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편두통이 자주 오는데

고딩맘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8-02-19 09:51:17
어릴 때 부터 편두통이 있었어요.

병원도 가보고 한의원도 가봤지만 별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고3이라 공부 좀 하면 며칠에 한 번씩 머리 아프다고 드러눕네요.

병원에서도 별 이상 없다하고 ,
자주 진통제 먹는 아이를 보니 걱정이 많아지네요.



이런 경우 혹시 소개하실만한 의사 선생님이나
아니면 민간 요법이라도 있을까요?

가정사나 주변은 편안한 아이입니다.

IP : 61.74.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9 9:56 AM (116.127.xxx.144)

    예전에 하도 머리가 아파서(사알짝 움직이기만해도 머리가 아픈정도라...)
    종합병원 신경정신과(그냥 찾아감...)가서
    약 받아왔는데 그약이 엄청 잘들어요.
    한봉지 가득 받아왔고...그때 의사가 3달인가?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약이 안들을땐 이걸 먹으라고
    따라 빨간약인지 한알짜리를 또 한봉지 줬어요.

    근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기본약만 먹어도 약효가 너무너무 좋은거예요..진짜 겁날정도로
    일주일 정도 먹었나? 제가 기본 체격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약만 먹는데도 살이 빠지고...약효가 너무좋아서
    추가약은 손도 안댔는데...
    너무 겁나서..
    정말 일이주 먹다가 약 다 버렸어요.

    그리고 그냥 동네 좀 도는 운동을 하고 고쳤어요.
    제가 편두통으로 몇년을 고생했었거든요.
    민간요법은 운동이죠.

    근데 운동도 뭐...약으로 좀 진정된다음에 해야될겁니다. 무슨 병이든...

  • 2. 스트레스
    '18.2.19 10:02 AM (220.74.xxx.190) - 삭제된댓글

    딸이 이번에 고3 졸업했어요.
    입시 스트레스 말 도 못했죠.
    눈이 피로해도 두통이 자주 오더군요
    관자놀이랑 눈 주위 손으로 꾹꾹 맛사지 해서 풀어주고 콩주머니 만들어서 전자헨지 따뜻하게 돌려 눈위에
    올려줍니다. (뜨거움 주의~!!!)
    이때 주머니를 쭉~ 양옆으로 늘려 관자놀이까지 지압하면서 뜨건 기운으로 맛사지 해주면 시원하고 너무 좋다로 탄성을 ㅋ

  • 3. 스트레스
    '18.2.19 10:03 AM (220.74.xxx.190) - 삭제된댓글

    딸이 이번에 고3 졸업했어요.
    입시 스트레스 말 도 못했죠.
    눈이 피로해도 두통이 자주 오더군요
    관자놀이랑 눈 주위 손으로 꾹꾹 맛사지 해서 풀어주고 콩주머니 만들어서 전자헨지 따뜻하게 돌려 눈위에
    올려줍니다. (뜨거움 주의~!!!)
    이때 주머니를 쭉~ 양옆으로 늘려 관자놀이까지 지압하면서 뜨건 기운으로 맛사지 해주면 시원하고 너무 좋다로 탄성을 ㅋ
    이걸 매일 매일 해줐어요..아침 기상후.. 바로 저녁 잠자리 들기전..시시때때로 해주니 좋아지더라구요

  • 4. ...
    '18.2.19 10:04 AM (211.186.xxx.16)

    제가 고등학교때부터 편두통으로 고생을 해왔는데요, 제 경우는 신경쓸일이많을때나 소화가 잘 안될때 편두통이 심해요. 위가 약한 아이라면 소화가 잘 되도록 음식조절 해주시고,혹시 따님이시면 생리전에 액상철분제 먹이시는게 도움이 되기도 해요. 머리가 많이 지끈거릴때는 이마에 해열파스를 하나 붙이면 시원한 느낌에 임시방편으로 지끈거리는걸 잠시 잊을 수 있더라구요. 잠자기 힘들때 요거 괜찮아요.

  • 5. 원글이
    '18.2.19 10:08 AM (61.74.xxx.241)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는 아들이구요

    남편 말로는 누나, 저한테는 시누도 편두통이 심했다고

    하는 걸 보니 유전인가 싶기도 하네요.

