지네"라는 책이 그 순서를 잘 정리해줍니다.
14. 음
'18.2.20 1:17 PM
(112.170.xxx.67)
도움이 많이 되는 댓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댓글도 있네요.ㅎㅎ
전 성경을 선악이나 믿음의 잣대를 세우며 보는게 아니라 그냥 여러가지로 흥미로워서 읽는거에요.^^
저도 양이 방대해서 지칠까봐 조금 걱정되긴 해요.
그래서 핵심내용 먼저 읽고 그 다음 차근차근 읽으려구요..
15. ***
'18.2.20 1:17 PM
(175.223.xxx.207)
신약 먼저 읽으시고 구약은 나중에 읽으시길 추천드려요.
신약에 우리가 아는 보편적인 종교의 가르침이 대부분 나오고 구약은 많이 특수합니다. 유럽 어느 나라에선가는 기독교 신앙에 구약이 과연 필요한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고도 해요. 하지만 서양문화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구약도 알 필요는 있어요. 공동번역이나 표준새번역 버전이 읽기 쉬운 현대한국어로 돼있고 최근의 성서학과 신학 연구성과를 반영해서 번역됐어요.
16. ..
'18.2.20 1:22 PM
(113.173.xxx.193)
-
삭제된댓글
성경을 역사책처럼 이야기책처럼 읽는게 재밌고 그럴려면 성경책 1페이지부터 순서대로 읽지말고 '어!성경이 읽어지네' 책 펼쳐보면 성경읽는 순서가 나와있어요. 그대로 보길 추천합니다.
17. ...
'18.2.20 1:23 PM
(119.192.xxx.23)
-
삭제된댓글
요한복음과 사도행전 그리고 뒤 이어지는 서신서를 읽으면
그때 당시의 중동지방과 그리스 ..로마제국까지 보이죠
메세지 성경과 현대인의성경.. 새로운 번역판으로도 읽어보세요.
서양사뿐아니라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화까지도 알수 있죠.
전 요한복음,사도행전, 창세기, 시편 , 빌립보서 ,에베소서 ..추천해요
꼭 순서대로 읽을필요는 없는데 성경 순서대로 읽지말고 신약부터 읽고
곳곳에 숨어있는 신약속의 구약코드를 찾아내는것도 재미있어요.
파노라마성겨이라는것도 재미있죠.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것 축하합니다. 해리포터의 세계의 들어온것보다 더 재미있을거예요.
18. ...
'18.2.20 1:27 PM
(119.192.xxx.23)
요한복음과 사도행전 그리고 뒤 이어지는 서신서를 읽으면
그때 당시의 중동지방과 그리스 ..로마제국까지 보이죠
메세지 성경과 현대인의성경이라는 새로운 번역판으로도 읽어보세요.
번역판이 바뀌면 또 새롭게 읽히더라구요. 영어판 NIV로 읽으면 영어공부교재로도 아주 훌륭해요.
구약과 신약을 다 읽으면 서양사뿐아니라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화-이집트-로마시대까지도 보이죠.
전 요한복음,사도행전, 창세기, 시편 , 빌립보서 ,에베소서 ..꼭 읽기를 추천해요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신약부터 읽고 구약을 읽으면
곳곳에 숨어있는 신약속의 구약코드를 찾아내는것도 재미있어요.
파노라마 성경이라는 프로그램도 재미있죠.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 축하합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의 세계로 들어온 것보다 더 재미있을거예요.
19. 음
'18.2.20 1:36 PM
(112.170.xxx.67)
추천해주신 어 성경이 읽어지네 찾아보니 유명한 책이네요.
예전 책은 절판되고 구약, 신약 읽기 네비게이션으로 새로운 판본으로 업데이트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구매해서 같이 보는게 도움이 되겠네요.^^
20. 성경은
'18.2.20 1:43 PM
(1.249.xxx.16)
40여명이 쓴 66권으로 이루워져 있어요.
성경의 내용들은 인간 설명서 이죠. ㅎㅎ(디모데후서 3:16.17참조)
읽어 가보면 이해 할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자체 함정들이 많아요.
정직하고 겸손하게 보면 쉬울수 있지만
하루 4.5장을 읽으면 1년이면 통독할수 있답니다.
21. 성경은
'18.2.20 1:49 PM
(1.249.xxx.16)
원본은 사라졌지만 베껴 써 왔는데 언어가 변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왔음에도 놀랍게도 원어의 의미가 그대로 살아 있답니다.
