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이불에 오줌싸요ㅠㅠ

항상봄 조회수 : 12,627
작성일 : 2018-02-19 17:29:04
원래 까칠 멍 한마리 페르시안 한마리 이렇게 키웠어요.
둘다 쉬크. 문제 없ㅇ닜는데.
3개월 전 한파에 청소년냥이를 업어왔어요.
하도 애처롭게 구걸을 하길래..
근데..
집에 들이자마자 첫날부터 대장이 되었네요.
말티8살 페르 7살
꼼짝도 못하더라구요.
페르냥 맞고 울고 방광염에 몇달 약.
여차저차 서로들 적응하고 이제는 페르냥이 꼬맹냥을 가끔 위협하는 정도 까지도.
그래도 제가 보기엔 여전히 저 꼬맹이가 울집 대장인 느낌
근데 두어달 전부터 업둥이가 온방 이불에 다 쉬를 해요.
오늘은 저 외출하는 동안 세 방 이불에 다 오줌을 싸서 매트리스 까지 젖어 이불이 9개가 젖었네요.
힘들어요.
조금전부터는 페르냥이 또 방광염 증세가 있는지 방구석에서 자꾸 쉬하려고 쪼그리고 앉아요.
해결책 있을까요ㅠ
IP : 211.202.xxx.1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9 5:36 PM (182.209.xxx.180)

    저희애도 그랬는데 저는 걔가 싼 이불에 데려가서 냄새 맡게 하고
    혼내고 걔 화장실 둔 방에 가두고 못나오게 했어요
    근데 그 방도 웬만한 원룸 보다 크고 너무 춥지도 않고
    사람들도 왔다 갔다 하긴 했으니 가혹한 환경은 아니었어요
    걔 입장에서야 가혹했겠지만
    어차피 계속 오줌 싸고 그러면 같이 살기 어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단호하게 했는데 그러고도 단번에 고친건 아니예요
    다른 고양이를 생각해서도 좀 격리해놓는게 좋을것 같고 나오게 해도
    모든 방을 다 들어가지는 못하게 하세요 완전히 고칠때까지요

  • 2. .....
    '18.2.19 5:37 PM (211.178.xxx.50)

    청소년냥 중성화 시키셨ㅈ죠?

  • 3. ...
    '18.2.19 5:39 PM (118.130.xxx.202) - 삭제된댓글

    중성화 꼭 해주시구요
    화장실 갯수는 냥 1이래요
    최소 하나씩은 해주시고 추가로 한 두개쯤 더 두시면 좋아요

  • 4. 항상봄
    '18.2.19 5:42 PM (211.202.xxx.161)

    중성화 했고.
    화장실 두개예요.

    근데 방금 갑자기 느낀건데
    이불 오줌 싸는게 페르냥이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ㅠ
    방금도 구석에서 찔끔 싸놓고 갔거든요?
    아닐까요?
    이불에는 아주 흥건히 싸논상태구요.
    범인이 누굴까요ㅠ

  • 5. ......
    '18.2.19 5:45 PM (211.178.xxx.50)

    방광염 있는애네요
    쉬할때 아픈데 왜인지몰라서
    화장실이 나빠서 라고 생각하고 자꾸 딴데싸는거.
    에고 빨리 치료하셔야할듯.

  • 6. 항상봄
    '18.2.19 5:54 PM (211.202.xxx.161)

    페르냥은 방광염을 달고 살아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이불에 오줌 싸는애.
    얘를 잡아야해요ㅠ
    페냥인지 아님 저 천방지축냥인지

  • 7. 항상봄
    '18.2.19 5:55 PM (211.202.xxx.161)

    페냥이 범인이라면 차라리 낫겠네요.
    약 먹이고 케어하면 되거든요.
    근데 저 천방지축냥이라면 어째야하는지요

  • 8. ...
    '18.2.19 5:55 PM (14.53.xxx.62)

    한 놈씩 격리시켜보면 확실히 알게 되지 않을까요?

  • 9. 화장실 청소
    '18.2.19 5:56 PM (223.39.xxx.247)

    잘되어 있나요?