    시누랑 아들이 많이 닮기도 했네요.^^

  • 6. 기레기아웃
    '18.2.19 10:18 AM (183.96.xxx.241)

    맞아요 유전적인 소양도 있고 빈혈여부, 음식소화 안되도 두통와요 전 운전 오래해도 편두통이 오더라구요 ㅠ

  • 7. 한약을
    '18.2.19 10:21 AM (175.212.xxx.108)

    한약을 좀 지어먹여보세요
    저는 다른쪽 병때문에 한약을 먹었는데
    편두통이 거의 없어졌어요

  • 8. 제가
    '18.2.19 10:39 AM (175.209.xxx.57)

    오랜 편두통 환자인데요 별의별 거 다 해봤는데 결국은 안 되구요,
    그냥 통증이 오는듯 하면 얼른 진통제 먹고 쉽니다.
    전문의약품도 먹어봤는데 어차피 진통제 먹어야 되더라구요.
    저는 에드빌, 알리브, 타이레놀, 엑스드린 그때그때 바꿔 먹습니다. ㅠ

  • 9. ....
    '18.2.19 10:59 AM (1.224.xxx.197)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편두통 오는데 편두통은 일반통증과 강도가 달라요.그냥 그쪽 머리카락하나만 스쳐도 이까지 통증이 오고 ...고통이 너무 심한데 이검사 저검사해봐도 별이상없고 스트레스라고만...이젠 그냥 통증시작하면 진통제 먹습니다. 일년에 대여섯번있는데 한두안먹으면 하루 커버하고 하루 지나면 괜찮아지니까요.

  • 10. 경험자
    '18.2.19 11:50 AM (175.223.xxx.57)

    서양의학으론 안되고 한의사중에서도 실력자만 두통 고쳐요.
    일단 코침을 맞아 보세요.
    여러 군데 있지만 청량리 세영한의원 추천합니다.일단 맞아 보고 효과 좋으면 한약도 지어달라고 하세요. 의사분이 양심적이라 한약 강권 하지 않아요.비용은 1회에 만원 좀 넘는 가격이라 큰 부담 되진 않아요.

  • 11. 경험자
    '18.2.19 8:35 PM (218.39.xxx.253)

    코침 맞으면 기억력도 좋아지니 일석이조입니다.
    꼭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947 입 옆 뾰루지가 나서 3 점순이 2018/02/19 1,023
780946 어린이집 냠냠선생님 힘들까요? 14 ㅅㄴ 2018/02/19 7,013
780945 1000자면 A4몇 줄인가요? 1 예이 2018/02/19 2,001
780944 디스크같은데 어느병원가는게 좋을까요 3 허리 2018/02/19 754
780943 도토리묵 무침을 맛있게 만들수 있는 양념장 좀 알려주세요... 1 도토리묵 2018/02/19 1,707
780942 토지, 대망..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요? 7 책 좋아 2018/02/19 1,351
780941 20대 여자 찜질방 다녀오면서 쓰러졌는데요 8 병원 2018/02/19 4,304
780940 트럼프의 한국때리기 다음은 반도체·자동차 `초비상` 9 ........ 2018/02/19 1,237
780939 문희준이 젤 아저씨같은데 왜 갑자기 멋있어 보이는지;; 6 신기 2018/02/19 3,221
780938 일베"'세월호 리본 스티커' 김아랑,IOC에 제소했다&.. 28 미친것들 2018/02/19 4,190
780937 예비 고1 국어는 학원을 다녀야 하는거죠.. 6 .. 2018/02/19 1,629
780936 삶은 씨레기 맛있게 볶는법 문의 4 ㅇㅇ 2018/02/19 1,532
780935 아이가 편두통이 자주 오는데 9 고딩맘 2018/02/19 1,290
780934 중앙일보 평창관련 헤드라인 9 ㄱㄴㄷ 2018/02/19 1,118
780933 평창과 강릉 올림픽파크 갔다왔습니다. 정보 필요하신 분 모이세요.. 22 .. 2018/02/19 3,546
780932 군대문제때문에 마음을 못잡고 있어요. 14 푸른바다 2018/02/19 2,667
780931 서울에 모피 저렴한 곳 좀 소개해주세요 ; 34 아이두 2018/02/19 3,445
780930 이방카가 펜스 뒤이으면 좋지 않아 oo 2018/02/19 560
780929 김남주드라마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서 18 지나가다 2018/02/19 6,636
780928 일룸 어디서 구매하세요 6 00 2018/02/19 2,079
780927 골반 옆부분에 오돌토돌 좁쌀 같은게 났어요ㅜㅜ 4 ㅇㅇㅇ 2018/02/19 2,498
780926 아기 문화센터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18/02/19 1,954
780925 오늘 서울에서 오후3시 평창으로 출발해도 당일가능할까요? 5 올림픽 2018/02/19 913
780924 해어짐 과정중에 굉장히 허전한데 7 2018/02/19 1,379
780923 자식 키우면서 깨달은 진리? 있으신가요.... 63 어머님들 2018/02/19 18,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