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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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아들이 처가와(가)서 일만 실컷 했다더라.. 하는 건?
1. 티비
'18.2.16 8:39 AM (125.152.xxx.164)티비에서 본 케이스인데
섬에서 매생이 양식하는 처가였는데
사위가 가니 하루종일 몸쓰는 일을 엄청 시키던데요.
본인들도 노인이지만 평소에 그정도 강도로 일을하니
도시에서 온 회사원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일을 시켜서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바닷일이 몸에 익은 사람과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물론 나중에 싱싱한 해산물로 밥상은 거하게 차려줬지만요.2. Wjgml
'18.2.16 9:06 AM (211.43.xxx.94)저희 친정은 제사 없어서 엄마랑 새언니랑 그냥 명절 기분낸다고 만두 조금 빚고 먹고 싶은 거 먹어요. 새언니랑 저랑 있어도 아빠가 평소 담당인 청소랑 설거지 다 하시구요. 무한도전인가 보면서 언니랑 저랑 소파에 앉아있읐는데 아빠가 청소기 밀면서 다리 들라고 해서 둘이 무의식적으로 둘이 다리 들다가 웃겨서 다같이 웃었네요 ㅎㅎ 언니도 첨엔 불편한지 몇번 자기가 한다거 댐볐다가(?) 아빠가 안넘겨주시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ㅎ
3. 원글
'18.2.16 9:09 AM (121.135.xxx.185) - 삭제된댓글윗님 얘기같곤 대리만족 안되네요 ㅠ 아무리 쉬더라도 며느리는 집이나 친정가서 쉬는 게 더 낫죠... 진짜 정반대 케이스는 잘 없나봐요 티비 속밖엔 ㅠ
4. 원글
'18.2.16 9:10 AM (121.135.xxx.185)윗님 얘기로는 대리만족 안되네요 ㅠ 아무리 쉬더라도 며느리는 집이나 친정가서 쉬는 게 더 낫죠... 진짜 정반대 케이스는 잘 없나봐요 티비 속밖엔 ㅠ
5. 대문 글에
'18.2.16 9:13 A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사위한테 간 내놓으라는 처갓집 있네요
6. aa
'18.2.16 9:22 AM (211.201.xxx.139)저희는 남편이 시댁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명절 전날부터 친정와서 음식준비 같이하고 차례도 같이 지내요
시댁 없다 생각하고 지내니 넘 편하네요7. 원글
'18.2.16 9:24 AM (121.135.xxx.185)aa님 와우.. 이 정도로 극단적인 걸 원했죠...ㅎㅎ 이 정도 얘기 아니면 속이 안 풀림 ㅋ
8. ㅇㅇ
'18.2.16 9:45 AM (222.98.xxx.132)울 부모님이 말리는데도 울 남편은 엄마 옆에서 다 도와요. (딸만 둘인 집). 저는 결혼전 습관처럼 쇼파 껌딱지...오히려 남편이 친정에선 좀 쉬라고 성화...
기계처럼 하루종일 청소하시는 울아빠..울 남편한테 청소 효과적으로 하는 법, 빨래 잘 너는 법 가르치고 남편은 전수받아 오고 그러네요9. ㅇㅇ
'18.2.16 9:49 AM (222.98.xxx.132)시댁에선 시어머니가 며느리 일시킬까봐 계속 서서 전전긍긍하는 남편 때문에 눈치보여서 며느리 일도 못시키겠대요. 덕분에 제가 시댁가면 명절 당일 한끼 집에서 먹고 그 외엔 무조건 외식합니다. 자기 와이프 닳을까봐 똥매려운 강아지마냥 아들이 계속 서서 지켜보니 시어머니가 짜증 나시는지 아들만 며느리 없이 오는 걸 선호하세요. ㅋㅋ
10. ‥
'18.2.16 11:02 AM (211.36.xxx.95)맞벌이해도 남자들 고생한다 쉬라하고‥
차라리 며느리도 안하고 방에 누워있어야 제사 명절 없어질듯요11. ㅡㅡ
'18.2.16 1:26 PM (125.180.xxx.21) - 삭제된댓글처댁 덕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