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우리 애
1. 직장다니며
'18.2.19 1:22 PM (73.193.xxx.3) - 삭제된댓글GRE 준비하니 녹녹치 않았을텐데 듣기만해도 기특하네요.
직장생활로 학비와 생활비도 모은다니 정말 아끼며 열심히 살고 있지 싶어요.
경력쌓고 그걸 바탕으로 대학원진학에서 공부하고 그걸로 더 나가는 방향 잘 잡고 가는 듯 보여요.
아마 믿어주는 부모님이 또한 힘이 되었지 싶어요.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2. 직장 다니며
'18.2.19 1:25 PM (73.193.xxx.3)GRE 준비하기 녹녹치 않았을텐데 듣기만해도 기특하네요.
직장생활하며 대학원 학비와 생활비도 모은다니 정말 아끼며 열심히 살고 있지 싶어요.
경력쌓고 그걸 바탕으로 대학원진학해서 공부하고 그걸로 본인 커리어 쌓아가는 식으로 방향잡고 실천력있게 추진해 나가는 듯 보여서 참 멋지네요.
아마 믿어주는 부모님이 또한 힘이 되었지 싶어요.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3. 기특하네요
'18.2.19 1:26 PM (184.2.xxx.148)그렇게 알아서 잘 하는 아들들 두신 분들 부럽네요
4. 네.. 그렇더라고요
'18.2.19 1:33 PM (220.83.xxx.189)첫해에 제가 10월에 갔을 때 부엌 싱크대에 gre 책을 놓고 있더라고요.
집에 있을 때 밥을 하거나 물 끓이거나 할때 잠깐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없다면서요.
어쨌건 직장 다니면서 혼자 공부한다는게 너무 힘들겠다 했는데
애 말로는 gre 보다 에세이 쓰는게 시간도 많이 들고 집중해서 글 쓰느라 더 힘들었대요.
작년 12월에는 너무 과로했는지 몸에 두드러기까지 나서 병원 응급실에도 갔었대요.
피부과 전문의한테 까지 가려면 일단 GP 한테 들려야 하는데
예약도 밀릴 것이고 그때까지 피부가 너무 불편해서 그냥 응급실로 갔대요.
직장 의료보험 있어도 얘가 그동안 건강하기도 하고 그래서 미국에서 병원 갈 일이 없었는데
응급실 가서 치료받고 얘가 한국에서처럼 돈을 어디다가 내냐고 하니까
이 사람 간첩인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집으로 우편물 갈거라고 그랬다네요.5. 아..
'18.2.19 1:34 PM (220.83.xxx.189) - 삭제된댓글딸이예요.
6. 아..
'18.2.19 1:34 PM (220.83.xxx.189)딸이예요. 고맙습니다.
7. ㅎㅎ
'18.2.19 1:54 PM (73.193.xxx.3)정말 성별을 안 쓰셨었는데 저 위 댓글님과 달리 전 딸이라 생각했어요.
아마도 저도 모르게 제 아이를 떠올렸나봐요.
응급실까지 갔다왔다니 많이 힘들었나봐요.
여튼 좋은 일들 가득하길 기원드려요.8. 학부는?
'18.2.19 2:36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대단한 따님을 두셨네요.
학부는 어디서 다닌건가요? 전공은요?
유학을 가고싶다하는 아이가 있어 여쭤봐요. 저도 직장 다니면서 천천히 대학원 알이보라 하고싶네요.9. 모두
'18.2.19 5:14 PM (220.83.xxx.189)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학부 전공은 인문학이고요.
저도 우리 애가 말해준 것만 아닌 것이고 세세한 건 모르지만,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준비는거 천천히 했다기 보다는 치열하게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직장일이 만만치 않으니 퇴근 후에 조금씩 남는 시간과 주말에 찾아보고 준비하고 하는거니까
예를 들어서 그냥 대학원 준비만 하는 사람은 3개월 걸릴 일이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면 1년 걸리는 셈이죠.10. 모두
'18.2.19 5:15 PM (220.83.xxx.189)감사합니다.
