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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올케(좀 기네요)

시누 조회수 : 16,634
작성일 : 2018-02-17 13:03:54

첫 남동생이 결혼하기 전 올케를 만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시누형님 만나서

들었던 혼수사는 노하우를 이야기 했습니다.

tv는 컴퓨터가 있어서 그렇게 크게 필요없더라. 나중되니 애들 교육때문에 없애기도한다.

그릇은 애들있으니까 잘 깨지니까 좋은거보다는 실용적인거 이왕이면 가스오븐 사면

애들 간식해주고 요리해주니까 좋더라... 혹 이런거 사라는 강요가 아니라 참조하는게 좋다 라고


전 시누형님 덕분에 혼수 잘 골랐다는 생각 들었고 친정엄마도 그런 이야기 전해드렸을때

큰 거부감없이 생각보다 세심하다 라고 하시며 지나갔습니다.


그날 첫 남동생한테 시누가 혼수사는데 간섭해서 결혼못하겠다느니 시누 간섭이

심하다느니 이런 집에 결혼 못 시키겠다느니 난리가 났습니다.

남동생은 입에 담기 심할정도로 폭언을 해댔고

친정엄마는 내게 정신머리 없다고 출가외인이 무슨 짓이냐고 생난리였고 한번만

동생결혼에 간섭하면 다시는 안본다고 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결혼 후 전 첫 올케에 대해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올케는 제 조언을 무시한다는 듯 그릇은 좋은거 써야 된다느니 오븐은 필요도

없다느니 몇번 만나지 않는 모임에서 그런 소리를 해서 절 더욱 침묵하게 만들었네요.

애 낳을때 생일때 등등 딱 제 할 도리만 하고 명절때는 마주치면 친정엄마한테 빨리

친정보내라고만 이야기 했어요.


그러다 둘째 남동생이 결혼할 차례가 되어 제게 소개를 해줬습니다.

먼저 둘째 올케 될 애가 언니 언니 라고 따르더라고요. 카톡도 하고 인사도 하고 결혼한 선배로

어떤 조언 해주실 수 있냐고 혼수 뭐 준비하는게 좋을까 먼저 너무 진심으로 묻길래

정말 부담가지지 말고 그냥 내가 살다보니 그런 게 좋더라. 혹 참조만 해라 라고 하니까

너무 다행이라고 직장 생활 오래해서 뭘 해야 할지 몰랐는데 너무 좋은 조언이라 언니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이번 설날 둘째 올케가 애를 낳은지 백일도 되지 않았는데 설날이 다가와

엄마한테 둘째 올케 오지 말라고 하라고 백일도 되지 않은 애 오라고 하면 얼마나 서럽겠냐고

엄마가 먼저 올케한테 이야기하고 몸조리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둘째 오지 말라고 한게 제가 한 조언때문인걸 들은 첫째 남동생이 얼굴 벌겋게

붉히면서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이게 화가 날 일인가요?

자기 부인한테는 그런 가드 쳐주지 않는다고 열내고 옆에서 올케도 저한테 너무 섭섭하다고 했답니다

올케 애 낳은 지 100일도 안됐는데 굳이 오라고 하고 싶은 걸까요?


자기들 간섭하지 말라고 해서 간섭하지 않았고 둘째는 제가 해주는 조언들을 좋게 받아들여서

엄마한테도(굉장히 보수적임 분명 내가 말하지 않았음 오라고 할 분임) 이야기 한건데

그게 그렇게 둘째만 편애하는 것 처럼 보이는 건가요?


첫째는 8년동안 제게 설날 명절 그 어떤 카톡이나 인사말 없이 그냥 지나길래 그냥 큰 올케는 그런 성격인가보다

하고 아무말 없이 그냥 지나갔고 둘째는 3년 내내 설날 명절 제 생일까지 챙겨줘서 저도 서로 챙겨주는 사이인데

첫째가 섭섭해 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IP : 59.26.xxx.197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해요
    '18.2.17 1:06 PM (210.222.xxx.158)

    간섭같지만 저쪽과 친한 건 보기 싫다인거에요

  • 2. 첫째동생에게
    '18.2.17 1:08 PM (223.62.xxx.48)

    이야기를 하세요 내가 조언해줬던 일로 결혼도ㅠ안하겠다고 했던건 기억도 안나냐고 그래서 그이후로 입다물고 살아줬는데 이제와서 간섭해달라는건 대체 앞뒤가 맞는 말이냐구요
    그런말도 못하고 사시면 어쩌냐구요

  • 3. ..
    '18.2.17 1:11 PM (49.170.xxx.24)

    아 니들은 그렇게 느끼나 보구나 난 그런거 아니야.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첫동생이 본인에게 유리한 것만 취하려고 하는 사람 같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면 되겠습니다.
    '자기들 간섭하지 말라고 해서 간섭하지 않았고 둘째는 제가 해주는 조언들을 좋게 받아들여서 엄마한테 이야기 한거' 라고 말해주세요.

  • 4. 에휴
    '18.2.17 1:12 PM (117.111.xxx.192)

    첫째 올케ㄴㄴ이 진짜 모지리인듯
    남동생도 쌍으로ㅠ

    그이후로 입다물고 살아줬는데 이제와서 간섭해달라는건 대체 앞뒤가 맞는 말이냐구요
    그런말도 못하고 사시면 어쩌냐구요22222

  • 5. 이루
    '18.2.17 1:15 PM (223.39.xxx.45) - 삭제된댓글

    음 결혼전 혼수조언은 안하는게 맞죠.
    첫째입장에선 황당하죠.
    조언해달라고도 안했는데 이래라저래라니
    둘째는 먼저 조언해달라하니 해줘도 상관없는구요.
    그럼 그걸로 끝내세요.
    그 이후에 쟤는 내말안들어 쟤는 내말잘들어
    이럼서 이뻐하는 티내지마시구요.
    산후조리때문에 오지말라고 하는건 두달만에 해야하는 얘기인데 첫째한테는 안그러고 둘째한테만 그렇게 말했다면 당연 서운하지 않나요.