정확한 번역과 우리가 쓰는 일상어로 번역하는 일이 필요한데
여호와의 증인이 번역한 신세계역 번역이 전문가들도 인정한
잘 번역된 성서랍니다.
성경의 단어들을 검색해보면 재미 있습니다.
그런 기능들이 있어 쉽습니다.
인터넷으로 다운받아서 읽어 보세요.
다른 번역과 비교해보면 이해가 갈겁니다.
https://www.jw.org/ko/publications/성경/nwt/
22. 어 성경이 읽어지네 책 강추
'18.2.20 1:49 PM
(125.183.xxx.20)
송태근 목사의 강해설교과
함께 읽으시면 성경독해에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23. 성경은
'18.2.20 1:50 PM
(1.249.xxx.16)
성경은 과학책은 아니지만 과학적 사실과 놀랍게도 일치합니다.
https://www.jw.org/ko/publications/성경/nwt/소개말/성경-과학/
24. ...
'18.2.20 2:00 PM
(220.116.xxx.252)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성경 통독 시도했었어요.
기독교 학교를 다닌지라 입학할 때 두꺼운 성경책 한권 받은 게 있는데 세로 편집에 너무 옛날 말이라 안 읽혀져서 천주교 성경책을 알아보다가 천주교 신자인 후배에게 선물 받았어요.
일단 천주교 성경과 개신교 성경은 목록이 몇가지가 다르지만 뭐 종교적인 이유로 읽는게 아니라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구요.
결론적으로 신앙 없는 상태에서 읽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일단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걸 신화나 우화나 옛날이야기로 치부하고 읽어내기가 쉽지 않아서 진도가 안나가요.
두번째, 그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들과 뭘 뜻하는지 모르는 지명이나 상황은 대개 성경이 씌여진 당시의 지역적, 민족적, 역사적, 사회적 특성을 알아야 맥락을 이해하는데 그걸 찾아서 배경을 또 읽어내고 하다보면 한 문단 이해하려고 다른 자료를 더 많이 읽어야 해서 도통 진도가 안나가요
성경을 읽는다고 서양 문화를 이해한다는게 아니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당시의 사회상을 다시 파악해야하는 도돌이표가 계속되니까 제경우는 진도가 안나가서 읽다 접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나 성당에서 성경읽기 공부모임이 있나봐요.
저처럼 찾아보지 않고 설명해 주는 분이 있어야 진도가 나가지 신앙도 없이 백그라운드 지식도 없이 맨땅에 그냥 읽는 건 진짜 어렵습니다.
25. ...
'18.2.20 2:03 PM
(72.80.xxx.152)
성경이 과학과 일치한다고 말하는 것은 창조설이지요. 그걸 글이라고 읽는 사람도 문제구요. 과학 때문에 없어지게 된 기독교 살리느라 애쓴 거죠
26. ㅋㅋㅋㅋㅋㅋㅋ
'18.2.20 2:04 PM
(72.80.xxx.152)
목사고시라고 하지를 않나 바이블이 과학과 닮았다지를 않나 좌우지간 예수교의 자뻑을 따라갈 게 있을까요?
27. 그냥 읽으면
'18.2.20 2:52 PM
(42.147.xxx.246)
모르는 것이 아주 많아요.
누가 설명을 잘 해 준 것을 읽으면 그 때서야 그 나라 풍습을 알게 되고 문화를 알게 됩니다.
28. 룻기입니다.
'18.2.20 3:20 PM
(42.147.xxx.246)
너무 잘 설명을 해 주셔서 이해 아주 잘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dRTCVcNBLM
29. 그냥
'18.2.20 3:57 PM
(211.243.xxx.103)
역사책내지는 다른 서적 보세요
지식의 수단으로 성경을 보는건 아니죠
성령님의 도움없이 잘 읽히겠습니까만
또 모르조 사람일은.
30. 저는
'18.2.20 4:37 PM
(116.126.xxx.124)
수메르 신화 그리스 신화 읽듯이
성경도 이스라엘 신화 및 국뽕 역사책 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어요
31. 아아
'18.2.20 8:15 PM
(175.200.xxx.215)
성경에서 많이 인용되는 대표적인 이야기들 위주로 쉽게 빨리 알려면
어린이들 대상으로 나오는 만화성경 보시는거 좋을거 같아요!
32. ..
'18.2.20 9:25 PM
(175.223.xxx.84)
여호와의 증인= 이단
전체 성경을 읽는 게 아니라
의도적인 취사 선택, 오독 때문에
천주, 개신교에서 인정 안합니다.
성경 내용을 바꿔버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