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떠먹는 요거트 좋아하시는 분들께 두 가지 추천~

ㅇㅇㅇ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18-02-18 09:12:32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양해 해주세요~^^)
제가 평소에 요거트를 좋아해서 요*레, 바이오**, 다*, *와 나무
등등 시중의 제품을 다양하게 먹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이제까지 먹어본것 중에 가장 기호에
맞았던 제품은 일* *디스의 그릭요거트였던거 같아요.
특유의 크리미하면서 농후한 맛이 있는데, 거기에 반해서
세번째 사먹고있어요.
(사실 한통에 4800원 짜리라 요거트 가격으로는 만만찮은데
손이 가는건 어쩔수가 읍네요ㅜㅜ)

시중엔 두 가지 맛이 나와 있는거 같던데...
제가 막 입이라선지, 두 제품의 맛은 사실 무지방,
무설탕인가의 차이인거 같지 큰 차이를 못느꼈구요. ㅎㅎ
요거트 맛 자체가 맛이 좋다고 생각돼요
시간을 두고 숙성시킨 듯이, 깊은 맛이 나면서
입맛이 당기거든요. (이거슨 미식가들이 추구할만한 맛??ㅎ)

방금 전에도 식빵에다가 잼 바르듯이 발라먹고 왔는데
크림치즈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비주얼이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네요. 만족 만족~~^^
이거 먹고난 뒤에는 건강식을 먹은듯이 이 뱃속이 맑다 해야할지..
아무튼 간에 화하고 시원해지는 듯해요ㅎ
(맛이 심심하다싶음 기호에 따라서 여기에 딸기잼이나 홍초,
씨리얼, 베리류나 말린 과일 같은걸 섞어드셔도 좋겠구요~)
슬픈건.. 넘 맛있어서 아껴먹으려 해도 금방 동난다는게 문제...ㅠ.ㅠ

그리고 요 제품 한가지만 추천하면 오해하실까봐ㅋㅋ
맛있게 먹었던 요거트를 하나 더 추천하고 싶은데요,
일본여행갔을때 편의점에서 사먹어본 메이지의 Lg21란
요거트 제품, 이거도 맛나요. 기회되면 드셔보세요^^
(빨간색 통과 파란통 두가지가 있는데, 빨간통을 추천~)

요게요게~~ 요거트매니아인 저에겐 은근히 물건이었어요ㅎㅎ
우선은 당이나 첨가물의 잡맛이 느껴지지 않고, 순수한 플레인의
맛이라서 깔끔하고 좋았구요~~
한국에서 파는 *디스와 일반 플레인 요거트 사이의 점도를
가장 적절하게 구현해낸 거 같았어요.
(쉽고 간단한 기술같지만 한국에서는 은근 구하기 까다로운
타입의 요거트라 생각돼요. 흠흠~)
그리고 lg21은 *디스보다는 더 묽지만, 흐물하거나 뚜껑에
묻어나지 않다는게 장점... 이거는 후디스나 lg21이나 마찬가지..^^

기존의 요*레 같이 묽거나, 톡쏘는 자극적인 맛이 별로였다면
이 두 가지도 한번 드셔보세요~
미식가를 자부하는 저로서는~ 일반 요거트 제품들에 비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요거트의 진수를 맛보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당^^


IP : 117.111.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벚꽃
    '18.2.18 9:24 AM (39.116.xxx.171)

    저도 이 요거트 무지 좋아해요!
    첨가물이 가장 안든... 깨끗한 제품이라서요...
    가격이 좀 사악한 게 흠이면 흠이죠... 맛이나 점성, 모두 훌륭해요!!

  • 2. ..
    '18.2.18 9:33 AM (116.127.xxx.250) - 삭제된댓글

    무슨맛이 젤 맛나나요?

  • 3. ㅇㅇㅇ
    '18.2.18 9:40 AM (117.111.xxx.101)

    벚꽃님, *디스 요거트를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취향이 비슷하셔서 더 반갑습니다^^
    후디스것이 맛도 훌륭하고 고급진거 같은데
    그만치 가격이 어마무시 사악해요ㅜㅜ (땟찌 땟찌!!)
    슬금슬금 아껴먹고는 있는데 손가는걸 멈추기가 어려워요ㅠ

  • 4.
    '18.2.18 9:41 AM (175.223.xxx.105)

    저는 요플레에서 나오는 요파그릭요거트
    진하고 건강한맛 첨가물 없이 한통에 우유230ml 인가 농축 되어 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묽지않고 좀 되직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더라구요 이것도 가격이 사악하죠

  • 5. ㅇㅇ
    '18.2.18 9:48 AM (117.111.xxx.101)

    후디스꺼도 원유를 2배 농축했다고 하는데
    요파그릭도 괜찮은가봐요. 230ml 우유를 농축했다니,
    진하고 맛나겠어요:)
    저희 집근처 마트에선 아직 찾아보기 어렵던데요..
    기회되면 한번 구해먹어봐야겠어요. 요것 매냐라 ㅎ
    맛있는 것들은 왜 다 하필 가격이 사악한지요ㅡㅡ;;

  • 6. ..
    '18.2.18 9:50 AM (124.111.xxx.201)

    추천해주셨으니 일단 사먹어보고
    맛없으면 미오할꼬야아아아~~~.