  • 6. 이루
    '18.2.17 1:16 P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음 결혼전 혼수조언은 안하는게 맞죠.
    첫째입장에선 황당하죠.
    조언해달라고도 안했는데 이래라저래라니
    둘째는 먼저 조언해달라하니 해줘도 상관없는구요.
    그럼 그걸로 끝내세요.
    그 이후에 쟤는 내말안들어 쟤는 내말잘들어
    이럼서 이뻐하는 티내지마시구요.
    산후조리때문에 오지말라고 하는건 둘다 해야하는 얘기인데 첫째한테는 안그러고 둘째한테만 그렇게 말했다면 당연 서운하지 않나요.

  • 7. 이루
    '18.2.17 1:17 P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음 결혼전 혼수조언은 안하는게 맞죠.
    첫째입장에선 황당하죠.
    조언해달라고도 안했는데 이래라저래라니
    둘째는 먼저 조언해달라하니 해줘도 상관없는구요.
    그럼 그걸로 끝내세요.
    그 이후에 쟤는 내말안들어 쟤는 내말잘들어
    이럼서 이뻐하는 티내지마시구요.
    산후조리때문에 오지말라고 하는건 둘다 해야하는 얘기인데 첫째한테는 안그러고 둘째한테만 그렇게 말했다면 당연 서운하지 않나요.
    생일이나 명절챙기는거는 첫째는 뭐라할 말 없을듯 하구요.

  • 8. 아무말도
    '18.2.17 1:18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마시고 하던대로 고고하세요
    두말할것도 없어요
    그랬네 저랬네 하거나 말거나죠

    시누이라면 부르르 하는거만 배웠으니 배려도 뮛도 없는거
    당연하고요
    내말이나 조언을 순수히 받아드리고 따르는데 안이뻐할래야 안이쁠수가 없는게 사람맘이에요

    기냥 상대를 말고 냅두세요
    지얼굴이 뻘겋지 내얼굴이 뻘건가요 어디....

  • 9. 아이구야~
    '18.2.17 1:18 PM (222.233.xxx.7)

    입 뒀다 뭐하세요?
    울케가 아니라,님 남동생부터 후드려 잡으세요.
    하면 한다고 지랄
    안하면 안한다고 지랄...
    할말 다하고,
    친정하고 연 끊어버려욧.
    그래도 첫째 동생 결혼하실때,
    조언은 안하심이 나을뻔했네요.
    저라도 짜증 났을듯....
    여튼 시짜 들어가면 숨만 쉬고 사는게 현명함.

  • 10. ㅇㅇ
    '18.2.17 1:22 PM (203.229.xxx.160) - 삭제된댓글

    첫째가 종지 그릇만한 마음의 사람들이라 집안이 조용치 않겠어요. 엄마한테 그 사실을 인지시켜드리고
    그냥 지금 하던대로 하는 거지요 뭐.
    저런 사람 입맛은 못 맞춰요.
    이러면 이래 문제고 저러면 저래 문제라고
    꼬아 보는데 무시가 답이죠 뭐

  • 11. 이런 일은
    '18.2.17 1:34 PM (1.235.xxx.141)

    덮으면 나중에 더 힘들어져요

    원글 내용을 동생에게 톡으로 보내세요
    아니면 동생이 부모님 댁에 올때
    가서 말하세요
    큰동생 성격상 큰소리 싸움이 되겠지만
    싸우더라도 내 말은 내가 해야합니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안좋아요.

  • 12. 원글
    '18.2.17 1:36 PM (59.26.xxx.197)

    전 여전히 친정에다 아무말 하지 않을거고요. 올케한테도 그 어떤 말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단지 내게 섭섭하다는게 이상해서 여기다 하소연할 뿐입니다.

    친정에다가도 못하겠고 하물며 첫째 올케한테 이야기하기는 정말 싫고요.

    시누가 무슨 말 한마디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첫째 올케라서....

    그리고 저도 뒤늦게 조언 안하는게 나을뻔 했다고 생각했지만 전 제 시누형님한테 들었을때 정말

    유용하다 생각했어요. 둘째 올케처럼...

    그리고 첫째 올케한테 이야기하게 된 이유가 혼수는 어떤거 준비하면 되나요? 제가 잘 몰라서 라고

    이야기했길래 했습니다. 제 성격상 먼저 나서서 이야기하지는 않는 성격입니다.

    첫째한테 늘 기본은 합니다. 애들 세배돈도 넉넉히 주고 생일날 그냥 현금으로 작으나마 조금씩 주고

    올해도 제게 새해 인사 없고 둘째만 작은 롤케익하고 애 세배돈 챙겨주네요.

    첫째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제 기본은 해야 제 속이 편하니까요.

    친정엄마편에 첫째애들 세배돈 맡기고 더 이상 바래는게 이상해서 넉두리 한자 적고 갑니다.

  • 13. ....
    '18.2.17 1:39 PM (221.157.xxx.127)

    남동생이 상등신이네요

  • 14. 그런부류들은
    '18.2.17 1:41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이래도저래도 서운하다 해요.
    부부가 똑같음. 남동생이 젤 등신222

  • 15. ..
    '18.2.17 1:41 PM (220.245.xxx.101)

    ㅁㅊ 올케에 그 말을 고데로 전하는 ㅂㅅ동생이네요.
    그런류의 사람은 지가 하고싶은데로 말 이리 저리 조절하는 부류입니다. 그런 부류와 말 해봤자 항상 자기들만 억울하다해요. 지금처럼 거리 두세요. 근데 곧 둘째 올케 포섭도 하겠네요 ㅠㅠ.

  • 16. 그냥
    '18.2.17 1:43 PM (117.111.xxx.218)

    첫째네 챙기는 것도 그만하세요 이제....

