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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받은 사과, 배 저희만 이런가요??

선물 망했다.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8-02-19 23:56:44
아주 가까운 지인의 가족이 사과농사를 하셔서
설에 선물용 사과를 최고급으로 주문해서 거래처에 다 보냈어요.
저희집 차례에도 쓸려고 한상자 여유있게.
먹을려고 보니 절반이 썩어있네요.ㅠㅠ
다른 지인이 보내 준 알이 큰 사과도 역시 많이 썩었고
거래처에서 보내 온 멜론만한 배도 속이 갈색으로 변해 1/3은 도려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일이 다 겉은 멀쩡한데 안이 그리 썪었네요.
공통점은 농사지은 걸 직접 받은건데, 백화점 과일은 괜찮나요?
그 동안은 메론이나 키위, 망고 같은 후숙 과일을 주로 했거든요.
거래처에는 오늘 다 연락해서 죄송하다 했는데
지인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앞으로도 주문 안 할수가 없는데.. ㅡㅡ


IP : 42.82.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18.2.20 12:00 AM (115.136.xxx.247)

    너무 추워서 얼어버린듯요.

  • 2. 프린
    '18.2.20 12:02 AM (210.97.xxx.61)

    백화점 꺼라고 다르지 않아요
    가서 직접보고 사는 경우가 아님 다 그런듯해요
    저희 백화점 관계자가 있어서 팔아주어야 하는 상황이라 매년 주문해서 돌렸는데요
    언젠가 선물받은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사과,배가 늘 조금씩 상해 있는데 올해는 반이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산 사람한테 얘기하니 본인이 싼건아니라 그렇다는데 그 다음해부터는 좋아요
    그런거 보면 선물보내면 확인못하고 우리나라 정서상 선물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못하니 막 보낸듯 해요

  • 3.
    '18.2.20 12:16 AM (222.101.xxx.249)

    배 선물 받았는데요, 사이즈가 크고 정말 고급품이 온건데도 안이 다 얼어있더라구요.
    날씨때문에 그런걸까.. 했어요.

  • 4. ^^
    '18.2.20 12:22 AM (223.39.xxx.50)

    날씨때문이든 뭣때문이든
    농장이나 유통업체 과일 담당자나
    그거 가늠 못하진 않을겁니다
    다들 선수들이죠.전문가.
    일부 그런거 알면서도 섞어서 판매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5. dd
    '18.2.20 12:39 AM (61.98.xxx.111)

    남편 거래처에서 항상 사과를 보내는 이가 있는데요 친구가 하는 농장이라고
    첫해는 정말 맛있는게 오더니 작년 추석에는 흠과 .한두개 오다가 멍든게 아니고 열개 넘는게 다 흠이라고 하기에도 큰 상처입은것들 .이때는 정말 화나더라구요 .딱 봐도 선물용이 아닌데
    이번 설때는 개인적으로는 반짝거리는것보다 좋지만 겉이 거칠거칠하고 색도 히멀건 거...
    이렇게 오네요...

  • 6.
    '18.2.20 7:34 A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선물용이 거의 쓰레기급 과일이 왔어요.
    주문할때 사돈댁에 보낸다고 제일 좋은것으로 달라고 말했다는데
    어려운 사이라 썩은 과일이 와도 말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지...

  • 7.
    '18.2.20 8:39 AM (121.167.xxx.212)

    겉은 좋은데 깍아보니 배는 죽 같고 사과는 씹으면 과육이 버석거려요

  • 8. .........
    '18.2.20 5:4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사과2상자 배2상자
    비니만 하나 살짝 물렀고
    다 괜찮아요.
    근데 과일은 변수가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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