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내일보자고..

휴~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18-02-16 00:26:23
시누는 시집에 당일 아침에갑니다..
작은집며느리고..큰집에서 만나 밥먹고헤어지는듯해요..
저희시아버지는 장남이시구요..
그래서 몇년은 명절어 친정을 못갔어요..
차례도 지내야하고 아이도어리고 친정도 멀고..
근데 이제는 커서 당일 오후에 갑니다..
처음엔 이상(안가다가니 나만 나쁜사람된기분..당연한건데..)
했는데 전 너무좋더라구요..명절당일에 부모님보는거랑 일주일뒤에 보는거랑 다르더라구요..ㅠ.ㅠ
한 3년 됐는데..
오늘아침부터 온 시누가 9시 저녁먹고 놀다가면서 내일 일찍올테니 또보자며 갔습니다..
어쩜 저렇게 지들밖에 모를까요..?
저도 며느리이자 딸이고 저는 가까이살면 매주오는 친정이고 매주보는 남동생 조카이면서..
2~3달어 한번가는 저보고 아니 저희 딸보고 내일 또 보자니요..?
IP : 180.233.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6 12:28 AM (221.157.xxx.127)

    참 사람들 이기적

  • 2. 그냥
    '18.2.16 12:30 AM (219.255.xxx.83)

    그냥 무시하세요!! 그건 시누생각인거고
    나는 내생각대로 하면 되죠뭐...

  • 3. ..
    '18.2.16 12:3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가세요.

  • 4. 무시하세요
    '18.2.16 12:31 AM (223.33.xxx.55)

    아직도 그런 시누가 있나요
    논네는 늙어서 그런다지만 제발 좀 젊은것들은
    안그러면 안되나

  • 5. ...
    '18.2.16 12:31 AM (223.33.xxx.53)

    낼 친정가지말고 기다려...
    꼭 이뜻은 아니었을거예요.
    생각이 많이 짧을뿐

  • 6. 뭐지?하고
    '18.2.16 12:42 AM (211.58.xxx.205) - 삭제된댓글

    다시 읽으니 3년.
    새댁이라 그런 말이 신경쓰이는 거군요.

    신경끄시고
    시누도 원글님도
    친정가면 되요

  • 7. 플럼스카페
    '18.2.16 12:49 AM (182.221.xxx.232)

    그냥 튀세요===3333

  • 8. 그게
    '18.2.16 1:01 AM (211.186.xxx.176)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번부터는 쉽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시누이 오기 전 친정 가세요.
    이번에 약한 마음에 시누이 맞이하면 앞으로 계~~~~속 친정 제 시간에 못갑니다.
    만약 시누이가 그냥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면 님이 그냥 친정에 가도 뭐라 하지 않을겁니다.
    만약 시누이가 뭐라 하면 그건 다른 뜻이 있는겁니다.
    지금은 님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이번에 시누이 뜻대로 하면 그 다음부터는 시누이가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되는 거에요.
    님이 시댁에 더 있고 싶은면 상관없구요.

  • 9. 오늘 봤으면 됐지
    '18.2.16 1:12 AM (211.221.xxx.227)

    내일 또 보자구요?
    밥차려줄 시녀가 필요한걸까요?
    저는 시누들 오든 말든 당연한듯 친정으로 갔었어요.
    차례 지내면 친정가세요.

  • 10.
    '18.2.16 1:34 AM (49.167.xxx.131)

    친정간다고하세요 자기딸은 오는데 남의딸도 친정가야죠

  • 11. 내일은 그럼
    '18.2.16 3:26 AM (124.54.xxx.150)

    아침먹고 시누이한테 나머지 뒷처리 부탁하고 친정바로 가세요 일할 사람있는데 뭐하러 친정에 늦게 가나요 나도 친정에 갈라요~ 하고 시누이 앞세워말하세요 자기들도 딸이 친정에 와있는데 며느리가 어딜가냐 소리 하면 민망할듯요

  • 12. ㅇㅇ
    '18.2.16 3:50 AM (14.47.xxx.209) - 삭제된댓글

    그론 말은 말인지 방구인지... 한 귀로 한 귀로 흘리시고 님 스케줄대로 하시면 됩니다.