  • 17. ..
    '18.2.17 1:43 PM (220.245.xxx.101)

    그리고 왜 첫째애들 왜 챙겨요? 몇 번 하셔서 돌아오지 않으면 그만 두셔도 괜찮아요.

  • 18. 방법
    '18.2.17 1:54 PM (116.37.xxx.157)

    지슴 원글님 고민 알거 같아요
    하지만 더 중요한거...

    원글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두 남동생 사이가 문제네요
    이리되면 그 둘 사이가 소원하고 결국 그 피해?
    결과는 원글님 부모님이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지 싶어요
    그.부모님 원망 원글님이 받기 쉽상이구요
    큰 남동생부부도 원글님 탓 할거구요

    방법 1.
    아주 세게 나가서 .큰남동생도 누나가 의지도 되고 한편 어렵고...등등 시댁일 누나에게 상의하고 누나를 따르게
    이땐 원글님이 중심 역할 제대로 하셔야 해요
    또 부모님도 아들이지만 누나가 젤 맏이니 그 위상 지켜주셔야 하구요
    방법 2.
    적당히 둘째랑도 거리 두시고
    남동생 부부를 연결해 주세요
    첨에는 셋이 자리 만드시고
    둘 우쭈쭈 하면서
    전면에 세워 주시고 그러면서 막내가 동서간에 큰며느리를 위사람으로 원글님에게 하듯 자리를.자꾸 만들어 주세요

    쉽지 않죠
    뭐든 받아들이는.사람이 꼬여있르면 도리가 없긴해요
    일단 이번 건은 큰 남동생에게 다다다 말하세요
    큰남동생이 등신

  • 19.
    '18.2.17 1:57 PM (211.214.xxx.31)

    올케들이 결혼하면서 혼수에 대해서 묻는 이유는 이 시댁의 혼수기준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가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넘 세부적으로 즐어간듯 해요
    첫째 올케에게 해준 조언은 제가 삼십년 살림살아본 경험으론 완전 반대거던요
    그릇은 오래 남아있는 물건이라 싸구려 사면 살림만 지저분해지고 애기들이 깬다지만
    아기용은 어차피 따로 준비해주게 되잖아요. 좋고 나쁘고를 떠나 자기마음에 드는걸로.
    티비는 요즘같은 화질을 따지는 시대에 자주 보지 않더라도 한대는 제대로 된게
    있어야 하고 오븐요리 잘 안하는 사람은 정말 무용지물 후라이팬 수납함일분이예요
    다 자기 취향대로 하는 거지 나는 자주 깨먹어서 싼게 좋던데 올케는 취향이 어떤지 모르겠네
    하고싶은 거 해 정도로 했음 좋을뻔 했어요

    그 억울한(?)소릴듣고도 둘째한테도 같은 조언을 했다는거며
    애기 100일이면 장거리 또는 본인들의 귀차니즘 아니면 충분히 올 수 있는 와도 되는 상황인데
    나서서 안와도 되게 만드는 것도 오지랍이네요
    둘째가 안오면 첫째가 당연 부담이 느는건데 그건 염두에 두셨나요

  • 20.
    '18.2.17 2:08 PM (211.109.xxx.203)

    첫째 올케가 꼭 제 여동생 같네요.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쥐고 흔들려하고요.
    강약약강인 사람이죠.
    아마 원글님을 본인보다 아래로 보나보네요. 아마 그 이유는 올케 남편 즉 원글님 동생이 원글님인 누나를 존중안하니 아래로 보나보네요.
    엄마가 저를 막대하니 여동생도 저 막대하거든요. 모든 면에서 사회생활에서 여동생같은 애는 만날이유도 없을 정도인데 가족으로 묶이니 막대하는 어이없는 일을 겪으면서 살았거든요.
    그리고 질투도 많은 사람이고요.
    방법이 없어요. 손떼신것 정말 잘하신거여요.
    남동생이 부인 편드는것도 그렇게 마냥 부인 위해보이지도 않네요.
    원글님인 누나한테 모르긴 몰라도 자격지심이나 질투나 모 기타등등 감정있는데 자기 부인이 불을 지피니 그거 핑계로 ㅈㄹ을 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한마디는 하세요.
    나랑 둘째 올케에 관한건 간섭하지 말라고요.
    그건 나랑 둘째 올케 둘사이의 문제지 니네들 문제가 아니라구요.
    한번 쎄게 나가셔야 할것 같네요. 그래서 선을 긋지 않으면 무한 반복될것 같아요.

  • 21. 원글
    '18.2.17 2:13 PM (59.26.xxx.197)

    흠님...

    오히려 혼수 뭐뭐 해오라고 했음 뒤집었을 분위기 였겠죠.

    그리고 그 억울한 소리 저도 시누형님한테 들었는데 전 유용했어요. 둘째 올케도 아직도 그렇다고 하고.

    전 그냥 제가 유용하다고 들은 이야기였고 지금도 역시 그렇고요. 그리고 분명 참조만 하라고 한거고요.

    tv 없애고 오븐요리 잘 해먹고 신혼때 그릇 바꾼지 오래고요. 참조상항이지 결혼 뒤집어 엎는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할 경우는 아니지요. 기분 나빴을 수 있어요.이해해요. 형님 대단하다 성격 좀 있네 라고 첫째 동생에

    게 이야기했더라도 바로 후회했을 저입니다. 쟤들 결혼 못할까봐 결혼하기전까지 거의 불면증 왔고요. 시누

    노릇 할까 싶은지 1년동안 혼수 이야기하더라고요. 시누노릇 할 생각도 없음에도..

    백일 안되면 아이만 정신없나요? 백일 안되면 여자들 몸도 아직 힘들어요.

    결혼한지 오래 되셨나요? 그거 먼저 이해 못하는 시어머니가 있으면 먼저 같은 며느리로서 챙겨줘야 하는데

    꼭 시누가 챙겨줘야 하나요?

