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목형으로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느끼신거 뭐 있나요?
애들이 대담하고 스케일이 크더라구요 ㅎ
소심한 애들 키우는 엄마 입장에선
큰 장점으로 보였어요^^
1. ...
'18.2.20 9:09 AM (222.237.xxx.47)제가 방목형으로 자란 케이스인데..자랄 땐 외롭고 막막할 때가 많은 게 사실이에요...그러니 최소한 초등학교까지는 챙겨줘야 해요...대신 사춘기부터는 풀어주고 본인 결정에 귀기울여주는 게 좋을 듯....전 어떤 일도 누구에게 상의하기보다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요.....빠르고, 남에 대한 원망도 없고......혼자 시간도 잘 견디구요...
2. 방목형의 가장 큰 성공담은
'18.2.20 9:15 AM (73.33.xxx.53)김어준 총수라고 생각해요.
본인 입으로도 바쁘기도 했지만 성향상 붙잠고 가르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엄마를 두어서 철저한 방목으로 자랐는데 중요한 것은 김총수가 일찌감치 책임감에 대해 꺠달았다는 거예요.
초등 2학년 때인가 어느 날 공놀이 하다가 옆집 유리창을 깨뜨렸는데 보통의 엄마들과 달리 엄마는 혼내지도 않고 그래? 하시더니 니가 깼으니 니가 알아서 하라고 쿨하게 얘기하셨대요.
그때 '아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보통 방목이라고 하면 '마음대로'를 떠올리죠.
뭔가 사람이 오픈마인드에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이런 모습들을 떠올리는데 그 모든 것 뒤에는 내가 나를 책임지는 것, 절제, 판단력 등이 반드시 따라야 그것들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3. 방목형
'18.2.20 10:47 AM (112.164.xxx.65) - 삭제된댓글말이 좋아 방목형이지
방임이지요4. 우리애들
'18.2.20 10:49 AM (61.82.xxx.129)아빠는 좀 간섭주의자지만
엄마인 제가 좀 귀차니스트라
특별히 이래라저래라 안하고 키웠어요
좋은점
지할일 지가 알아서 다 한다는점
그리고 잔소리를 안하니
오히려 지들쪽에서
미주알고주알 보고하고 수다떤다는 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318 | 초1 여아 집에서 7시 반에 나가서 5시에 귀가하는 일정인데 소.. 17 | 음 | 2018/02/20 | 3,091 |
781317 | 아침 안먹는 고3 그냥 둬도 될까요? 35 | 걱정 | 2018/02/20 | 2,882 |
781316 | 계속설사나면 흰죽만먹어야 하는거죠? 8 | 자취생 | 2018/02/20 | 2,062 |
781315 | 오늘 한겨레그림판.jpg 6 | 미친걸레가 | 2018/02/20 | 2,260 |
781314 | 경기권 집 2개 두고 월세로 서울.. 7 | 이사고민 | 2018/02/20 | 1,451 |
781313 | 제 스타일을 찾고 싶어요. 8 | 변신 | 2018/02/20 | 1,805 |
781312 | 서로 좋아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린 왜 서로에게 고통만주고 받았을까.. 7 | .... | 2018/02/20 | 1,673 |
781311 | 피겨보는데 눈물이 울컥 ㅠㅠ 27 | 눈물이..... | 2018/02/20 | 5,670 |
781310 | 플랜다스의 계 다시 시작됐다고 합니다. 4 | MB구속까지.. | 2018/02/20 | 954 |
781309 | 아들 대학선택 도와주세요 2 | 1004mi.. | 2018/02/20 | 1,461 |
781308 | “MB측 삼성이 낸 소송비중 남은 금액 갖기로 해” 17 | 대단 | 2018/02/20 | 1,489 |
781307 | 미국은 총으로 망할 나라. 19 | .... | 2018/02/20 | 1,860 |
781306 | Mbc김세의 기자... 7 | ㄱㄴ | 2018/02/20 | 2,017 |
781305 | 내게만 말 함부로 하는 동료 6 | 시작 | 2018/02/20 | 2,134 |
781304 | 성공이란 ? 7 | 음 | 2018/02/20 | 1,025 |
781303 | 오전에 20만 채우겠네요. 25 | 청원 | 2018/02/20 | 3,227 |
781302 | 이윤ㅌ은 결혼안한사람 인가요 15 | ᆢ | 2018/02/20 | 8,243 |
781301 | 설 바로 앞뒤로 제사가 있어요. 12 | 물방울 | 2018/02/20 | 2,707 |
781300 | 사람의 어떤 면을 보고 싸가지 없다고 느끼시나요? 5 | ㄴㄷ | 2018/02/20 | 2,080 |
781299 | 머리나쁜애가 인성 드러우면 어떤 결과인지 보여주네요. 3 | ..... | 2018/02/20 | 2,233 |
781298 | 식당에서 시어머니보고 피해나왔어요. 8 | ... | 2018/02/20 | 5,639 |
781297 | 나는 못 사면서 여동생에게는 사 주는 심리가 뭘까요? 21 | 돈과 안친함.. | 2018/02/20 | 4,325 |
781296 | 응원말고 야유해주고 싶어요 28 | 개고름 | 2018/02/20 | 3,480 |
781295 | Tv조선에서도 김보름 제대로 짚어주네요 10 | ... | 2018/02/20 | 6,566 |
781294 | 장남이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17 | 마음에 병 | 2018/02/20 | 8,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