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일찍 아들내외 처갓집 간다는데~

어쩔까 조회수 : 19,562
작성일 : 2018-02-16 02:27:49
일단 전 아침 먹고 점심에 바로 처가에 가는거 환영합니다
장모 사랑도 받고 좋잖아요
근데 처가 이사가 3월초인데 안사돈 쉬는날이 며칠 안되는 일이라
낼 쉬는날 이삿짐 정리를 한다고 10 까지 오랬대요
9시쯤 집에서 나가죠
그래서 아침먹고 새배도 하려면 좀 바쁠거 같아 30분쯤 늦게 가라했고 반찬도 싸주고 하려고 저녁은 울집에서 먹고 기차타러 간다고 했는데
엄마가 10전에 오면 좋겠고 저녁은 친정외할머니
뵙고 저녁 먹자 하셨다네요 힝~
근데요
은근 부아가 나네요
내맘 나도 모르겠어요
먼 아침을 새벽밥 먹는것도 아니고 (전 이시간이 새벽입니다)
명절에 이삿짐 정리를 얼마나 하시려고 아침부터 오라하고
백번양보하고 저녁이나 먹으려 했구만 ...

싸주려고 곰국 3가지넣고 진하게 끓였는데
불고기감 국거리 더덕구이무침 전몇가지 ... 등
싸주지 말까요? 아침도 안멕이고 보내고 싶은데
한편으론 얼굴 붉히지말자 싶고 한 편으론 우씨 ~싶고
시에미 노릇도 힘드네요
아들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니 내가 나쁜사람 같고
그렇네요

저좀 가르쳐 주세요 맘보를 어떻게 먹을까요




IP : 218.144.xxx.251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먹고
    '18.2.16 2:31 A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정리는 하고 나서는게 예의아닌가요?
    그 며느리나
    사돈이나
    넘 얌체네요.
    싸주지마세요.

  • 2. 에휴
    '18.2.16 2:36 A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30분 늦게 가는게 뭐 어때서
    10시면 너무 이르네요
    처갓댁 가도 보통 점심때 가지 않나요
    명절에 무슨 이삿짐 정리한다고 내외를 부르는지
    그냥 싸주지 마세요

  • 3. 에효
    '18.2.16 2:36 AM (223.62.xxx.242)

    30분 늦게 가는게 뭐 어때서
    9시면 너무 이르네요
    처갓댁 가도 보통 점심때 가지 않나요
    명절에 무슨 이삿짐 정리한다고 내외를 부르는지
    그냥 싸주지 마세요

  • 4.
    '18.2.16 2:44 AM (211.36.xxx.137)

    시댁에서는 자는데
    친정에서는 안자는거죠?
    그리고 시댁을 꼭 마지막으로
    되돌아와서 도장찍고 갈 이유는 없잖아요

  • 5.
    '18.2.16 2:44 AM (218.144.xxx.251)

    저희가 명절차례는 작년부터 큰댁에 안가기로 해서
    우리식구만 지내니 사실 먹고 치우고 할건 없어요
    애들은 결혼 3년차 들어가고 아직 아이는 없구요
    내가 넘 명절에 목매는 건지 떡국이 머라고 싶고
    그러네요
    좋은 얼굴로 보내고
    싸주진 말까봐요ㅋ

  • 6. ....
    '18.2.16 2:47 AM (121.124.xxx.53)

    명절에 인사하러 오는 딸사위를 이삿짐 싸는 일 시키려고 일찍 오라는 장모도 있나요?
    사위가 백년손님이 아니라 일꾼으로 보이나보네요..
    싸주지 마세요. 얄밉네요.

  • 7. ㅁㅁ
    '18.2.16 2:54 AM (110.70.xxx.169)

    며느리는 그음식 안가져가고 30분 지체안하고 싶을텐데요
    아들 내외가 전날 와서 하루 잤는데 또 저녁에 오라면
    며느리입장에선 공평치않고
    그또한 반갑지 않은 상황이겠죠

  • 8. ..
    '18.2.16 2:54 AM (115.143.xxx.101)

    이사준비는 핑계죠.
    그냥 원글님 집이 답답한겁니다.

    음식도 뭐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꺼 같으니
    원글님이 먹는게 합리적일꺼 같아요.

  • 9.
    '18.2.16 3:01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감정적으로 대하진 마시고 협조하는 분위기를 보이면 속 넓은 시어머니 되시겠습니다.
    속상해 마세요
    뺀질거리면 그게 나쁜거지 처가 도와주는 심성이면 본인 엄마는 더욱더 잘 챙길거예요
    장모님 일에 뺀질거리는 성품이라면 이기적인 성품 으로서 엄마의 일에도 뺀질거리는 사람이더라구요

  • 10.
    '18.2.16 3:01 AM (218.144.xxx.251)

    그쵸
    다 자기 입장이 있는거죠
    그래서 여기에 여쭤봤어요
    미쳐 생각지 못한게 있나해서요

    난 음식 오늘 곰국을 못먹여서 저녁에 먹이고
    싸주고 하렸는데
    아들내외는 아닐 수도 있죠
    요즘 세상 못먹는 음식이 어딨다고요
    친정엄마 밥밥밥 하는거 그렇게 싫더니 ㅋ 내가
    아~나도 편하죠 뭐 뒤치닥거리 안하니깐요

  • 11. 전날
    '18.2.16 3:02 AM (112.164.xxx.195)

    전날 잤는데 저녁에 또 오라는건 과한 거 같아요
    한번 한 집을 치렀고 또 다른 집을 치렀는데
    또 다시 이전 집을 가는거 굉장히 피곤해요..

    음식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면
    원글님도 그대로 자기 섭한 마음 인정하고
    안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꼬는 게 아니라 정말로 본인이 즐겁게 줄 수 있는 것만 주어야
    서로에게 좋거든요

  • 12. ㅎㅎ
    '18.2.16 3:04 AM (60.247.xxx.34)

    곰국이 뭐라고..특별히 건강에 좋을것도 없고 대단히 맛난것도 아니고 사먹기 힘든것도 아닌데...만드는건 힘만들고 도대체 왜

  • 13. 먹이고
    '18.2.16 3:09 AM (112.164.xxx.195)

    준비한거 먹이고 싶은 마음은 예쁘시네요
    많이 준비했는데 안먹고 가니 섭하겠죠
    내가 주고픈 거보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진짜니
    그대로 잘 가라고 하고 마음 내려놓으시길 추천

  • 14. 곰국은
    '18.2.16 3:10 AM (124.54.xxx.150)

    얼려놓고 있다가 지들이 원하면 주시고 아니면 하나씩 원글님네 드세요 그리고 매번 그러는거 아니면 이번엔 아침일찍 나서는거ㅠ이해해주시고 사실 저같으면 이번에 처가집에서 필요로 해서 일찍 가야한다하면 거꾸로 그럼 전날에 처가집 갔다가 당일날점심때 와서 하루 놀고 가거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5. ..
    '18.2.16 3:14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시댁->친정->시댁. 힘들어요. 이동하는 시간도 있을테고
    기차도 타야한다면서요.
    그냥 편하게 보내주세요.
    아드님 좋아하는 반찬 좀 챙겨주시면 되죠.

  • 16. 명절이 욕먹는 이유가
    '18.2.16 3:19 AM (211.177.xxx.4)

    몸은 하난데 가야될 집구석은 두군데라 맨날 이 난리죠

  • 17. 그러게
    '18.2.16 3:3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게 그리 보고
    싶고 귀한 아들 장가는 왜
    보내셨어요?한 40살에 보내시지..

  • 18. 요즘
    '18.2.16 3:39 AM (110.70.xxx.68)

    다 포장 이사하고 그러면 이사 당일도 별로 할 일이 없던데 무슨 아이들 쉬는 날 자기 일을 거들라도 하는 건지 친정 엄마가 얌체에 경우가 없네요. 초장부터 길을 이리 들일려고 하는건데 님도 어리버리 하지 말고 할말 하세요. 입장 바꿔 님 같으면 아이들 쉬는 날 이삿짐 거들라고 하시겠어요?

  • 19. ..
    '18.2.16 3:43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그냥 일찍 가고 싶어 하는 말 아닌가요

  • 20. 명절날 아침에
    '18.2.16 3:44 A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이삿짐싸는 경우도 있나요?
    야반도주하는거 아니고서야 이해불가네요.
    사돈네랑 며느리 성향을 알았으니
    넘 잘 해주려하지 마시고
    맘을 비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아들 생각하면 착잡하겠습니다.
    내려놓는다는게 참 어려운일이지요.

  • 21. ,,
    '18.2.16 3:45 AM (211.172.xxx.154)

    데릴 사윕니까? 사위 일시키겠다는 심뽀. 따라 나서는 님 아들도 참 모자라네요.