    자기 부담만 느끼고 백일 안된 며느리가 제사에 얼마나 도움 된다고 그렇게 기어코 오게 하고 싶어한대요?

    님도 마음 곱게 쓰세요.

  • 22. ???
    '18.2.17 2:20 PM (203.142.xxx.49)

    원글님 억울한 마음 일부분 이해는가나
    저도 흠님 댓글도 일가견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너무 마음 상해 마시고 이런저런 의견으로만 보시길....

  • 23. 333222
    '18.2.17 2:21 PM (223.33.xxx.21)

    원글님.
    첫째 남동생 애들도 챙기는 것 확 줄이세요.
    그 올케가 시누질한다고 지레 난리를 친 건데 그런 남동생 애들까지 챙길 필요 없어요.

  • 24. 첫째동생이 븅인거죠..
    '18.2.17 2:24 PM (182.215.xxx.234)

    누나가 챙겨주지 않으면 자기마누라 지키지도 못한데요?
    애기 백일이면 어머니가 뭐래든 알아서 막고 몸조리 시켜야죠
    그걸또 서운하네 어쩌네 쪼르르 일러바쳐 이간질 시키고..

  • 25. ..
    '18.2.17 2:26 PM (110.70.xxx.30)

    욕보셨네요
    큰 올케 맘보 그리쓰면안되는데
    쟤네도 스스로 참 힘들게사는구나
    불쌍히. 여기시는게. 맞겠네요
    새뱃돈 넉넉히 챙기지도 말고
    딱 기본정도만 하세요

  • 26. ㅇㅇ
    '18.2.17 2:29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흠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너무 날을 세우시는 듯...

  • 27. 에고
    '18.2.17 2:39 PM (223.39.xxx.186)

    원글님 마음고생 하셨겠네요
    차분히 지켜보시고 지금처럼만 하시면 될것같아요
    반백년 넘게 살아보니
    인성 안되고 기본 안된 사람들은
    시짜건 친정이건 친구건 상대하지 않고 그냥 적당한 거리두고 사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제주변도 그런인간 있는데
    어이없어 상대하려다가..아참 저게 가족이 아니지 하고
    제마음 추스립니다

  • 28. 무명
    '18.2.17 2:46 PM (211.177.xxx.71)

    첫째동생네가 뭐라하든 무시. 뭐라하면 세뱃돈도 주지마세요. 세배 못받았는데 뭘 돈응 맡기면서까지 주나요.

  • 29. ㅇㅇ
    '18.2.17 2:50 PM (218.38.xxx.15)

    아이고~~참 손 윗사람 노릇도 어렵네요 ㅠㅠ

  • 30. 근데
    '18.2.17 3:04 PM (211.37.xxx.228)

    첫째 올케하고 남동생 친정엄마 그리 당하고도 왜 또 둘째 올케일에 나서는지 모르겠네요.백일된 둘째네를 부르거나 말거나 참견을 왜 하셨어요?뭘해도 첫째네가 테클 걸고 친정엄마는 아들 눈치만 볼텐데.앞으로 일체 나서지 마세요.

  • 31. ....
    '18.2.17 3:11 PM (39.7.xxx.152)

    저는 올케가 한 명뿐이고 원글님의 둘째 올케같아서 서로 챙기며 삽니다. 첫째네는 이젠 기본은 한다는 생각도 버리고 더이상 아무 것도 안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둘째네 올케가 참 사람 좋고 현명하네요. 어머니가 둘째네 오지말라고 누나가 해서 안오게 됐다는 식으로 말을 꺼내신 것 같은데 그건 미리 언질 주셨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첫째네가 부부가 쌍으로 상*신인건 뭐 앞으로도 계속 상대할 필요가 없는거구요. 둘째네 더 잘해주세요.

  • 32. ㄱㄱㄱㄱ
    '18.2.17 4:06 PM (115.164.xxx.100)

    근데님 댓글과 저는 생각이 다르네요
    근데님 댓글처럼 하면 큰올케 그릇에 이 집안이 맛춰지는 건데요
    왜 그래야 하죠?
    객관적으로 봐도 큰올케가 꼬인 사람인데요
    시누될 사람이 하는 얘기라 불편했을수는 있지만 조언을 무시하고 본인 원하는 혼수 사면 될것을 결혼을 하네마네 한 사람한테 서로 챙기고 배려할수 있는 가족이 될수 있는 집안 문화를 그 사람 때문에 왜 바꾸나요?
    큰 올케 싹 무시하고 동생은 좀 잡으시고
    원글 하고픈대로 하시면 좋겠네요

  • 33. ㅇ ㅇ
    '18.2.17 4:18 PM (61.99.xxx.237)

    큰올케 성격이 이상한건 맞지만 시누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뭔가 화근의 빌미를 제공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르칠 게 있다면 그건 어머니께 양보하세요.

  • 34. 원글
    '18.2.17 4:42 PM (59.26.xxx.197)

    다들 오해하시는데 전 올케에게 뭐라고 말 절대 안할거고요.

    왜 그들이 제게 섭섭해 하는지 이해가 안가서 하소연 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동생을 잡아야 된다고 하는데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분명 그럼 둘이 무슨 말 하고 쌈을 하든 뭘하든

    둘이 저때문에 티격태격 하는거 보기싫습니다. 그냥 그런 남동생 둔 제 복이지요 ㅎㅎㅎ

    남동생이 젤 나쁜거 맞고요.

    시집살이 오래한 울 친정엄마 분명 둘째 올케 오는게 당연하게 여길거 같고 아무도 그거에 대해 가드 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줄째 남동생은 뭐해줘야 될지 이해도 못함 진짜 시댁 오면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함) 보다 못해서 한마디 했을 뿐입니다.

