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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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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시누이의 심리

답답궁금 조회수 : 7,374
작성일 : 2018-02-17 01:45:42

친정멀어 늘 명절 전에 미리 다녀오고 명절에는 시댁에 있습니다.
전날 준비하고 당일 저녁까지...
아침차례후 식사하고 좀 있으면 손아래 시누이 가족 옵니다.
근데 꽤 오래전부터 시누이 가족이 그쪽 시댁서 오는게 아닌 본인 집에서 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제 친정만 다른 지역이고, 언급된 나머진 모두 같은지역)
여러 정황들이 수년간 말해주고있었지만 추측에 불과해 그냥 지나쳐온 상태.
예를 들면
다른집은 뭐뭐 만드나 궁금해 뭐먹었냐 물으면 그냥 똑같다는 둘러대기식 답변.. 꺼리는가싶어 이후론 질문도 안했죠. 근데 출발한후 차량소요 시간도 그렇고...
암튼 느낌은 늘 좀 그랬지만 그냥 저녁한끼 같이 먹는단 생각으로 지나쳤습니다.

오늘 유독 시어머니 행동이 거슬렸네요.
출발전화 받자마자 분주하게 서두르는터라 제 입장에선 아침상 치우자마자 또 상차리는꼴. 시누이가족만을 위한 상인셈.

3~4주마다 다같이 식사하는 사이라 가까운 사이입니다.
동생뻘인 손아래 시누이인데 그렇게까지 하는거도 안내키고 그쪽도 식사후 출발일텐데 오바하는 시어머니도 짜증났죠.
그래서 생각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먹고 출발하는걸테고 손님도 아닌데 오면 같이 차림되지 왜그리 서두르냐고요.
그러니 왈.. 시댁어려워 아침이나 제대로 먹었겠냐며.. 딴집은 8시 이전이면 차례다 지내지 우리같이 늦게 차례지내지 않는다는 등등 불편한 내색였네요. 저도 약간 '빡'.
예상대로 예상소요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려(시누이의 시댁보다 시누이의 집이 더멀기에) 도착했고 차려준 다소 이른 점심상을 깨끗이 먹어 치웠습니다.그것도 그식구들 모두가.
오늘은 기필코 알아내고싶어 방에서 컴하는 초4 조카구슬렸더니 아주오랜 옛~날부터 안갔다네요. 자기가 기어다닐때는 기억이 안나고 걸어다니는 때부터는 갔던 기억이 없다고합니다.

순간 이게 뭐지싶었네요ㅎ.허탈.
'내가 아는게 싫어선가?
일하기 싫고 일시키는게 싫어서?'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자주 만나 놀고 즐기는 사이인데..하..
황당하네요.
'낮에 말한 시어머니의 소설같은 스토리는 뭐지.'
조카가 제가 묻더란 말을 전했을지여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저녁함께 먹고 그냥 똑같이 헤어졌고 집에 왔는데.
참으로 기분이..아니 신뢰감이 조각나는 느낌입니다.

이사람들 심리 뭘까요...???
IP : 39.115.xxx.1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뻔하죠뭐
    '18.2.17 1:51 AM (23.91.xxx.178)

    딸은 자기시집가지도 않는데 남의집딸 시집살이 시키려니 염치없는거 지들도 아는거죠.
    친정 멀어도 딱 점심먹고 나오세요. 님도 집에가서 좀 쉬어야겠다고. 오누이 얼굴봐야지어쩌고 하면 남편만 냅두고 나오세요.
    아님 이참에 님도 거짓연기좀 하시던가요 친정 바로 가는걸로.

  • 2. 진짜
    '18.2.17 1:56 AM (124.53.xxx.190)

    윗 댓글님 말씀이 빙고죠.
    진짜 웃깁니다.
    시어머니의 어설픈 거짓말. .
    스스로 초라함을 자초하셨네요.

  • 3. 원글
    '18.2.17 1:59 AM (39.115.xxx.190) - 삭제된댓글

    남편도 너무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운 상태입니다.
    다들 예의있고 배려 좀하는 (그런척였던건지.훗) 사람들였기에 이 상황이 더 납득이 안가네요.
    아침먹고 그냥 돌아올수도 있지만 그냥저냥 조금 참고 저녁까지 함께 하자싶어 싫은 내색 안해왔던건데.

  • 4. 친구
    '18.2.17 2: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시누이한테 친구 이야기 하는 척하면 흘려보세요.
    "제 친구가 이번 명절에 시댁 비밀을 알았는데 시누이들이 다 자기 시댁도 안 가고 친정에 가면서 며느리 아무데도 못가게 하고 일부려 먹고 있었대요. 그래서 자기도 앞으로 명절에는 양심없는 시댁에 안 가고 여행가거나 친정가기로 했다네요.호호호..."
    그리고 다음 명절에 안 나타나면 쌤통 아니겠어요?

