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덕담으로
제발 짝 좀 찾아오라고..
처음이신지라 그냥 웃고 넘겼는데
외할아버지가 새뱃돈 주셔서 안받으리고 드리려니까
시집가면 주는 돈 받겠다고ㅎㅎㅎㅎ
안가면 안받고 계속 주시겠대서..
그럼 저 안가야겠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꼭 시집가라 하시네용.
명절에 결혼 이야기는 외삼촌빼곤 아무도 안했었는데..ㅎㅎ
처음 부모님께 들었으니 이번 해에는 노력 좀 해봐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세 엄마가 처음으로 결혼이야기 꺼내시네용
.... 조회수 : 5,233
작성일 : 2018-02-16 12:44:41
IP : 121.170.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ㅈㄷㄱ
'18.2.16 12:45 PM (121.135.xxx.185)그런 말엔 무조건 네 너무 가고 싶은데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소개 좀~ 하시면 됩니다.
2. 아하
'18.2.16 12:49 PM (118.91.xxx.167)경험자로서 시간 정말 빨리가요 33살때 열심히 보세요
3. ᆢ
'18.2.16 12:5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35넘기고 40줄되면 초초해져요 안하고 살꺼면 몰라도 할꺼면.
4. 막내가
'18.2.16 1:18 PM (124.50.xxx.242)33세
아침에 떡국 먹으며 그러네요
좋은 사람이 있으면 알아갈테니 가라마라 하지말라고
본인이 알아 할테니 저는 그냥 지켜보며 말 없이 응원만 하렵니다
좀 늦게 가면 어떻고
또 못가먼 어때요?
지금이 행복하다니 안가도 좋겠다 싶기도 해요5. 현실적으로
'18.2.16 1:35 PM (135.23.xxx.107)독신주위가 아니라면 지금 빨리 가는게 좋쵸.
몇년 더 지나면 돌싱소개 들어와요~6. ..
'18.2.16 1:37 PM (121.170.xxx.216)네~~그래서 올해는 최선을 다해보게요~!
7. 33이니 그런말도 듣지요
'18.2.16 1:45 PM (223.39.xxx.142)35넘고40넘어봐요
서로서로민망해서 말도 못꺼냅니다8. 39
'18.2.16 2:11 PM (223.38.xxx.172)울엄마, 아빠는 암말안하고 심지어 아빠는 가지말라는데
친척들이 더 난리
몇년전부터 가족모임에 안가요9. 왜
'18.2.16 2:33 PM (211.206.xxx.180)어른들은 결헌이 행복을 보장하는 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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