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8-02-18 18:40:40
남편은 공기업 저는 사기업.
남편은 정년 보장 되는 직업이라 그런지
저의 스트레스를 이해 못해요.
고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얘기하면
그런 고객은 상대 안하면 되지 않냐 그러고..
고객을 싫다고 상대 안할 수 있나요?
시댁도 모두 공무원 집안이라 그런지 더더욱 이해 못하더라고요.
자기 회사에 있는 여직원들은 대부분 경리 쪽이라 간단한 일만 해서 그런지 저도 그런 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일이 많아 야근할 때도 뭐하러 야근하냐고..
(업무 강도가 아주 센 직종이에요)
그냥 내일 하면 되지 그러고요
남편은 야근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거든요
남편은 자기 일이 제일 힘들데요
발전소 다니는데 일이 너무 지루하답니다..
일이 많지 않은데 시간 때우는 게 힘들답니다
월급이 저보다 적은 것도 불만이고요
저는 제가 왜 더 많은지 알 것 같은데요..
제가 승진에 피말리는 것도 이해 못해요
머리로는 이해하는 것 같은데.. 영 공감은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계속 승진 누락 되면 회사를 나가게 될거라는 걸 이해는 하는 걸까요?
그런 고민을 한 번도 안해봐서 그런건지..
늘 저렇게 해맑은 남편 보면 답답합니다
답답해서 술이나 마셔야겠네요..



IP : 211.219.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무원중에
    '18.2.18 7:01 PM (175.198.xxx.197)

    답답한 사람 많은거 같아요.
    그런 성향의 사람이 공무원하고 또 성향이 바뀌지도 않구요.

  • 2. 47528
    '18.2.18 7:26 PM (203.226.xxx.51)

    자기가 경험이 없다고 공감못하는 사람 보면
    어떤땐 지능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간접 경험좀 하시라고 하심이...

  • 3. ..
    '18.2.18 7:32 PM (113.173.xxx.193) - 삭제된댓글

    서로 이해못하면 굳이 이해시키려고 하지마세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 손톱밑의 가시가 제일 아픈법입니다.

  • 4. 농담이아니라
    '18.2.18 7:35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머리가 나쁜 겁니다.
    그 정도 머리면 신문이나 방송뉴스를 봐도 이해하는 게 없을 걸요. 책은 물론이고.
    자식도 그런 아빠한테 배울 건 없을테니 세상물정 교육도 엄마가 외롭게 짊어져야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787 2018년도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5월 16일 오전 1.. 케세이 2018/04/26 489
804786 루이비통 이쁜가요? 14 ㅡㅡ 2018/04/26 4,954
804785 창원 동읍 주민들 남북정상회담 환영 펼침막 3 ^^ 2018/04/26 850
804784 요즘 적금 뭐 들었나요 4 일자무식 2018/04/26 1,857
804783 드림렌즈 껴보신 분 계신가요 3 시력저하 2018/04/26 1,205
804782 강남.부자동네사는데 맞고산다는 아줌마... 10 ... 2018/04/26 6,411
804781 이재록인가 이런 사람이 목사에요? 7 개독 2018/04/26 1,115
804780 치아보혐 좀 봐주세요. 3 보험고민 2018/04/26 510
804779 염색은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해야하나요? 9 질문 2018/04/26 2,565
804778 아이는 타고 나는걸까요.. 첫째랑 너무 힘들어요 3 아이 2018/04/26 1,457
804777 the Negotiator --> the Great Neg.. 5 문재인보유국.. 2018/04/26 630
804776 정해인을보면 15 000 2018/04/26 5,257
804775 그날바다..정우성등판!!!! 9 4월28일 2018/04/26 2,481
804774 다낭 패키지 후기예요 (후에는 가지 마세요 ) 42 다낭이 뭔지.. 2018/04/26 26,639
804773 무선청소기 무거운데 어깨에 매고 하면 좀 나을까요?? 1 바쁘자 2018/04/26 764
804772 이제 배현진어찌되죠?? 11 ㅅㄴ 2018/04/26 6,928
804771 참치액젓 맛있는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요리 2018/04/26 3,026
804770 튀김할때 어떤 기름 쓰세요? 5 궁금 2018/04/26 1,270
804769 엘지 시그니쳐 300만원짜리 드럼 세탁기 4 아아오우 2018/04/26 3,276
804768 원예배우는 건 어떨까요? 6 공기나쁨 2018/04/26 1,217
804767 바보같은 사랑같은 불륜은 어떤 생각이 드세요? 2 .. 2018/04/26 2,779
804766 일찍 출근하란 뜻이겠죠?ㅡㅡ; 12 .. 2018/04/26 2,977
804765 운동도 한순간에 가네요 ㅠㅠ 피규어로빅 4 ll 2018/04/26 3,742
804764 [단독] 경찰 "TV조선 기자 절도 태블릿PC 손상됐다.. 10 ㅇㅇㅇ 2018/04/26 2,266
804763 치아교정 마무리 1 교정 2018/04/2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