  • 10. 화장실을
    '18.2.19 5:57 PM (211.253.xxx.18)

    늘려보세요.
    저흰 외동인데도 자꾸 이불에 실수해서 화장실을 2개 만들어 나란히 두었어요,
    이후론 실수 안했고요.
    하나는 대변기 하나는 소변기로 쓰더군요,ㅋㅋ

  • 11. ㅇㅇ
    '18.2.19 6:01 PM (121.165.xxx.77)

    둘다 중성화가 되었다고 하시니까 제 생각엔 둘 사이 서열정리가 안되서 서로 마킹중인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모래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모래 종류를 달리해서 여러개 두셔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 12. 항상봄
    '18.2.19 6:03 PM (211.202.xxx.161)

    화장실 청소님..
    그 청소가 어느정도인지요.
    전 하루에 한두번힉 똥과 쉬덩어리는 걷어 놓거든요.
    근데 걷는다고 잔존해 있는 작은 오줌굳은 알갱이는 건져지지 안잖아요.
    저도 청소하며 늘 답이 없거든요.
    어떤게 최적의 화장실 환경인지..

  • 13. 항상봄
    '18.2.19 6:06 PM (211.202.xxx.161)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모래 추천도 해주셔요.
    예민한 페냥때문에 줄곧 하리노?만 썼어요.
    몇번 먼지 안나는 모래로 바꿔봤는데 그때마다 방광염..
    진짜 모시고 삽니다.
    벋.
    나의 힐링 들이어요

  • 14. ㅇㅇ
    '18.2.19 6:25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책에서 봤는데 모래를 바꾸니 배설하기 불편해서 이불에 싸더라는군요. 화장실에 어떤 문제가 있늣지 집중적으로 궁리해보시는게 좋을듯

  • 15. 22
    '18.2.19 6:27 PM (1.221.xxx.166)

    저는 페르시안 냥이 두부모래 써요. 변기에 버리고 물내리면 되어서 편해요.

  • 16. ㅇㅇㅇㅇ
    '18.2.19 6:28 PM (119.196.xxx.76)

    두부모래 쓰셨죠?
    오줌 화장실에 누기 싫어서 참다가 방광염 오는거고
    참다가 화장실 외에 누는 경우가 많아요
    사막화 좀 되더라도 두부모래 같은 거 말고 일반모래로 바꿔보시고요
    방광염 증상 때문에 오줌 못가리는 걸수도 있어요
    새로 온 녀석이 범인이 아닐수도

  • 17.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18.2.19 7:49 PM (211.224.xxx.248)

    에서 똥오줌을 집안 아무데나 눠서 문제인 애완견들 나왔는데 개화장실이 지저분해서였어요. 동물들은 지저분한데다 배변안한데요. 개화장실있는 방을 엄청 깨끗하게 치우라고 했었어요.

    저흰 코스트코 모래 쓰는데 몇년동안 배변문제같은건 없어요

  • 18. ㅇㅇ
    '18.2.19 8:01 PM (121.165.xxx.77)

    스쿱중에 틈이 아주 촘촘한 게 있어요 그걸로 작은 오줌알갱이까지 걷어준다는 느낌으로 쓰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에버크린이 제일 좋았어요 잘 뭉쳐지고 뭉쳐진게 쉽게 부서지지도 않아서 화장실관리가 더 깨끗하게 될거에요. 새로들인 고양이는 하리노가 싫은 모양이네요

  • 19. ...
    '18.2.19 8:34 PM (211.108.xxx.115)

    많이 알려진 제품은 아니지만 로마샌드 한번 써보세요. 믿을만한 곳이고 써본 사람들은 다들 평이 좋아요.

  • 20. dd
    '18.2.19 8:43 PM (121.151.xxx.219)

    저도 한동안 이불이며 소파에 오줌테러를 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냥이화장실 모래를 다 비우고, 깨끗하게 자주치우고,,하니까그 버릇을 고쳤어요. 자기딴엔 화장실이 냄새나고 맘에 안들어서 오줌테러를 햇던것같아요. 지금은 신경써서 치우니까, 안그래요

  • 21. 항상봄
    '18.2.19 8:50 PM (211.202.xxx.161)

    화장실 신경쓴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들여다 봐야겠네요.
    그게 아니면 어쩌죠?
    냄새에 민감타해서 지금 썼던 이불들 다 집어넣고 버리려고 놔둔 이불들 내놨네요ㅠㅠ

  • 22. 눈의소리
    '18.2.19 8:55 PM (58.125.xxx.221)

    화장실 하나나 두개 더 두세요
    놓는 장소도 원래 있던데 옆 말고 다른데 두세요
    모래도 이것저것 바꿔보세요
    이불테러 하는 울집 고양이 이렇게 바꿨습니다만
    가끔 지 승질나서 일부러 싸는 것 까진 어쩔 수 없네요 ㅠ

  • 23. 항상봄
    '18.2.19 9:00 PM (211.202.xxx.161)

    막내냥이가 영역표시 하는거 아난가... 그 생각도 했는데 ...
    아니길 바래요.ㅠㅠ
    지금도 안방 제 침대에 제가 티비보고 있는데 네오 황제 자세로 제 앞에 누워있거든요?

