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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아프다고 누워있는 남편 꼴보기싫어요

...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18-02-16 08:40:23
명절이라 시댁만 오면 남의편은 꼭 어딜 다치거나 아파요
지난번엔 독감으로 내내 자리보전하더니
오늘은 사과 상자 옮겼다고( 전 7살 3살잠든 애 둘을 옮겼습니다)
허리아프다고 지긍 20시간째 누워있어요
병풍이며 제사상이며 옮기는거 딱 하나 하던일 못하겠다고 죽는 소리
저는 애둘 케어에 일하고
속에서 천불 납니다
그 와중에 시모는 애들이 지 아빠 찾으러 방에가면 깨우지말라하고
저한테 뜨거운물수건 찜질좀 해주래요
하아...
IP : 203.132.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2.16 8:42 AM (125.152.xxx.164)

    지금 당장 카톡보내세요.
    "집에가서 봅시다"
    짧고 굵게.
    그리고 평온한 얼굴로 명절나머지 보내고 홈그라운드로 돌아 오세요.

  • 2. 부실
    '18.2.16 8:52 AM (223.39.xxx.56)

    그리 부실한 데
    애 둘은 어찌 만들었는 지
    진심 입 에서 욕 나오는 시츄에이션 이네요
    저 라도 정 떨어질 듯
    거기에 거드는 시엄니 까지

  • 3. ...
    '18.2.16 9:03 AM (125.185.xxx.178)

    밥 주지마시고 계속 눕게 해주세요.

  • 4. 6769
    '18.2.16 9:40 AM (211.179.xxx.129)

    시모들은 다~ 아들 닳을까 걱정인가 보죠
    저도 신혼 첫 명절때 안 해본일 죽도록 하고
    지쳐서 식탁에 앉았는데 남편 생선가시 발라주라던
    말에 표정관리 안되던 기억이....
    울 어머니 좋은 분인대도 그러셨죠.

  • 5. 참나...
    '18.2.16 9:40 AM (121.182.xxx.90)

    속 천불 나겠네요...
    내집이면 문 잠그고 밥도 안 주고 못 나오게 하겠음.

  • 6. 오..
    '18.2.16 9:52 AM (67.133.xxx.101)

    완전 밉상이네요 ㅠㅠ

  • 7. 시어머니께
    '18.2.16 10:19 AM (39.7.xxx.213) - 삭제된댓글

    집에선 쌩쌩하던 사람이 왜 여기 (시집)만오면 아파눕는지 모르겠다 해보세요
    그럼 시어머니도 아들 모습이 결코 예뻐보이지 않을듯해요 ㅎㅎ

  • 8.
    '18.2.16 10:57 AM (211.36.xxx.95)

    20시간 누워 있단 말에 빵터졌네요 어이가 없어서 ㅡㅡ;;;
    쌀한가마 들면 관짜러 들어가겠네요
    담부턴 님이먼저 누으세요

  • 9.
    '18.2.16 12:12 PM (175.117.xxx.158)

    굶기세요 ᆢ헐 짜증나요.

  • 10. ㅁㅁㅁㅁ
    '18.2.16 5:45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헐 울 시집이랑 똑같은 광경이네요

  • 11. .....
    '18.2.16 7:46 PM (82.246.xxx.215)

    그럴꺼면 왜 애를 둘씩이나 낳았데요?? 진짜 무책임하다..
    아프면 진통제 먹고 애 같이 보자하세요 나도 아픈데 참고 있다 하시면서요. 이기심의 최고봉이네요.

  • 12. ㅎㅎㅎ
    '18.2.16 9:46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20시간 누워있으면 안아프던 허리도 아프겠어요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 아픈데...엄살왕이네요

  • 13. ..
    '18.2.16 10:09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뜨거운 수건 찜질해 준다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셔요.
    그럼 애들이 엄마 찾고, 음식은 늦어지거나 못하는 거죠.
    남편이 자기때문에 뭔가 일을 못할 지경으로 만드세요.
    자기 때문에 자기 엄마가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든게 하는 재주가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원글님 남편은 아주 소중하기 때문에 만사를 다 제치고 옆에서 간호해주세요. 일은 못하는 겁니다.

  • 14. 또도리
    '24.5.26 7:02 PM (119.204.xxx.29)

    우리집에도 그런 븅신있네요 미래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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