  • 13.
    '18.2.16 4:07 AM (39.7.xxx.165) - 삭제된댓글

    하고 친정 가면 됩니다. 그런 약속은 안 지켜도 괜찮아요.

    전 시누가 고따위로 말하면 대놓고 명절에 시누 올케가 마주치는거 아니라고 아가씨는 친정에 오면서 나더러는 가지 말라는게 말이 되냐고 합니다.

    그리고 저 붙잡고 못가게하는 시어머니에게도 어머니는 바로 코앞에 살아 자주보는 딸들도 이렇게 기다리는데 우리 엄마는 멀리살아 일년 겨우 두번 보는 딸을 얼마나 기다리시겠냐고 제가 할일은 다 했으니 그만 가보겠다고 일어서서 와 버립니다.

    시어머니께서 처음엔 울고불고 난리셨는데 지금은 아무리 잡아도 갈거 아니까 뭐라 못하시고 시누이들도 기다리라고 한들 가버릴거 아니까 그냥 다음에 보자고 합니다.

  • 14. ....
    '18.2.16 8:57 AM (110.70.xxx.168)

    시누 말에 절대복종 해야할 이유, 있으세요?

    그런게 아니라면
    응, 개가 짖는가뵈. 하고 그냥 하던대로
    친정에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695 프랑스 르몽드, 미국입장변화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이 외교 승리자.. 2 ... 2018/02/16 1,349
780694 명절은 왜 스트레스일까요 17 2018/02/16 3,862
780693 새해 인사 나눠요~~ 8 무술년 2018/02/16 623
780692 역시 캐나다인은 하키네요 6 ㅎㅎ 2018/02/16 1,350
780691 아직어린자녀들이 자라면 결혼해라 출산해라 하실건가요 18 Aaaaa 2018/02/16 3,386
780690 시댁 친정 같은날 스케쥴이 될때 어떻해하나요 ㅠ 12 미미 2018/02/16 3,228
780689 정신과 약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2 정신 2018/02/16 8,086
780688 시금치 하루전 미리 데쳤는데 그냥 둔다? 무친다? 6 급질 2018/02/16 1,508
780687 서브웨이 같은 데는 월수익이 대략 얼마나 될까요? 15 알콩 2018/02/16 7,331
780686 시누가 내일보자고.. 10 휴~ 2018/02/16 5,639
780685 마더 할미들이랑 윤복이 케미 좋아요 ㅇㅇ 2018/02/16 964
780684 결혼하고 가족형제 막말하고 싸워본적있으세요 4 2018/02/16 2,362
780683 즐거운 제사 - 박지웅 16 설날에 2018/02/16 3,265
780682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는 시아버지 4 ㅡㅡ 2018/02/15 4,428
780681 [다시 보는 한미정상회담] 질문 잊어버린 박근혜 2 ..... 2018/02/15 800
780680 긴급제보입니다 여자화장실 몰카하는 조직이있습니다 10 ar 2018/02/15 4,945
780679 밑에 문재인대통령 관련글 조회수 올려주지마세요.쓰레기 알바글이네.. 4 ... 2018/02/15 433
780678 문재인 대통령께서 미 부통령과의 환담이 장안의 화재가 되었습니다.. 30 01ㄴ1 2018/02/15 3,146
780677 취직이 너무 안되서 정말 힘드네요 3 .. 2018/02/15 3,850
780676 설거지 vs 그릇,남은반찬 치우기.. 12 ㅇㅇ 2018/02/15 3,297
780675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 2018/02/15 1,327
780674 아스퍼거 특징 4 .,,,공감.. 2018/02/15 6,318
780673 친정 부모님 제사 참석하시나요 10 Mmm 2018/02/15 4,022
780672 정통까르보나라?에 중독됐어요 11 ㅇㅇ 2018/02/15 2,935
780671 길고양이 영역싸움에서 지면 어떻게되나요? 4 미안해사랑해.. 2018/02/15 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