  • 22. 이런 상황이
    '18.2.16 3:45 AM (110.70.xxx.157)

    원글님이 시어머니 노릇한다고만 볼수 없는게..이왕 온거..1~2시간만 여유 가지면 서로 좋을텐데..상대적으로 이른 시간에 어디 가야한다고 부산스러워지면 어른들이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제 시어머니가 그런 부분에 신경쓰고 안 좋은 말 안하시고..며느리들 하자는대로 수용하시는 편인데..몇해전 형님이 한번 친정에서 일찍 오라는 연락받고 아침에 서둘러 챙겨서 갔는데..뭐가 그리 급하다고 명절 앚심에 서둘러 뜨느냐 하시더라구요. 느긋히 아침 먹던 분위기가 가야할 사람 있으니..급해지더라구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갔거든요. 집에 가는 길에 시댁이 있어서 저녁에 들른다고 샜는데도..뭔가 싸한 분위기 연출 되더라구요. 아침에 조금만 여유시간을 뒀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 23. 그냥
    '18.2.16 3:50 AM (211.229.xxx.68) - 삭제된댓글

    일찍 가고 싶어서 그리 말하는거 같아요
    음식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안 싸주시는게 낫죠
    꼭 명절에만 아들 보는것도 아닌데
    일찍 간단고 해서 서운해 마셔요
    저도 아들 만 키우니 나중에 이런 마음 들 거 같긴 한데
    혼자 추스려야지 어쩌겠어요

  • 24. 왠 이사준비?
    '18.2.16 3:52 AM (122.38.xxx.145)

    저 초4엄마이고 시어머니되려면 한참 멀었는데
    제가봐도 황당한건 처가이사준비돕는다고 일찍 간다구요?
    헐이네요
    아님 아침먹이고 얼른 보내려고 그러시는건가요
    참 기분 그러시겠네요

  • 25. ㅇㅇㅇ
    '18.2.16 4:07 AM (121.182.xxx.48)

    전날 와서 하루 잤으면 됐지 뭘 다시 또 와서 저녁까지 먹어요? 곰국 먹이고 싶은 건 원글님 마음이고 며느리는 그 곰국 안 먹고 자기 집이나 친정서 라면을 끓며먹을지라도 쉬고 싶습니다. 저 결혼 15년 넘었고 친정, 시가 형제들 많아서 다양한 스타일 많이 봤지만 명절 쇠고 다시 시가로 가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이건 그냥 원글님 욕심인듯.
    가끔 제 친정엄마가 음식 많이 해놨는데 먹을 사람 없다고 하루 더 자고가라먼서 붙잡고, 제가 사양하며 그냥 나오면 막 서운하다며 짜증내시거든요. 그럴땐 저도 짜증나요. 자식들 잘 먹이고 싶은 마음 십분 알지만, 길지도 않은 명절 연휴에 우리도 우리 계획이 있잖아요. 명절 하루씩 자고 가는 걸 십수년 째 해왔는데 갑자기 붙잡으면 어쩌라는건지, 피치못할 일도 아니고 음식 더 먹게 더 있으란다고 계속 있으라니 요즘 세상에 누가 그래요? 호텔 정찬여도 안 내킵니다.
    아듵부부가 원글님 댁에서 하루 자고 명절 치뤘다면, 그후 사돈댁에 가서 월 하든 아무 음식도 없는 자기집으로 가든 신경쓰지 마세요.
    좋은 뜻으로 말씀하신 건 알겠는데 결과적으론 아른의 지위로 아들내외의 명절 스케줄을 상의도 엏이 좌우하시려 하셨어요. 저녁에 시댁으로 다시 가서 밥먹는 걸 누가 미리 예상하겠어요? 미리 선약 있는데 원글님이 갑자기 치고 들어오신거잖아요. 선약 지키느라 못가겠다니 도리어 서운하네 마네...시어머님이라도 그럴 권리는 없는 겁니다.

  • 26. ..
    '18.2.16 4:10 AM (218.239.xxx.135)

    사위 이삿짐정리.청소 시키려는건가요? 좀 그러네요.

  • 27. 아줌마
    '18.2.16 4:18 AM (157.160.xxx.196)

    좋은 시엄마 될려다가 몸속에 화가 쌓이실 듯...

    곰국은 이웃 나눠 주거나 그냥 드시고.. 앞으로 그러지 마시고...
    전체 있는 시간을 계산 해서, 시집에 머무는 시간이 작으면, 늘리고 친정에 있는 시간이 적으면 늘리고, 조율 해서, 섭섭함을 없애시길 바래요.

  • 28. 저 같으면
    '18.2.16 4:24 AM (110.70.xxx.68)

    아들에게 한 마디 하겠어요. 네가 그 집 살림을 잘 알 지도 못하는데 무슨 이삿짐을 싸냐고. 정말 세상엔 별 사람이 다 있네요. 설날에 아침부터 사위에게 자기 살림 이삿짐을 싸라니. 이삿짐이면 별에별것 다 나오고 부산스럽고 사위가 안 보는게 좋을 것도 있을 건데. 사위하고 예의와 위신 지킬 것은 스스로 알아서 삼가야지 별 걸 다 수발 들라고 하네요.

  • 29. 헐..
    '18.2.16 4:27 AM (31.201.xxx.133)

    님 집에서 하루 자고 아침 먹고 가는거잖아요.
    그럼 다음 일정으로 뭘 하든 신경쓰지 마삼.
    친정 갔다가 저녁에 다시 오라구요? 웬열....

  • 30. 아니
    '18.2.16 4:37 AM (14.47.xxx.20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제사는 없다지만 아침에 떡국 먹고 상 물리고
    세배하고 과일이라도 먹고 해야죠...
    그리고 명절 당일에 몇시까지 와라하고 시간 못 박는다는게...
    생각없는 사돈이네요

  • 31.
    '18.2.16 4:48 AM (218.144.xxx.251)

    친정이 선약은 아니고 와서 열시 이야기 하길래 30분 늦추라고 했고 저녁에 다시 일찍왔음 카톡왔다 얘기 한거임
    아마 딸내미한테 살짝 얘기 한걸 며늘이 안거르고 걍 얘기 한 듯해요
    하루 잤으니 명절 치뤘다 생각한 거 같고 난 명절아침은 느긋이 먹고 갈줄 알았는데 일찍 간대서 살짝 황당했던거고
    ㅋ 사는게 아롱이 다롱이죠뭐~
    미리 얘기했으면 조율했겠죠
    포도주 한 잔하니 뭐 좋은게 좋은거고 세상 별일 다 있는데
    사돈 나쁜 사람 아니고
    얼굴보고 얘기하면 별일 아녔을텐데 애들 통해 들으니 오해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여튼 아직도 못자고 있으니 아침은 지들이 알아서 먹든지하고 가겠죠
    깨우면 잠결일테니 잘 다녀가라 하죠 뭐
    올 세배는 패쑤~
    남편이나 받든지 결국 꼬장 부리는 시엄니로~^^

  • 32. ..
    '18.2.16 5:06 AM (218.234.xxx.185)

    원글님...글 읽으면서 아들내외가 아침에 일찍 간다니 속상한 마음이 살짝 들 수도 있겠다 생각했고요.
    그렇더라도 친정갔다가 저녁 먹으러 또 오라는 건 좀 아니다 싶네요.

    그리고 명절 당일 새벽 대여섯시에 집에서 나간다면 모를까, 10시에 맞추려면 9시쯤 나서면 된다는데, 그 시간에 원글님은 자야 하니 세배를 남편만 받으라고 한다고요? 명절날 9시까지 주무시는 시엄니가 어딨습니까?
    그러게 새벽 5시까지 안 주무시고 뭘....정상적인 패턴이었다면 조금 일찍 서둘러서 아침도 먹여 보내고 세배도 받고 사실 다 할 수 있는 시간이잖아요. 조금 섭섭할 수는 있어도 그게 정상이죠. 아홉시까지 자느라 밥도 안 먹여 친정엘 보내고 누워 있으시게요?

  • 33. ......
    '18.2.16 5:14 AM (210.210.xxx.179)

    제가 보기에 이삿짐 정리는 핑게인 것 같아요.
    며느리가 지어낸..
    어떻게 보면 빨리 친정집 가고 싶은 마음, 이해가 되기도 하고
    원글님의 섭섭해 하는 마음도 이해가 되고..
    그래도 시댁에서 하룻밤은 잤잖아요.
    마음 풀으시고 음식은 마음가시는대로 하세요.
    저 같으면 아들 좋아하는 음식 몇가지는 싸줄수 있을 것 같아요.

  • 34. 결국 음식
    '18.2.16 5:27 AM (121.141.xxx.64)

    아들 음식 주고 싶으면, 월요일 택배라는 좋은 수단이 있습니다. 음식들려 친정 보내지 마세요. 친정 냉장고에 넣다 가져가더라도 찬밥덩이 같은 존재가 됩니다. 결혼 3년차면 묵은 음식 갈무리 해먹는 거 힘들어 해요.
    시간 서두르는 건, 서로 생활리듬이 안맞아서 입니다. 서로 조율해서 맞추셔야죠. 이미 9시에 집나서는 걸로 얘기 됐다면 잊으시고요.
    아드님 장모네 가서 일해도 그건 아들 본인 소관입니다. 님이 시키면 아들이 좋아하던가요? 똑같습니다. 그 아들이 처가에서 부림 당하고나면 본인 스스로 싫어할 겁니다. 그건 장모가 처신 잘못하는 거고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이겠죠.