  • 5. 원글
    '18.2.17 2:12 AM (39.115.xxx.190)

    남편도 너무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워하는 상태입니다.
    다들 예의있고 배려 좀하는 (그런척였던건지.훗) 사람들였기에 이 상황이 더 납득이 안가네요.
    아침먹고 그냥 돌아올수도 있지만 그냥저냥 조금 참고 저녁까지 함께 하자싶어 싫은 내색 안해왔던건데.
    윗님 말씀대로 '일때문에'라고 해석하는게 맞겠죠.에휴.

  • 6. ...
    '18.2.17 2:20 AM (119.64.xxx.92)

    시누가 시집하고 연을 끊어서 안간다던가 그런 종류의 사정이 있는거 아닌가요?
    며느리가 시집하고 연을 끊은 사건이라 본인 며느리한테 얘기하기 좀 그랬을수도..

  • 7. 일은 무슨..
    '18.2.17 2:20 AM (218.154.xxx.84)

    정말 인간적으로 인격적으로 실망스럽겠네요
    그리 오랜기간 속여왔다니.
    시어머니도 알면서 그런건지 시어머니도 모른건지?
    시어머니도 시댁 안간거 알았다고 봐야겠죠?
    이번에 어쩐지 더 찔리니까 오버액션 한건지..

  • 8. 원글
    '18.2.17 2:21 AM (39.115.xxx.190) - 삭제된댓글

    친구님 말씀.
    기발한데^^;;
    제게 그런 연기력이 뒷받침 안되어 안타깝네요ㅎ.

    그냥 조만간 말해버릴까싶기도한데
    안다고 말하려니 얻어지는게 뭘까 의구심도 들구.
    모른척하려니 그또한 내키지않고....
    현명한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 9. 원글
    '18.2.17 2:31 AM (39.115.xxx.190) - 삭제된댓글

    조카가 똑똑한 편이라 이유도 명확히 알고있고 제게 굳이
    설명하네요. 재산.유산관련 뭐그런건데 그것이 진짜 사유인지. 아이를 설득하기위해 둘러댄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 안간다는.
    사실 그 사유는 궁금치도 중요치도 않네요.
    그냥 뭐랄까.
    앞으로는 이전과 똑같이 웃고 떠들게되질 않을듯해요.

  • 10. 원글
    '18.2.17 2:35 AM (39.115.xxx.19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화가 나기도 하지만 실망감.배신감 뭐 이런게 먼저 닥치니 헛웃음이 나네요.
    시어머니..아신다고 봐야겠죠??
    설날 아침도 못먹었을 또는 대충 먹었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급하셨던듯요.
    그런 과잉?행동이 저를 더 자극한거니까말이죠.

  • 11. 원글
    '18.2.17 2:37 AM (39.115.xxx.190)

    친구님 말씀.
    기발한데^^;;
    제게 그런 연기력이 뒷받침 안되어 안타깝네요ㅎ.

    그냥 조만간 말해버릴까싶기도한데
    안다고 말하려니 얻어지는게 뭘까 의구심도 들구.
    모른척하려니 그또한 내키지않고....
    현명한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
    조카가 똑똑한 편이라 이유도 명확히 알고있고 제게 굳이
    설명하네요. 재산.유산관련 뭐그런건데 그것이 진짜 사유인지. 아이를 설득하기위해 둘러댄 사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사이가 틀어져 안간다는.
    사실 그 사유는 궁금치도 중요치도 않네요.
    그냥 뭐랄까.
    앞으로는 이전과 똑같이 웃고 떠들게되질 않을듯해요.
    ===
    그러게요.
    화가 나기도 하지만 실망감.배신감 뭐 이런게 먼저 닥치니 헛웃음이 나네요.
    시어머니..아신다고 봐야겠죠??
    설날 아침도 못먹었을 또는 대충 먹었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급하셨던듯요.
    그런 과잉?행동이 저를 더 자극한거니까말이죠.

  • 12. ...님
    '18.2.17 2:52 AM (39.115.xxx.190)

    그런 사정 알려지는거 체면도 안서고 말하기싫어 그랬다..라고도 여겨집니다.
    이해도 할수있구요.
    그런데 소설같은 스토리. 마치 훈계하듯 비유하는 행동이 용납이 안되네요.
    처음엔 그것이 알려짐이 부끄러워 조심했으나 이젠 마치 그 상황이 진실인양 이입되어 당당해진걸까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주는게 현명한 처사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3.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18.2.17 2:52 AM (211.206.xxx.137)

    시누네 가족이 시댁에 가고 안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간 시어머니와 시누와 또는 시누가족과시댁이 거짓말한게 정떨어지는거죠
    원글님이 이성적으로 말해봐야 해결될일도 아니고 나아질덕듀 아닌데요
    저같음 그냥 저도 이도저도 말안하고 앞으론 친정도 명절분위기 나게 시누처럼 당일날 가려구요 하고 모르쇠하세요
    그리고 언젠가 조카땜에(?)아님 본인들이 뜨끔해서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해도 신경안써서 상관없고만 하시구요
    어차피 깨진 신뢰가 다시 붙을순 없잖아요
    저같음 모르쇠 하되 멀어진 느낌은 줄거같네요

  • 14. 원글
    '18.2.17 3:16 AM (39.115.xxx.190)

