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캐나다 밴쿠버에서 밤 12시에 겪은 일

무섭자너 조회수 : 11,677
작성일 : 2018-02-15 13:15:00
본인은 캐나다 밴쿠버에 4년째 살고 있음.
다운타운에서 밤늦게 지하철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음 (역 주차장에 내차가 있었음)
너무 늦은 밤이라 사람들이 없었는데 뒤따라 걸어오는 검은 후드티 두 청년(아저씨?) 
등치도 있고 담배피면서 걸어왔음.

바로 앞에 차가 있으니까 별걱정 안하고 주차된 차로 걸었음 
그 넓고 캄캄한 주차장에 차가 두세대쯤 있었고 눈이 오는 바람에 차가 눈에 덮혀있었음

시동을 걸고 밖으로 나와 앞창문 뒷창문에 덮힌 눈을 치우기 시작했음
두꺼운 잠바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소매로 쓱싹쓱싹 했는데
얼핏 저쪽을 보니까 큰 검은트럭 앞에서 아까 그 두 아저씨들이 날 힐끗힐끗 쳐다보는거임

모른채하고 빨리 대충 앞유리만 치우고 차에 탈려는데, 그 중 한명이 나한테 뭐라 말하더니 
나한테 성큼성큼 뛰어오는거임 깜깜한 밤에 사람들도 없는데 이 넓은 주차장에서
그리고는 갑자기 막대기를 꺼내드는데 난 너무 놀랐음 왜 이럴때 부동자세가 된다는지 알았음
그런데 그 막대기를 내 앞에서 이리저리 홱홱 접더니
이걸로 눈치우는거라면서 갑자기 내 차에 눈을 엄청 열심히 치워주시는거임 정말 무슨 세차장 알바생처럼 ㅋㅋ
유리창, 지붕, 범퍼, 사이드미러 꼭 돈받고 하는 사람처럼 차를 빙 돌아가면서 쓸어주고 닦아주면서   
뭐라 뭐라 말을 하는데 이번 겨울이 어떻고 작년은 어땠고 자기차는 4륜구동인데 어쩌구 저쩌구
그러고는 휙 가면서 테이케어! 하고는 가버림
난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냥 멍하게 서있다 웃음이 막 나옴 ㅋㅋㅋㅋ

작년겨울엔 조프리레이크에서 바퀴가 눈에 빠져 옴쌀달싹 못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몇몇 차들이 멈추고는 가족단위로 내리더니 다같이 내차 빼내줌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하면서 걔네들끼리 금방 친구됨
난 영어안되서 친구안됨 쩝 ㅡㅡ;;; 생각난김에 그냥 덧붙여봄




IP : 204.174.xxx.11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5 1:18 PM (220.75.xxx.29)

    ㅋㅋㅋ 아이고 좋은 사람들이네요.
    영어 어서 배우셔서 친구무리에 합류하시길^^

  • 2. 내가 무섭자나
    '18.2.15 1:20 PM (116.34.xxx.195)

    ㅋㅋ그죠~~혼자서 괜히..

  • 3. ,,
    '18.2.15 1:27 PM (211.172.xxx.154)

    딱 범죄현장..조심하세요.

  • 4. .....
    '18.2.15 1:35 PM (220.116.xxx.52)

    저 긴장하면서 읽었는데

    훈훈하네요 ^-^

  • 5. ㅋㅋㅋ
    '18.2.15 1:36 PM (112.150.xxx.194)

    완전 긴장했잖아요ㅎㅎㅎ

  • 6. ...
    '18.2.15 1:43 PM (180.92.xxx.125)

    영어 배우셔야 겠네요~ 뭐라고 말하는지는 알아들으셔야죠. 고맙다는 말이라도 하고.

  • 7. ...
    '18.2.15 1:43 PM (220.116.xxx.52)

    positive.co.kr

    이글 여기 응모해 보세요

    백퍼 뽑힐 듯

  • 8. sandy
    '18.2.15 1:44 PM (221.149.xxx.70)

    역시 ㅎㅎ 캐나다 예전에 살았는데
    캐나다 사람들 보통 친절하고 잘 웃고 착해요 순하고 ㅎㅎ
    다른 사람 잘 도와주고요 ㅎㅎ

  • 9.
    '18.2.15 1:46 PM (1.238.xxx.39)

    전 밴쿠버에 눈 온다는게 신기하네요.
    눈 안 오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눈 치워줄때 그 마술같은 물건은 어디서 사냐? 나도 하나 사야겠다..
    정말 정말 고맙다..
    니 이름 뭐니? 난 누구야..어디 살아...또 보쟈~~정도는 하셨어야~~

