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어려서부터 조회수 : 7,810
작성일 : 2018-02-20 07:06:50
아이들 키우는데
어느 쪽이 더 옳다 그르다
정답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두 부류의 아이들 중
어느쪽이 더 인성이 좋은 아이로
자라날 것 같으세요?
IP : 110.70.xxx.8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ㅈㄷㄱ
    '18.2.20 7:10 AM (121.135.xxx.185)

    관심을 받고 안정적인 유대관계를 맺는게 당연히 더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어디까지나 케바케 변수가 존재함. 가령 부모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과 무한정 신뢰, 지지를 받았는데...실상은 능력 실력 부족으로 사회에서 쩌리 취급 당할때.. 괴리가 넘 커서 극복하기 힘든 사람들도 많음.

  • 2. ..
    '18.2.20 7:11 AM (218.50.xxx.141)

    인성은 때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듯해요. 큰애는 전자, 둘째는 후자인데 첫째는 여전히 까다롭고 힘들고 둘째가 너무너무 인성이 좋아요.

  • 3. vs
    '18.2.20 7:14 AM (223.39.xxx.171)

    세심한 관심 인 건 지
    구속인 건 지를 잘 알아야 해요
    요즘 방목형으로 자라는 애들이 없어요
    몇 시부터 몇 시까진 뭐 몇 시부터 몇 시까진 뭐
    학교 다녀오면 픽업해서 학원 라이딩에
    워킹맘이라도 핸폰으로 수시로 확인하고
    학원 에서도 늦으면 늦는다고 안 오면 안 왔다고 바로 연락줘요

  • 4. ??
    '18.2.20 7:19 AM (223.62.xxx.133)

    세심한 관심이 공부나 성취.그리고 학습쪽으로인지 아님 아이의 취향 아이가 뭘 생각하는지 뭘 힘들어하는지 세심히 관찰하고 대화하고 적절히 개입해주는지에 따라 달라질거구요.
    방목형도 무관심해서 방목인건지 아이를 믿기때문에 뭘해도 지지해주고 사랑스럽기 때문인지에 따라 달라질거구요.
    또한 부모가 어찌해도 아이들이 타고난 기질이 있기때문에 간섭해도 손에 절대 안잡히는 아이가 있고 안잡아준다고 싫어하는 아이도 있구요.
    케이스바이케이스라 답하기 어렵고 실상 정답도 없는 물음이에요.

  • 5. 아이마다
    '18.2.20 7:20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다르고 형제 자매라도 다르죠
    그래서 부모가 잘 판단하고 키워야해요

  • 6. ??
    '18.2.20 7:22 AM (223.62.xxx.133)

    무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자란 이들은 정서가 참 안정되어 자존감도 높아 주위 사랑 듬뿍 주고받으며 행복해요.
    근게 본인이 사회적으로 뭘 성취하려고 열심히 살지는 않더라구요. (결핍이 없으니 헝그리정신이 생길수 없음) 독신으로 살기도 하고 직장이나 돈에 연연하지도 않고 남편감도 다 좋아보이니 적당히 결혼하고 다는 아니지만 제 주위는 그랬어요.

  • 7.
    '18.2.20 7:22 AM (211.36.xxx.90)

    엄마입장에서 관심이지
    자식이나 남이 볼 땐 간섭과 구속인 경우도 많아서

  • 8. 아직
    '18.2.20 7:31 AM (118.32.xxx.187)

    아이 저학년때 살던 동네가 방목형인 애들이 대부분이었고
    고학년인 지금 사는 동네는 엄마들이 개인비서처럼 애들 챙기는 분위기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사온거 완전 만족입니다.
    고학년 남자애가 양치하는거까지 엄마가 봐준다해서 문화적 충격이었는데...반전은 그아이가 너무너무 착하고 순하고 공부도 잘하고, 유쾌해서 여자애들한테 고백을 아주 많이 받는 아이라는거...
    혼자 알아서 돌아다니는 애들이 문제 해결력이 높은건 사실인데, 거친것도 분명히 있어요.
    전 결과보다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려서 곱고 예쁘게 자라는것도 인생에 큰 자산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여자애들 케어해야 하는건 말 할 필요도 없고,
    엄마 손길 느껴지는 건, 남자애들이 더 티나는것 같아요.
    딸엄마인데...남자애들 순하고 유쾌한 애들 너무 귀엽고 예뻐요.

