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오심 때문에 영혼이 갉아먹히는 기분이에요..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8-02-18 18:44:09
피섞인 인간들이 남보다도 못하네요..
이명박 같은 인간들..
힘들때 금전적으로나 따듯한 위로한마디 없고 도와주는 것도 아니면서 무시하고 모욕하고
견디다 견디다 못해 대드니 어른한테 대드는 쓰레기취급 하네요..
억울해서 죽을거 같아요ㅜㅜ
자기들은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으로 편히 시작했으면서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서 시작해서 아직도 힘든 저희가 우스운가봐요..

명치에 뭐가 얹힌것처럼 며칠째 답답하고 아프고 소화도 안되요..
저에게 함부로 말하던 장면이 잊으려해도 자꾸자꾸 생각나고..
화병이 이런 건가요..
그인간들 아프거나 망했으면 좋겠단 생각만 들고,
피눈물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만 하고있는 내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내가 미쳐가는것 같아요..
다 잊고 우리끼리 잘되는게 최고의 복수라는거 아는데
그리 되기도 힘들고 성공한다 해도 하나도 후련할것
같지도 않아요..
불쌍한 사람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주변에도 베풀며
나름 착하게 살아왔어요..
근데 인생은 권선징악이 아니라는게..영악하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못되먹은 사람들이
승승장구 하는게 슬퍼요..
IP : 121.137.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2.18 6:52 PM (203.226.xxx.51)

    만나지 말고 살아요.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때 만나요

  • 2. 이게 다가 아니죠
    '18.2.18 8:12 PM (39.118.xxx.211)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사람팔자 어찌될지 두고봐야 알 일이고요
    딸이,아들이 나이 60넘어 대통령됐으니 더이상 좋을게 없었겠지만 지금 보세요.(503,mb)
    자식일도 눈앞의 일로 일희일비 할거 아니고요.
    마음 다 잡고 나는 내 삶을 살아야죠

  • 3. ㅇㅇ
    '18.2.18 8:17 PM (118.36.xxx.100)

    그렇게 힘들어해봤자 님만 아파요.
    고생하지 마요.

  • 4. 에휴
    '18.2.18 10:40 PM (112.170.xxx.211)

    안보고 살면 좋을텐데...,
    저도 명절에 얼굴봐야하늣 어떤 사람 때문에 아직도
    심장이 뛰는데 문장 한줄 되뇌이며 삭히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모욕하기전에 아무도 나를 모욕할 수 없다".

    모욕에 대한 강의에서 나온 귀절인데
    명절 지나고 계속 외우고 있습니다.
    속상하지만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29 부모에게 받은 학대가 극복이 안되는데 어쩌나요ㅠ 6 라라라 2018/02/18 2,623
780728 혹시 유니@@ 디톡스 해보신분 계실까요 3 ㅜㅜ 2018/02/18 1,112
780727 코트 팔목부분에 붙어있는 띠 7 궁금 2018/02/18 2,399
780726 귀요미영상)반다비랑 수호랑ㅋㅋ 5 2018/02/18 2,392
780725 우울증약 복용하면 자동차 사고시 혜택 못받나요? 4 황당 2018/02/18 2,224
780724 회사 그만두고 과외학원 낸다는 언니 5 조그만 2018/02/18 3,351
780723 7세 한글이 늦어요 8 바이올렛 2018/02/18 3,022
780722 진짜 천연식초 시중에 파는거요 3 질문있어요 2018/02/18 1,038
780721 대딩딸이 수호랑 큰거 사달라하네요 10 수로랑 사줘.. 2018/02/18 5,541
780720 정시아도 많이 고친 거군요.. 9 .. 2018/02/18 8,905
780719 연휴 마지막 딱 하나의 힐링 .. 2018/02/18 1,100
780718 키큰 여자는 인물이 없네요 32 흠냐 2018/02/18 10,297
780717 증오심 때문에 영혼이 갉아먹히는 기분이에요.. 4 2018/02/18 1,986
780716 사주에서 부인복 10 teatre.. 2018/02/18 4,456
780715 이윤택씨가 그런일 없다고 잡아떼면요? 1 라라라 2018/02/18 1,622
780714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3 ... 2018/02/18 2,099
780713 강아지 6년 내내 건강하면 이후에도 건강할 확률이 높을까요 20 .. 2018/02/18 2,814
780712 하얗게 입주변과 아랫입술 아래 피부가 일어나는데 10 핑크 2018/02/18 6,579
780711 악세사리 가게 3 개업선물 2018/02/18 1,335
780710 남편의 대화 방식 .... 2018/02/18 1,150
780709 옷캔하고 아름다운세상 하고 옷기부 어디가나요? 4 2018/02/18 1,471
780708 제사 차례 없애자고 하니 거품무는 분들 보면 72 2018/02/18 9,057
780707 서운하다와 섭섭하다의 차이가 뭔지 아이가 물어보는데... 8 행운보다행복.. 2018/02/18 3,186
780706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2 ㅇㅇ 2018/02/18 1,321
780705 에바알머슨 판화 구입할 만할까요? 4 그림 2018/02/18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