    결국, 명절은 시부모 욕구, 아들 내외의 각자 욕구, 처가 부모 욕구..네 개의 욕구가 충돌하는 현장이네요..

  • 35. ㅂㅈㄷㄱ
    '18.2.16 5:33 AM (121.135.xxx.185)

    '백번 양보' 라는 원글 말에서 뜨악. 부부끼리 서로 뜻을 맞췄으면 지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 될 일.. 처가에 가기로 말 맞췄으면 꼭 시가에 올 필요도 없는 거임 ㅋ 둘이 그 문제로 다퉜다면 모를까..

  • 36.
    '18.2.16 5:44 AM (70.26.xxx.174) - 삭제된댓글

    정초부터, 그 전날부터 며느리불러 전 부쳐라 뭐 해라 먹고 치우는 거 까지 다 하고 오는 집이 허다하지 않나요?
    정말 이삿짐 싸라 일찍오라했다면 좀 싫긴한데 사위라고 처갓집가서 일 좀 하는게 뭐 어떻다고.. 원글님네는 전날부터 있다가 다음날 저녁에 다시 오라고 하려 하신다면서요? 며느리는 뭐 시부모 사랑만 듬뿍받고 쉬다 오나요?

  • 37. Lllk
    '18.2.16 5:53 AM (121.179.xxx.141)

    모든 일의 전제가 명절에 시댁에 먼저 가는게 당연하다..네요. B급 며느리 영화, 며느라기 웹툰에서, 한겨례에서 며느리 파어 이라고 문제제제기 하는데도 한국 아직 멀었네요. 여자들부터 붙잡고 있는느낌..내년에 똑같이 명절당일 급한일 만드시고, 명절전날에는 며느리 친정먼저 갔다가 명절 아침에 시댁에 일찍 오라고 해보세요.

  • 38. Lllk
    '18.2.16 5:53 AM (121.179.xxx.141)

    파어-> 파업

  • 39. ㅈㄷㄱ
    '18.2.16 6:03 AM (121.135.xxx.185)

    모든 일의 전제가 명절에 시댁에 먼저 가는게 당연하다..네요 2222222

  • 40. ..
    '18.2.16 6:36 AM (223.62.xxx.184)

    며느리 시집에서 일하는건 당연하고 사위가 처가에서 일하는건 경우없는건가요? 참 이상한잣대네요. 정초부터 님의딸 일시키는건 당연하고 시집먼저와있는것도 당연하고 점심전에 간다고 부아가난다니 참.

  • 41. 아직도 멀었구나
    '18.2.16 6:37 AM (223.33.xxx.14)

    82를 할정도면 엄청 젊으신 시어머니같은데 사고방식은 우리네시어머니랑 똑같군요 세상이변해도 어쩔수없는것인가....

    그 며느리도 참....

  • 42.
    '18.2.16 6:44 AM (211.36.xxx.95)

    시모 용심은 하늘에서 내린다드만 ‥
    담부턴 처가먼저가라하고 그담날 시가오라하세요
    바쁘면 빨리갈수도있고 안올수도있는거지
    노친네 꼰대마인드 때문에 자식들 멀어져요

  • 43. 남매맘.
    '18.2.16 6:48 AM (210.94.xxx.156)

    명절 전날와서
    명절날 아침먹고 9시출발.
    늘 그런거 아니고 사정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친정보내는데,
    그시간이 새벽이라는건
    님의 개인적인 사정인거고.
    그냥 제3자입장서는
    서운하거나 맘상할 일은 없어보여요.
    일하는 장모같은데,
    사위도 아들인데
    이삿짐 정리, 가는 길에 도울수있고
    당연 도와야죠.
    그렇다고
    저녁은 다시 시집에와서 먹어라?
    이건 시모의 갑질인것같아요.
    매번 명절은 상황인데,
    그냥 흔쾌히 일도와드려라 하고
    보내주면
    서로 맘 가벼울텐데‥
    좀 답답하네요.
    그리고
    음식 흔합니다.
    아들먹이려고 애써 장만하신거는 알겠는데,
    며칠지나면
    아무리 맛난 음식도 맛 떨어지는거 당연하고,
    그집 친정엄마도 새끼들 먹이려고
    음식하고 계획세웠을겁니다.

    새배안받는다고
    시모 꼬장 부리지마시고,
    그냥 애들 맘편하게
    웃으며 보내주세요.

  • 44. 가는사람
    '18.2.16 7:02 A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잡지않고 오는사람 막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기왕에 간다는거
    오히려 그래 가서 잘 도와드려라 하시면
    며느리가 더 고마워 할거에요

    사돈댁이 사람이 어지간히 없나보네요
    이삿날도 아니고 이삿짐을 싼다니....

  • 45. ...
    '18.2.16 7:13 AM (108.200.xxx.254)

    저희는 명절 당일 아침 열시면 모든 공식행사 종료에요. 환갑이지만 아직 쌩쌩하게 일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명절때는 평소에 고단한 사람들 다같이 쉬는 기간인거죠. 맨날 노는 어른들이나 명절에 애들 보고 싶고 북적했음 좋겠다 그런거지. 그리고 요즘은 친정집에서 자고 가라고 해도 싫어해요 ㅋㅋ 시댁에서 하루 잤으면 됐구만ㅋ

  • 46.
    '18.2.16 7:21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하루와서 자고가고
    담날 아침먹고가면 된거지
    음식 바리바리 싸주는 갓보단
    간다고 할때 보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뭘 저녁에 다시 오라고 아휴~
    이러니 결혼하기 싫어지지...

  • 47. ..
    '18.2.16 7:22 AM (115.140.xxx.133)

    그냥 저는 싫은 시어머니네요

    저녁먹으러다시 오라니 ㅎ
    곰국도 너무 싫어요 건강에도 안좋고

  • 48. ㅇㅇ
    '18.2.16 7:23 AM (59.19.xxx.229)

    하루전날와서 하루종일 기름앞에서 일하는건
    괜찮아서 하나요? 그렇게 부려먹고 내 아들 일좀
    도와준다면 부아가나요? 헐이내요 헐!

  • 49. gma
    '18.2.16 7:27 AM (59.10.xxx.204)

    에궁.
    나도 곧 시모 될 사람인데 명절이라도 음식은 많이 하지 말아야겠네요.
    며느리 입장에서 이 글을 읽어보니... 시엄마 섭섭한 마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곰국에 나물은 안받아가고 싶어요. 아무리 맛있게 만드셨다 해도.
    요즘 세상에 못먹는 음식 어딨다고 그걸 받아서 들고다녀야 되나 싶어요. 좀 필요없는 일 같이 느껴져요.
    아들 며느리 온다고 특별히 음식 많이 하지 않고 원래 평상시 먹던대로 먹는다면, 저녁 한끼 같이 먹고 같이 잤으면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간다해도 그리 섭섭치 않을거 같은데, 아들 며느리 온다고 내가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면 원글님처럼 섭섭해질것 같아요.

  • 50. 유이
    '18.2.16 7:29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59.10님이나 원글이나
    아들며느리가 이것저것 준비해달란것도 아니고
    혼자 준비해놓고 혼자 서운해하고
    이건 뭐 시어머니 종특인가요?

  • 51.
    '18.2.16 7:31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처외할머니댁까지 가는 것은 오바네요
    실컷 일부려먹고 그 사위 대동하고
    친정까지 가겠다는 장모
    참 기가 막히네요

  • 52. gma
    '18.2.16 7:32 AM (59.10.xxx.204) - 삭제된댓글

    엥? 위에 유이님? 저는 며느리 입장인데여???

  • 53.
    '18.2.16 7:33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처외할머니댁까지 가는 것은 오바네요
    실컷 일부려먹고 그 사위 대동하고
    친정까지 가겠다는 장모
    참 기가 막히네요
    며느리한테 시외할머니댁에 가자면 어떨까요

  • 54. gma
    '18.2.16 7:34 AM (59.10.xxx.204) - 삭제된댓글

    엥? 위에 유이님? 저는 며느리 입장인데여???
    괜히 음식 많이 준비하고 혼자서 섭섭해하지 말라는 말인데여?

  • 55.
    '18.2.16 7:36 AM (223.33.xxx.108) - 삭제된댓글

    59.10님
    #아들 며느리 온다고 내가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면 원글님처럼 섭섭해질것 같아요.#
    본인글인데요.
    오해받게 써놓고서는?

  • 56. ..
    '18.2.16 7:40 AM (115.140.xxx.133) - 삭제된댓글

    친정외할머니집에 가는게 부당하면 부부끼리 해결하면 되고 둘이 상의해서 짠 스케쥴에 시어머니가 나서서 머라하지 맙시다.. 불화만 생겨요

  • 57. 223.33님
    '18.2.16 7:49 AM (73.193.xxx.3)

    제가 59.10님은 아니지만 그 댓글님 글의 요지는 그 반대예요.
    그 부분은 원글님 배려해서 위로하려 넣으신 부분이라 저는 생각했어요.

