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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딸기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8-02-17 11:04:16
1남 5녀중 6째로 태어나 온갖 차별 다 받고 자랐어요. 결혼 때도 수저 한 벌 안 받았습니다. 1년 전에 갑자가 아빠가 돌아가시고 거동이 불편한 엄마는 요양원에 가셨어요.
처음엔 가끔 안부전화 드렸는데 그 때마다 오빠를 존중해라 유산상속포기를 하라고 계속 그럽니다. 새언니도 시누들이 순수?하게 상속포기 할거라 기대했었는지 생각대로 안되자 시누랑은 상종을 하지 않고 제사도 안 지낸다고 해요.
이런 대접을 받고도 엄마에게 잘 하고 싶지 않습니다.
IP : 175.124.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7 11:09 AM (211.200.xxx.2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모시는것도 아니고, 결혼식에도, 아들 며느리만 잔뜩 지원받았는데.
    열받아 시누랑 상종은 안하고 제사도 안할꺼고, 시모를 모시는것도 아닌데.
    시누이더러 재산상속 포기하라는 그집 며느리 성질 참 고약은 하네요.
    어머니에게도 잘하지 마시고, 오빠랑 새언니에게도 잘해주지 마세요.
    재산은 오빠 새언니가 엄마 뭐라든 똑같이 엔분의 일 하시구요.
    오빠가 재산더 받을만큼 부모님을 모신것도 아니고 뭐 한게 없잖아요.
    이런글 보면 남의집 일인데도 화나요.

  • 2. ....
    '18.2.17 11:1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언니들한테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하세요.
    오빠내외 싸가지보니 상속포기한다해도 눈치볼 엄마 돌아가시면 제사 절대 안지낼 것 같은데요. 처음 몇번 시늉만 내고요.
    십원한장 양보하지 마세요

  • 3. 남자여자
    '18.2.17 11:35 AM (182.221.xxx.13)

    포기하지 마세요 아들 들 다들 진짜 욕 나오네요

  • 4. 밥 같이 먹을 일 있슴
    '18.2.17 11:43 AM (58.143.xxx.127)

    옆에 밥공기 더 시켜주세요.
    배부르게 먹으라고 식구들 한 공기 먹을때
    지 여러개 먹겠다는 심보 어떻냐?? 해보세여...
    재산받고 요양원은 왜 보내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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