    아무리 첫째에게 좋은 감정 없다고 해도 첫째 올케가 그런 상황이었으면 해줬어요.

    첫째는 봄에 애를 낳아서 명절에 걸릴 수가 없어요. =.=;;;

    가르친다고 그게 가르쳐진다면 벌써 스스로 바뀌었겠지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데 왜 내게 섭섭해하고 간섭해주기를 바라는지 지금와서 웃기고 어이가

    없어 여기다 하소연 할 뿐입니다.

  • 35. 이상한 올케
    '18.2.17 4:47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이상한 올케가 아니라 싸가지 없고 못된 올케네요. 더불어 첫째 남동생도 상등신에 못된 동생이네요. 저게 누나에게 할 말인가요. 지 마누라밖에 보이는게 없는지. 여하튼, 저런 올케는 무시하고 입 닫고 사는게 좋지요.

  • 36. ㄱㄱㄱㄱ
    '18.2.17 4:59 PM (161.142.xxx.31)

    원글님 왜 섭섭해 하냐면요
    큰올케 같은 성향의 사람은 자기 중심으로 모든게 돌아가야 되는 성향인데
    자기도 모르게 원글님이 둘째와 주고받는게 있는 것 같아서 그야말로 트집잡는 거에요
    원글과 어머니 사이도 트집잡고 싶은데 명분이 약하니까 걸고 넘어질껀 며느리 둘 차별한다는 명분을 앞세우는 거죠
    그나저나 원글님 댓글보니 큰올케 임자 만난듯요
    생각하시는대로 하시면 세월이 흐르면서 정리될듯 하네요

  • 37. 저기요~
    '18.2.17 5:14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자기 부인한테는 그런 가드 쳐주지 않는다고 열내고 옆에서 올케도 저한테 너무 섭섭하다고 했답니다
    ...................................
    ‘부인’이라는 말이 높인 말인거, 모르시는 분이 넘 많아서 댓글 남깁니다. 읽다보면 넘 불편해서요.
    남동생이 ‘자기 부인’이라는 말 보다 ‘안 사람’ 혹은 ‘처’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것도 이상하면 ‘와이프’라고 하시든가요.
    영어 많이 혼용해서 쓰시잖아요

  • 38. ...
    '18.2.17 6:40 PM (211.221.xxx.219)

    .. 생각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거죠.
    관계 형성 자체가 안될 사람들인거고.
    기본 하신다는 것도 크게 의미 없는것 같은데, 그건 원글님 편한대로 하시면 될 듯하나,
    돈 아까운데요.. 남보다 못하다 생각하고 그냥 지내시면 될 것 같은데요.

  • 39. 근데
    '18.2.17 6:47 PM (211.37.xxx.228)

    친정집이 미친 올케 손에 놀아나거나 말거나 나서지 말아야죠.달라지는것도 없고 욕만 먹는데 왜 나서요?친정 엄마도 딸이랑 둘째 아들이 학을 띠고 떨어져 나가야 정신 차리죠.

  • 40. ㅁㅁㅁㅁ
    '18.2.18 12:18 AM (119.70.xxx.206)

    뭐든지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인거죠 큰올케가.
    잘해준다고 해줘도 나쁘게 생각들고
    참견 안할려고 하면 또 섭섭하다 하고
    부정적인 사람은 뭘 해줘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니 그냥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어떻게 해도 욕먹습니다 큰올케같은 사람한테는.

    저도 저런 스탈 사람 몇 겪어봐서 알아요

  • 41. ㅁㅁㅁㅁ
    '18.2.18 12:22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시누이 둔 작은 올케 부럽네요
    전 아이 낳고 70일만에 설날이라 다섯시간 거리 시집에 70일된 아기 델고 ktx타고 가서
    쭈그리고 전부치고 차례지내고 젖짜 먹이고 기저귀 갈고 젖병 씻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삭신이 쑤셔 혼났네요...

  • 42. ..
    '18.2.18 12:24 AM (1.238.xxx.44)

    요새 얘기들어보면 이상한 올케들 진짜 많아요. 원글님이 뭐잘못한것도 없구만 .. 첫째 남동생과 올케는 둘이 똑같네요.무시하세요. 앞으로 챙길것도 없구요.

  • 43. ..
    '18.2.18 12:25 AM (117.111.xxx.23)

    똑같은 것들 끼리 만나서 사는 거더라구요 (부창부수)
    그러니 첫째 올케건 동생이건 뭐라고 지껄이든지 신경 끄시고 원글님 마음 내키는대로 하고 사세요
    뭐 막 나가는 시누이도 아니구만요

  • 44. 열등감
    '18.2.18 12:56 AM (124.5.xxx.71)

    많은 사람이 뭐든지 꼬아서 생각하더군요.
    그런 사람에겐 주변 사람들이 전부 어떻게든 엮이지 않으려고 해요.
    선의를 악의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잘되면 자기 덕이고, 잘못되면 항상 남탓을 하거든요.

  • 45. 남동생 둘
    '18.2.18 1:3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떡같은 것들끼리 결론합니다.

    그리고 헛똑똑이 며느리들이 모르는게 있는데
    아들 아무리 물고빨아도 엄마는 늙을수록 딸 얘기 잘듣게 되어있어요.
    시집이랑 스무스하게 무난히 잘 지내고 싶고 어려운 일일수록 시부모님 딸 한테 거들어 달라고 하는게 늙은 시부모 성별도 안맞고 눈치라고는 없는 남편 시키는거보다 백만배 쉬움.

  • 46. 남동생 둘
    '18.2.18 1:3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 마음 백번 이해하고
    돌덩어리 같은 것들하고 최대한 돌보듯 지내는게 답이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식구같고 오래지낸 정이 쌓이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질감과 불편함만 적립해서 복을 발로 차는 사람도 있는거더라구요.

