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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고 이제 냉동실에서

이사중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8-02-16 01:50:14
소고기 꺼내서 끓이려고 했더니 소고기가 없네요?
옆동으로 이사한거라서 이사 하루전 세일할때 덩어리로 사놓았거든요.
한우 10만어치.ㅠㅠ
제가 양지 찢어서 먹는걸 좋아해서많이 사놓았네요. 다이어트겸.ㅠㅠ
그리고 파리 여행중 사놓고 소분해서 얼려둔 에쉬레 버터를 지퍼백에 5개정도에 얼려두었는데
지퍼백에 달랑 하나 들어있네요. 약올리나요? 
밥값도 주고 음료 간식도 넉넉하게 드렸는데.
그리고 사왔던 치즈들은 안좋아하셨는지 냉장고에 있던걸 냉동실에 넣어 두었네요. 
멘붕입니다. 
멸치 육수 내서 끓이면 되는데 
아 버터 어쩌나요.ㅠㅠㅠ

증거도 없고 그전에도 일도 엉망으로 해놓아서  
컴플레인 하려다가 요즘 세상 무사워서 참았는데 멘붕입니다. 

IP : 211.109.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황당은
    '18.2.16 1:54 AM (211.109.xxx.203)

    이사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수납용기세트 너무 이쁘다고 자기 주면 안되냐고 해서 가지시라고 했는데
    그거 그냥 가져가시려다 들키셔서 그렇게 말했나보네요.

    이사 몇번 했지만 소고기 없어지고 먹을거 없어진건 첨이네요.

  • 2.
    '18.2.16 1:59 AM (218.144.xxx.251)

    그래도 전화로 컴플레인 하시는게 어떻실지요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니 못 찾겠죠 ㅠ
    그래도 거기 사장이 알아야 사람 채용할때 참고? 하지 않을까요
    전 투피스 한 벌도 잃어 버렸어요 ㅠ

  • 3. ㅇㅇ
    '18.2.16 2:18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전 스텐 주방정리선반 두개인데 하나만 왔어요.

  • 4. ㅁㅁㅁㅁ
    '18.2.16 10:25 AM (119.70.xxx.206)

    저도 경험있어요. 너무 화나더군요

  • 5. 아울렛
    '18.2.16 11:29 AM (14.34.xxx.205)

    우리는 냉장고에 넣어둔 마스크팩이 다없어졌어요 젊은 여자가 왔었는데
    왜그러고 다니는지 왜남의 물건에 손을데고 도둑질을 하는지

  • 6. ,,,
    '18.2.16 5:43 PM (121.167.xxx.212)

    만원짜리 감식초 뜯지도 않은 새거가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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