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어린자녀들이 자라면 결혼해라 출산해라 하실건가요
결혼안하고
애안낳으면 큰일인줄아시는데..
그아래세대인 지금 아이키우시는 분들은
어찌생각하세요
전 취직하면서 부터 불행이뭔지 뼈져리게느껴서요..
(좋은학벌 좋은직장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사회에서의 노동은
영혼을 팔고 내건강을파는 행위죠. 정말 사람도 식물처럼 물마시고 해쬐면
배부르고 자라면 얼마나좋을까요)
이렇게 살아야할 아이들의 미래도 빤해서
노결혼 노키즈 다 아이들이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겁니다만....
1. ㅎㅎ
'18.2.16 12:51 AM (211.225.xxx.219)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할 거예요
하고 싶음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2. ...
'18.2.16 12:52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애들이 중고딩인데 모든 건 다 본인들 의사에 맞길 거에요. 애들도 잘 알고 자기들은 독신으로 살거라면서 자매끼리 한집에 같이 살자고 키득대며 의논하곤 합니다.
결혼해도 좋구요 살다가 안좋아져서 돌아온다면 언제든 맞아줄거구요. 애를 봐달라면 봐줄거고 뭐 그렇네요.3. ...
'18.2.16 12:52 AM (220.75.xxx.29)애들이 중고딩인데 모든 건 다 본인들 의사대로 둘거에요. 애들도 잘 알고 자기들은 독신으로 살거라면서 자매끼리 한집에 같이 살자고 키득대며 의논하곤 합니다.
결혼해도 좋구요 살다가 안좋아져서 돌아온다면 언제든 맞아줄거구요. 애를 봐달라면 봐줄거고 뭐 그렇네요.4. 0.0
'18.2.16 12:58 AM (24.200.xxx.213)저는 꼭 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했으면 좋겠다고는 할꺼에요. 전 살면서 제일 잘한게 남편 만나서 결혼한거라고 할 만큼 너무 행복해서요.
5. ㅠ
'18.2.16 12:59 AM (49.167.xxx.131)혼자 외롭게 사는거보다는 둘이 나을듯
6. 초등
'18.2.16 1:02 AM (219.255.xxx.83)아들 초등 고학년인데....
결혼은 꼭 해야는건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물어보길래... 그리 대답을
그리고 아이도 꼭 낳아야 되는건 아니라고 했구요
이미 요즘 다 그렇게 살지 않나요?
전 사실 그냥 온전히 본인 위해서 살았음 좋겠어요
자식,친정,시댁 이렇게 얽히고 애 키우고 돈버느라 종종 거리고 사는거
불쌍한거 같아요7. 그러거나 말거나
'18.2.16 1:07 AM (210.183.xxx.241)신경쓰지 말고
네 인생 네가 살라고 해야죠.
그 많은 사람들의 입을 막는 것보다는
각자 자기 집 가족들을 바르게 가르치는 게 더 쉬울 거예요.8. ㅇ
'18.2.16 1:49 A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윗분들 진짜인가요?
저희 엄마도 어릴때부터 그런얘기 하셨는데
막상 저희 자매 둘다 노처녀 되니까
좀 창피해 하셨어요
막 대놓고 잔소리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떳떳하지는 않으신가봐요
남들과 다른길을 간다는게 쉬운일이 아닌가봐요9. ㅇ
'18.2.16 1:52 A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윗분들 진짜인가요?
저희 엄마도 저 어릴때부터 항상 그렇게 얘기하셨는데
막상 저희 자매 노처녀 되니까
좀 창피해하세요
대놓고 잔소리 하시는건 아닌데
좀 떳떳하지 못한느낌?조카들 결혼하고 애낳는거 보면서 좀 부러워하시고
이모들도 엄마한테 은근 자랑하고요
남들과 다른길을 간다는게 쉽지는 않나봐요10. 울애가
'18.2.16 2:18 AM (124.54.xxx.150)명절만 되면 결혼안하겠대요 고딩 딸.. 잘 맞는 사람 만나던가 혼자 살던가 하라했어요
11. ...
'18.2.16 2:58 AM (59.15.xxx.86)20대 후반 딸 둘...
너희 뜻대로 살아라 하면서도
문득문득 결혼은...? 하는 조급한 맘이 들고
가끔은 결혼은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며 떠보기도 하고...
그러나 거기까지지...지들이 하기싫은걸
억지로 시키나요?
지금도 그런데 더 아랫세대는 더 하지 않을까요.12. 아직 먼 미래지만
'18.2.16 5:14 AM (221.139.xxx.241)초등인 아들 둘 키우는데 결혼, 육아 꼭 경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13. .......
'18.2.16 5:25 AM (38.75.xxx.87)굉장히 어려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친들이 모두 50넘어 싱글입니다.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집이 두채, 또는 투자용 원룸 건물도 가지고 있는 등 경제력 최고에요. 모두 다 40대까지는 결혼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했고 40대때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 결혼한 친구들은 고민이 많더라 등등 생각했었어요. 50대 넘어가고 부모님 돌아가시자 너무너무 힘들어들 하네요. 우울증이 심하게 온 친구도 있구요.
가정을 꾸려서 제일 좋은건 육아의 기쁨을 맛보는거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밨을때 나쁘지 않아요. 사람은 사랑을 베풀면서 살때 가장 행복하거든요. 꼭 결혼해야된다는 법은 없지만 또 결혼이 주는 장점이 너무나 크기에 ... 함부로 하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고 그렇다고 자녀들에게 네 뜻데로 해라 하는 것도 ... 과연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선의 판단이 나올 수 있는지.. 무경험인자들이 알기에 한계가 있잖아요.
