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너무 많이 자는 병도 있나요?

ㄷㄳ 조회수 : 5,112
작성일 : 2018-02-17 21:57:16
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좀 쉬고 싶어서 휴직한지 두달 정도 됐는데... 
놀게 되면 못만났던 사람들도 만나고 놀러다니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막상 자느라고 아무것도 못해요 ㅠ
직장 그만두고 보름간은 책도 읽고 운동도 다니고 알차게 시간 보냈거든요?

근데 요새 들어 12시간은 자는 거 같아요....
아침에 4시에서 5시 사이에 일어나요. 그러면 책읽고 혼자 공부 좀 하고 .. 그러다가 아침 겸 점심 먹으면 미친듯 잠이 쏟아져요. (많이도 안 먹어요. 식곤증 때문인가 싶어 소식함) 한두시간 버티다가 결국 침대에 누움. 한번 누우면 서너시간은 자요. 
낮잠을 이리도 많이 잤으니 밤엔 늦게 자야지 하고 버티다가 결국 밤 아홉시 열시에 못 버티고 또 자요. 
특히 먹으면 미친듯 졸음이 오는데... 단순한 식곤증 정도가 아니라 물에 젖은 솜뭉치처럼 팍 온몸이 무겁고 몸살 걸린 듯한 느낌처럼 졸려요. 안 자고 버티고 있으면 몸살 기운처럼 온몸이 살살 아파옴.

이거 혹시 무슨 병일까요?
너무 이상해요. 내 몸 컨트롤이 안됨. ㅠ

IP : 121.135.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체력
    '18.2.17 9:58 PM (116.127.xxx.144)

    저하일듯해요....제맘대로 지어본......

    한약같은 몸을 확 올려주는 약을 먹고
    운동 같은거 시작해야해요

  • 2. 님은 아니고
    '18.2.17 9:58 PM (218.155.xxx.137)

    기면증인가 그거 있는데
    그건 길가다가도 잘 정도래요.
    밥먹다가도 자고요.
    님은 자꾸 자다보니 잠이 늘고 잠에 빠진경우고요.

  • 3. ..
    '18.2.17 9:59 PM (124.111.xxx.201)

    갑상선질환 검사 해보세요.

  • 4. 원글
    '18.2.17 9:59 PM (121.135.xxx.185)

    운동은 평소 열심히 했어요. 필라테스, 요가, 피티 닥치는 대로 해옴... 잠을 못 줄이겠어요 ㅠㅠㅠ

  • 5. ??
    '18.2.17 10:00 PM (27.35.xxx.162)

    임신은 아니시죠ㅡ

  • 6. 기본체력
    '18.2.17 10:01 PM (116.127.xxx.144)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야죠
    아무리 그래도 7시 정도는 돼서 일어나야죠

  • 7. 원글
    '18.2.17 10:02 PM (121.135.xxx.185)

    임신..하하하 모솔입니다..

  • 8. ㅋㅋ
    '18.2.17 10:05 PM (27.35.xxx.162)

    전 고딩때 히 하두 졸려서 체체파리에 물렸나 했어요.ㅋ

  • 9.
    '18.2.17 10:07 PM (118.220.xxx.133) - 삭제된댓글

    일시적으로 그러다 회복되면 다행이지만
    증상이 계속됨 종합검진 받아보세요
    예전에 유명인이 큰병 발병 확인 전에 계속 잠이 쏟아져서
    이상하다 생각했더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 10. 5689
    '18.2.17 10:08 PM (183.99.xxx.17)

    긴장이 풀렸나봐요.운동해서 나가세요

  • 11. ..
    '18.2.17 10:16 PM (116.122.xxx.117)

    저도 주말엔 그렇게 자요. 기초체력 안좋아요. 운동으로 다져지는 그런체력아니고 태어나길 약체여요.

  • 12. 병없어도 자요
    '18.2.17 10:20 PM (175.116.xxx.169)

    저 평생 그래요
    그냥 회사 안나갈땐 드러누워 있어요
    잠은 하루종일이라도 잘 수 있구요

    그런데 막상 검사하면 별다른거 없고...
    그냥 만성 피로가 평상시에 미치는 영향이라고나 할까..

  • 13. ㅡㅡ
    '18.2.17 10:41 PM (125.180.xxx.21)

    아는 언니가 운전을 못할 정도로 특히 밥먹고 심했는데, 상심이 큰 것과 기초체력이 떨어져서 그랬어요. 운동 좀 하시고,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도 찾아보심이요. 아니면 갑상선 문제일 수도요.

  • 14. ..
    '18.2.17 11:49 PM (223.62.xxx.57)

    탄수화물 많은 식사가 더 졸려요.
    식단을 점검해 보시고..
    처음엔 안그랬겠지만..처음 한두번 하게 된 식후 잠버릇이
    나중에는 이식사 끝나면 또 잠이 오겠지 라는 자기암시도 한몫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695 봉천동에도 조선족 유입인구 늘어나는거 같던데 8 관악구 2018/04/01 4,439
795694 남편이랑 돈관리 각자 하시는분들 4 2018/04/01 2,751
795693 여기 수능관련 입시알바 있는거 같은데요 71 딱보니 2018/04/01 3,060
795692 미혼여성들-선보기 전에 외모에 투자를 좀더~~ 19 vh 2018/04/01 7,764
795691 요양보호사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17 막내딸 2018/04/01 3,915
795690 아들 군대가기전에 제주도여행 10 :; 2018/04/01 2,128
795689 부동산 수수료 너무 비싸요 13 청원했어요 2018/04/01 2,895
795688 지금 kbs글로벌 다큐멘터리 3 .. 2018/04/01 1,381
795687 재밌는 소설 추천부탁드려요^^ 18 소설 2018/04/01 5,103
795686 jtbc 뉴스 방송사고 아닌가요? 나무 2018/04/01 2,957
795685 사진 배울 곳 추천해주세요. 8 ... 2018/04/01 981
795684 이재명이네 전해철이네...제가 알려주마 24 dd 2018/04/01 3,061
795683 좋아하는 소설 속 문장 있으세요? 16 다자이 오사.. 2018/04/01 2,637
795682 살다살다 지금 교육부처럼 불통에 국민소리 개무시하는 거 첨봐요 13 와 증말 2018/04/01 1,362
795681 코다리찜 문의 2 코다리 2018/04/01 1,239
795680 사이좋은 (안싸우는) 부부의 비법 궁금합니다 70 dd 2018/04/01 18,443
795679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15 6 홀릭 2018/04/01 1,884
795678 유니클로 실내복 포장 뜯었는데 교환 될까요? 8 2018/04/01 2,483
795677 자동차 한달만 렌트해야하는데 너무비싸네요 ㅠㅠ 6 ... 2018/04/01 2,617
795676 윤상의 최고 앨범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12 00 2018/04/01 1,885
795675 세탁기선택 4 밥먹자 2018/04/01 1,026
795674 '성매수자만 처벌하라' 국민청원 6만 명 육박 39 oo 2018/04/01 2,345
795673 160 몇키로 되야 예뻐보이나요? 32 사랑스러움 2018/04/01 6,688
795672 mbc뉴스 ㅡ 삼성과 언론 은밀한 거래 2 기레기아웃 2018/04/01 593
795671 현 정부의 교육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3 ㅇㅇ 2018/04/01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