  • 47. 첫째 남동생
    '18.2.18 2:20 AM (211.186.xxx.176)

    어디 모자란가요?
    이성적이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않네요.
    그러디 저렇게 부인말만 듣고 자기판단도 없이 냅다 입부터 열겠지요.
    상종마세요 ㅋ

  • 48. 첫째때
    '18.2.18 3:09 AM (172.119.xxx.155)

    님이 훈수 두신거 실수하신 거 맞아요.
    그쪽에서 먼저 물어보지 않았는데 먼저 손윗 시누이가 그러면. 당연히 부담되죠. 요즘애들 다 똑똑해서 그런건 친구들도 있고 친정언니도 있고 인터넷도있고 본인이 알아서 할일인데 너무 구체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면 당연히 거부감들고 부담스럽죠. 님이 혼수에 돈 보태준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둘째네 오지말라고 한 거
    첫째가 열받는 건 당연해요.
    둘이 있으면 아무래도 일도 놔눠서 하고
    분위기도 가볍고 좋지않나요?
    님이 나서서 그러셨으면 큰 올케 입장에선 나 싫어하시니물먹이려고 그러셨구나 하는 생각들 수 있을거 같아요.


    여기선 일방적으로 님의 입장만 적혀있지만
    큰 올케 입장에서보면 또 할 얘기 많을거 같아요.
    님이 전반적으로 출가외인으로서 오지랖이 너무 심하시네요.
    벌써 님 때문에 분란생기고
    형제간 사이도 이상해질 수 있겠어요.

    님은 입다물고 예쁘다 예쁘다만 해주셔요.
    남이 오지랖만 안부렸으면
    님 친정 명절 분위기 훨씬 화목하겠네요.!

  • 49.
    '18.2.18 3:42 AM (223.38.xxx.65)

    위에 큰올케 왔나?
    집안일에 뭔 출가외인 타령인지
    나이가 몇인지 할머닌가?

  • 50.
    '18.2.18 3:43 AM (223.38.xxx.65)

    큰올케 같은 윗댓글은 그럼 백일 둘째동서가 왔어야한다는거?
    못됐네

  • 51. ....
    '18.2.18 5:10 AM (39.7.xxx.16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바보
    왜 아무 말 안해요?
    그럴수록 님은 더더욱 바보되는 거에요.
    입 뒀다 쓸 줄 모르는 게 바보 아니면 뭡니까
    그렇게 입 꾹 다물다 나중에 큰 코 다치고 후회합니다.
    말 안하는 게 고고한 게 아니에요. 착각 마세요. 명심하시길

  • 52. ㅎㅎ호
    '18.2.18 5:11 AM (59.6.xxx.151)

    나 너랑 친하기 싫어
    근데 니가 다른 사람이랑 친한 것도 싫어

    출가외인이라 생각하면
    남이 누구랑 가깝든 무슨 상관인지.
    부담스럽긴 저 정도로 들이받는데 무슨 부담일 정도로 일할 거 같지도 않구만요

  • 53. ..
    '18.2.18 8:21 AM (115.140.xxx.133)

    출가외인이라니

    놀라운 댓글 하나 있네요

    저도 살아보니 원글님의견과 반대긴해요
    그릇은 좋은걸로 티비도 좋은걸로 오븐은 필요없고
    오븐은 갖다버리고 그릇 좋은거 못산게 한이되더군요

    저는 시어머니가 시누 결혼할때 혼수산다고 날 기어이
    불러 데려간적이 있는데 그닥유쾌한 기억은 아니네요
    그런건 참견하는게 아니라는 결론만얻었고요
    둘째올케같은 경우는 다르겠지만요.

  • 54.
    '18.2.18 8:32 AM (222.104.xxx.5)

    이 집안은 어딘가 모르게 이상해요. 누나보고 출가외인이라고 할 정도인데 시누가 엄마한테 둘째 올케 오지 말라고 하는게 먹힐리가? 둘째 오지 말라고 할거면 첫째도 오지 말라고 했었어야죠. 아무 생각없이 시누이의 말 따라 둘째와 첫째를 차별하는 시어머니, 자기 어머니가 자기 부인을 안 부려먹을 거라 생각하는 둘째동생? 아니 신혼살림에 무슨 오븐을 넣어요. 그렇게 조언하고 그대로 안 샀으면 안 샀다고 난리쳤을 거잖아요. 님은 아닐 거라고 하지만 보통 사람들 대부분이 조언을 해줬는데 그 조언대로 안 따르면 기분 나빠하죠. 그리고 폭언을 한건 남동생이잖아요. 그리고 티비...님이 잘 모르시나 본데 여자보다 남자가 더 티비 중요시해요. 님의 그 조언을 남동생이 맘에 안들었을 수도 있고, 티비 사니, 마니 하다가 싸웠을 수 있다고는 왜 생각 못해요? 남자들이 얼마나 티비 신경써서 고르는데. 여긴 정상인 사람이 둘째올케밖에 없네요.

  • 55. ㅇㅇ
    '18.2.18 9:08 AM (121.168.xxx.41)

    나중에 자식들 사이 나쁘게 할 시어머니일세.
    흠님 의견 하나도 틀린 거 없어요

  • 56. 근데
    '18.2.18 9:55 AM (210.57.xxx.102)

    많은 님들 의견에 공감도 하지만 전 전체적으로 보고 다른 의견 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원글님처럼 남동생 둘 둔 누나이고 시댁엔 아랫 시누만 있습니다.

    원글님은 이후 첫째네한테 일체 말안하고 앞으로도 그리하실거라 말하는데요.. 어쩌면 수동적 공격으로 느낄수 있어요.
    어떠한 빌미도 주지 않으려는.. 직장동료로 그런 사람 참 힘들어요.
    결혼 생활 한참지나서 보니 아랫사람 새사람 날카롭고 긴장해 있을때 내가 윗사람으로 좀 여유롭게 자연스럽게 기다려주는것도 필요해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어느새 같은 가족으로 묶이는데 너무 경직되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님댁에 디테일한건 모르겠지만 이런 시각도 있다고요.
    오랜시간 지나 기억에 남는 이들 중 하나가 내가 아직 새댁이고 어릴때 너그럽게 냐오셨던 분들과 여지없이 같이 날을 세운 어른들.. 제가 강자가 된 지금 관계가 많이 틀리네요.

