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부모님 제사 참석하시나요

Mmm 조회수 : 4,062
작성일 : 2018-02-15 23:35:56
결혼 25년동안 꼬박 다녔거든요.남매뿐이라 단촐해요
아버지 기일마다 남편도 같이 참석했는데.....

시집간 딸이 친정부모 제사 참석하는게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속설이 있나요? 
전 정말 처음 듣는말이고 괜히 지어낸말 같은데.
IP : 58.236.xxx.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
    '18.2.15 11:38 PM (125.186.xxx.113)

    누가 그런 호로자식같은 소리를 해요?

  • 2. ...
    '18.2.15 11: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가 딸들이 친정제사 다니면 가난하게 산다고 저보고 친정아버지 제사 가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친정제사 안 가서 부자로 사셨어요? 하니 대답 못 함
    한 마디 더 했어요
    어머님 돌아가시면 시누들 못 오게 할게요 부자로 살게...
    옛날 사람들이 여자들 친정가는 거 꼴보기 싫어 지어낸 말 따위를 뭘 신경쓰나요?
    웃기는 인간들이 웃기는 소리한다고 비웃어 주세요

  • 3. 윗님
    '18.2.15 11:42 PM (58.226.xxx.3)

    사이다...

  • 4. 원글
    '18.2.15 11:44 PM (58.236.xxx.10)

    친정제사 참석하면 친정에 별로 좋을것 없다고ㅠㅠㅠㅠ

    저도 옛날분들이 여자 친정 드나드는것 못 마땅해서 지어낸 말같은데 주변에 보니
    초반에는 몇번가다가 시간 지나니 참석을 안하더라고요

  • 5. ...
    '18.2.15 11: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시댁제사 지내면 조상이 돌봐 복 받고 친정제사는 참가만 해도 안 좋대요?
    조상신들 남녀차별 쩌네요
    초반에 가다 나중에 안 가는 건 올케와 사이가 안 좋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거죠
    그럼 친정 복 받게 아예 친정이랑 인연 끊는 게 최고겠네요

  • 6. 저는
    '18.2.15 11:47 PM (61.98.xxx.144)

    아직 살아계신데
    제사엔 안갈거 같아요

    제사라면 지긋지긋해 하시던 엄마를 보고 자라서
    괜히 올케 힘들게 하기 싫고
    돌아가시면 끝인데 뭐하러 싶고 그래요

    근데 지금 두분이 병환중이라 몇년째 제사고 명절이고 안지내고 있어서
    돌아가시고 난 뒤 오빠가 지낼지도 의문이고...
    암튼 저는 부모님 살아계실때까지만 잘 할겁니다

  • 7. marco
    '18.2.15 11:50 PM (39.120.xxx.232)

    20년째 참석하고 있어요...
    전 사위입니다...

  • 8. 우리 친척
    '18.2.16 12:02 AM (61.105.xxx.166)

    우리 친척 한분 돌아가시기 전까지(88세) 친정 제사는 물론 남동생 제사까지 빠짐없이 다니셨는데 재산이 몇백억이었습니다.

  • 9. ㅎㅎ
    '18.2.16 12:05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유산은 공평해야하고 제사는 아들만 참석이란 소리인가요?? 제사 참석하기 싫어 그럴듯한 핑계거리를 만드신듯
    그속설 출처를 알려 주세요

  • 10. ...
    '18.2.16 12:23 AM (221.157.xxx.127)

    울시누 제사음식 일정부담해서 가져옵니다 제비도 보태고~자식으로 할것 갇이 부담한다고 생각하고 참석하면 괜찮은데 몸만 쏙이면 올케입장서 짜증나긴할듯

  • 11. 저희시어머니가..
    '18.2.16 12:36 AM (180.233.xxx.137)

    시할아버지 제사에 시고모님들 오셔서 자기시댁제사방식으로 훈수를 두시니 그런말씀을 제게 하시더라구요..
    ''저러니 친정제사엔 오는거 아니야!''
    근데 그자리에 시고모뿐만이 아니라 저한테 시누인 시어머니 딸도와있었고..
    저희시어머니 역시 친정엄마 제사에 가십니다..ㅋㅋ

  • 12. 플럼스카페
    '18.2.16 12:52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전 남편 백부 제사를 가는데 남편 시촌누이들은 안 오더라고요. 자기 아버지인데...제가 5주기까지 갔었는데 딸들은 한 번도 안 왔어요. 속으로 욕했네요. 뭐 이런..@!#×÷~

  • 13. 참석해요
    '18.2.16 1:16 A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형제들 모두 친정 아버지 제사에 참석합니다.
    남편들은 그냥 알아서 따라 옵니다.
    왜냐고요?
    음식이 거하고...술한잔 걸치는 재미로요.
    남동생이 제사음식하고 별개로, 항상 회나 고급안주를 준비합니다.
    제사날이 잔칫날이에요.

  • 14. ㅈㄷㄱ
    '18.2.16 6:06 AM (121.135.xxx.185)

    가서 제사준비 야무지게 도울 거면 가시고 아니면 마시고.

  • 15. 참석해요
    '18.2.16 9:09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봉투도 내놓고.
    뭐 사가고.
    조카 용돈주고.
    올케는 떡 싸주고..
    그냥 잔칫날 같아서 좋은 마음으로 모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114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도전해볼 기회가 주어졌다면 2 선택 2018/02/16 1,160
780113 한겨레 만평 뒤늦게 보고 눈물이 펑펑 - 김대중 노무현.. 8 눈팅코팅 2018/02/16 3,313
780112 음력설의 수난사 1 세상에 2018/02/16 1,120
780111 해외에서 1 질문 2018/02/16 623
780110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 최근,, 19 ㅇㅇ 2018/02/16 24,193
780109 영어권 국가 자격증 취득 2018/02/16 659
780108 부부중 한명이 미국 영주권있는경우 가족이민이 되나요? 8 ... 2018/02/16 3,827
780107 긴머리해본지가... 1 달팽이호텔 2018/02/16 1,153
780106 살려달라외치면서 깼어요. 댓글 좀 부탁드려요 12 혼비백산 2018/02/16 3,689
780105 시댁인데 추워서 한숨도 못자고 있어요. ㅜㅜ 8 우풍 2018/02/16 5,731
780104 피곤한디 시집이라 잠이 안와요 3 ㅠㅠ 2018/02/16 2,160
780103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62 2018/02/16 19,366
780102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루는데 4 잠이 안와서.. 2018/02/16 2,356
780101 30대 중반/후반 연애 시작 할 때 4 ?? 2018/02/16 4,496
780100 남편 친구모임 이후 느껴지는 작은 불쾌감 33 .. 2018/02/16 22,274
780099 아침 일찍 아들내외 처갓집 간다는데~ 91 어쩔까 2018/02/16 19,582
780098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4 내일 2018/02/16 1,578
780097 남초 사이트에서 생각하는 여자의 성격 중요성 11 /// 2018/02/16 6,825
780096 이사하고 이제 냉동실에서 5 이사중 2018/02/16 1,699
780095 저체중,저체질량,저지방이라는데요 6 ㅇㅇ 2018/02/16 1,809
780094 시누이네 제사 37 힘드네요 2018/02/16 7,621
780093 사람관계가 어렵네요 10 2018/02/16 2,868
780092 프랑스 르몽드, 미국입장변화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이 외교 승리자.. 2 ... 2018/02/16 1,373
780091 명절은 왜 스트레스일까요 17 2018/02/16 3,889
780090 새해 인사 나눠요~~ 8 무술년 2018/02/16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