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너무 크신 시어머니

heartpie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18-02-18 17:19:54
명절 때마나, 아니 항상 느끼는건데요,
시어머니가 손이 너무 크세요....
차례는 안지내는데 저 결혼한 다음부터는 설에 만두, 추석에 송편 빚어요. 온가족 명절분위기 낸다고요..
문제는 항상 양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준비하시네요. 4명 먹을건데 이번에 만두 300개 빚었어요... 너무 많다고 말씀드려도 원래 명절은 푸짐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정작 당신은 만두 안드신다고 집에 싸가라고 하시는데.. 이것도 은근 명절때마다 스트레스네요..
IP : 223.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8 5:24 PM (180.229.xxx.143)

    만두 삼백개 빚고 일어서려면 허리 뽀개지겠어요.
    만두 속 만드는것도 일이고...
    먹을게 넘쳐나는 시대에...

  • 2. 저도
    '18.2.18 5:25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안싸와요.
    뭐라고 하던 말던 싸주시는것 현관앞에 내려 두고 왔어요.
    냉장고 들락달락 하다가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버리게
    된다고 말씀 드리고요.
    몇년 계속 싸시더니 이젠 안주세요.
    음식도 확 줄였고요.

  • 3. 저도
    '18.2.18 5:28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저희도그랬는데
    10년넘게 안먹어요
    안가져갈래요
    넌이상하다 주는데왜싫으니
    소리를 고문처럼듣고 끊었어요
    남편과도 많이 싸웠어요
    남편을 먼저 꽉잡으시고 안받아오시면차차 양이 줄어들겁니다
    베푸는 본인을 즐기는겁니다
    죽어나는건 자식이구요
    그리고 만들때 남편이랑같이하시던가
    계속심부름시키세요
    남편이 성질내야 줄어듭니다

  • 4. ㅇㅇㅇ
    '18.2.18 5:37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욕먹어도 몇년동안계속 놔두고와야고쳐요
    주면 걍 냉동실에넣고 옵니다

  • 5. ...
    '18.2.18 5:43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진짜 명절음식 맛없어도 너무 맛없음.
    뷔페에 전 있으면 누가 집어갈까?
    그걸 몇다라이나 부치고 있으니...

  • 6. ..
    '18.2.18 6:10 PM (221.140.xxx.107)

    절대 갖거오지마세요 일이야 하는거지만 저도 챙겨오지않으니 어이쿠하시면서 줄이시네요

  • 7. 안쓰러워요
    '18.2.18 6:13 PM (14.34.xxx.205)

    그런거 잘하는것도 중독이예요 전에 살던집에 딸들이 어렵게 벌어먹고 사는데
    단칸방에서 주방도 없어요 그런데도 딸둘하고살던 아줌마는
    음식 만들어서 이집저집 막주고 또만들고 여자3명이사는데 김치도 3가지4가지
    담그고 안먹으면 버리고

  • 8. 안 가져와야..
    '18.2.18 7:56 PM (1.237.xxx.222)

    돈은 비교적 적게 들어가고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 예전에는 나누기 좋은 음식이었으니 그걸 자꾸 하시는건데 요즘 누가 그렇게 먹나요.
    안 가져오기 20년을 해도 계속 가져가겠냐 물어보십니다.
    그러면서 휴게소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 죄 받는다 하시길래 그러니까 싫은 사람 안 주면 되지 왜 주냐고..그게 오고 가는 마음이다 하시고.. 그 오고가는 마음을 위해 음식 낭비하냐고.
    뭐 저도 말로 안 지니까 그리고 안 가져 오니까 결국 줄이십니다.

    제가 안 가져와서 한달 내내 먹었다. 그러니 줄이세요. 무한 도돌이.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219 송혜교가 얼굴하난 정말이쁘긴하네요 88 2018/04/03 15,447
796218 식빵에 발라먹는 버터요 21 .. 2018/04/03 11,965
796217 배신했던 남자은 다시 배신하겠죠? 10 ..... 2018/04/03 2,032
796216 고장 덜 나는 무선전화기 추천 부탁드려요 1 2018/04/03 354
796215 남편 명의의 집을 팔 때 남편 위임장이 6 명의 2018/04/03 2,036
796214 82는 불행한 사람이 많은건가요? 21 ... 2018/04/03 3,450
796213 기회비용 계산 질문.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4 ㅠㅠ 2018/04/03 718
796212 설민석 강의 같은 대중 강의의 한계 7 너무해 2018/04/03 2,545
796211 청약 당첨취소되거나 계약포기한 물량은 어찌 되나요? 5 청약 2018/04/03 1,544
796210 시누이 속옷까지 빨아주는 형님 33 그냥주저리 2018/04/03 7,230
796209 중딩 아이들 교복 다려주나요 10 교복다리기 2018/04/03 1,522
796208 서울 지금 벚꽃 핀 곳 제보좀 부탁드려요^^ 9 생애최초 벚.. 2018/04/03 1,289
796207 삶의 모든 곳에서 이념이 드리웠던 적대의 그늘을 걷어내고 11 4,3 2018/04/03 552
796206 카페에서 가벼운 책 읽기도 힘드네요. 67 휴휴 2018/04/03 10,655
796205 팬덤 강형호씨 회사 관두고 전업 가수 됐나요? 6 ㄴㄷ 2018/04/03 8,471
796204 미간주름은 보톡스랑 거상 말고는 답없을까요..? 5 나이먹기 싫.. 2018/04/03 3,429
796203 돼지등뼈 냉동실에 보관해도 되나요? 6 요리 2018/04/03 3,322
796202 쓰레기 대란은 예고된 재앙이다 13 길벗1 2018/04/03 1,993
796201 물주는 호스 어떤기능을 보고 사야할까요? 5 질문 2018/04/03 662
796200 곰팡이 집보수로 남편과 자꾸 싸우게 되는데 좀 봐주세요 10 감정의백만장.. 2018/04/03 1,986
796199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핸드폰 사주셨나요? 8 ... 2018/04/03 883
796198 복도식 아파트 현관 방충망 설치 문의합니다. 3 .. 2018/04/03 1,814
796197 분당 야탑동 맛집 알려주세요 6 나나 2018/04/03 1,443
796196 이동형 새 프로그램 하네요. 7 이작가 2018/04/03 1,316
796195 강남 목동 아이들 영어공부 얼마나 7 ㅇㅇ 2018/04/03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