  • 57. 에구...
    '18.2.18 10:16 A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

    근데님처럼 세월이 흘러 자기성찰이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애초에 큰올케가 손윗 시누를 갈군 걸 보면 그올케는 후자에 가까운 듯하네요.
    잘해줘도 감하할 줄 모르는.

    그 두 올케가 우리집 두 딸램이랑 똑 같네요.
    자신이 한 짓들은 생각안하고 편애한다고만 생각.
    엔간히 해줘서는 만족을 못하고 향상 원망과 불만만 가득.
    보는 시각이 좁아 몰라서 그러는데
    그게 현실이 바쁘다보니 넓히기가 힘든 듯.
    에구ㅡ. 힘드시겠어요!!!

  • 58. 나마스떼
    '18.2.18 11:08 AM (14.47.xxx.136)

    시누형님이라서 처음에 갸우뚱 했네요

    문맥상 남편의 누나..인듯한데
    당사자끼리 만나면. 형님이라고 부르지만

    남들이 보기에 헹갈릴까봐

    시누형님이라 쓰신 모양인데...

    남편 여동생이 아닌 누나인 시누면

    걍 큰시누...라고 명명하는 게 낫지않을 까요


    그리고 친정어머님은 왜 첫째 남동생한테
    누나가 그랬다는 말을 하셔서.

    안그래도 좋지않은 사이 분란을 만드시는지.
    어른다운 현명함이 아쉽네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조언은 아껴야하겠구나
    원글님 사례로 배웁니다.

  • 59. ......
    '18.2.18 11:17 AM (118.176.xxx.128)

    원글님이 가만 있으니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첫째 올케가 아주 닥달을 하는 것 같네요.
    저라면 한 번 기회 잡아서 반 쯤 죽여 놓을텐데.
    원글님은 점잖으셔서 그렇게는 못 하실 것 같네요.
    상대편은 온갖 집안을 다 흔들어 놓는데 원글님은 왜 못하십니까?

  • 60. 에구...
    '18.2.18 11:20 A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

    생각해 보니,
    큰 올케는 아무생각없이 자기의 생각을 여과없이 들어낸 것일 수도 있고
    둘째는 인성이 좋은 분일 수도 있으나
    상황파악을 잘 해서 아주 영리한 행동을 할 경우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둘째에게 가는 마음을 좀 조절할 것 같아요.
    손위 사람으로서 가족간의 반목이나 균열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
    둘째올케가 인성이 좋은 경우면 이해 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봐요.
    윗사람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 일인지..휴!

  • 61. ..
    '18.2.18 11:37 AM (121.129.xxx.140)

    윗사람 되기 힘들죠.
    어느 정돈든 공평하게 하세요. 그게 맞아요.
    첫 올케는 주체적이라 좋고 둘째 올케는 수용적이라 좋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 62. 소통
    '18.2.18 11:42 AM (211.193.xxx.244) - 삭제된댓글

    결국 내가 살아온 방법이 옳은데,
    내 방법을 귀담아 듣는 작은 올케가 예쁘다는 결론인가요?
    꼰대 얘기네요.

    어쨌든, 동생들 삶에 영향을 주는 겁니다.
    첫동생하고의 소통이 좋았다면, 올케하고의 대화도 좋았을 것 같네요.
    나이들수록, 혼수는요? 아이 교육은요? 김치는요? 라고 예의상 묻는 말에
    돗자리 깔았다고 줄줄이 얘기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젊은 사람들이 더 잘 알지요..라든가.
    본인 원하는대로 하는 거지요...등
    그렇게 답변하는 게 좋을 뻔 했네요.

    결혼할 때, 친정엄마나 구가 혼수 훈계질 해도 듣기 싫을텐데
    시누가 했다면....듣기 싫은 거지요.
    생활해보고 불편하고 안 좋다고 하더라도...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하는 게 혼수입니다.

  • 63. ..
    '18.2.18 12:11 PM (183.103.xxx.173) - 삭제된댓글

    자기한테 오는 복을 자기가 차는 사람 있더군요.
    하나를 줘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도 모자라다도 더 내놓으란 사람이 있어요. 그게 원글님 동생분과 그 올케되는 분 같습니다. 똑같은 게 둘이 만났다고 생각하세요.


    사람 마음이요.
    밥 한 숟가락이라도 나한테 먹으라고 챙겨주는 사람한테 마음이 더 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동샌분이 눈에 보이는 거 없는 거 같은데 어디 할 짓 없어서 누나한테 그런데요? 얼마나 자기 누나를 만만하게 생각했으면 그럴까요. 제 정신 아닌 시누들도 많지만 그만큼 제 정신 아닌 올케들도 많습니다. 본인들은 인정 안(못)하겠지만요.


    원글님.
    부모님 재산 잘 지키세요. 법적으로도 잘 알아보시고요.

  • 64.
    '18.2.18 12:12 PM (39.7.xxx.68)

    흠님 첫번째 댓글 보고 핀트 빗나간 조언이네 생각했는데
    두번째 댓글 보니
    원글 이랑 원글 댓글 보고 쓴글 맞아요?
    난리 칠거라니 ㅋ

  • 65. 좋은마음 일지언정
    '18.2.18 12:14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내 살림 내 돈으로 사는데 이래라 저래라 한 꼴임

  • 66.
    '18.2.18 12:17 PM (39.7.xxx.68)

    여기 댓글만 봐도 생각지도 않는 글도 있잖아요
    그래서 싸움이 나나봐요
    하나 가지고도 이렇게 의견이,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니 ~

  • 67. ...
    '18.2.18 12:45 PM (110.70.xxx.2) - 삭제된댓글

    근데님 의견에 반대해요. 첫째 동생 결혼한지 8년 되었다면서요. 그 정도면 충분히 정쌓고 한 가족될만한 긴 시간이에요. 그 집 부부 인성이 그 정도이니 그냥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 68. 원글
    '18.2.18 12:52 PM (59.26.xxx.197)

    베스트까지 오르다니 조금 당황 스럽네요.