  • 9. 자유
    '18.2.20 7:54 AM (1.231.xxx.151)

    방목형이 나을것같아요
    엄마의 세심한 관심속에 로봇처럼 자라는 남자애를 봤는데
    그집 엄마는 남자아이둘 남편 남자셋을 다 자기
    로봇처럼 키우더군요
    말이 좋아 세심한관심이지....
    본인은 편해서 아주 만족하는것 같았어요

  • 10. 학창시절과
    '18.2.20 8:03 A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사회에서 발현되는 성격은 좀 다른것같아요.
    학교다닐때는 모범적인 사례였는데
    사회나가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커서 절망하는 케이스도 있더군요. 자아 존중감이 너무 커서 현실에 타협못하고 좌절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요.

  • 11.
    '18.2.20 8:08 AM (175.117.xxx.158)

    방목에 한표요 관심이 결국 애자유를 뺏아요 기회조차 주지않는ᆢ

  • 12. ㅔㅔ
    '18.2.20 8:12 AM (121.135.xxx.185)

    헐 고딩애 양치하는 것까지 봐준다니 충격.. 그렇게 큰 아들들 지금이야 순하고 착해 보이겠지만 나중에 결혼적령기에 걸러야 할 배우자감 힌트 ㄷㄷㄷ

  • 13. 에고 윗님
    '18.2.20 8:47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고딩애가 아니고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는 것 같은데요. ^^

  • 14. 방목형이요
    '18.2.20 8:54 AM (211.210.xxx.216)

    저는 아이들이 자랄때 뭐 보다 자유롭게 자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미들이 세심한 보살핌이라는 것이 아이를 위한건지 자신의 만족감을 위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자기 의지대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라게 하는게 자아성장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 본보기는 부모겠죠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고 가치기준도 부모의 가치기준에 맞출거구요

    세심한 케어 받고 자유가 없으면 언젠가는 동티납니다
    여기 자주 등장하는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잖아요
    지금은 착한듯 보이지만 스스로 무엇을 결정하고
    자주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성인이 되어도
    문제가 생기면 부모가 나서서 세심한 케어를 평생 해 줘야 할지도 모르죠

  • 15. 그것도
    '18.2.20 9:02 AM (223.62.xxx.95)

    개인차에요
    방목했다고 원망하고 간섭했댜고 원망하고
    개인차에 따라 양육방식도 달라야해요

  • 16.
    '18.2.20 9:41 AM (211.36.xxx.45)

    전 완전 빙목형으로 자랐는데
    자라면서 자유를 억압받지 않아 그런지 성격이
    꼬인데 없고 좋다는 말 들어요 ^^

    잔소리도 억압도 없고 하고 싶은대로 살아
    뭐 단점도 있지만 장점ㅇㄱ 많은거 같아
    제 자식도 그렇게 키우고 있어요 ㅎㅎㅎ

  • 17. ..
    '18.2.20 10:55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방목이든 뭐든 다 좋은데 나중에 문제 생겼을때 남자애들이 클때 다 그렇지 뭐.. 이런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엄마가 적당히 간섭하며 관심갖고 키운 아들들이 덜 거칠고
    여자들에게도 젠틀해서 저는 그런 집 아이들이 좋아요.

  • 18. ...
    '18.2.20 12:34 PM (222.239.xxx.231)

    관심 가지면서 방목이냐 그냥 방임이냐 도 있겠고
    로봇처럼 조정하는 관심이냐 관심가지고 적시에 필요한 코치만 해주느냐 가 있겠죠

  • 19. ....
    '18.2.20 1:01 PM (121.124.xxx.53)

    적절한 훈육과 교육은 필요하다고 봐요.
    선택의 자유를 주는게 좋은거지 완전 방임은 아닌거죠.
    나중에 커서 결혼할때 집안 보라는것도 다 이런 것들 때문이죠.
    가정에서 어떤걸 가르치고 가치관을 삼아 자라게 한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291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368
781290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579
781289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373
781288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737
781287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651
781286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124
781285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459
781284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069
781283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074
781282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670
781281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535
781280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419
781279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693
781278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209
781277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610
781276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847
781275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130
781274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7,810
781273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728
781272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782
781271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512
781270 일본 여행 계획하는데 질문 있어요 4 떠나볼까 2018/02/20 1,272
781269 세월호 리본단 김아랑선수 비난한 mbc 김세의 기자 10 븅신 2018/02/20 5,785
781268 레몬이 들어가는 국물음식 알려주세요 3 ㅇㅇ 2018/02/20 1,025
781267 이윤택 글보다 팀추월 35 이상 2018/02/20 6,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