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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맛있는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등 양념류) 어디서 사드세요?

..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8-02-17 20:13:30
이제 40이 된 싱글인데 20년 동안 자취하며 바깥 음식만 사먹었더니..
이젠 정말 소소하게라도 집밥을 해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ㅠㅠ

예전에 밥 몇번 해먹겠다고 마트에서 산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온갖 양념류들이 있는데 몇번 쓰지도 못하고 죄다 유통기한을 넘겨 버렸네요 ㅠㅠ (이건 어찌 버려야하나요.. 그냥 하수구에 흘려버리면 되나요? ㅠㅠ)

제가 실력이 없어서도 있겠지만 마트의 장류들이 참 맛이 없더군요.. ㅠ
(특히 된장!!!!!!)

어차피 혼자라 많이 해먹진 못하고 주말이나 해먹게 될 것 같아서.. 양이 적어도 좀 고품질의 맛있고 질좋은 양념류들을 새로 구비하고 싶어요.

정말 맛있는 된장 고추장 간장 소금 기타 등등등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24.111.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는거 어렵지 않아요.
    '18.2.17 9:0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직접 담아보니 맛이 사먹는거와는 비교불가라 직접 해요.
    된장은 아파트라 맛이 없지만 간장얻기 위해 담아요.
    맛있는 된장사서 섞어 겨울만 상온보관하고 김냉에서..
    메주 하나만 담그면 싱글은 간장 몇년은 시판장 안사도 해결될거고
    고추장은 고춧가루와 메줏가루(시장이나 방앗간)와 천일염만 있으면 되니
    레시피 뽑아 직접 담궈보세요.
    물엿대신 조청쓰면 시간이 흐를수록 맛이 깊어지고
    보관 잘하면 일이년은 문제 없어요.
    의외로 어렵지 않고 모든 음식의 베이스로 쓰이니
    음식 맛도 좋고 건강에도 최고죠.

  • 2. 담는거 어렵지 않아요.
    '18.2.17 9:0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천일염은 오래 묵한것이 좋은데
    구하기 어려우면 갯벌소금으로 하시면
    괜찮을거 같네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본 장류 중요해요.

  • 3. 저는
    '18.2.17 9:39 PM (58.239.xxx.216)

    일단 맥 된장 맥간장이 좋은데 뭐 딴것도 맛있는게 있을지요. 알고싶어요.

  • 4. 한살림
    '18.2.17 9:49 PM (182.222.xxx.35)

    저는 몇년째 한살림 된장 먹어요..
    잡내 안나고 된장국 끓이면 구수해요..
    회원 아니어도 조금 비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 5. 바람소리
    '18.2.17 10:05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해인사 된장 맛있어요
    한살림이나 생협은 맛이 일정하지가 않더라구요
    된장은 해인사 된장으로 안착했어요

  • 6. 숙성이 맛을 좌우.
    '18.2.17 10:11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집된장 담아 보니 맛이 최고점에 도달하고 점차 맛이 하강.
    시판된장 사먹으니 너무 맛없구요.
    우연히 절에서 만들어 판다는 서운암 된장으로 끓였다는데 맛에 깜놀!!!
    물어 물어 판매점가서 사서 끓였는데 너무 맛있었는데 이것도 집된장처럼 갈수록 맛없어짐.
    그래서 얻은 결론은 재래식된장은 어느 된장이든 가장 숙성이 잘됐을때 된장을 끓여도 최고의 맛이 난다는 거.
    그래서 제일 작은 용량으로 주문해서 맛있을때 빨리 소비하고 나오는 날짜에 맞춰 다시 주문하면 항상 일정한 맛!
    된장 찌개는 솜씨가 아니고 맛있게 숙성된 된장을 써서 알맞게 끓여내는 것.

  • 7. 1236
    '18.2.17 10:17 PM (183.99.xxx.17)

    저도 덩달아 알아가네요~

  • 8. 묵은 된장에
    '18.2.18 2:46 AM (124.5.xxx.71)

    햇콩 삶아서 섞으면 맛이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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