    뭐 올케입장에서는 다른 말 할 수 있으니 올케말도 들어보면 좋겠다는 말씀들이 계신데 정말 올케가 82하

    면 올케 말 좀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분명 혼수사는 문제에 대해서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결혼 뒤집어 엎는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시누가 개입 한건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제 말과 정반대로 산 그 혼수 1년동안 혼수이야기를 볼때마다 꺼내

    고 싶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일단 오히려 내가 섭섭해야지 얘들이 왜 내게 섭섭해 한다고 말하는지는 댓글 읽고나니 조금 이해 되었습니

    다.

    친정엄마 변명을 해주자면 사건이 될려고 했는지 친정엄마가 둘째 동생하고 전화 통화하는걸 첫째부부가 다

    른 곳 같다가 들어 오면서 들은거고요.

    뭐 나보고 내말만 듣는 애 이뻐하는 꼰대라고 하시는 분 계신데 8년동안 나한테 새해인사 추석인사 그 어떤

    인사 없고 내가 내 아이 물건들 물려준 옷이나 영어교구 프뢰벨 동화책 물려줘도 문자

    한통 덩그러니 오든지 아님 그거마저 안보내는 첫째 올케보다 결혼한 3년내내 내게 설날 추석 심지어

    내 생일까지 아이 세배돈 챙겨서 서로 챙김 주고 받게 만드는 둘째가 마음 가는지 묻고 싶네요.

    첫째올케나 첫째 남동생에게는 늘 그러하듯 그 어떤 타박이나 꾸짖음이나 화내지 않을겁니다.

    사람은 자기가 원해야 변하는거지 내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남동생으로 태어난 이상 기본만 해줄겁니다.

    그냥 둘째 올케는 제 마음 가는 만큼 해줄겁니다.

    출가외인이라 뭐라하시는 분들 타인이라도 정이 통하면 친구나 마음가는 직장 후배한테 마음 쓰듯이 쓸 수

    도 있는 겁니다.

    제게 대접안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지만 절 나름 큰 시누로 대접해주려는 걸 첫째 때문에

    둘째를 너무 예뻐하지 말아달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사람이 마음가는데 갑니다. 고로 굳이 첫째 올케때문에 제가 받은 것에 대해 베풀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신 부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69. 저도
    '18.2.18 12:58 PM (1.11.xxx.211)

    비슷한 상황인데... 둘쩌 올케랑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가까이 있으면 첫째 둘째 올케 사이가 불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둘째까지 멀리하게 되었어요
    올케끼리 잘 지내길 바라며...
    친정일에서 좀 빠지는 모양새에 두 관계다
    적당한 거리를 두게 되었어요

  • 70. 근데
    '18.2.18 1:17 PM (210.57.xxx.102)

    저 위에 별 공감 못받는 댓글 쓴이에요.ㅎ

    원글님... 너무 선긋지 말고 내색하지 말고 부드럽게 지내세요.
    지금은 둘째올케가 이뻐 보여도 살다보면 첫째올케가 해야하는 맏며느리 역도 있는거고 둘째는 아무리 이뻐도 책임감은 덜 할 수 있는거에요.
    집안에 큰일 한번 있으면 드러나죠.
    원글님은 일체 입안떼고 빌미를 안주니 큰소리 나진 않을지 몰라도 서로 다 알고 냉랭하게 서로 늙어 가겠죠.
    그냥 저 윗님 말씀대로 큰올케는 독립적이고 작은올케는 수용적이구나..하시면 좋겠네요.
    인간관계가 그런데 가족들간은 오죽하겠어요.
    .
    제가 선긋는 성격이라 후회가 있어 주절주절 또 한마디 하고 있네요.

  • 71. 원글
    '18.2.18 1:22 PM (59.26.xxx.197)

    저도님...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직장맘입니다.

    제 일만해도 정신없어서 친정일에 그렇게 개입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단 둘째 올케가 챙겨주는거 바로

    인사해 주고 저도 챙겨주는 것만해도 제 한계입니다. 가끔 카톡이나 안부문자에 바로 답변해주고 이쁘면

    기프티콘 쏴주는 정도입니다. 서로 못 만납니다. 제가 시간이 없습니다.

    올케들 얼굴 직접보는게 1년에 3번 정도입니다.

    양부모님 생신 어버이날정도.


    이번일은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 것 같아서 이야기한겁니다.

    전 첫째 올케가 먼저 나서서 해주기를 바랬지만 엄마랑 우연히 통화중 둘째 올케는 아무일도

    안시겠다는 말에 차라리 오지 말라고 하는게 더 낫지 않냐는 말 드리며 설득했을 뿐입니다.

  • 72. 원글
    '18.2.18 1:47 PM (59.26.xxx.197)

    근데님 충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첫째한테는 별 기대없이 기본만 하고 살려고요.

    둘째한테도 그냥 그 애가 해준것보다 제가 윗사람이니까 조금 더 해주고 저희 친정엄마나 남동생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 보다가 챙겨주려고요.

    나이 드니 가족한테 그리 큰 기대가 없어요.

    그냥 해준것보다 조금 더 해주고 못 받은거에 대해서는 잊는다가 제 모토였는데 제게 섭섭하고 뭔가

    되게 못해준것 처럼 이야기하는 첫째동생이랑 올케 이야기를 들어서 여기다 하소연 했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

    고 지나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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