케바케고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 사회적으로 결혼이 부담이기보다는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되는건 필요한 것 같아요. 회사도 그렇고.14. 인생 후반기에는
'18.2.16 7:49 AM (175.116.xxx.169)40대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인생 후반기에는 절대적으로 가족 밖에 없더군요
수명 연장되어 90까지는 살텐데
그럼 50살부터 40년은 살아야할때
생판 모르는 남들과 그 나이때부터 또 노력하며 사는건 거의 불가능해요
그냥 내 가족 내 자식 내 남편...
절대 필요해요15. ....부모님
'18.2.16 8:02 AM (1.225.xxx.50)다 돌아가시고 나면
그야말로 외톨이 같은 외로움이 느껴지고 후회한다고...
재산 많이 모아도 죽으면 다 조카들 건데
그럴 바에 내 자식 낳아서 물려주는게 낫지 않을지...16. 외롭고 무시당해요.
'18.2.16 8:47 AM (110.70.xxx.117)아이때 부모없으면 설움당하듯
늙어 거동힘들고 기력없을때 가족없으면 설움당하죠.
가족은 아이와 노인의 울타리에요.
건강한 성인일때는 못느껴요.
돈은 울타리를 견고하게 해주는 영양제 역할을 할 뿐
울타리 그 자체가 되어주지는 못해요.17. 50
'18.2.16 9:36 AM (221.149.xxx.183)하라고 하나요? 지가 알아서 하겠죠..가족과 아이는 노인은 울타리일 수 있지만 좋은 가족과 아이여야겠죠. 아님 서로 그저 장애물 ㅜㅜ
18. 자식이
'18.2.16 11:27 AM (223.38.xxx.20)결혼하라 마라 하기전에 삼십 전에 자녀가 독립 가구를 꾸리는 게 우선 같아요. 주변에 삼십 넘도록 같은 집에 살면 계속 갈등 상황이...
19. .......
'18.2.16 12:49 PM (211.178.xxx.50)결국 나늙어서 좋자고 애들낳는거예요?ㅠㅠㅠㅠ
20. ᆢ
'18.2.16 1:46 PM (175.117.xxx.158)다안하고 살면좋은데. 그냥 안하는 애들이 남은 쳐진 느낌은 들죠뭐ᆢ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5417 | 썬크림만 발랐어도 클렌징오일-클렌징폼 다 해야되나요? 18 | 오 | 2018/03/31 | 20,048 |
795416 | 남친이헤어지자는데.귀금속 다주라고 하능데요. 89 | 랜드힐어녀 | 2018/03/31 | 25,330 |
795415 | 대구서 503 석방집회 7 | ... | 2018/03/31 | 1,439 |
795414 | 아이에게 죄책감으로 미안함을 자꾸 말하게 되는데요.. 3 | . | 2018/03/31 | 937 |
795413 | 당근즙 때문일까요? 5 | 흠ᆢ | 2018/03/31 | 3,765 |
795412 | 체력이 바닥날때까지 놀고 힘들어 우는 애... 6 | ㅇㅇ | 2018/03/31 | 1,559 |
795411 | 대학생딸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128 | 아이 | 2018/03/31 | 29,740 |
795410 | 제가 불안장애와 우울증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된 이유 133 | 이유 | 2018/03/31 | 27,443 |
795409 | 박영선은 꾸준해 4 | ... | 2018/03/31 | 1,903 |
795408 | 입주 5년차.. 세면대 코팅(?) 할 수 있을까요? 3 | 음 | 2018/03/31 | 1,569 |
795407 | 드라마 마더의 '나인너에게'가 김윤아 목소리였군요. 2 | .... | 2018/03/31 | 1,257 |
795406 | 밖에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4 | 기나 | 2018/03/31 | 1,294 |
795405 | 왼손잡이 아이가 오른손으로 글씨쓰고싶대요.. 5 | 초등맘 | 2018/03/31 | 1,210 |
795404 | 추신수편 어떠세요? 21 | 이방인 | 2018/03/31 | 5,749 |
795403 | 아나운서 최은경은 7 | ... | 2018/03/31 | 10,044 |
795402 | 청주쇼핑 1 | 제라늄 | 2018/03/31 | 886 |
795401 | 생각이 좀 초딩같은데요. 어떻게하면 괜찮아질까요? 6 | ........ | 2018/03/31 | 1,002 |
795400 | 81 20 xxx xxxx 이거 무슨 번호인가요? 2 | 블루밍v | 2018/03/31 | 827 |
795399 | 신발안에 무좀균 어떻게 제거하면되나요 4 | 봄이에요 | 2018/03/31 | 3,097 |
795398 | 20대중반 옷 어디서 사나요? 2 | 패션 | 2018/03/31 | 990 |
795397 | 노래 제목) 팝송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6 | 음악 | 2018/03/31 | 1,813 |
795396 | 이제부터 식단을 바꿔볼려구요 1 | ㅇㅇ | 2018/03/31 | 1,704 |
795395 | 엄마가 초등때 돌아가신분. 42 | ddddd | 2018/03/31 | 7,442 |
795394 | 여름방학에는 해외여행 어디가 좋은가요 3 | Didido.. | 2018/03/31 | 1,390 |
795393 | 1월에 사주를 보러 갔는데.... 4 | ... | 2018/03/31 | 3,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