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툭 하면 이런 남자랑 하지 마라 저런 남자랑 하지 마라 그러는데
예, 맞아요. 뭐든 다 좋은 게 더 좋아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내 자신을 잘 알아야 해요.
내가 남자 보듯이 내 자신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세요.
나는 과연 남자 입장에서 얼마나 선호되는 조건인가.
100점이면 100점짜리 남자 고르시고
80점이면 80점 고르시면 돼요.
내가 대박 나면 상대방에겐 쪽박이니 그런 매칭은 피하세요.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선택의 문제인데
결혼 해야 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아주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제 후배는 지금 39세인데 결혼하기로 마음 먹고
아이 없는 돌싱 또는 아이 있는데 사별한 사람 정도까지 소개 받고 있어요.
대신 직업은 연봉이 좀 낮아도 안정적인 사람 찾구요.
후배도 직장 다니고 있고 재산도 꽤 있어요.
예를 들면 그렇다는 거지 이래야 한다는 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