    명절 참 힘드네요.
    세월도 변했는데 한해는 친정 먼저, 한해는 시댁먼저 혹은 추석은 이곳 먼저 , 설은 저곳 먼저 같은 방식이 정착되면 좋을 듯 해요.
    함께 즐거운 시간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안보이는 긴장이 더 많은 시간이 되면 너무 아쉬울 듯 해요.

  • 58. 딱봐도
    '18.2.16 7:55 AM (1.225.xxx.50)

    며느리가 잔머리 쓴 가 같아요.
    시댁에서 빨리 빠져 나가려고요.
    그냥 보내주시고
    저녁에 다시 오는 건 오지말라고 하심이 아떨지?
    제가 결혼하고 10여년을 시댁-친정-시댁 이렇게 했는데요
    (왜 시키는대로 했나 싶은데 남편 성질이 불 같아서)
    시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아프실 때
    그때 왜그리 시어머니용심을 부렸냐고
    그 아프신 분에게 딱 따지고 싶더라구요. 그 싱황이
    넘 스트레스였거든요. 친정을 가도 다시 시댁갈 생각하니 맘이 안 편하고.

  • 59. 솔직히
    '18.2.16 8:00 AM (110.12.xxx.142)

    간다 하면 가라면 되죠.. 이미 먹고 자고 다 했는데 왜 서운타 하시는지. 처가에서 뭘 하든 그건 아드님이 판단할 일이죠. 며느리들은 시가에서 일해도 되고 사위는 처가에서 일하면 안되는 귀한 존재들인건가.
    우리 친정엄마도 그렇고 본인이 힘들게 해놓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시는데 며늘들은 1도 안바래요. 누가 해달라고 했나 싶지. 저도 10년 안에 며늘보게 생겼는데 언행일치 조심해야겠어요.

  • 60. 다는 모르겠고
    '18.2.16 8:06 AM (58.142.xxx.67)

    님 글에서 음식 장만한거가지고 용심이 느껴져요
    그거 누가 먹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이렇게 준비했는데 니들 내 마음에 안드니까 줄까말까ㅡㅡ
    아들네 입장에서는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데...
    (오히려 맞벌이면 받은음식 난감할수도)

  • 61. 퓨쳐
    '18.2.16 8:12 AM (114.207.xxx.67)

    갔다가 다시오라니...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는데...도대체 시짜들은 왜 저럴까...

  • 62. 아이고
    '18.2.16 8:37 AM (118.47.xxx.4)

    진짜 옛날 사람 같으십니다.
    생각이 고리타분하심.
    우리 친정 엄마 같으셔서 안타까워요.
    착하고 좋은 분이신데 지금 세대와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왜 설은 시가에 먼저 가야 되나요?
    왜 친정 갔다가 시가에 또 다시 가야 하나요?
    정성으로 맘든 음식 감사합니다만 정말 안주셨으면 좋겠어요.
    받아오면 처치곤란이고 부담입니다.
    친정 먼저 갔다가 시가에 올수도 있고
    친정에 일이 있으면 일찍 갈 수도 있는 거지
    진짜 드라마에 나오는 옛날 고리타분 시어머니 같으십니다

  • 63. ㅇㅇ
    '18.2.16 8:39 AM (58.226.xxx.235)

    친정에서 일찍오라했는지
    며느리가 일찍 가고 싶어하는지 모르는일이고
    음식은 이번일이 아니라도 달라하는거 아님 싸주지 마세요
    여기 글만 읽어도 시댁음식 싸주는거 싫어하는게 대부분입니다

  • 64. ....
    '18.2.16 8:48 AM (110.70.xxx.168)

    음. 원글님. 이번에 이렇게 보내주시면서
    다음 명절때는 친정 먼저 갔다가
    명절 당일날 10시까지 오라고 해보세요.
    아들 내외가 뭐라고 하는지 저도 알고싶어요.

    아침 열시는 쫌 심한거같으니
    입장바꿔 사돈도 이거 당해봐야 할거같아요.

  • 65. ㅇㅇ
    '18.2.16 8:59 AM (211.204.xxx.128)

    아들내외가 명절마다 늘 그러던가요?
    아님 아들이 명절 당일 처가 이삿짐 때문에 일찍 가서 하소연 하던가요?
    원글님은 참 어른이라면서 자식들보다 그릇이 작으세요
    이번 한번 설날 사돈댁에 애들 양보하는게 음식도 안 싸주고 싶을 만큼 괘씸한일인가요?

  • 66. dd
    '18.2.16 9:08 AM (223.62.xxx.237)

    이사짐 싸는건 핑계고 친정 세배받고하는 행사에 딸네도 동참시키고싶어서 그런것같네요 자식들 다 모인자리에서 북적하게 세배받고싶어서요 시댁 친정이 가까운가봐요
    그래도 사돈어려운줄모르고 좀 언짢을 분위기이긴해요
    그치만 티내지말고 아침좀 일찍챙겨주고 세배받고 얼른가라 등떠밀어주심 며느리도 고맙죠
    근데 저녁때 다시와서 저녁먹고 음식가져가라고한데서 점수는 다 잃었어요 자가도 아니고 기차타고다니는 애들한테 음식 바리바리싸주면 그거 들고 이동해야하는 아들한테 짜증만 한사발 받을꺼에요
    며느리 입장에선 막상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놓음 든든하긴한데 가지고오는동안은 아들이 내내 번거롭다고 툴툴거리고 짜증내고 둘이 싸우고 하다가 그음식은 찬밥신세되고할껍니다 정 먹이고싶음 얼려서 택배로 보내주세요

  • 67. abba
    '18.2.16 9:10 AM (125.152.xxx.164)

    요새 식재료값도 무시못하는데
    음식은 아들내외가 절실히 싸주세요라고 원할때만 싸주시구요,
    일찍 나간다고만 했음 그냥 섭섭하고 마셨을텐데
    이사어쩌구 하니 맘이 확 상해버리신듯.

    그래도 새해니 좋은 얼굴로 아들내외랑 마무리하시길.

  • 68. 미래시어머니
    '18.2.16 9:31 AM (221.149.xxx.183)

    시댁이랑 잘 지내는 미래시엄니예요. 요즘 다 외동이라 처가도 사위가 필요할 수 있어요. 힘들게 짐 싸고 이런 게 아니라 사람이 있어야 든든해서. 미리 말했음 좋았겠지만. 자주 있는 일 아니니 이번엔 기분 좋게 보내주시고 저녁에 다시 오라는 건? 친정서 자고 싶거나 자기집에서 쉬고 싶을텐데..음식은 물어보고 주시면 좋을 듯.

  • 69. ...
    '18.2.16 9:38 AM (202.137.xxx.78)

    진짜 왜 명절은 시댁 먼저가는데 전제인지...
    저흰 해외 사는데 항상 한국 들어갈때 시댁 먼저 들리고 친정갔거든요.
    한해는 둘째도 넘 어리고 친정에서 아버지 팔순 제주도 여행이 잡혀있어 친정있는 김해공항으로 들어가는게 훨 나은 일정이여서
    남편이 이번에는 친정 먼저 들렀다 시댁 가겠다고 하니
    시아버지가 난리가 나셨어요.
    나중에 또 따로 저한테 전화하셔서는 시댁부터 들렀다가 가야지
    그건 무슨 경우냐고 또 뭐라 하시더라구요.

    싸우기 싫어 네 그러고 말았는데
    솔직히 그날 모든정 다 떨어지고
    그냥 기본만 합니다.
    10번에 딱 1번 이였는데도 그러시는거 정말 오만정 떨어졌어요

    전 딸 아들 있지만 나중에 시댁 친정 번갈아 가며 가라고 하던지
    그냥 밖에서 만나던지 그럴려구요.

  • 70. ㅎㅎ
    '18.2.16 10:27 AM (49.173.xxx.213)

    원글 댓글보니 며느리가 왜그러는지 알겠네요
    첨에는 황당한 장모라 생각했는데
    처가 이사는 핑계같네요
    아들 곰국 먹이고 싶으면 미리 끓여두고 설날 아침에 먹일수있게 해둘일이지 친정갔다 저녁먹으러 다시 시댁오라니 그게 말이되나요
    일박이일동안 안 멕이고서ㅡㅡ
    그리고 보통집에선 설날 아침 아홉시면 차례 다지내고
    떡국 끓여먹고 상 치우고 과일 까먹을 시간이에요
    그 시간이 새벽이라고 밥도 안주고 새배를 받니마니
    딱봐도 원글이 시애미 용심 쩌내요
    며느리 정떨어질만 합니다

  • 71. 6769
    '18.2.16 10:31 AM (211.179.xxx.129)

    며느리는 일해도 사위는 손님이고
    시댁이 우선이고 처가는 허락해야 가는 곳이란
    전제로 보시니 서운 하신거죠.

