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기상천외한 남편 에피소드 글보면

ㅁㅁㅁ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8-02-18 01:30:09
신기하네요. 어떻게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글들. 거의 가족들끼리만 아는 얘기여서 주위 외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연애하고 결혼할때 다 보이지 않아요? 콩깍지가 벗겨져서 갑자기 그런게 크게 보이는건가.. 둘이 비슷하니깐 그리 연애하고 결혼까지 갔을건데. 코드가 안 맞는 사람이랑은 얘기도 안되고 이질적이잖아요.
IP : 180.65.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
    '18.2.18 1:36 AM (220.125.xxx.209) - 삭제된댓글

    끼리끼리겠죠. 자기는 순진한 피해자인 척 하지만ㅋㅋ

  • 2. ..
    '18.2.18 1:4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잘 속이는 경우도 있고,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믿고싶은대로 믿기도 하고
    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상대가 쓰레기인 걸 알아도 거절을 못해요.

  • 3. .....
    '18.2.18 1:58 AM (175.223.xxx.227)

    매사에 다 끼리끼리라 그렇다고 원글이 퉁박이나 주면 내 속이야 시원하겠지만.. 그게 정답이겠어요

    사람 보는 눈 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존감 낮은 사람들도 많고

  • 4. ㅂㅈㄷㄱ
    '18.2.18 5:40 AM (121.135.xxx.185)

    결혼전 힌트다~ 이런 말이 왜 나오겠어요. 그만큼 힌트 찾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사계절은 겪어봐야 사람을 안다는 말도, 결국엔 오랜기간 알고 지내도 사람 한 길 속 알긴 쉽지 않다는 말이겠지요. 더군다나 연애시절은 각자 스스로 잘 포장하고 또 포장해서 최고로 잘 보이려는 때 아닙니까. ㅋㅋㅋ 게다가 요샌 결혼 늦어지면서 후다닥 맞선 보고 결혼하는 커플들이 더 많아졌죠... 서로 조건 얼추 맞고 감정 좀 생기면 바로 결혼하는데... 그렇다고 서로를 제대로 알기는 어렵죠.

  • 5. ...
    '18.2.18 6:49 AM (128.134.xxx.9)

    그래서 적어도 1년은 연애해보고, 해외 배낭여행도 몇번은 같이 가보고 해야함.
    그러면 한 사람의 청결, 잠버릇, 준비성, 습관, 특이한 생활방식, 사고체계 등을 엿볼수 있죠.
    조건만 보고 선봐서 후다닥 날짜 잡는 사람들이 뒤통수 맞는 경우 많음.

  • 6. ...
    '18.2.18 8:4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겨우 연애하는것 가지고는 결혼생활에 있을 일들이 가늠하기 어렵죠.
    동거도 결혼이랑 또 다르고 하는 판에요.
    편한 상태에만 나오는 기이한 습관
    문제해결 방법
    상황이 어려워졌을때 대처하는 태도
    시댁식구들 분위기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더 우위에 두는지
    기타 자잘한 차이들
    이런거 연애할때 다 보이지 않아요.

  • 7. aaa
    '18.2.18 8:57 AM (180.65.xxx.13)

    물론 다 보이진 안겠지만, 큰틀은 비슷하지 않나요? 주위보면 남자가 상식적이고 인성이 착하고 침착하면 아내분도 그런 큰틀은 비슷. 좀 세세한거는 다 똑같은 수는 없겠지만.

  • 8. ㄷㄳ
    '18.2.18 9:09 AM (121.135.xxx.185)

    큰 틀이 중요하긴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간과했던 아주 조그만 흠에서 평생 수용 못할 트러블이 나기도 합니다.

  • 9.
    '18.2.18 9:39 AM (58.123.xxx.199)

    결혼전 코드가 맞아도
    주변에서 떼로 덤벼드니 별 수가 없더란 말입니다.
    본인은 운좋게 피해갔다고 다른 사람 상처주는 짓
    하지마세요.
    한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299 초등자매 싱글베드2vs퀸베드1 어떤게 나을까요? 7 ㅇㅇ 2018/02/19 1,194
781298 어찌해야할지 3 헤라 2018/02/19 914
781297 결혼 하고자 간절히 원하는데 못하는 40대요 12 2018/02/19 5,965
781296 기레기들 오보에 현직판사가 직접 팩트체크2 1 ㅅㄴ 2018/02/19 1,242
781295 부산 문재인이 살았던 아파트 이웃이 쓴글.txt 27 흠흠 2018/02/19 9,367
781294 배가 전체적으로 아픈건 왜 그런걸까요? 3 ... 2018/02/19 1,800
781293 아침신문배달 6 요즘 2018/02/19 866
781292 인덕션에 라면이 잘 안되나요? 14 인덕션 2018/02/19 6,323
781291 남자들은 왜 해어지고 한달 후 연락을 할까? 10 ... 2018/02/19 9,568
781290 '불야성' 해운대 아파트도 두달 새 1억 빠졌다 4 루치아노김 2018/02/19 5,420
781289 평택 잘 아시는 님들..향후 좋은 주거지? 7 거주 2018/02/19 1,757
781288 아이스하키 재밌으신가요? 3 동계 2018/02/19 944
781287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인스타.jpg 9 멋지다. 2018/02/19 6,210
781286 주영훈 이윤미 부부...왜 저래요??? 40 오..마이 2018/02/19 35,585
781285 해외에서 투니버스 볼 수 있는 방법 있나요? 2 으구구 2018/02/19 1,399
781284 본인 포함 형제 자매 중에 누가 가장 성공 했나요? 7 ㅡㅡ 2018/02/19 2,623
781283 직장다니는 미혼 자녀들은 부모에게 명절에 용돈 주나요? 22 2018/02/19 6,911
781282 남편 꼴도 보기 싫어요 4 새벽에 자다.. 2018/02/19 2,865
781281 연아 엄마는 연아를 어떻게 저 위치까지 올려 놓았을까요? 11 대단 2018/02/19 7,554
781280 인터넷뱅킹으로 타행송금후 바로 취소가 가능한가요? 3 $$ 2018/02/19 2,797
781279 가슴이 아파서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8 ... 2018/02/19 3,910
781278 이윤택 성추행 및 성폭행사건 정말 더럽네요 11 미투 2018/02/19 4,602
781277 명절 후 이혼이야기가 제 이야기가 될줄 몰랐네요 58 삐리 2018/02/19 30,197
781276 요즘은 이런 경우 없나요? ㅡ 공부 수학 관련 3 요즈 2018/02/19 1,578
781275 커피 잘 아시는분 질문이 있어요^^ 4 산뭐였는데 2018/02/19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