  • 24. ..
    '18.2.19 11:14 PM (223.62.xxx.118)

    제가 사막화 심한 모래 대신 가루 먼지 덜 날리는 두부모래 로 화장실을 바꿔주니 냥이가 갑자기 이불위에 오줌을 싸더라구요
    저도 고집이 있어서 모래를 안 바꿔주고 적응하길 기다렸는데 냥이가 때때로 이불에 싸버리는걸 몇개월을 씨름을 했어요
    저의 무던한(?) 성격은 상황을 방치했고 이불빨래에 민감한 엄마는 냥이를 계속 혼내는 중 어느날 이불위 오줌 색이 벌겋더라구요..
    놀래서 병원에 데리고 가니 요로결석과 방광염으로 아이가 무지 아팠을거라고 의사샘이 그러시네요..
    전 반항하는 줄 알고 혼내기만 했으니 얼마나 맘이 아프고 미안하던지..
    모래 냥이 원하는걸로 바꿔보시고 안 고쳐지면 병원도 꼭 데리고 가 주세요..
    다른집도 이렇게 냥이 억울하게 구박받을까봐 너무 안타까워서요 ㅜㅜ

  • 25. ...
    '18.2.20 2:59 PM (110.70.xxx.238)

    날 풀리면 내보내세요~ 다른 입양처를 찾던지..
    방광염 걸릴정도면 합사 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439 비싼 털옷들이 세탁을 기다리는데요 기역 2018/04/04 1,128
796438 쌍계사 벚꽃 사진 - 펌 2 펌사진 2018/04/04 2,378
796437 [공공정자은행]정자은행 시스템, 한국만 없다 6 oo 2018/04/04 791
796436 얼굴이 간지러운데요. 2 살빼자^^ 2018/04/04 1,033
796435 홍콩공항에서 7 홍콩 2018/04/04 1,847
796434 삼성이 쓰면 언론은 뿌린다 4 ... 2018/04/04 573
796433 그 트위터 계정 폭파됐대요 20 놀랠노짜 2018/04/04 5,204
796432 한나라당이 내놓은 개헌안보셨나요? 2 일본당삭제.. 2018/04/04 805
796431 아킬레스염증요 3 부탁 2018/04/04 750
796430 인공지능 스피커 집어던질뻔 -_- 23 ... 2018/04/04 8,443
796429 궁금하네! 꺾은붓 2018/04/04 411
796428 올라가서 머리통 한대 쳐주고 싶어요 7 .. 2018/04/04 2,430
796427 쇼파 식탁 침대 추천 좀 해주셔요^^ 4 2018/04/04 1,596
796426 졸피* 스틸*스 드시는분요 25 엄마 2018/04/04 3,748
796425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이 7 궁금 2018/04/04 2,923
796424 결혼 안하고 연애만? 4 oo 2018/04/04 2,199
796423 과학고모델학과간학생 3 과학고 2018/04/04 4,197
796422 18층이랑 15층 차이가 나나요? 5 wsjhj 2018/04/04 1,783
796421 은귀걸이 어디서 사나요? 5 지윤모 2018/04/04 1,329
796420 정민이라는 이름은 듣기 어떤가요? 19 ㅇㅇ 2018/04/04 3,177
796419 김연자 노래 듣다가 잠 못잤어요,,, 8 ㅜㅜ 2018/04/04 5,064
796418 반지갑 색깔 주황, 노랑, 파랑 중 뭐가 나을까요? 4 지갑 2018/04/04 998
796417 돼지머리 편육VS 돼지족편육 4 .. 2018/04/04 1,326
796416 격자방범창이 낫겠죠? 2 방범창 2018/04/04 607
796415 이 밤중에 뭐 때문에 부부 애정을??? 6 ㅇㅇ 2018/04/04 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