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자녀들 방에 자주 들어가시나요?

궁금 조회수 : 4,001
작성일 : 2018-02-17 05:09:23
평일 퇴근 시간 이후나 주말에
딸들이 자기들 방에서 잘 안나오니
아빠가 얘기 좀 하고 싶어서 방에 좀 들어가려고 하면
애들이 너무 싫은 티를 내서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들어가보면 어김없이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질 하고 있어요.
다른집 자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75.223.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백프로
    '18.2.17 5:11 AM (112.161.xxx.58)

    아빠가 편하지가 않고, 애들 말에 공감을 안해줘서 그렇죠. 사춘기때는 일시적으로 그럴수도 있지만... 나이들고 보니 어려운 어른(부모 포함)-아이간의 관계에서는 어른의 역할이 더 중요하더군요.

  • 2. ---
    '18.2.17 5:21 AM (108.82.xxx.161)

    애초에 아이들이 아빠랑 있고싶고 얘기하고 싶음 방에 들어가 있겠나요. 너무 당연한 반응을 속상하다고 하시니

  • 3. ....
    '18.2.17 5:36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딸입장에서..크면 아빠랑 웬만한 사이 아니면 할 말이 없어요...
    그리고 사이 좋아도 딸들 방에 들어가는 아빠 정말 별로구요..
    원글님도 그렇지 아느셨어요?

  • 4. ....
    '18.2.17 5:36 AM (39.121.xxx.103)

    딸입장에서..크면 아빠랑 웬만한 사이 아니면 할 말이 없어요...
    그리고 사이 좋아도 딸들 방에 들어가는 아빠 정말 별로구요..
    원글님도 그렇지 않으셨어요?

  • 5. .........
    '18.2.17 5:38 AM (216.40.xxx.221)

    한창 아기때나 어릴땐 무심하다가 다커서 안그러던 아빠가 그러면 싫을거에요.

  • 6. ㄴㅇㄹ
    '18.2.17 5:43 AM (121.135.xxx.185)

    아빠가 뭘 어떻게 잘못 행동해서 애들이 대화하기 싫어하냐는 건 둘째치고..
    대화가 하다하다 못해서 겨우 아빠가 하루 한번 들어가는 건 절대 이상한 게 아니죠. 지극히 당연함.

  • 7. ...
    '18.2.17 6:0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하..저도 남편땜에 힘들어요.
    그 대화법이 남을 짜증나게 한다는걸 모르나봐요.
    무작정 애방가서 넌 오늘 뭐했니 내일 머할거니 몰라 그냥있었어 꿈이 없니 계획이 중요하다 계획을 세워라

  • 8.
    '18.2.17 7:05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윗님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가요
    계획 꿈

  • 9. 전생에 왠수
    '18.2.17 7:18 AM (60.105.xxx.61)

    아빠만 방에 들어가면 " 아 왜~~~~~~~" 하고 소리지르는게 들려요
    괜히 이것저것 건드리나봐요

  • 10.
    '18.2.17 7:46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이십대 아들방 자주들어가요
    재밌게 놀고요
    집마다 다른듯

  • 11. 에휴
    '18.2.17 8:06 AM (121.161.xxx.86)

    자녀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남자들

  • 12. ~~
    '18.2.17 8:25 AM (58.230.xxx.110)

    아빠가 퇴근하면 나와서 인사해요...
    남편이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 쌓아둔 결과겠죠~
    어릴땐 봐주지도 않다가
    애들크고 친한척하면 애들이 냉냉한거 당연해요...

  • 13. 아이가
    '18.2.17 8:48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들과의 소통이
    일방적으로 하루 아침에 부모가 원할때
    되는게아니더군요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거의 나와 한몸이 되어
    움직이다보니 양육기간이 끝나도 아이들과 거리감이
    잘 지내는데 아빠들은 어느지점에서 부터
    어떻게 아이와 친해지고 소통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빠의 관심이 불쑥 갑자기 나타나 잔소리 하는
    남처럼 싫은 내색하는 사춘기 아이들 많아요
    그래서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평상시 남펀에대한 태도
    아빠부재시 늘 가족을 위해 애쓴다는걸 아이들한테
    이야기해주며 고맙게 느낄수 있도록
    해주는것도 중요하구요

  • 14. 고딩...
    '18.2.17 9:01 AM (221.154.xxx.47)

    남편이 가끔 고딩 딸 방에 가서 책상 위에 있는 지우개 가루 치워주고 나와요
    거기까진 좋은데 펼쳐진 문제집을 훑어보고 와서는 딸에게 7번 10번... 틀린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
    딸은 얼굴이 벌개져 화내고 남편은 또 질문할 부모가 있는데 모르는거 왜 그냥 두냐고 투닥투닥

  • 15. ㅁㅁㅁㅁ
    '18.2.17 9:09 A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ㅋㅋ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네요

    제남편은 주로 밥먹을때 훈계를 해요.
    제가 "밥먹을때 그러면 소화도 안되고 너무 싫다. 밥먹을때는 그런식의 이야기 하지마라"했더니 화나서 며칠을 말을 안하데요
    밥상에서 그래도 "오구오구~ 맞습니다 가장님"해주길 바라나봐요

  • 16.
    '18.2.17 9:21 AM (125.130.xxx.189)

    사춘기 여자 얘들은 엄마도 방에 들어가면
    노골적으로 왜 들어오냐 빨리 나가라
    노크해도 신경질 내고ᆢ함부로 못 들어갑니다
    그건 그 아이들만의 성역인가보드라구요
    아빠가 어쩌다가 들어간다면 일년에
    몇번 안되고 정서적 교감이 아닌 용무상
    물어볼거등예요
    주로 엄마 시켜서 거실로 불러내서 이야기하거나 식탁ㆍ차타고 어디 가면서 대화해도
    충분한데 왜 방에 들어가나요?