    굳이 삼십분 당겨 오란 사돈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건 좀 오버같지만
    저녁에 처가 쪽 할머니 뵐 수도 있죠.
    하루밤 먼저 시댁애서 잤자나요.
    난 좋고 신식인 시부모다 생각해도
    쿨하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 72. ㅇㅇ
    '18.2.16 10:55 AM (59.19.xxx.229) - 삭제된댓글

    일박했는데 저녁에 왜또 오라고하는거죠?
    그 곰탕 안먹어도 그만이에요 안먹고 안오는게 백번나은.
    그렇게 저녁에 또 오래놓고도 아침 조금 일찍 가는것도
    못봐주다니 정떨어져요진짜.

  • 73. ㅇㅇ
    '18.2.16 10:58 AM (59.19.xxx.229)

    일박했는데 저녁에 왜또 오라고하는거죠?
    그 곰탕 안먹어도 그만이에요 안먹고 안오는게 백번나은.
    그렇게 저녁에 또 오래놓고도 아침 조금 일찍 가는것도
    못봐주다니 정떨어져요진짜.
    게다가백번양보해서 저녁에 식사...
    저기 양보한부분이 어디인지?

  • 74. 앞으로도
    '18.2.16 11:10 AM (223.38.xxx.20)

    계속 마음 비우셔야 할듯.

  • 75. ㅇㅇ
    '18.2.16 11:22 AM (223.33.xxx.188)

    성인되면 자식도 부모로 부터 독립해야되지만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을 해야되요
    원글님이 속상하신 포인트는 아마도 처가에 가서 이삿짐
    정리하는게 아닐까합니다 나도 안부려먹는 내아들을
    부려먹어?저건 또 바보같이 그걸하고싶어서 몇분을
    양보못하고 마누라따라 가려고하네? 그런마음...
    그기분 이해할거같긴한데 며느리가 어느선까지 시부모에게
    맞추느냐가 며느리와 시댁의 미묘한 관계에서 오듯이
    아들도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간관계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기브앤테이크 계산에 의해
    맞춰진다는걸 받아들이면 기분나쁠것이 없어요

  • 76. 원글님
    '18.2.16 11:40 AM (211.36.xxx.114)

    시어머니교육좀 82에서 더 받으세요 ㅋㅋ

  • 77. more
    '18.2.16 11:51 AM (223.62.xxx.51)

    처가는 장모 사랑 받으러 가는 건데
    일 시킨다니 기분 나빠요?ㅎㅎ
    며느리들 명절 때 당연하다는 듯 부려먹는 것도 딸 엄마 입장에선 속상하고 화나는 일인데!!

    님네 집에 먼저 오고 또 더 있어야 한다는 권리는 사실 없어요.
    왜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죠?

  • 78.
    '18.2.16 11:55 A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이게 바로 시짜붙은 집의 마인드군요...
    우리나라 여자들 딱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 79. 자는거 자체부터
    '18.2.16 1:15 PM (223.62.xxx.21)

    너무 싫고 곰국도 싫고.

  • 80. ..
    '18.2.16 1:19 PM (117.111.xxx.65)

    명절 날 이삿짐 싸는 집이 이상하네요.

    당장 이사 가는 것도 아니고

    삼월에 이사인데..

    그리고 요즘 다 포장이사인데...

  • 81. ss
    '18.2.16 2:46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아침엔 세배하고 천천히 가라하고 저녁에 또 오지 말고 바로 기차타러 가라 하셨어야죠
    기차타고 가는데 뭔 곰국에 밑반찬이예요?
    무거운 짐 들고 기차 타면 시어머니 욕이 저절로 나오겠네요
    요즘 다 고속버스 퀵택배로 몇시간만에 전달되는데 뭔 옛날 사람 코스프레 인가요?
    원글님 글 얼핏보면 쿨해 보이지만 옛날 사람 맞아요
    전 울아들이 냄새나는 무거운 짐 들고 고생하는거 싫어요
    곰국 귀한거 알려면 50은 넘어야해요

  • 82. ss
    '18.2.16 2:48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그 친정도 마찬가지
    사위가 어려우면 짐정리 같이하자고 안 하죠
    이래저래 무시하네요
    원글님 속상하겠지만 이해하고 살아야죠 뭐 어쩌겠어요

  • 83. 며느리입장
    '18.2.16 3:45 PM (223.38.xxx.85)

    시어머니가 해서 싸주는 음식 고속도로에 버리고 가는 며느리 많다는 이야기 못들으셨어요?
    제 주위 며느리 중 시어머니 음식 좋아하는 며느리 거의 없던데요. 좋아하면 원글님 아들이 좋아하겠죠. (포인트는 아들에게 서운해할 일이지 며느리에게 서운할 일은 아니라는 뜻)
    시어머니 음식 잘하시지만 친정엄마 음식이 더 반가워요. 시어머니께 받은 음식은 고대로 남편 차려주고 15년차 되니 남편도 제 음식에 익숙해져서 선호하지 않구요. 특히 곰국 같은 음식은 건강상 안먹는데 싸주시면 난감할 듯해요.
    며느리 속마음이 어떤지 알려드리는거에요.
    상대를 위한 진정한 배려가 아니라 나 좋자는 자기중심적인 배려로 며느리는 받아들일 듯.
    (애써 음식 만든거 생색 안나게 되었네요)

  • 84.
    '18.2.16 5:29 PM (211.38.xxx.30) - 삭제된댓글

    댓글이 넘 많이 달려서 ㅠ
    이게 얼굴 안보고 글이나 전화나 오해가
    좀 생길수가 있네요
    글에 상황 설명 다 못 올린 것도 그렇고
    얘기하자면 사족을 붙이자면
    맞벌이 주말 부부 아들이 근처살고 며늘 지방~
    그러니 아들 멕일려고 싸주는건 아니고 맨날 울집서
    먹으니~
    바쁜 부부라 오늘까지만 있고 내려가서 며칠 쉬는 동안
    가져간거 편하게 먹고 또 사먹기도 하며 좀 쉬라는 뜻에서요
    애들이 육고기 좋아해요
    식성 잘 알거든요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갈테니 가는 길목이니
    들려서 가져가란건데
    저녁 안먹고 가면 저 더 편해요ㅋ

    글구 제 로망이 결혼해서 명절에 아침만 먹고 친정보내기
    명절 바꿔서 보내기 원하면 그렇게 할 맘도 있고
    애들 양쪽 집에서 사랑 듬북받고 맛난것도 먹고 그러길
    그러니 친정갔다고 맘 상하고 그런게 아니고 30분 늦추는거에 좀 발끈 서운 했어요
    나중에 생각하니 위에도 썼지만 며늘이 말 옮기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죠

    포장이사 할텐데 또 무슨 일을 그리 시키겠어요
    일할까봐 그러냔 글에 대답입니다~

    여튼 사돈이 어려운 사인데
    옹졸한 맘보 표안내고
    아침에 잘 보냈어요~

  • 85.
    '18.2.16 5:34 PM (211.38.xxx.30)

    댓글이 넘 많이 달려서 ㅠ
    이게 얼굴 안보고 글이나 전화나 오해가
    좀 생길수가 있네요
    글에 상황 설명 다 못 올린 것도 그렇고
    얘기하자면 사족을 붙이자면
    맞벌이 주말 부부 아들이 근처살고 며늘 지방~
    그러니 아들만 멕일려고 싸주는건 아니고 맨날 울집서
    먹으니~
    바쁜 부부라 오늘까지만 있고 내려가서 며칠 쉬는 동안
    가져간거 편하게 먹고 또 사먹기도 하며 좀 쉬라는 뜻에서요
    애들이 육고기 좋아해요
    식성 잘 알거든요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갈테니 가는 길목이니
    들려서 가져가란건데
    저녁 안먹고 가면 저 더 편해요ㅋ

    글구 제 로망이 결혼시키면 명절에 아침만 먹고
    친정보내기였고
    명절 바꿔서 보내기 원하면 그렇게 할 맘도 있고
    애들 양쪽 집에서 사랑 듬뿍받고 맛난것도
    먹고 그러길 원했어요
    그러니 친정갔다고 맘 상하고 그런게 아니고 30분 늦추고 어쩌고 하는 과정에서 좀 발끈 서운 했나봐요
    나중에 생각하니 위에도 썼지만
    며늘이 말 옮기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죠

    포장이사 할텐데 또 무슨 일을 그리 시키겠어요
    일할까봐 그러냔 글에 대답입니다~

    여튼 사돈이 어려운 사인데
    옹졸한 맘보 표안내고
    아침에 잘 보냈어요~

  • 86. 저녁
    '18.2.16 5:45 PM (114.206.xxx.140) - 삭제된댓글

    저녁에 다시 오라구요??? 헐...
    음식싸주는걸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전 시어머니 음식 입맛에 안맞아서 가져가도 안먹게 되더라구요. 남편도 잘안먹는.....

  • 87. .......
    '18.2.16 6:16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양가 사돈들 이기심이 보통이 아니네요.
    자식들 사이에 두고 기싸움하는 모습으로 비쳐요.