  • 7. ㅇㅇㅇ
    '18.2.18 9:59 AM (117.111.xxx.172)

    모든 분을 다 만족시킬 맛이라고 자부할순 없지만,
    표준이상의 맛(적어도 평타이상?)은 되지않을까 싶어요 ㅋㅋ
    윗님 맛나게 드시고 저 미워하지 말아주세용~ㅎㅎ

    그리고 윗글에서 요거트의 맛 표현을 크리미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좀 더 정확하게 정정을 해야겠어요.
    맛이 크리미하다기보단, 발려지는 모양새가 부드럽고
    크리미해보인다는 의미구요. 맛은 아주 고소하기보단
    담백한쪽에 가깝고, 느끼함이 없어요.
    (이것도 주관적인 미각차이가 있을테니 절대적이라 할순 없겠지만요^^)

  • 8. 오...
    '18.2.18 10:41 AM (175.209.xxx.57)

    추천하신 요거트 먹어볼게요

  • 9. ㅇㅇㅇ
    '18.2.18 10:44 AM (117.111.xxx.127)

    네~~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0. ..
    '18.2.18 11:31 AM (116.47.xxx.134)

    저도 이 제품 좋아해요^^ 이거 먹음 딴 제품은 진짜 가볍게 느껴지지요. 걸쭉하고 깔끔한게 맛있어요. 평소엔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가끔 사야할땐 꼭 요 제품 찾아요^^

  • 11. ㅇㅇㅇ
    '18.2.18 12:07 PM (117.111.xxx.207)

    아, 공감을 표해주셔서 님의 댓글이 더 반갑습니다
    저도 걸쭉하고 깔끔하고, 잘 만든 요거트같아요.
    비싼편이지만, 맛을 잘 살려내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죠?
    ..님이 평소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한다시니 저도 함 도전해보고싶어요^^

  • 12.
    '18.2.18 3:53 PM (175.117.xxx.158)

    음냐 요플레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983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어요. 53 흑흑 2018/03/20 18,264
791982 청와대즈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는 모습 9 ar 2018/03/20 3,479
791981 여기 기분 나쁜 댓글 다는 사람들 22 ㅇㅇ 2018/03/20 2,767
791980 육아문제로 잔소리듣는게 너무 싫어요. 6 2018/03/20 1,843
791979 수업시간에 틈틈이 그림, 소설쓰기 좋아하는 여자 아이 9 초5 맘 2018/03/20 1,304
791978 아픈고양이 데려온집이에요3 25 ㅇㅇ 2018/03/20 2,979
791977 플랭크 오래하면 4 .. 2018/03/20 3,394
791976 도서관에서 빌려온 지루한책을 완독했어요. 6 비둘기호 2018/03/20 2,012
791975 오늘 워너원 중 누가 무슨 말실수를 한거에요? 44 2018/03/20 27,885
791974 오랫만에 다이어트... 3 ... 2018/03/20 1,901
791973 스브스 왠일로 삼성탐사보도를 한거죠? 7 ,,,,,,.. 2018/03/20 1,067
791972 요즘 노로바이러스 유행인가요? 1 남해 2018/03/20 1,011
791971 대구 산부인과 대학병원쪽으로 어디가 나을까요?? 4 A 2018/03/19 909
791970 의사들 환자한테 반말쓰는게 예사인가요? 35 2018/03/19 5,719
791969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5 조언 2018/03/19 1,545
791968 적절한 타이밍의 속보(쥐를 잡아야) 3 richwo.. 2018/03/19 1,026
791967 67세 어머니 영어회화 공부방법 조언 구합니다. 7 .. 2018/03/19 2,659
791966 문빠때문에 힘들다는 미투운동가 근황 8 ... 2018/03/19 2,496
791965 김어준아니면 이명박은 평생 잘살았겠죠? 18 ㅇㅇ 2018/03/19 4,351
791964 60을 4년 앞둔 아줌만데 트렌치코트가 16 트렌치 코트.. 2018/03/19 4,476
791963 워너원 라이브 방송 25 그룹 2018/03/19 5,651
791962 파이렉스 텀블러 미쳤네요 5 호불 2018/03/19 4,154
791961 효과본적 있으신가요? 1 랩교실 2018/03/19 558
791960 언제 마시는 커피가 좋아요? 27 Dd 2018/03/19 4,844
791959 김선아 감우성 결혼할때 이문세 노래 3 전진 2018/03/19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