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에 며느리 한명 안오면 동서가 싫겠죠?

명절 조회수 : 5,033
작성일 : 2018-02-19 11:06:13
서울 부산 거리의 시댁이고
첫째네는 서울
둘째네는 부산옆 도시 한시간 거리에 삽니다.

첫째네는 제사에 한번도 온적이 없어요.
추석 1주일 후랑
여름때쯤이었는데
이제 하나로 합쳐서 추석 1주일 뒤만 남았어요.

서울 부부는 맞벌이인데
여자가 가게하느라고
쉬는 날 없이 일하기 시작했어요

겨울에 독감 걸려서
몇일 쉬고 낫자마자 계속 일했는데
기침 감기가 심해서
명절도 짧으니
안오고
명절에
나머지 식구만 왔어요.

시어머니가 80%의 일을 하고
아침이면 애들 밥먹여주고
며느리들은 보통 10시에 일어나는데

그래도 다른 며느리 안오면
싫어할까요?
IP : 1.238.xxx.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번 빠지면
    '18.2.19 11:10 A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싫은 정도가 아니라 원망스럽죠
    나만 며느리 아닌데 같이 모여 접시라도 한장 같이 닦으면
    덜 억울할거에요

    뭐 입장바꿔 보심 바로 답이 나오죠

  • 2. ......
    '18.2.19 11:10 AM (14.33.xxx.242)

    일을 80을하던 10을하던 나는와서 있는데 너는 매번 빠지니
    그돈벌어서 우리주는것도 아니고 본인들위해사는거 왜 나만희생해야(일을아주적게해도 )하냐 이런맘이 생기더라구요 .
    형님인지 동서인지 모르지만 전화로 미안하다 매번바뻐서 이러면서 동서가 커피를 좋아하면 커피라도 보내주고 말이라도 이쁘게 하고 그러면 모르지만 (이러면 안받고 안하고싶다 입만살았다 또 할지도모르겟죠.. 인간관계가 이래서 어려워요) 각자 집집마다 따로 만나는건 어떨까 하는데 참어려워요 ㅠ
    저도 이번에 어머님이 준비해논전 (준비가 제일어렵죠) 아이본다고 매번 안하는 형님땜에 또 짜증나고 짜증납니다 ㅠ

  • 3. 남편하고
    '18.2.19 11:18 A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

    애들만 보내면 그 뒤치닥꺼리는 어쩌라구요.
    같이 안오던지 명절 전후로 왔다가던지하지...

    그냥 다 안오는게 단촐하고 더 좋아요

  • 4. 6769
    '18.2.19 11:21 AM (211.179.xxx.129)

    시모라도 부모는 부모라서 자식 상황 이해하지만
    동서간엔 안 그러더라구요.
    시가에 오는 자체가 벌 같은데 나만 고생하나 싶어
    기분 나쁠 듯요.
    못 올 상황이면 혼자 고생한다고 상품권이라도 주고.말도 이쁘게 해야 넘어 갈걸요

  • 5. 저는
    '18.2.19 11:23 AM (59.6.xxx.199)

    동서가 와서 입 내밀고 있는 스타일이라 안 오는 게 더 마음이 편해요. 저는 사람이 많을수록 힘이 드는 스타일이라 사람이 없을수록 좋아요. 참고로 저희 시댁은 딱 네 명이서 명절 보내요. 그 이상 초과되는 건 힘들더라구요.

  • 6. ...
    '18.2.19 11:25 AM (220.75.xxx.29)

    아예 전체식구 다 오지말던가 애들하고 남자만 보내는 거 진짜 욕나와요. 어머니가 밥 먹인다 말이 그렇지 눈앞에 애들 보이면 신경 안 쓸수가 없어요. 최악..

  • 7. 저는
    '18.2.19 11:25 AM (59.6.xxx.199)

    제가 명절이나 제사에 빠지지 않는 건 어머님에 대한 의리라고 교통 정리했구요. 제가 주도하기를 바라시면 이재는 제 주장을 하겠다고 남편에게도 얘기했고 동의도 구한 상태에요. 단순히 노동을 분담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시간이 덜 괴로와야 하는데 동서와 같이 있으면 힘들어요. ^^;;;

  • 8. 솔직히
    '18.2.19 11:26 AM (124.50.xxx.151)

    엄청 짜증납니다. 동서입장에선 원글님 남편하고 애도
    안오는게 더 나아요.

  • 9. 안오면
    '18.2.19 11:29 AM (211.245.xxx.178)

    입만 달고오는 사람도 보내지말기요.
    명절이 힘든게 친젹들 때마다 밥해먹이기 힘들어서 그런거예요.ㅎ
    설거지는 또 어쩌구요.
    그냥 친척들 얼굴보고 오랜만에 인사하는거 누가 싫어해요.
    먹이는게 얼마나 힘든건데요.