  • 10. 맞아요
    '18.2.15 1:48 PM (175.195.xxx.148)

    저도 벤쿠버 1년 살면서 느낀건ᆢ 버스기사분들이나 건물경비아저씨 이런 분들이 표정이 밝고 친절하다는 느낌이였어요 공기좋고 경치좋아서 그런지

  • 11. 원글
    '18.2.15 1:49 PM (204.174.xxx.110) - 삭제된댓글

    캐나다 오기전에 아이알츠? 그 시험을 5.5 를 맞았었는데, 여기와서 4년째 살면서 지난달에 그 시험을 또 봤는데, 똑같이 5.5 아놔.. 언제는 어느 중국인한테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안받길래 끊고 잊고 있었는데 나한테 문자가 "I missed your call" 이렇게 온걸, 이놈이 왜 내 전화를 그리워해? 고백인가? 혼자 어리둥절 갠히 그사람 피해다님 ㅋㅋㅋㅋ

  • 12. 원글
    '18.2.15 1:50 PM (204.174.xxx.110)

    캐나다 오기전에 아이알츠? 그 시험을 5.5 를 맞았었는데, 여기와서 4년째 살면서 지난달에 그 시험을 또 봤는데, 똑같이 5.5 아놔.. 언제는 어느 중국인한테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안받길래 끊고 잊고 있었는데 나한테 문자가 "I missed your call" 이렇게 온걸, 이놈이 왜 내 전화를 그리워해? 고백하는건가? 혼자 어리둥절 갠히 그사람 피해다님 ㅋㅋㅋ

  • 13. ㅁㅁㅁㅁ
    '18.2.15 1:55 PM (119.70.xxx.206)

    훈훈합니다 ㅋㅋㅋ

  • 14. 아...
    '18.2.15 2:01 PM (211.246.xxx.78)

    막대기 꺼냈다고 했을때
    진짜 너무 놀랐어요.ㅠㅠ

    근데 테이케어가 뭔가요?^^;;;;;;;;;;;;;

  • 15. 윗님
    '18.2.15 2:05 PM (73.193.xxx.3)

    테이케어는 Take care. 일종의 인사말이예요. 굿바이 같은...

  • 16. 아...
    '18.2.15 2:08 PM (211.246.xxx.78)

    테이가 테이크구나^^;;;;;;;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7. 원글
    '18.2.15 2:09 PM (204.174.xxx.110) - 삭제된댓글

    "테이케어" 이게 우리말로 "잘가~" 이정도 느낌의 인사더라구요. 그리고 "I missed your call" 은 니 전화 그리워
    했어가 아니라 너한테 온 부재중전화가 있네 이거임요 날 그리워한게 아니라 ㅋㅋㅋ

  • 18. 원글
    '18.2.15 2:09 PM (204.174.xxx.110)

    "테이케어" 이게 우리말로 "잘가~" 이정도 느낌의 인사더라구요. 그리고 "I missed your call" 은 니 전화 그리워
    했어가 아니라 너한테 온 부재중전화가 있네 이거임요 날 그리워한게 아니라 ㅋㅋㅋ

  • 19. 어쩌면
    '18.2.15 2:15 PM (220.116.xxx.156)

    상식적인 것인데, 어려워 하겠다 싶어 도와주고 부담 안 주고 쿨 하게 빠이빠이하는~
    세상이 하두 험악하다 보니,
    도움을 줘도 기쁘지만, 받는 것도 큰 기쁨이죠.
    세상에 대한 신뢰지수? 같은 게 막 올라가죠.
    그래도 여자 혼자, 밤늦게는 조심하세요~

  • 20. 저도 밴쿠버
    '18.2.15 2:15 PM (174.1.xxx.24)

    어제 밤 눈 엄청 많이 왔죠. 그나저나 그 막대기가 뭔지 참 궁금하네요 ㅋㅋ

  • 21. 인간은
    '18.2.15 2:18 PM (183.97.xxx.247)

    환경의 동물 맞네요. 넓은 나라에서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내시는군요.
    영어 꼭 정복하시기 바랍니다.
    ps:영어 역시 다의어가 많아요, miss 처럼 그리워하다 놓치다 여러 뜻이 있지요.

  • 22. 근데 4년을 있었으면서...
    '18.2.15 2:24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엄청 외국어가 안 느는 타입인 모양이네요. 아니면 한국인들하고 섞여 살아서 영어 쓸 이유가 크게 없던가....ㅠ

  • 23.
    '18.2.15 2:32 PM (73.193.xxx.3)

    생각에 그 막대기는 snow brush & ice scraper 같은데... 접어서 쓰는 종류가 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냥 한쪽은 브러쉬 다른쪽은 스크래퍼 달린 것만 써봤는데... 눈 많이 오는 지역 가실때는 트렁크에 하나 넣어가세요.
    캐나다 사람들이 대체로 친절하다고 알려져 있어도 밤길에 조심하세요.
    좋은 사람 만나셔서 다행이긴 하지만....여러가지 사건사고도 있으니..

