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86년 아시안 게임 직전이라 울나라 첫개최한 아시안 게임도 올림픽도 아이러니하게
일본에서 보며 응원하던 기억 아직까지 나네요~ 평창 올림픽 한창이라 예전 30년전 기억나서
그때 영상들 보다가 당시 일본에서 꽤 잘나가던 아이돌 가수 "오기노메 요코" 온냐 노래들
당시에 무지 따라 불렀었는데 "댄싱 히어로"란 곡이 대힛트 했었네요!!! 팝송 번안한 걸로 아는데
대개 보이시한 매력에 "젊음의 노트"로 대상 받았던 유미리 언니 비슷하게 닮았었는데! 가창력도 쩔었고!!!
예전 생각나서 검색하다 왠 희한한 여고생 댄스클럽(TDC) 그노래에 맞춰 완전 복고풍으로 격렬한 안무 해대는데
관련 동영상 뜬게 개그우먼 5인방(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김영희 안영미) 패러디해서 MV한거 지금첨봤는데
완전 빵빵 터져서 중독성 강해서 무한리플레이 중이네요^^;;
작년한해가 최악의 한해로 기억될 만큼 설상가상 악재들이 갠적으로 겹쳐서 웃음을 잃고 살았었는데
(사람잃고 직장잃고 돈잃고 가족잃고 입맛잃고 살맛잃고 etc...) 이 영상들에 항상 긍정적 낙천적인
제 본래 캐릭터 회복할 기미가 생기네요!!! 하두 잘웃고 잘웃겨서 주위에서 개그우먼 해보라고 했었는데~
"댄싱 히어로"랑 "롯뽄기순정파"란 노래 그 어린나이에 모노마네(따라하기) 수준으로 오기모메 온냐처럼 불러서
전교에서도 소문나고 엄빠 일본 지인들한테 앵벌이(?) 해대며 용돈 두둑히 받았던 기억 모락모락 떠오르네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