    구구절절한 건 이유에 불과하고,

    원글님네에서 하룻밤 자고 차례까지 지냈으면 됐지 저녁에 다시 오라는 것도 그렇고,
    열받아서 음식 먹이지도 말까 싸주지도 말까 망설이는 것도 그렇고.....

    저쪽 사돈은 아침 일찍 시간 정해놓고 오라는 것도 그렇고, 본인 엄마인 외할머니네 인사 가서
    저녁까지 먹자는 것도 그렇고.....

  • 88. ......
    '18.2.16 6:19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결론은 ...원글님 처신 잘하셨어요.

    글에서
    양가 사돈들 욕심과 이기심이 느껴져요.
    자식들 사이에 두고 기싸움하는 모습으로 비쳐요.

    구구절절한 건 이유에 불과하고,

    원글님네에서 하룻밤 자고 차례까지 지냈으면 됐지 저녁에 다시 오라는 것도 그렇고,
    열받아서 아침 먹이지도 말까 음식 싸주지도 말까 망설이는 것도 그렇고.....

    저쪽 사돈은 아침 일찍 시간 정해놓고 오라는 것도 그렇고, 본인 엄마인 외할머니네 인사 가서
    저녁까지 먹자는 것도 그렇고.....

  • 89. 있죠
    '18.2.16 6:35 PM (114.199.xxx.69)

    원글님 초보시어머니신가봐요 ㅎ
    아직 아들 며느리에게 안데이신? ㅎ 죄송
    저도 며늘이고요
    그댁 며늘도 친정핑계대고라도 용쓰면서 30분이라도빨리 빠져나가고픈 심정 엿보이고요ᆢ
    제생각엔 친정엄마가 진짜루 사돈댁가있는데 명절에 사위일하라고 오라고 시켰다는게 말이되나싶어요 ㅎ 사실인수도 있고
    다 핑계같아요
    일찍가니 늦게가니 ᆢ 마음 다스리지 마시고
    아덜은 점점더 남이된다 생각하시고
    저같음 굵은거만 챙기겠어요
    기본만 하면 되는걸로요
    본인이 양보못하시느 한두가지만 딱 원하시고
    나머진 사소한거로 진빼고 신경질내지 마세요
    세월지나 20년 지나도 며느리입장에서는 많이 불편하나 조금불편하나의 차이이지
    시집은 직장상사네 집 같아요 ㅠ
    이건 제 주위 사람들 80프로 이상 심정이라고 백프로 장담해요

  • 90. 시엄마된지5년차
    '18.2.16 6:41 PM (114.160.xxx.79)

    시집좋아하는며늘은없어요
    어쩔수없이대하는것도 다행인거고
    젊은시엄마같으신데
    생각은 우리시어머니같으시네요
    저는 원하지않으면 금은보화도 안줍니다
    다 귀찮은게 요즘 아이들이에요
    착각에서 깨어나소서

  • 91. ......
    '18.2.16 6:45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들 내외가 신혼이니 이집 저집 시키는대로 하겠지만
    세월 흐르면 양가에서 뿌린 것 정직하게 거두게 될 거에요.

    우리 시모가 예전에

    친정에 조금이라도 빨리 간다 할까봐 전전긍긍하며
    미리 스케줄 이것저것 잡아놓고 시간을 지연시키더라구요.
    느즈막이 인심 쓰듯 친정 가라 해놓고, 후딱 다녀 와서 저녁에 정식 작별 인사 다시 하길 바랬구요.
    시가 위치가 친가에서 우리집 오는 길목이긴 한데 시가에 다시 들르고 나면
    또 몇 시간 휘리릭...
    우리집 도착 시간은 그래서 늘 새벽 한 두시였어요.

    시모는 늘
    그 누구 보다 시모 친정 사람들을 우선 순위에 두었고
    친정 식구들 얘기할 때는 너희 외할머니가(실은 남편 외할머니),
    너희 외삼촌이(실은 남편 외삼촌).......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어요.

    그런 마인드니
    이십수년 사는 동안 우여곡절의 연속이었고
    욕심과 용심 드글거리는 팔순 노인네 횡포 온몸으로 받는 거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가 와서
    이젠시모가 좋아할 일은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직접적으로 반항하거나 싫은 내색은 않지만
    전과 달라진 모습에 시모 상심이 크긴 할 거에요.

  • 92.
    '18.2.16 6:51 PM (119.66.xxx.131)

    그냥 가고싶은때 가도록 두시고 ,
    음식 바리바리 싸주려고 하지마시고,
    간다면 그래? 그럼 안녕!하고 보내세요.
    결혼시켰으면 이악물고 각자 도생하는게 좋을듯요.

  • 93. .......
    '18.2.16 6:51 PM (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들 내외가 신혼이니 이집 저집 시키는대로 하겠지만
    세월 흐르면 양가에서 뿌린 것 정직하게 거두게 될 거에요.

    우리 시모가 예전에

    친정에 조금이라도 빨리 간다 할까봐 전전긍긍하며
    미리 스케줄 이것저것 잡아놓고 시간을 지연시키더라구요.
    느즈막이 인심 쓰듯 친정 가라 해놓고, 후딱 다녀 와서 저녁에 정식 작별 인사 다시 하길 바랬구요.
    시가 위치가 친가에서 우리집 오는 길목이긴 한데 시가에 다시 들르고 나면
    또 몇 시간 휘리릭...
    우리집 도착 시간은 그래서 늘 새벽 한 두시였어요.

    시모는 늘
    그 누구 보다 시모 친정 사람들을 우선 순위에 두었고
    친정 식구들 얘기할 때는 너희 외할머니가(실은 남편 외할머니),
    너희 외삼촌이(실은 남편 외삼촌).......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어요.

    그런 마인드니
    이십수년 사는 동안 우여곡절의 연속이었고
    욕심과 용심 드글거리는 팔순 노인네 횡포 온몸으로 받는 거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가 와서
    이젠시모가 좋아할 일은 아무 것도 하기 싫어요.
    직접적으로 반항하거나 싫은 내색은 않지만
    전과 달라진 모습에 시모 상심이 크긴 할 거에요.

    전 시모가 장수했으면 좋겠어요.
    수십년 나 무시했던 것 수십년 동안 천천히 다 돌려주고 싶어요.

  • 94.
    '18.2.16 7:30 PM (210.94.xxx.156)

    원글님
    잘하셨어요.
    말은 쉬워도
    막상 내 일도 닥치면
    여기서 댓글단 사람들도, 저도 포함해서,
    말처럼 쉽지 않을 수 있죠.
    동네 언니분이
    집에 새 사람들어오니
    더 어렵다 하던 말이
    실감납니다.
    어지러운 맘 툭툭 털어내시고
    남은 연휴도 잘보내세요.

  • 95. 아휴
    '18.2.16 7:57 PM (222.119.xxx.194)

    그냥 명절은 피곤합니다. 언제 친정가는지 좀 일찍 친정가는것도 눈치보고 해야하는 현실도... 그냥 명절 의미없어요. 연휴동안 그냥 집에서쉬고싶어요.

  • 96. .....
    '18.2.16 8:08 PM (218.39.xxx.86)

    원글님 화 살짝 나실 상황인데 티 안 내고 잘 보내셔서 다행이네요.
    무슨 이사 준비한다고 사위를 부를까요...이해가 안 가요, 그것도 새벽부터.

    근데 그걸 떠나서 다음부터는 마음을 미리 비우셔야 해요.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깟 곰국이랑 반찬 이런거 그닥 원하지 않아해요.

    저도 시어머니께서, 방금 아침 먹은 마당에 "우리 점심은 비빔밥해 먹을까?" 라고 11시쯤 일어나려고
    할 때 물어보실 때 솔직히 징그럽고 너무 싫더라구요 (시어머니 좋은 분이고 사이 좋은 편인데도, 그놈의
    밥밥밥 너무 지겹구요). 그리고 친정에 간다고 하면 "그럼 반찬 싸주려고 하는데 저녁때 들릴꺼니?" 이러면 정말 2단계로 왕 짜증. 그까짓 반찬 필요없는데 어딜 또 와라 가라....너무너무 그 말 자체가 싫었고
    괜히 삐딱선 타고 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사이 좋은 편인데도 이러니 관계가 그냥저냥인 편이면 며느리의 속마음이 어떨까요?
    밥밥밥 ....이걸 포기하셔야 해요.

  • 97. 레드향
    '18.2.16 8:09 PM (125.176.xxx.13)

    신혼때는 음식귀한줄 모르는데
    자꾸 싸주시는거 안좋아해요 ㅠㅠ

  • 98. 쿠이
    '18.2.16 8:1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이사준비한다고 사위 좀 부르면 안되요?
    며느리는 차례상 차린다고 전날 음식하고 부침개만드는데?
    원글님네 특정하는게 아니라 다들 그렇잖아요.
    명절이면 여자들만 음식하고 상차리고 뒷정리하고 등등
    근데 사위 이삿짐에 부르르하는 분들 참 많네요.
    그게 뭔 대단한 일이라고~
    미혼인데도 명절 지긋한데 기혼인 분들은 더 할텐데...
    사위는 처갓댁 이사도 도우면 안되는건가 싶네요.

