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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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애완동물 키우는거 애들 정서에 도움이 되나요?
1. ..
'18.2.19 4:51 PM (222.233.xxx.215)사랑이 샘솟고 부드러워져요 그리고 매일산책해야하니 책임감도 있어야하구요
2. ㅇㅇ
'18.2.19 4:51 PM (119.196.xxx.76)저희는 부부사이도 너무 좋아졌어요
3. 예전에 아동 심리사 왈
'18.2.19 4:53 PM (121.138.xxx.91)아이 정서때문에 도움될까하고 애완동물 들이는건 하지 말라더군요.
별개의 문제라고 했음.4. 솔직히
'18.2.19 4:56 PM (118.200.xxx.125)관련 있다고 봐요.
저희는 가족 모두 좀 부드러워진것 같아요.5. 아이들 정서는
'18.2.19 4:58 PM (110.47.xxx.25)부모가 좌우하는 겁니다.
애완동물 백마리가 있어봐야 부부가 매일 싸우면 아이들은 망가집니다.6. 일단
'18.2.19 5:00 PM (211.186.xxx.53)집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웃을일이 많아져요^^7. 네
'18.2.19 5:01 PM (59.11.xxx.175)사랑해야 하는 존재가 생기는 거죠.
8. 음
'18.2.19 5:02 P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애 장남감이 아닌 살아있는 아이들이예요. 그 동물들을 부모가 책임지고 잘 돌보고 아이들에게도 일정 부분 주의할 점과 같이 잘 지내는 법을 알려주면서 서로 우정을 나눈다면 교육적으로 동 ㅁ이 될 테구요. 단지 우리 애 정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몀 비추합니다.
9. 진음
'18.2.19 5:03 P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장남감이 아닌 살아있는 아이들이예요. 그 동물들을 부모가 책임지고 잘 돌보고 아이들에게도 일정 부분 주의할 점과 같이 잘 지내는 법을 알려주면서 서로 우정을 나눈다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테구요. 단지 우리 애 정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면 비추합니다.
10. 3년차
'18.2.19 5:12 PM (223.62.xxx.83)중딩 고딩 아들둘 결혼 20년차인 집이에요
3년차 믹스견키우는데 복덩이가 복덩이가 이런 복덩이가 있을까요?
정말 남편이랑은 반려견 화제로 신혼때보다 우리 애들 아가때보다
더 달달하게 깨 볶아요11. ...
'18.2.19 5:18 PM (14.38.xxx.1)외동아들 키워요. 지금은 고3이지만, 초 2때 강아지 데리고 왔어요.
아무래도 강아지가 친구 같으니까 좋아요.
저한테 혼나고 강아지한테 방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하소연하고, 울면 강아지가 눈물 핥아주기도 하고...
물도 사료도 채워주려고 하니 동생 돌보듯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심리적으로 더 좋은거 같아요. 제가 힘들때 강아지가 제일 위안이 된다고 하면 뻥같은가요?
^^ 어쨌든 자식하나 더 키운다는 생각으로 키우신다면 키우셔도 될거 같아요.12. ㅎㄹ
'18.2.19 5:35 PM (210.57.xxx.248) - 삭제된댓글연년생 아이 고등학교 시절을 우리 강아지 덕분에
잘 보냈어요..
위님 처럼 우리 아이도 혼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면
강아지가 따라 들어가서 위로해 주더라구요..
제가 입양 정말 많이 반대 했는데 우리 딸아이가
눈물로 쟁취한 강아지 입양 정말 고마워요 ㅎㅎ13. 전
'18.2.19 5:46 PM (175.193.xxx.162)제가 사춘기 시절에 강아지 덕분에 안 죽고 버틸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 사춘기에도 강아지를 데리고 왔어요..
지금도 녀석들 때문에 하하호호 웃으면서 지냅니다..14. 좋아요
'18.2.19 5:49 PM (39.7.xxx.205) - 삭제된댓글사춘기아이들과 전쟁터느낌의 긴장감이 있었는데
강아지 데려오고 훨씬 좋아졌어요.
아이들도 강아지 돌보면서 위로받고 저또한
위로받는 느낌입니다.
강아지의 행동들로 대화의 물꼬도 트이고..15. ...
'18.2.19 5:56 PM (175.116.xxx.126)아이 사춘기라 정서에 좋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아이는 잘 모르겠고, 제 정서에 너무 좋습니다 ㅋㅋ
아이가 한번씩 화나게 하면 강아지 끌고 나와서 동네 한바퀴돌면 열도 식고 마음도 가라앉고요.
제가 울고 있으면 강아지가 와서 낑낑대면서 핥아 주면 정말 위로가 많이 됩니다.
개 키우는데 반대했던 남편도 , 퇴근하고 들어오면 강아지부터 찾고 이뻐 죽습니다.
아이 정서에 좋은점이라면, 부모가 강아지로 인해 좀 너그러워 졌으니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가겠죠?16. 오~~
'18.2.19 6:01 PM (117.111.xxx.98)대화의 물꼬...
그렇담 세마리 댈꼬와
판문점에도 한마리 키우고
태평양에도 한마리
서해안에도 한마리ㅋㅋ
추가로 백두산 호랑이 한마리 데려다가
현해탄에...전진배치...차리리 견윈지간?
우방도 아니고 변방도 아닌것들 땜에17. ..
'18.2.19 6:10 PM (175.211.xxx.44)강형욱 조련사님이 말씀하셨죠. 강아지 키우면 우리 아이 정너 발달에 도움이 되나요? 하고 많이 질문을 해온다구.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키우는데 강아지 못 짖게 해주세요. 강아지가 물지 않게 해주세요. 라고 한다구. 조건과 환경을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하시더라구요.
18. ...
'18.2.19 6:13 PM (39.116.xxx.111)중2초5남매.. 1살짜리 푸들 키워요.
강아지덕에 온가족이 웃음많아진것은 사실이지만, 엄마는 적응될때까지 일많아 힘들었어요.
아랫집에선 사람은 조용한데, 개뛰는 소리가 들린다며 조심스레 말씀주시네요.
정서만 생각해서 키울것은 아닌것같아요. ^^19. 케바케
'18.2.19 8:01 PM (182.216.xxx.193)가족 구성원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 큰애 중2때 말티 애기 델구 외서 3년째 키우고 있어요
정서에 도움 되는점 있다고 봐요
온갖 뒷처리 하려니 전 힘들때도 있어요^^;;;;20. ..
'18.2.19 8:01 PM (211.224.xxx.248)좋은점도 있지만요 동물키운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청소 엄청 자주해야하고 기물파손 많이 시키고 자주 아파서 병원가야하는데 의보가 안되니 병원비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수명도 엄청 길다는거. 20년. 생명이라 사람아이처럼
정성을 쏟아 돌봐주고 정서교감 해주고 일정시간 이상 스킨십같은거 해줘야 건강한 성격의 동물이 됩니다. 동물 키우려면 돈, 시간, 건강, 바지런함이 겸비되지 않은 사람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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