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녀한테 끊임없이 욕해대며 쇼핑해대는 진상 할머니

욕쟁이할매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8-02-19 21:11:11
설연휴에 3박4일 해외여행 갔다오느라 냉장고 텅텅 비워서 퇴근길에 마트 들렀다 
낼아침 출근전 간단히 요기할만한 우유랑 요쿠르트랑 샌드위치 사러 갔다 
진짜 기분 잡치는 할머니 봐서 아직까지 소름돋네요!!! 

60대 초중반쯤 되보이던 할머니가 말도 걸음마도 못뗐을법한
두돌도 안될듯한 어린 손녀 카트에 태우며 장을 보는데 제귀에 들린 말이 

"너같은 기지배는 욕들어 쳐먹어도 싸!!! 어디서 물건을 함부로 집었다 내팽겨쳐!!! 
넌 아주 못되 쳐먹은 기지배야 (이하중략)..." 장보는 사람들 다쳐다보는데도 아랑곳 않고
그 어린아가한테 어른이 들어도 불쾌할 말을 쉴새없이 내뱉는데 소름 돋았네요...

반전은 그할머니가 촌티 폴폴 풍기는 예전 재래식 할머니가 아니라 완전 멋쟁이 스타일!!!!
화장 진하게 하고 안경 색들어간거 끼고 꽉끼는 바지에 하이힐 부츠까지 신고...  
마트가 아니라 강남한복판 갤러리아나 신세계에서 자주 목격되는 마나님 옷차림?
외모는 누가봐도 상류층 부유한 마나님 같았는데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완전 저빱!!!

애기가 물건 집었다 놓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말귀도 못알아 들을 손녀(로 보였네요)한테
연신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도 그 심한 욕설을 해대니 사람 안보는데선 상상이 안갈정도네요 ㅠㅠ 

백설공주 독묻은 사과 건네주던 마귀할멈 코스프레 의붓엄마 실사판이 따로 없어서 아직까지 소름돋는다는...    
IP : 182.227.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9 9:16 PM (210.210.xxx.105)

    아이는 뭔소리 하는지 잘 모를테고
    아마도 며느리와 아들에게 향하는 분노를
    손녀한테 퍼붓는 모양..
    잘 꾸미고 부티나면 뭐합니까.
    입에서 나오는 말로 죄업을 짓고 있는데..

  • 2. ㅡㅡ
    '18.2.19 9:21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근데 묘사한 차림으로만 봐선..너무 싫은스타일 할머니인데요.진한화장에 색들어간안경에 꽉끼는바지에 하이힐부츠...가관이네요.교양이라곤 찾아볼수 없는....그냥 나이에안맞는 겉멋만 부리는 추한할머니같은데요

  • 3. ...
    '18.2.19 9:3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 아이 불쌍하네요
    못알아들어도 그 부정적 기운이 아이를 압박할듯
    칭찬하고 사랑해줘야할 나이의 아이에게

  • 4. 줄서는데
    '18.2.19 9:40 PM (121.190.xxx.139)

    뻔뻔하게 새치기 하는 할머니들도
    교양있어 보이는 멀쩡한 스타일이더라구요.

  • 5. ...
    '18.2.19 9:41 PM (58.79.xxx.138)

    친손녀 아닌거 같은데요ㅠ
    애보는 할머니라던지.. 의붓 손녀라던지..
    그렇지않고서야....

  • 6. ...
    '18.2.19 9:49 PM (220.116.xxx.52)

    아이고 불쌍한 아가 ㅠㅠ

  • 7.
    '18.2.19 10:30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궁예질같아요
    상품인데 그거 내팽겨치는 건 당연히 교육시켜야 해요.
    민폐끼치면 안되죠. 우리 애라고 우쭈쭈하는 건 맘충 마인드고.

    그런데 할머니 말이 심하긴 하네요. 그런 말 들은 애들이
    학교가서 그런 말이 나쁜건지 모르고 내밷던데ㅜㅜ 안쓰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204 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말하는 건 안해야 .. 5 kai 2018/02/19 1,758
781203 예단한복 예쁜곳 알려주세요 6 오월의 신부.. 2018/02/19 1,342
781202 형제자매끼리 혼자라 이험한세상 어케사냐고 둘만들어준다는거 18 ........ 2018/02/19 3,806
781201 좀전에 올케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문상은 언제 가나요? 6 ?? 2018/02/19 2,637
781200 가만보니 김보름 박지우,. 일본인보다 못하네요 11 뱃살겅쥬 2018/02/19 4,661
781199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 11 ........ 2018/02/19 4,544
781198 수산시장보다 코스트코에서 횟감 준비하는것이 9 ㅇㅇ 2018/02/19 3,654
781197 남편이 화장실에만 들어가면 안 나와요. 4 은근 걱정 2018/02/19 2,636
781196 김보름 박지우 국대박탈청원 16 ㅅㄴ 2018/02/19 4,298
781195 이윤택이 성폭행후 낙태비 200만원 준뒤..또 성폭행 42 이윤택 2018/02/19 20,808
781194 중고교 급식은 몇년도에 나왔나요? 7 ㅋㅋ 2018/02/19 943
781193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자 누구에요? 15 ㅎㅎ 2018/02/19 7,274
781192 50분동안 샤워기 물소리. 4 병원 2018/02/19 3,647
781191 노선영은 박지우 엉덩이 밀어줬어요 경기중반.. 23 그거아세요 2018/02/19 11,849
781190 군입대때 쓰는 엽서 6 마뜰 2018/02/19 550
781189 책안읽는 중딩ᆢ대학가기 어렵겠나요 10 까막눈 2018/02/19 2,037
781188 웃을일 없는 우리집이 (문통님) 7 어쩌다 2018/02/19 1,758
781187 김보름, 박지우. 너희 이름 안잊겠다. 28 왕따 2018/02/19 5,820
781186 전남편...다시 합치는걸로 조언 부탁드려요 19 MilkyB.. 2018/02/19 5,787
781185 외며늘이고 연로한 홀시어머니 계신데 7 ㅇㅇㅇ 2018/02/19 4,057
781184 이승훈이 알려주는 팀추월 (스압) 14 ar 2018/02/19 7,991
781183 마음이 지옥인 임용고시 수험생입니다. 자격증 추천해주세요 8 ㅇㅇ 2018/02/19 4,081
781182 저도 취직할 수 있을까요? 5 ........ 2018/02/19 1,608
781181 크로스 1 스피릿이 2018/02/19 449
781180 올림픽초기는 설 전이라서 관중이 적었나봐요 5 .... 2018/02/1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