  • 99. 헐..
    '18.2.16 9:31 PM (122.36.xxx.52)

    저녁에 들리라는 말 진짜 진짜 듣기싫어요. 그깟 반찬 밥밥타령..
    원하지도 않는데 제발 싸주지마세요. 친정간다고 하면 다시 들리라는 말도 절대 하지마시구요

  • 100. ..
    '18.2.16 9:36 PM (118.104.xxx.163)

    이삿짐 도와달라는건 핑계같아요 원글님이 빨리 안보내주니깐 얼른가고싶어서 하는말인것같습니다 곰탕은 진작 먹으라고 주시지 안주셔서 다시 오라가라하는건 절대아니고요 싸주지도마세요 울엄니도 아들주라고 뭐 고기랑뼈랑 15만원어치사서 끓였다고 곰탕주시는데 냉동실넣고 저희 안먹어요 제가느끼한거 싫어해서 아예 안먹어요 밥밥 하지마세요 ㅠ

  • 101. ..
    '18.2.16 9:37 PM (118.104.xxx.163)

    요즘 다 포장이사인데 사위가 뭘안다고 짐을싸겠어요 늦게보내주니 빨리가고싶어서 한말인듯

  • 102.
    '18.2.16 9:37 PM (112.155.xxx.91)

    처가갔다가 저녁먹으로 시댁엔 왜 또 와요? 며느리 너무 싫을것 같다..

  • 103. 우리아들네는
    '18.2.16 9:51 PM (14.34.xxx.205)

    어제저녁에 처갓집 갔어요 우리는 차례안지내고 멀리살아서 명절에 여행가거나
    낚시가요 어제가서 하루자고 아침 떡국먹고 처갓집이 바다가 가까워서 낚시갔데요
    연휴동안 친정에서3식구 파먹고 즈네집에 간다고 며느리가 그러네요 알아서 해라했어요
    시어머니 마음속에 갈등만들지마요 초연하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따지면 불편해요

  • 104. zzz
    '18.2.16 9:52 PM (119.70.xxx.175)

    시집 이사 갈 때 며느리가 들여다보지 않으면 뭐라고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휴우~

    평생 며느리 부려먹으면서..참 못됐다들..

  • 105. ...
    '18.2.16 9:59 PM (1.228.xxx.203)

    자차도 아니고 기차타고 가는데 음식 받으러 왔다갔다 하는게 매우 짜증나는 부분이세요~ㅎㅎ

    며느리도 시가와서 부엌일하고 하루 자고 가는데
    사위 당일 아침 10시까지 가는게 뭐가 대수래요?

    그리고 원글님이 부아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지부조화 때문이예요
    부디 한가지만 하시길 바래요
    좋은 시어머니가 되고 싶으시면 마음을 더 비우셔야 될거 같은데 지금보니 그거는 많이 힘드실거같고
    그냥 나도 어쩔수 없는 시어머니구나 라고 인정하고
    좋은시모가 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그냥 솔직해지시길요

    나 정도면 좋은 시어머니지~~ 라고 생각하시는 순간
    서운해지는 것도 많아지고 시어머니용심의 시작이예용 ㅎㅎ

  • 106. ...
    '18.2.16 10:06 PM (1.228.xxx.203)

    한마디로 해주지도 말고 바라지도 마세요
    너무 정없는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세상이 달라졌어요 바쁜 현대인들입니다
    그냥 푹자고 쉬게 해주세요

    잊지마세요 좋은 시어머니는
    명절에 해외여행 가셔서 한국에 안 계신 시어머니입니다

  • 107. 추해
    '18.2.16 10:11 PM (1.252.xxx.235)

    ......

  • 108. ㅎㅎㅎ
    '18.2.16 10:15 PM (222.236.xxx.145)

    댓글들 읽다보니
    내가 이상한 사람임가 싶을정돕니다
    전 자식내외 오면
    빨리 가주는게 더 좋을듯한데요
    오면 반갑고 가면 고맙고
    전 우리 부부둘이 가장 편안한 폼으로
    뒹굴대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간단하게 먹고
    하는게 가장 편안합니다
    일찍간다 하면 그래? 하고
    떡국 한그릇 먹여서 잘가라 했을듯요
    다시와라 이런 서로 귀찮은짓은 도대체
    왜 하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ㅎ

  • 109. 그냥
    '18.2.16 10:25 PM (117.111.xxx.171) - 삭제된댓글

    밥만 먹여 보내버리고 편하게 명절 보내세요.
    편하게 살아요. 아들 며느리 뒤치닥거리 하지말고

  • 110. 이사는 핑게
    '18.2.16 10:45 PM (190.92.xxx.80)

    처가갔다가 저녁먹으러 시댁엔 왜 또 와요? 며느리 너무 싫을것 같다.. 2222222222222222222

    이미 시월드네요.
    그러니..친정 이사간다고 도와야한다고 말하고 가지요...말그대로 믿고 사돈 은근 씹고 계시고..

  • 111. .....
    '18.2.16 10:53 PM (58.230.xxx.35)

    제발 음식 바리바리 해서 먹이고 싸주고 이런거 하지 마세요.
    전 친정에서 그렇게해서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에요. 친정엄마 힘든것도 싫고 힘들게 하셨는데 다 못먹고 1/3은 버릴꺼 뻔히 보이는데 계속 싸주고.. 냉장고도 꽉찼는데 정말 난감해요.
    구정에 곰국이라... 진짜.. 그거 보고 있음 고마운게 아니라.. 너무 속 답답해요.

  • 112. 받을만한
    '18.2.16 10:57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합당한 그릇에게 줘야 그 가치를 발휘합니다.

  • 113.
    '18.2.16 11:00 PM (73.201.xxx.228)

    다큰 자녀가 스케쥴 정해서 움직이는데 옆에서 힘들게 하시네요

  • 114. 아 진짜 짜증나
    '18.2.16 11:25 PM (115.143.xxx.77)

    다커서 독립한 자식
    주말부부를 하든
    혼자살든
    제발 밥은 지가 알아서 먹는걸루...
    우리나라 남자들 지 쳐먹는 밥도 못하는 인간들 수두룩하죠.
    밥상에 밥 다 차려서 숟갈젓가락까지 다 갖다줘야지 쳐먹는 인간들.
    또 그렇게 교육시켜서 키우고 며느리가 생겨도 아들이 부엌일 좀 거들면
    안절부절하는 우리 시어머니 같은 사람들 보면 진정 대한민국은 21세기가 맞나 싶네요.
    유교국가인 중국도 않하는 제사를.... 1년 내내 제사에 목매며 며느리들에게까지
    강요하는 여자들이 진심 문제
    원글님도 아들 내외 스케줄 같은것좀 조정하려 들지 마세요
    아무리 좋은 의도여도 자식들은 이미 배우자가 있는 독립한 인간들입니다.
    좋은 시어머니 코스프레 하고 싶으신거 같은데요 그것조차도 그 며느리는 피곤할겁니다.
    그냥 냅두시구 그냥 가볍게 밥한끼만 드시면 안될까요?

  • 115. ..
    '18.2.16 11:26 PM (121.162.xxx.79)

    댓글 보니 여기는 아들엄마가 대다수군요.
    나는 도데체 처가에서 요구한 사항이 뭐가 이상한지 알 수가 없는데...
    며느리는 때마다 일하는게 당연시하면서
    어쩌다 한번하는 이사 사위가 일 좀 하는게 그리 큰일날일인지...
    시집은 몇시까지 오래면 옹심부리는 장모 없는데, 왜 처가에 가는건 허락을 해야 한다고 착각하는 시어머니들은 백년이 지나도 그대로인지...
    우리나라 여권은 남자가 하락시키는것보다,
    여자가 짓누르고 밟아버리는게 더 큰 원인입니다.
    가만히 생각 해 보세요.
    왜 명절 마다 시어머니들은 뭔가를 허락하고 말고로 귀결시키는지.
    처가에 언제 가고 말고는 허락의 문제가 아니라 아들내외가 적절히 상황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인거에요.
    그리고 친정보낸 아들내외 오는길에 다시 들르 라고 하는건 정말 옹심의 최고봉인 짓 입니다.

  • 116. ㅇㅇ
    '18.2.16 11:59 PM (222.98.xxx.132)

    맞벌이 부부면 같이 살아도 둘이 보낼 단둘만의 시간이 절실해요.
    근데 주말 부부라면서요. 게다가 평소에 아들도 자주 보고 사시고요. 시집에서도 하루 잤으니 친정에서도 하루 자고 다음날은 자기들끼리 보내라하세요. 시집이 가는 길목이어도 기차타고 저녁먹으러 가면 새벽이나 되야 집에 도착하겠네요. 그놈의 밥밥밥...밥이 뭐라고 대체 -./

    아 이런 글 진짜 싫다

  • 117. 원글님
    '18.2.16 11:59 PM (58.122.xxx.27) - 삭제된댓글

    제발 처가집갔다가 저녁에 다시 와서 밥먹으라는 심술스럽고 무식한짓 하지 마세요~평생 우리 시모가 저한테 한짓입니다.이제 늙고 꼬부라져서 내눈치보는데도 하나도 안 불쌍해요.올해 첨으로 어제 서울와서 자고 아침먹고 바로 친정왔는데 갈때 이젠 못 들르고 바로 지방집으로 간다하고 왔는데 쌜쭉한거같아 보여 치사스러워 남편보고 다시 본가가서 니엄마랑 자고 낼 아침 처가집오라고했어요.
    나이가 구십이 넘어도 시어머니 용심 지긋지긋합니다.

