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별장면

ㅎㅎ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8-02-17 12:50:03
수아에게 동구가 차이고 힘들어하죠.

그런 동구에게 수아가 말해요.

지난4년동안 나를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다. 행복했다.
우리 이렇게 된 거 니 탓 아니다. 나 때문이다 내가 변한 거다.
나 요즘 윤석씨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그러니까 너도 꼭 행복해졌음 좋겠다. 미안하다.
너무너무 미안하다.


아.. 저도 헤어질 때 이렇게 헤어졌더라면..
그랬더라면 이별의 이유를 찾느라 내 모든 점을 다 자학하고 자괴감에 빠져 다음 사랑을 또 망치는 일은 없었을텐데.
상대가 나를 버린 게 내탓인 것만 같아서 자존감 바닥나 괴로워 하던 일도 없었을텐데..

정말 멋진 이별장면이었어요...
IP : 175.223.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7 12:51 PM (39.7.xxx.65)

    그러게요
    성숙한 이별같았어요

  • 2. 여주
    '18.2.17 1:27 PM (58.141.xxx.118)

    너무 멋졌죠
    대사도 그렇구

  • 3. 네네
    '18.2.17 1:32 PM (175.223.xxx.112)

    네 멋졌어요.
    저도 저렇게 차였더라면 ㅠㅠ

    저도 저 나이때 4년 사귄 남친이 다른 여자 생겨서 차였는데 너무 마음 아팠었거든요.. 몇년동안 회복이 안 되더라구요.

    근데 정말 딱 저렇게 차였더라면
    이렇지 않았을거에요 ㅠㅠ

  • 4. 네~
    '18.2.17 1:35 PM (222.235.xxx.75)

    멋지고 성숙하고 서로에게 감정정리도 잘 될것같아요~ 어설픈 이유 핑계대지않고~

  • 5. ///
    '18.2.17 2:08 PM (1.224.xxx.86)

    저도 그 장면 참 좋더라구요
    일방적인 통보나 상대가 잠수타버리고 끝나는 그런 어리숙해서 상처주는 이별이 아닌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상대도 미련이 안남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716 성악과 전공이신 분들 여쭤볼게요 2 하늘꽃 2018/02/28 1,532
784715 시금치국..냉동해도 되나요? 2 자취생 2018/02/28 903
784714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들을 부모님 소개시켜줬다는데 5 ㅅㄷ그 2018/02/28 3,919
784713 필테 한달 했는데 어깨가 넓어졌어요.. 10 ㅔㅔ 2018/02/28 4,293
784712 이명박, 매관매직 혐의 더해져… 9 ㅁㄴㅇ 2018/02/28 2,131
784711 수호랑을 뽀로로처럼 키웠으면 좋겠어요. 12 수호랑 2018/02/28 2,954
784710 한천가루양을 60그람으로 맞춰야하는데 어떤방법을 써야할까요 6 ㅇㅇ 2018/02/28 1,262
784709 술먹고싶을 때 어떻게 참으세요? 5 어렵다 2018/02/28 1,556
784708 어머 로마시장 모델인줄. 10 9‥ 2018/02/28 2,906
784707 무의식적으로 자주 쓰는 감탄사 뭘 쓰세요? 20 비오는 날 2018/02/28 2,917
784706 임신중 음식이 역류하는 느낌 어떻게 해결 가능할까요?ㅠ 7 푸른새싹 2018/02/28 1,315
784705 오세득이나 샘킴셰프 식당 가보신분 있을까요 10 2018/02/28 3,075
784704 신경안정제.. 효과 바로 나타나나요? 4 안정 2018/02/28 4,894
784703 거스러미 계속 생기는데 어찌해야되나요. 3 2018/02/28 1,180
784702 산을접하는 아파트가 결로에 취약한 이유는? 7 결로 2018/02/28 3,115
784701 고등학교 때 애들이 싫어하는 남교사가 있었는데 아이고 2018/02/28 1,251
784700 성경질문) 말씀에 따르면 여자 목사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8 ... 2018/02/28 1,306
784699 키스먼저 할까요 대사 - 난 실제로 듣어봤어요 ㅋㅋㅋ 2 키스 ..:.. 2018/02/28 3,098
784698 사랑 받는다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8 사랑 2018/02/28 3,825
784697 영화 제목 아시려나요? 2 깜찍이소다 2018/02/28 675
784696 미투 보면서.. 연예인 교수들... 박사학위는 있는 건가요? 4 차한잔 2018/02/28 2,265
784695 남자들은 여고생 부터 여자로 보이는듯? 15 ㅁㄹㅎ 2018/02/28 4,997
784694 성추행 리스트 1 ㅇㅇ 2018/02/28 1,270
784693 케베스1 평창올림픽 개막식 만들기 보시나요? 5 지금 2018/02/28 1,099
784692 미투에 안이.... 유엔서 혼난 한국정부 23 ........ 2018/02/28 3,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