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될 방법이 이거밖에 없데요
집근처 토토방 하루에도 열두번 들락날락 진심 돌겠어요ㅠ
하루종일 스코어 확인하는라 핸펀 들여다보고 몇점차로 안되면 안절부절 성질내고
전 조마조마 불안하고
집에 남아나는 돈이 없어요 다갖다가 지르느라고
돈을 따긴했어요 그돈은 저한테 줘요 주면서 쓰라고 전 안주고 안했으면 좋겠는데
일상생활이 안될정도에요
평생 못고치겠죠 울면서 얘기도해봤지만 그때뿐이에요
돈이 수중에 없으면 빌리고 갚고 또 그러고 연속이네요
도박이에요. 못 끊으면 답 없어요. 애없을때 갈라서세요.
그게 도박이랑 똑같아요.
돈따면 하루 즐겁고 돈 잃으면 우울 불안해서 또 돈 만들어서 계속 들이붙고.
예전 회사에 사장이 회장 아들이였는데. 그거 하더러구요.
그 사람은 수백억 있고, 대학도 명문대 나왔는데, 그거 해요. 돈 수십억 딴다고 그 사람딴에는 그거 쉬는시간에 하고 있는거겠죠. -_-
정말 그날의 결과에 따라 직원들이 눈치보던거 생각하면;;;
정말 같이 지내는 가족들은 얼마나 피말릴까 싶어요.
우리 남자 직원들 50%는 토토하며 서로 끈끈한 정을 이어 나가던데요.ㅎㅎ 매우 보수적인 직장인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