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상식대로 하고 상식대로 살면 되는 줄만 알았던, 싹싹하게 굴고 할 도리 하면서 살면 크게 부딪힐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참 시짜들의 역습은 여기저기서 시도 때도 없이 터지더군요.
결혼 10년차,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상식대로 하고 상식대로 살면 되는 줄만 알았던, 싹싹하게 굴고 할 도리 하면서 살면 크게 부딪힐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참 시짜들의 역습은 여기저기서 시도 때도 없이 터지더군요.
남편의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런 먹대먹은 사람도 부모라니...너무 많다는게 이상하죠...ㅠㅠ 가장은 부모로독립해서 성인으로 새가정을 일구고 그게 제일인데 정신적으로 독립못한 남편이 너무 많아요. 내가정이 첫째인데..캐병신들! 여자들이 더 독립적이죠.친정이 내가정 흔드는건 일반적이지 않은데 유독 사짜들이 저러죠.
근데 남편분께서 저런 상황에서도 계속 친가와 인연을 끊지 않으려 한다면
앞으로도 갈등은 계속 될것같아요
자기 부모님도 소중하겠지만 자기 배우자를 저리 취급하는 부모님이라면
생각이 좀 달라져야 함께 살수 있을것 같아요
글로만 읽어도 숨막히고 혈압 오르네요 ㅜㅜ
그정도면 아이들도 다 압니다.
남편분 혹시 차별받고 자라셨나요? 그런분들이 부당해도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더군요.
분명한건 그분들 절대로 안변합니다.
원글님 가족끼리 화목하게 지내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물으면 어른들도 때로는 잘못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큰 잘못을 해서 그렇다고 하세요.
저건 시댁도 문제지만, 남편이 더 문제예요.
결혼했으면 내 가족은 부인과 자식인데 스스로 내 가족을 보호하지 못하는거죠.
저희는 5년정도 완전히 끊었다가 다시 왕래하는데요. 백만배는 더 사람대접 해줍디다.
우리 남편은 완전히 시부모 죽일듯이 뒤집어 엎어놓고 나왔어요. 저런 사람들한테 어중간히
대들고 다시 슬슬 기고 들어가니 완전이 호구 잡힌거죠. 님 남편이 완전 등신 쪼다짓거리 한겁니다.
저런 인간임을 포기한 아닌 짐승들에게는 방법 없어요. 내가 더 쎄게 나가는 수 밖에...
몇년 왕래 끊고 지들 급 노화와서 기운 떨어지면 오히려 살살거립니다. 지들 돌보라구요.
결론은 남편이 등신이다..........이겁니다.
그리고 남편이 정 부인과 자식을 보호할 생각이 없이 계속 저렇게 등신짓거리 하면
그냥 남편 혼자만 가라고 하세요. 전화와서 욕지거리 하면 녹음부터 해놓고 그다음 수신거부.
찾아와서 지랄하면 같이 개지랄 한번 떠시면 됩니다. 미친개처럼요.
미친년 죽인년 소리 몇번 듣고나면 그 다음부터 원글님은 자유예요.
시모가 남편한테 뭐라고 하던지 원글님은 남편한테 그런적 없다고 하시면 됩니다. 녹음한거 들려주시구요.
남편과의 사이는 어떻하냐구요?? 그거 오래 못갑니다. 혼자 시부모한테 가서 몇번 당하고나면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들겁니다.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하구요.
애한테 보이기가 무서워서, 남편이 어찌 생각할까 무서워서...그런 생각 드시면 그냥 죽을때까지
그렇게 당하고 사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합니다. 미친 시부모가 며느리는 미친년이구나...
생각하게만 만들면 되는겁니다. 저런 사람들 특징이 강자한테는 약하거든요.
겪은 고생을 위로드립니다.
남편분이 힘을 더 내셔야겠어요. 가족보호를 잘 해주셔야지요.
원글님의 모든 가족이 전화도, 방문도, 오겠다고 하는 것도, 집에 와도, 모두 얼굴 안보고 사셔요.
스스로 굽히실 때까지....
자제분들한테는 있는 그대로 말씀하십시오. 애들도 다 보고 듣고 압니다.
하나의 씨앗같은 거짓말은 또 거짓말을....점점 더 거짓말 세계로 만들어갑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