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2,3번 저녁에 나가요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지라 7시쯤 저녁 챙기고 나갑니다
일찍 오면 11시 늦음 1,2시
술은 거의 안 먹고 마심 한,두달 한번 폭음해요
7시 나가믄 약속 도착 8시 2시간쯤 놀고 10시쯤 집 가면 11시 되는 거구요
암튼... 수다 떨다 주변 시끄러워 남편전화 못 받음 지랄이 나요.
니가 전화 안 받으니 나가는게 싫은거다...라구요
근데 남편은 술 마심 걍 외박입니다
전화함 받지 않거나 받음 대리 부른다 곧 간다하고 연락두절
그리고 미안함은 조금도 없고 지가 화내요
자긴 마시기 싫은데 마시는데 어쩌라고...이런식요
명절 당일도 새벽5시 전화하니 대리 불렀다더니 집엔 7시40분 도착
친정도 저 혼자 애들 데리고 가고
돈번다 개유세 떨믄서 부모님 할머니 드리라 만원한장 안주더라구요.
참고로 생활비도 없이 주 1,2회 20,30만 받아서쓰는 입장이고
월 2백쯤 씁니다
진짜 돌아버릴거 같아요
무시당하는 기분이고 돈 번다 유세함서 외박 생활비도 아니고 용돈처럼 20,30 받는 것도 넌덜나고...
이젠 화내고 싶지도 않고 행복했던 때가 있나 싶게 신혼부터 똑같아요
왜 결혼 했냐심...결혼전엔 안 저랬어요 180도 바뀜...
인생선배님들 방법 있을까요?
나부터 생각하고 나하고픈대로 내행복 찾자 되뇌이지만
순간순간 울컥 올라옴 반미치광이처럼 돌거 같은 기분과 화가 주체가 안돼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행동들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ᆞᆞ ᆞ 조회수 : 3,832
작성일 : 2018-02-18 17:42:45
IP : 1.227.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8.2.18 5:45 PM (39.122.xxx.44)이럴 때를 대비해서 이혼제도가 있어요
화병걸려 죽는 게 나아요 이혼이 나아요?2. 토닥토닥
'18.2.18 6:00 PM (223.39.xxx.171)저도 마찬가지에요.. 아이들때문에 이혼도쉽지가 않네요..
능력이 있어도요..3. 원글
'18.2.18 6:02 PM (1.227.xxx.72)애들이 어려서인지 홀로서기 준비가 안된건지 이혼은 못하고 있고 조금씩 준비는 하고 있어요
지금 이혼해도 손에 쥘 수 있는게 없고 남편도 이제 돈 벌기 시작이예요
근1ㅇ년을 독박육아했습니다
남편과 마트가서 장본게 5년쯤은 된거 같궁
늘 혼자 애2데꼬 여행다니고 마트다니고 병원다니고
혼자 다니는 내가 안 불쌍하냐니
남편왈 남들은 혼자 가고파도 못간대요...애2이랑 하루종일 노는데 얼마냐 편하냐고...
최근엔 말투가 자꾸 짜증스러워 대답하는 저도 짜증내니
남편왈 자긴 진짜 짜증나서 짜증내는데 넌 왜 짜증을 내냬요
이혼 해달라고 너랑 사는 자체가 불행이라니 그건 안된대요
글서 어찌 버릇 고칠 방법이 없는건지...
집서 큰소리 안내고 대접 받아야 나가서 일 잘된다고 생각해서 오냐했더니 발등 찍었습니다ㅠㅠ4. ᆢ
'18.2.18 6:18 PM (121.167.xxx.212)직업 구해서 직장 나가시고 돈 버세요
집안일은 반반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6078 |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타나 4 | 꿈에 | 2018/04/03 | 2,622 |
796077 | 중고차 어떤 경로로 사는게 좋을까요? 7 | ... | 2018/04/03 | 2,039 |
796076 | 동네 목욕탕 입장료가 8천원 ;;;; 8 | dfgjik.. | 2018/04/03 | 4,464 |
796075 | 안녕하세요 보는데 저 칭구 뭐지 2 | 흠 | 2018/04/03 | 2,171 |
796074 | 방용ㅎㅜㄴ 장모 글 --;; 10 | ㄱㄴㄷ | 2018/04/03 | 3,437 |
796073 | 팔자 스스로 꼬는 사람들이요. 13 | 의문 | 2018/04/03 | 8,169 |
796072 | 지금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은데요 5 | 어쩌죠 | 2018/04/03 | 1,568 |
796071 | 오른쪽 옆구리가 팔딱팔딱 뛰는 느낌이 2 | 왜지 | 2018/04/02 | 3,475 |
796070 | 목회자 | 쌤님 | 2018/04/02 | 561 |
796069 | 스포츠센터 셔틀 기사님이 아이에게 욕을 했어요. 36 | ㅇㅁㄴ | 2018/04/02 | 5,463 |
796068 | 시부모님 12 | 며느리 | 2018/04/02 | 2,914 |
796067 | 6살 사교육 안시켜도 돼죠? 23 | 6살 | 2018/04/02 | 4,307 |
796066 | 아기 발달이 걱정돼요 22 | 18개월 | 2018/04/02 | 4,178 |
796065 | 일본공연하는 kpop가수들의 일본어로 노래하기 10 | 짜증 | 2018/04/02 | 1,866 |
796064 | 김민종 예전에 인기 많았나요? 9 | 반짝 | 2018/04/02 | 2,570 |
796063 | 김생민은 여하간 지 잘못 인정하는데 오달수는 끝까지 49 | ㅇㄹㄹ | 2018/04/02 | 16,867 |
796062 | 직장에서 대드는 아랫사람. 12 | .. | 2018/04/02 | 5,369 |
796061 | 40대중반 가려움증 효과적인 방법 있을까요 18 | 초6맘 | 2018/04/02 | 5,165 |
796060 | 어린이집 적응시키다 눈물바람났어요ㅜ 28 | .. | 2018/04/02 | 6,140 |
796059 | 김명민 새로하는 드라마 보는데 또 sm뿌리기네요 7 | 고구마가좋아.. | 2018/04/02 | 4,118 |
796058 | 공부하나만 놓으면 부딪히고 스트레스 받을일 없음 놓는게 현명하겠.. 4 | ㅠ | 2018/04/02 | 1,630 |
796057 | 괴롭힘 당하는 아이때문에 가슴아파요 20 | ㅜㅜ | 2018/04/02 | 5,934 |
796056 | Ithaca 공항에서 Cornell 대학까지 4 | mornin.. | 2018/04/02 | 1,152 |
796055 | 고3 아들 카드 쓸 때마다 문자 오는데요, 기분 묘해요 26 | 고3 | 2018/04/02 | 15,069 |
796054 | 나흘 뒤 1심..박근혜 생중계 원치 않는다 자필 답변서 3 | 기레기아웃 | 2018/04/02 | 1,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