  • 17. 글쎄
    '18.2.17 11:12 AM (112.221.xxx.186)

    맥락이 있어야해요 어릴때부터 자주 놀아줘야 관계의 맥락이 생기죠 어릴때 잘 안놀아주다가 갑자기 친한척하면 자식은 이해안돼죠 모든관계는 맥락이 있어야해요

  • 18. 당연...
    '18.2.17 1:13 PM (121.175.xxx.197)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관계를 잘 형성하던가 지금이라도 대화에 신경쓰며 정성을 들이던가...
    어릴때 아버지가 필요할 때는 외면하다가 사춘기때 괜히 잔소리나 하면서 툭툭 건드리니 좋아할 리가 있나요.
    잘 지내던 어머니에게서도 정신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뻗댈 나이인데...
    어린애 데리고 놀아주는 아버지들이 별나서 피곤한줄 몰라서 그러겠어요.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친구, 동료, 취미가 있는 나이에 자식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피곤한거 참고 가족과 어울려 주는거지...

  • 19. 뭐...
    '18.2.17 1:15 PM (121.175.xxx.197)

    어릴때부터 관계를 잘 형성하던가 지금이라도 대화에 신경쓰며 정성을 들이던가...
    어릴때 아버지가 필요할 때는 외면하다가 사춘기때 괜히 잔소리나 하면서 툭툭 건드리니 좋아할 리가 있나요.
    잘 지내던 어머니에게서도 정신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뻗댈 나이인데...
    어린애 데리고 놀아주는 아버지들이 별나서 피곤한줄 몰라서 그러겠어요.
    30대는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친구, 취미가 있는 나이인데 자식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피곤한거 참고 가족과 어울려 주는거지...

  • 20. ㅇㅇㅇ
    '18.2.17 2:09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일단퇴근하고오면 애들이 거실로 나와요
    식탁에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가장한 잔소리 하죠
    그런데 애들도 남편도 서로맞춰주면서 해요
    애들방에는 잘안들어가요
    문밖에서 불러서 거실에서 주로대화
    남펀이 좀 맞춰요
    애들도 그런점을인정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269 강원ㄹ와 디오씨 멤버 여친 말이에요. 왜 강씨만 욕먹나요? 5 ... 2018/02/17 7,818
780268 음식물 처리기 스마트카라 어때요? 1 쌀강아지 2018/02/17 1,284
780267 대한체육회장의 IOC 위원 ‘셀프 추천 2 ........ 2018/02/17 1,434
780266 뉴욕타임스가 조선일보에 오면 이상한 매체가 된다 2 기레기아웃 2018/02/17 752
780265 아들 설거지 시켰다고 엄청화내시네요. 28 시어머니 2018/02/17 16,651
780264 이번에 자녀 입시 성공적으로 마치신 분들 성공비결을 듣고 싶습니.. 7 입시 2018/02/17 2,902
780263 페미니스트가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뜻풀이 바꾸자” 서명운.. 1 oo 2018/02/17 789
780262 공부방 스탠드가 눈이 부시다네요 ㅠㅠ 7 레드향 2018/02/17 2,071
780261 최근에 본 강추 드라마입니다.. 11 초강추 2018/02/17 7,438
780260 아이허브 뉴질랜드 1 오고있는EM.. 2018/02/17 1,185
780259 "가정폭력 비서관 전부인 '멍든눈' 사진 트럼프 취임초.. 1 oo 2018/02/17 3,843
780258 방탄소년단 어려운일 많았다기에.. 28 입대해야하나.. 2018/02/17 4,769
780257 강원ㄹ씨 불륜도 있었다고 하네요. @@ 38 ... 2018/02/17 37,967
780256 결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미혼자녀 독립률도 높아졌나요? 1 독립 2018/02/17 1,648
780255 다큐영화 B급며느리 봤어요 8 며느리 2018/02/17 5,140
780254 강하게 하면 깨갱하고 잘해주면 까칠한 남편 5 원글 2018/02/17 2,515
780253 9살 된 남자아이가 머리 감아도 냄새가 나는데 성장과 관련 있나.. 8 2018/02/17 5,932
780252 옛날엔 식모와 같이 사는 집이 흔했나요? 43 궁금 2018/02/17 11,376
780251 헝거게임같은 또다른 재밋는 영화 4 새날 2018/02/17 1,315
780250 남편이 불만있는거죠? ㅁㅁ 2018/02/17 1,263
780249 남편분들 자녀들 방에 자주 들어가시나요? 12 궁금 2018/02/17 4,001
780248 제사 가져가라더니 남편 한마디에 보류되었어요. 4 .. 2018/02/17 5,421
780247 남편이 큰애를 안좋아해요 15 ㅡㅡ 2018/02/17 6,818
780246 요양병원 간병인.. 2 궁금 2018/02/17 3,098
780245 귀신놀이에 제대로 착취당한 모든 한국 여성들에게 14 .. 2018/02/17 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