    윗님~
    그렇겠죠?
    말해보았자 해결되는것도 없겠죠?
    시어머니가
    '그냥...알리고싶지않아 안알렸던거고 너희는 모르게하고 싶었기에 당일 오후에나 오라고했다. 그에 맞추다보니 그런 말도 나왔다.끝'
    이럼 제가 외려 우습고 바보같고 초라해보일거같아요.흑

  • 15. 저는
    '18.2.17 3:28 AM (118.220.xxx.22)

    그런 시누가 여럿입니다. 안그래도 좀 의심스럽긴 했는데, 시댁 미리 다녀왔다고 명절 전날 찾아왔는데 조카랑 시어머니가 여행 다녀왔다고..시누 얼굴 난리나고.. 그래도 부끄러운 줄도 모릅니다. 제게 시댁 도리 운운 합니다. 남은 시누 둘은 시댁 대놓고 안갑니다.

  • 16. 원글
    '18.2.17 3:55 AM (39.115.xxx.190)

    저는님...
    세상엔 참 여러사람들이 있음을 실감하네요.
    도리 운운하는 시누이. 의심스런 것들 드러나면 좀 부끄러워하지 않으려나요??
    시누이가 셋이나 된다시니. 에구.뭐라 위로를..ㅠ.ㅠ
    ===
    자려고 노력하는데도 도통 잠들질 못하네요.
    벌써 동틀 시간이 가까워오네요.에공.

  • 17. 저도 하소연 하나.
    '18.2.17 4:21 AM (122.42.xxx.21)

    친정이 멀어 결혼한지 20년이 되었지만 친정이 멀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설이나 추석에 친정 나들이를 해본적이 없네요. 저도 당연히 친정 다녀오고픈 마음이 있지만 경제적 사정을 생각하면 여의치가 않아 매번 포기하고 살았는데 시댁식구들은 막내인 저에게 친정 다녀와야지~ 말 한마디 해주는 시댁 식구한명도 없어요.
    결국 3년전에 시누들 다 모인자리에서 서운하다 말했고 이젠 설이나 추석에 차례만 지내고 그냥 집으로 와 버립니다.

    시어머니는 너희들이 가버리면 사람사는 집 같지않다. 시누들 얼굴은 보고 가라 말씀하시지만 이젠 젠 저도 시누들은 어머니 보러오는거지 저 보러오는거 아닙니다. 저도 시누들 처럼 일하는 사람이라 집에서 쉬고싶다며 나와버립니다.
    앞으로도 그럴려고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 18.
    '18.2.17 4:27 AM (175.117.xxx.158)

    시누가 지네 시댁안갈수는 있는데ᆢ시모랑 다알텐데ᆢ 그런척을 하는 그행동이 재수없고 얄밉죠
    아님 친정와서 지아빠제사올릴 음식이라도 하던가ᆢ
    안가는거 알면서 며느리 볶아 밥 빨리차려 대라는것도 짜증나내요
    그집에서 그날은 철저히 식모노릇한다는 기분 많이 들겠는데요ᆢ와서 본인집음식 님이 해놓은거 차려먹을수도 있는건데ᆢ
    저같으면 제사끝나면 친정미리 다녀오던 말던 나너무 힘들다고 가렵니다. 음식 하고 그정도 했는데 ᆢ
    시ㅣ누도 자주 본다면서요. 이유야 어떠하던 집에서 놀고 온 시누식구 치닥거리 하고 싶지않네요 너무 괘씸한 상황입니다. 싸가지없는것들ᆢ

  • 19.
    '18.2.17 6:50 A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

    아마도 시누아들이 부모에게 말할 수도 있겠지요
    원글님이 먼저 알릴 이유는 없어요
    말해봤자 미안한줄도 모를거예요
    시누 온다고 상차리자 하거든
    못 들은척 하세요
    시엄니 혼자 동동거리든 말든
    저도 친정가야 한다고 짐 챙기고 나오세요

  • 20. 원글
    '18.2.17 9:40 AM (39.115.xxx.190)

    덧글들 감사합니다.
    밤내내 분노.실망.괘씸..여러감정에 복잡하고 안정을 못찾았는데.. 그래도 글쓰고 덧글읽으며 나름 위안이 됩니다.
    다음 명절까진 아직 한참 남았지만 조만간 식사는 또 하게
    될테지요. 어째야할지 갈피가 잡히진않으나 기존과 똑같아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쉽게 살고싶은데...삶이...인간관계가 참 어려워지네요.

  • 21. ,,,
    '18.2.17 9:30 PM (121.167.xxx.212)

    아무말 하지 말고 있다가 다음 명절때 아침 제사만 끝나고 아침 먹고 뒷정리 하고
    일어서서 친정으로 가세요. 3-4주에 한번씩 만나서 식사 하는데 굳이 같이
    식사할 이유가 없어요.
    고모도 친정 오는데 나도 친정 가야 한다고 하세요.

  • 22. 원글
    '18.2.18 9:13 AM (39.115.xxx.190)

    네~그렇게 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아울러 명절자체를 없애고 싶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날이고 절차인가 싶네요.
    덧글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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