학부 전공은 인문학이고요.
저도 우리 애가 말해준 것만 알고 세세한 건 모르지만,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 준비는 천천히 했다기 보다는 치열하게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직장일이 만만치 않으니 퇴근 후 짜투리 시간과 주말에 찾아보고 준비하고 하는거니까
예를 들어서 그냥 대학원 준비만 하는 사람은 3개월 걸릴 일이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면 1년 걸리는 셈이죠.11. ㅎㅎㅎ
'18.2.19 9:02 PM (211.245.xxx.178)전 왜 의심없이 딸이라고 생각했지요?
아들이 이렇게 꼼꼼하게 계획적으로 살거라고는 절대 믿기지가 않아서요.ㅎ
기특학 따님, 홧팅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4909 | 70-80년대 청년이었던 분들, 그 시대는 어땠나요? 12 | 해리 | 2018/04/26 | 1,528 |
804908 | CNN 문재인 대통령.jpg 13 | 멋있네요 | 2018/04/26 | 4,011 |
804907 | 내일 뉴스룸 손석희옹이 안하실까요? 11 | 석희옹팬 | 2018/04/26 | 1,901 |
804906 | 이읍읍과 수행비서가 보낸 문자 ㄷㄷ (엠팍펌) 15 | ㅇㅇ | 2018/04/26 | 4,556 |
804905 | 양배추가 어떻게 자라는건가요? 5 | .... | 2018/04/26 | 1,423 |
804904 | 팬티 좀 추천해주세요~ 6 | 루시아 | 2018/04/26 | 2,335 |
804903 | 남북정상회담 D-1, 블랙하우스에서 미리보는 관전 포인트는? 5 | 기레기아웃 | 2018/04/26 | 1,039 |
804902 | 제가 알바하면서 뜨악~ 한것들 6 | ... | 2018/04/26 | 2,766 |
804901 | 아이허브에 훼라&큐 같은약 있나요? 3 | 허브 | 2018/04/26 | 1,115 |
804900 | 보험설계사가 이 시간에 계속 전화해서 영업하는거 정상인가요? 4 | ㅇㅇ | 2018/04/26 | 1,279 |
804899 | (펌)이재선형과 이재명동생 전화싸움중 10 | ㅇㅇ | 2018/04/26 | 4,467 |
804898 | 이혼.. 26 | 원글 | 2018/04/26 | 7,021 |
804897 | 초등 속옷 3 | 궁금 | 2018/04/26 | 758 |
804896 | 피하지방이 많은 경우는 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요? 7 | 일제빌 | 2018/04/26 | 2,753 |
804895 | 한예ㅅ은 옆구리 상처만 나도 바로 사과하고, 일반인은 눈이 사시.. 1 | .. | 2018/04/26 | 2,080 |
804894 | 강하나 스트레칭.. 8 | 강 | 2018/04/26 | 4,237 |
804893 | 착한 척하는 위선자 어떻게 대하나요? 4 | ㅇㅇ | 2018/04/26 | 2,536 |
804892 | 안과쌤 계신가요 도움말씀 절실해요 8 | 노안수술 | 2018/04/26 | 2,221 |
804891 | 씻어야하는지.. 22 | 양배추 | 2018/04/26 | 6,505 |
804890 | 가려울때 티트리오일로 효과보신분요.. 9 | ㅜㅜ | 2018/04/26 | 3,098 |
804889 | (펌) 이시장의 최후는... 16 | ㅇㅇ | 2018/04/26 | 3,165 |
804888 | 음악의 3요소 중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7 | 음악 | 2018/04/26 | 950 |
804887 | 고1 아들이 공부하겠답니다..도움절실 12 | 웃음 | 2018/04/26 | 2,941 |
804886 | 꿈해몽.. 전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아이 옷을 훔쳐갔어요. 4 | 옷을 훔쳐갔.. | 2018/04/26 | 2,977 |
804885 | 여자에게 동시통역사도 괜찮네요 16 | ㅇㅇ | 2018/04/26 | 8,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