  • 118. 우리는 멀리 지방살고
    '18.2.17 12:09 AM (58.122.xxx.27)

    시댁.친정 서울인데..명절마다 두집이 우리가지고 신경전.
    시집은 친정에서 바로 지방으로 가는걸 너무 싫어합니다.
    항상 처가집에서 시집들렀다 가게합니다.
    시어머니 용심 지긋지긋해요.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시모입니다.

  • 119. 원글님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18.2.17 12:12 AM (58.122.xxx.27)

    밥을 빙자해서 자식을 또 보고싶은거겠죠.처가집에서 바로 아들이 집에 가는게 싫은거겠죠.바로 그게 시어머니용심입니다.

  • 120. ㅜㅜㅜㅜ
    '18.2.17 12:47 AM (116.38.xxx.236)

    명절날 아침만 먹고 친정 보내는 게 시어머니 로망이셨다면
    며느리 아들 로망은 맨날 보는 시댁 식구인데 명절엔 좀 안 보고 자기들끼리 여행을 가든 연휴 내내 친정에서 온전히 쉬든 하는 거겠죠.
    집이나 멀어서 자주 안 보는 사이여서 이렇게 서운해하시나 했더니
    그게 아니라 심지어 평소에 집에서 저녁도 자주 먹는다고요?
    그런데도 30분 더 안 보고 간다고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신다니 할말이 없네요. 시어머니 용심의 전형이에요.
    명절에 차례도 안 지내면 더더욱이나 만날 이유 없는 사이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네는 명절엔 만나지 말고 너희끼리 보내라 해야 합리적인 상황같아요.

  • 121. ^^
    '18.2.17 12:55 AM (221.153.xxx.103)

    조금 전에 굿닥터라는 미드를 봤는데 결혼식하러 가던 길에 사고가 나서 신랑이 다리를 절단하느냐 vs.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뼈를 넣느냐 하는 기로에 섰어요. 다리 절단하면 살 확률은 훨씬 높고 인공뼈 넣으면 죽을 확률이 10%쯤 생기죠. 이 때 식을 올리려던 신부는 신랑을 위해서 인공뼈 시술을 해주자고 주장하고 부모는 절단을 원하죠. 판사가 양측 얘기를 다 듣고 판결을 하는데 결정적 순간에 판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부모는 이 사람을 아직도 아이로 여기고 있고 신부는 이 사람을 남자로 여기고 있다. 그러니 신부의 의견대로 인공뼈 시술을 해라" 라고...

    이 글을 보면서 그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아들내외의 스케줄을 성인들의 결정으로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느낌?
    너무 나간 것일 수도 있지만 많은 시댁에서 그런 거 같아요.

  • 122. 아이구
    '18.2.17 1:16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아니 며느리 친정이 지방인데
    언제 갔다가 다시 시댁에 들르라는거에요
    경기도를 가지고 지방이라고 하진 않으니
    적어도 충청도 이남 일텐데 아무리 아침출발이라도 오고가고 길에너 시간 다 잡아먹습니다
    말씀은 로망 로망하시는데 뼛속까지 시어머니시네요

  • 123. 아이구
    '18.2.17 1:17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아니 며느리 친정이 지방인데
    언제 갔다가 다시 시댁에 들르라는거에요
    경기도를 가지고 지방이라고 하진 않으니
    적어도 충청도 이남 일텐데 아무리 아침출발이라도 오고가고 길에서 시간 다 잡아먹습니다
    말씀은 로망 로망하시는데 뼛속까지 시어머니시네요

  • 124. 이러니
    '18.2.17 1:27 AM (117.111.xxx.32)

    이러니 고부갈등이 안 없어질거에요
    나 살았던건 한스러워서 이렇게 해줘야지 했는데 어쩜 내맘도 모르고 저렇게 막 나가니!
    시대만 바뀌지 똑같은 패턴 반복이에요.
    시어머니들은 잘해준다고 하는데 그건 구시대적 착각이었던거죠.
    시대바뀐거 못 쫓아가서 며느리가 너무하다고 요즘애들 너무하다고 ...백년이 지나도 똑같을것

  • 125. 욕심 같아요
    '18.2.17 1:28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주말 부부라 아들이 평소에 집에서 밥 먹는데
    뭐하러 또 명절 욕심을 부리세요
    명절은 친정에서 보내게 해줘도 되겠구만..
    이사짐 정리하러 일찍 오라는건 핑계같아요
    뭔가 같이 할 스케쥴이 있는가보네요..

  • 126. ...
    '18.2.17 5:05 AM (14.45.xxx.38)

    아침만 먹고 친정에 보낸다는 그 로망이라는거요 솔직히 좀 우스워요..
    아침먹었음 당연히 친정가야죠..요즘 젊은 며느리 입장에서 별로 고맙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나에게 며느리 보내줄 권한이 있다는 권위의식도 살짝 엿보이시네요
    명절에 가는 순서바꿔서 보내줄 의향도 있다?
    그냥 원래순서가 낫겠네요..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로망으로 열거하신것중에 젊은 며느리들 구미가 확 당기는거 하나도 없는데
    본인만 혼자 나는 굉장히 진보적인 시어머니야 하고 자아도취하신듯

  • 127. ㅇㅇ
    '18.2.17 10:02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시모들,
    자식 부부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 맘대로 조정해서
    세트로 내 그늘에 두는 것이 목적이자 목표입니다.
    그게 뜻대로 되면 맘껏 휘두르며 갑질하고,
    뜻대로 덜 되면 이 글 속의 원글님처럼
    안절부절 용심 발동.
    뜻대로 안 되면 발광질하며 파탄을 부르거나,
    며느리 눈치 보며 순응

    모든 인간 관계가 이런 면이 있는데
    고부 관계가 대표적이고 강렬한 것 같아요.

  • 128. ....
    '18.2.17 2:53 PM (223.39.xxx.53)

    그냥 평범 혹은 그 이하의 시어머니이실뿐인데
    나중에 나같이 좋은 시어머니가 세상에 어딨냐 하실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ar 2018/02/16 313
780730 SBS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작했어용 3 기레기아웃 2018/02/16 1,498
780729 이명박 재산관리인 구속이ㅎㅎㅎ 11 ㄱㄴㄷ 2018/02/16 2,813
780728 文대통령, 中국민에 설날 인사…"양국 함께할 일.. 9 ........ 2018/02/16 1,144
780727 르몽드, 북한이 순진한 한국 이용? 틀린 생각 1 기레기아웃 2018/02/16 1,504
780726 수호랑 마스코트 3 민낯 2018/02/16 1,635
780725 명절마다 아프다고 누워있는 남편 꼴보기싫어요 11 ... 2018/02/16 4,103
780724 남편/아들이 처가와(가)서 일만 실컷 했다더라.. 하는 건? 9 ㅂㅈㄷㄱ 2018/02/16 3,156
780723 부모님께 세배는 큰절 드리면 되죠? 6 갑자기 헷갈.. 2018/02/16 1,373
780722 마크제이콥스나 마크 바이 신발 사이즈 잘 아시는 분 2 김ㄹ 2018/02/16 959
780721 강릉 올림픽파크(평창경기장) 다녀왔어요. 6 지기 2018/02/16 2,546
780720 남친의 선물 때문에 싸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93 .. 2018/02/16 23,195
780719 " '장모님'대신 '어머님'으로 부르세요" 4 내말이 2018/02/16 2,984
780718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도전해볼 기회가 주어졌다면 2 선택 2018/02/16 1,140
780717 한겨레 만평 뒤늦게 보고 눈물이 펑펑 - 김대중 노무현.. 8 눈팅코팅 2018/02/16 3,297
780716 음력설의 수난사 1 세상에 2018/02/16 1,106
780715 해외에서 1 질문 2018/02/16 606
780714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 최근,, 19 ㅇㅇ 2018/02/16 24,133
780713 영어권 국가 자격증 취득 2018/02/16 646
780712 부부중 한명이 미국 영주권있는경우 가족이민이 되나요? 8 ... 2018/02/16 3,797
780711 긴머리해본지가... 1 달팽이호텔 2018/02/16 1,135
780710 살려달라외치면서 깼어요. 댓글 좀 부탁드려요 12 혼비백산 2018/02/16 3,671
780709 시댁인데 추워서 한숨도 못자고 있어요. ㅜㅜ 8 우풍 2018/02/16 5,714
780708 피곤한디 시집이라 잠이 안와요 3 ㅠㅠ 2018/02/16 2,137
780707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62 2018/02/16 19,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