  • 24. ㅋㅋㅋ
    '18.2.15 2:38 PM (175.223.xxx.223)

    알바생처럼 열심히 ㅋㅋㅋㅋ 상상이 가네요

  • 25. 원글
    '18.2.15 2:40 PM (204.174.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 요즘 큰 고민이예요. 왜 영어가 안늘까요? ㅠㅠ 요즘 겨우 커피주문 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콜롬비아 사람이 있는데 우리가 대화를 하면은요, 서로 발음을 못알들어요 그래서 옆에 있던 케네디언 동료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줘요 다시 발음해주면서 얘 말은 이거야 얘 말은 이거고 ㅋㅋㅋㅋ 근데 케네디언들은 양쪽 발음을 다 알아듣더라구요 완전신기!

  • 26. ㅎㅎㅎ
    '18.2.15 2:41 PM (175.209.xxx.57)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저는 미국에서 정말 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한번은 외곽에 있는 공원에서 차 안에서 시동 반 켠 채로 음악을 너무 들었더니
    밧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리는 거예요.
    점점 어두워지는데 급 공포심이 몰려와서 차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하니
    좀 무섭게 생긴 흑인 청년이 다가와서 뭔 일이냐 해서 설명했더니
    자기 차 끌고 와서 차끼리 붙여놓고 케이블 연결해서 시동 걸어 주더라구요.
    웃긴 건 나보다 그 청년이 더 기뻐하며 저에게 두 팔 벌려 허그를....
    졸지에 아메리칸 스타일 흉내내느라고 자연스러운척 인사를 같이 하고
    마침 갖고 있었던 초콜릿 한 상자를 너무 고맙다고 선물로 줬어요.
    그 흑인청년 첨 봤을 땐 정말 무서워 보여 나를 해하지 않을까 얼마나 두려웠던지.

  • 27. 원글
    '18.2.15 2:41 PM (204.174.xxx.110)

    저도 그게 요즘 큰 고민이예요. 왜 영어가 안늘까요? ㅠㅠ 요즘 겨우 커피주문 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콜롬비아 사람이 있는데 우리가 대화를 하면은요, 서로 발음을 못알들어요 그래서 옆에 있는 케네디언 동료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줘요 다시 발음해주면서 얘 말은 이거야 얘 말은 이거고 ㅋㅋㅋㅋ 근데 케네디언들은 양쪽 발음을 다 알아듣더라구요 완전신기!

  • 28. ..
    '18.2.15 2:44 PM (49.170.xxx.24)

    재미있네요. ^^

  • 29. 때굴때굴
    '18.2.15 2:46 PM (1.238.xxx.253)

    I missed your call. 역대급 ㅋㅋㅋㅋㅋ
    밴쿠버 19년 전에 연수 다녀왔는데,
    저도 좋은 기억이 많아요.
    용기내서 이민가지 못한 것 아직도 아쉬움

  • 30. 때굴때굴
    '18.2.15 2:48 PM (1.238.xxx.253)

    제 기억은 우리가 공놀이 하다가 옆에 작은 호수에 빠뜨렸는데 우린 멍 때리고 막대기로 휘젓는 중간에
    주근깨 가득한 소년이 물에 들어가서 꺼내줬다는..

  • 31. ㅎㅎ
    '18.2.15 4:06 PM (59.15.xxx.80)

    저는 미국애서 운전 처음 할때 비틀 거리면서 너무 천천히 운전 하니까 경찰이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서
    술이나 약 먹었는지 조사 하다가 초보 운전 이라고 막우니까 경찰 한명이 10 분 정도 운전 연수 ?? 해주면서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줬아요 .
    경찰차 한대는 뒤에서 따라오고
    잘생긴 경찰은 너무너무 친절하게 용기를 주면서 운전 가르쳐주고 ...
    평생 잊지못할 몇개의 친절 중에 하나예요 .

  • 32. 스릴
    '18.2.15 4:08 PM (125.183.xxx.190)

    반전이네요 ㅎㅎ

  • 33. ....
    '18.2.15 4:27 PM (110.70.xxx.168)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저도 일년6개월 있었던 미국에서
    친절한 사람들, 기억나네요..
    길에서 방전된 차, 배터리 연결해줬고
    폭설 내린 1월 1일, 초2,유치원생 애들 데리고 길가다가
    차가 헛바퀴만 돌게됐을때
    고등학생 10명이 눈치우는 삽들고
    차 빼주었던 일..