  • 10. 여긴
    '18.2.19 11:31 AM (1.238.xxx.50)

    아들 2명이라
    손자들은 각집 1명씩

    안오는 며느리 빼면
    어른 5명
    아이 2명이네요.

    아무도 더 안와요.

  • 11. ㅎㅎㅎ
    '18.2.19 11:37 AM (211.44.xxx.57)

    동서 힘든거 이해하기 싫은가보네요

    독감 걸려서 쉴 수 있는 가게면 명절에도 쉴 수 있어요
    요즘 어지간한 가게도 주말 다 쉬고 명절 쉬어요
    자기네 돈 벌 욕심인데요.

  • 12. 저는
    '18.2.19 11:38 AM (59.6.xxx.199)

    승질이 못 되서 그런지 전화해서 입에 발린 소리하는 것도 싫구요. 그냥 냅두면 좋겠어요. 이 정도 오기까지 저도 함들었어요. ㅠㅠ

  • 13. 여기도
    '18.2.19 11:39 AM (219.240.xxx.14)

    가끔 글 올라오죠. 시모와 사이 안좋아 남편과 아이들만 보낸다고.. 그 뒷치닥거리 다 누가할까요. 친구가 이 경우인데 안오는 동서 치를 떨며 욕합니다. 차라리 식구 다 안오는게 돕는거에요.

  • 14. ㅡㅡ
    '18.2.19 12:01 PM (223.39.xxx.140)

    하지만 현실적으로 명절에 시부모가 자식 손주들 만나는 일을 우리같은 일개 며느리가 다른 며느리 안 온다고 그 집 식구들 식사 챙기기 더 힘드니 다 오지마라 어찌 합니까.. 서로 입장 생각하고 양심껏 행동하면 좋을텐데..

  • 15. ..
    '18.2.19 12:02 PM (124.53.xxx.131)

    식객들만 보내 수발들게 하면 누군들 싫겠지요

  • 16. 그럼
    '18.2.19 12:07 PM (1.238.xxx.50)

    극단적으로 다른 나라로 여행가버려서 안오면
    그게 차라리 나은가요?

  • 17. 차라리
    '18.2.19 12:18 PM (116.39.xxx.186)

    차라리 그 집 식구 아무도 안 오면 낫더군요
    애들하고 남편만 오면 그 뒤치닥거리는요...

  • 18. ....
    '18.2.19 1:27 PM (175.223.xxx.83)

    저는 안오면 땡큐에요 일도안할거면서 꾸역오는거 짜증낭노

  • 19. ...
    '18.2.19 1:54 PM (118.33.xxx.166)

    안오는 며느리 빼면
    어른 5명
    아이 2명이네요.

    아무도 더 안와요.

    그래서요?
    어른 5명 아이 2명뿐인데 뭐가 문제냐는 식이네요?
    동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미안하다고 양해 구하고
    선물이나 돈이라도 보내셨어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정말 뻔뻔한 거예요.
    그 동서도 돈 번다는 핑계로 안가고 싶을걸요.

  • 20.
    '18.2.19 2:42 PM (223.38.xxx.238)

    돈 줫지요.

    근데 이게 길어지면 돈으로 안되지 않을까요

  • 21. @@
    '18.2.19 2:56 PM (1.235.xxx.90)

    식구는 왜 보내.. 참 .
    안갈꺼면 명절에 보내지도 마세요.
    아... 진짜 뻔뻔해..

  • 22. 원글
    '18.2.19 5:20 PM (223.38.xxx.91)

    정확히는 아들이 엄마 보러가는거죠.

    저는 그냥 안가는거고

    성인이 각자의 거취를 결정할 권리가 있지만
    정확히는 동서가 그걸 못하는거구요

  • 23. 그게
    '18.2.19 9:58 PM (220.76.xxx.87)

    큰아들이랑 손자가 와서 일 거들면 모를까, 손님접대해야 하잖아요. 저희도 형님이 이유없이 안 오시는데 솔직히 아예 연 끊고 안 왔으면 좋을 듯. 기분 내키면 오고 안 내키면 안 오고 그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434 요즘은 얼굴만 잘생기거나 예쁘다고 미남-미녀는 아니라고 하네요... 5 renhou.. 2018/02/20 2,877
781433 방목형으로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느끼신거 뭐 있나요.. 4 장점 2018/02/20 2,004
781432 매스스타트란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18 ... 2018/02/20 5,258
781431 자기가 먹은 그릇은 각자 설거지 시키는 집 있나요? 13 설거지 2018/02/20 3,957
781430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512
781429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746
781428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552
781427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885
781426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875
781425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256
781424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622
781423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218
781422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223
781421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797
781420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676
781419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574
781418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873
781417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342
781416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770
781415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1,007
781414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347
781413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8,120
781412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885
781411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936
781410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