    정말 고마웠어요

  • 34. ....
    '18.2.15 4:29 PM (110.70.xxx.168)

    그러고보니 저도 일년6개월 있었던 미국에서
    친절한 사람들, 기억나네요..

    길에서 방전된 차, 지나가던 경찰이 배터리 연결해줬고
    폭설 내린 1월 1일, 초2,유치원생 애들 데리고 길가다가
    차가 헛바퀴만 돌게됐을때
    고등학생 10명이 눈치우는 삽들고
    차 빼주었던 일..

    정말 고마웠어요.

  • 35. ㅎㅎㅎ
    '18.2.15 4:33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읽다 심장 마비 올뻔했네요ㅎ
    이번 원주민 사태는 유감이지만
    보통의 캐나다인은 친절한건 맞죠.
    밤에 산길 옆 움푹 들어간 공간 있는 곳에
    차 세우고 안에서 이런저런 사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차마다 다 세우고 내려서 제 차로 오더라구요.
    도와줄 거 있냐고 물어요. 괜찮다고 고맙다 했는데
    민망도 하고 한편 놀랐어요.

  • 36. ..
    '18.2.15 5:41 PM (220.123.xxx.151)

    저도 대학을 밴쿠버에서 다녀서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언젠간 돌아간꺼에요.

  • 37. 영어가
    '18.2.16 10:10 AM (223.39.xxx.242)

    안되시는데 거기서 무얼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별로 할것이 없을것 같은데

  • 38. 그냥
    '18.2.16 12:35 PM (218.51.xxx.239)

    그런 캐나다인데 캐나다 여자 선수에게 몰려가 1만명이 넘게 험악한 글 달고
    살해 협박까지도 하는 이 나라 일부 못된 국민들 때문에 캐나다인들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나빠졌을까봐 걱정이네요.

  • 39. ^^
    '18.2.16 12:56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I missed your call
    덕분에 대박 웃었어요ㅎㅎ
    테이 케어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537 남편. 아들애 체취? 해결방법 없을까요 9 나요 2018/02/16 3,802
780536 베를린에 묻혀 있던 윤이상 유해가 4 통영 2018/02/16 2,218
780535 착색된 상처에 효과있는 연고 있나요 5 ... 2018/02/16 2,980
780534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중학교 보내는게 경쟁력 6 말레 2018/02/16 2,264
780533 혹시 오늘 수입LA갈비 파는곳 있을까요?? 1 .... 2018/02/16 732
780532 정권이 바뀌니... 4 .. 2018/02/16 2,014
780531 가방 어깨끈 가죽이.닳았는데..수선가능한가요. 1 ........ 2018/02/16 868
780530 33세 엄마가 처음으로 결혼이야기 꺼내시네용 8 .... 2018/02/16 5,231
780529 윤성빈선수 어머니뒤에 김연아 33 ... 2018/02/16 27,798
780528 송윤아 김하늘 디스. 8 .. 2018/02/16 11,042
780527 피겨 해설 곽민정 뭔가요? 18 ㅇㅇ 2018/02/16 15,388
780526 법인카드 잘못 썼다고 페널티를 내라는데요 35 .. 2018/02/16 11,612
780525 교수임용시에 지도교수 영향이 어느 정도인가요? 8 교수희망 2018/02/16 2,424
780524 윤성빈 금메달 ~~ 15 기레기아웃 2018/02/16 5,931
780523 화가 솟구쳐요 1 용돈 문제 2018/02/16 1,547
780522 오늘 엄마 기일이에요 3 .. 2018/02/16 2,064
780521 정확히 10시반에 아침 먹었는데 15 찡찡 2018/02/16 4,846
780520 키155 초6 남자아이 옷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9 ㅇㅇ 2018/02/16 1,409
780519 솜 패딩 잠바 어떨까요? 5 영진 2018/02/16 979
780518 고부갈등에 이혼…시어머니 상대 위자료 청구 가능 2 oo 2018/02/16 3,658
780517 박형준은 썰전에서 3 ㅇㅇ 2018/02/16 2,527
780516 오년이란 시간은 변하기에 충분한건지 3 55 2018/02/16 1,737
780515 사정상 시집에 저만 안갔어요. 정주행할 드라마나 웹툰.. 5 드라마 2018/02/16 2,865
780514 '새벽에도 안마 호출' ..이윤택 '성추행' 의혹 추가 폭로 13 쇼킹 2018/02/16 5,992
780513 (급질갑작스런 노인분 두통이 왔는데... 4 갑작스런 노.. 2018/02/16 846